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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06 이모셔노믹스
  2. 2014.11.06 스마트 프라이싱
  3. 2014.11.06 리더에게 결정은 운명이다
  4. 2014.11.06 신경영환경과 전략경영
  5. 2014.11.06 MBA가 회사를 망친다
  6. 2014.11.06 컨버저노믹스
  7. 2014.11.06 서비스 공학
  8. 2014.11.06 바로잉
  9. 2014.11.06 Evolution and Revolution
  10. 2014.11.06 토요타 생산방식 2

이모셔노믹스

경영 2014. 11. 6. 21:42

 


이모셔노믹스

저자
댄 힐 지음
출판사
마젤란 | 2011-02-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감정은 ‘생각’보다 빠르게 일어나고, ‘이성’보다 강력하다 기업...
가격비교

 

- 사람이 결정을 내릴 때는 두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합당한 이유와 진짜 이유가 그것이다. (JP 모건)

- 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음. 비즈니스란 본질적으로 인간의 활동, 즉 개인들이 만다고 대화하고 일하고 서로에게 도움이나 유익을 제공하는 활동이라는 사실, 그리고 화폐뿐만 아니라 감정 역시 의견교환, 만족, 충성도의 흐름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통화라는 사실말이다. 감정이라는 요소는 애매하고 정의하기 어렵고 비이성적이고 정량화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외면받아 왔음.

- 언어중심의 의식적이고 이성적 사고를 중시하던 과거의 정신모델은 이제 힘을 잃음. 기능성 자기공명영상 같은 신기술은 감각뇌, 감정뇌, 이성뇌로 이루어진 우리의 두뇌에서 가장 오래된 두개의 비이성적 영역이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보는 새로운 모델의 타당성을 입증해 주고 있음. 사람들은 먼저 느끼고 그 다음에 생각함. 이성적 메시지에만 의존해 고객이나 직원의 헌신을 끌어내려고 하는 것은 감정적 이익을 강조하는 커뮤니케이션에 비해 그리 효과적이지 못함.

- 인간의 두뇌가 세 영역으로 구성된다는 사실은 크게 두가지 함의를 가짐. 첫째, 감각두뇌와 감정두뇌가 인간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지배한다는 사실. 감정은 주변적 요소가 아니라 중심적 요소임. 이성이 감정을 움직이는 힘보다 감정이 이성을 움직이는 힘이 더 강력하기 때문. 우리는 스스로 믿고 싶어하는 만큼 그렇게 이성적 존재가 아님. 둘째, 우리가 복잡하고 세련된 소비자나 근로자 보다는 고대의 원시조상과 훨씬 비슷하다는 사실.

- 감정과 이성의 본질적 차이는, 감정은 행동을 낳고 이성은 결론을 낳는다는 점이다. (도널드 칸)

- 우리의 정신활동 가운데 완전히 의식적인 부분은 0.0005% 미만임. 두뇌는 1초에 4000억 바이트의 정보를 받아드이는 데 그 가운데 의식적 뇌가 차지하는 부분은 2000바이트에 불과. 또한 우리의 눈은 1초에 1천만 바이트의 시각정보를 받아들이지만 1초당 불과 40바이트 만이 머릿속 이미지로 전환됨.

- 신경세포 생성과 거울 신경세포가 결합하여 개방회로식 이중 두뇌작용이 형성됨. 이 두가지 발견으로 인해 심리학은 행동주의와 인지심리학의 단계를 지나 감정에 주목하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듬. 인간의 스타트렉의 미스터 스포크 같은 존재로 진화한다고 보는 고도 이성화의 관점은 이제 물러나고 대신 감정이 중요하게 부상하기 시작.

- 감정은 신체가 아니라 주로 얼굴 표정에 나타남. 신체는 사람들이 감정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여줌. 분노나 두려움을 나타내는 일정한 신체 움직임 패턴은 존재하지 않음. 그러나 각 감정에 대응하는 얼굴표정의 패턴은 분명히 존재함. (다윈)

- 페이셜 코딩 시스템이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는 이유. 첫째, 인간은 지구상의 어떤 동물보다도 많은 안면근육을 갖고 있음. 이 사실만으로도 얼굴은 수많은 데이터를 얻어낼 수 있는 정보의 보고임. 둘째, 얼굴은 신체에서 근육이 직접 피부에 붙어 있는 유일한 부분임. 이 때문에 얼굴은 대단히 쉽게 움직이며, 피부는 두뇌에서 오는 자극에 빠르게 반응하여 자신의 모양을 바꿈. 따라서 얼굴은 감정을 무의식적으로 가장 잘 드러내는 창임.

- 이성적 동기는 복잡한 무의식적 동기를 은폐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어니스트 디셔)

- 인간이 표정을 통해 드래내는 핵심감정은 7가지로 나눌 수 있음. 하나는 중립적인 것으로 놀라는 감정. 다섯가지는 부정적인 것으로 두려움, 분노, 슬픔, 혐오감, 경멸감임. 나머지 하나는 긍정적인 감정인 행복임. 부정적 감정이 훨씬 많은 이유는 생존본능으로 인해 인간이 좋은 정보보다 나쁜 정보에 더 빠르게 반응하기 때문.

- 감성경제학 매트릭스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간정과 동기)

(1) 생존욕구를 감안할 때, 두려움은 방어동기와 연결할 수 있음

(2) 분노는 획득 동기와 관련성이 높음. 분노하면 대상이나 상황을 통제하려 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

(3) 무언가를 발견하는 프로세스와 관련된다는 점에서 학습동기와 놀라움이 잘 어울림

(4) 우리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기뻐하고 그들이 없을 때 우울해진다는 점에서, 관계동기는 행복과 슬픔 모두와 어울림

(5) 혐오감은 어떤 생각(학습동기)이나 사람(관계동기), 대상(획득동기)을 거부하는 것과 관련될 수 있음.

-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는 방법

(1) 고객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고객과 기업간 안정적 감정적 관계를 수호. 이를 위해서는 고객이 중시하는 개인적 신념이 그들이 구매하는 브랜드에 투영되어 있어야 함. 다시 말해, 기업은 타깃 시장의 신념을 반영해야 함. 즉 고객의 신념과 브랜드에 담겨 있는 신념을 연결해야 함. 최고의 전략은 항상 신념을 바탕으로 하는 전략임. 이미 내면화된 것에 호소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임.

(2) 고객으로 하여금 동경하는 그룹에 속하기 위해서 자기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함

(3) 고객을 끌어당길 수 있는 풍부한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 것.

- CRM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훌륭한 첫걸음이 될 수 있음. 그러나 현재의 CRM은 결코 전체를 보여주지 못함. CRM은 개별적 구매자료들을 기록하고 체계화함. 그런 다음 고객이 얼마나 소비하고, 얼마나 자주 구매하는지, 그리고 어디서 어떻게 구입하는지 파악. 그러나 고객들에게는 훨씬 더 많은 스토리가 있음. 성공적인 관계 형성이 감성적 유대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경영자는 더 넓은 관점으로 보기 원할 것임.

- 나이가 들면 언어 중심의 좌뇌에 쉽게 과부하가 옴. 그러나 우뇌가 시각적 이미지를 처리하는 능력에는 변함이 없음. 따라서 노인 소비자층에서는 이성적 주장과 설득이 잘 먹히지 않는 경향이 있음. 기업이 취해야 할 보다 효과적인 접근법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노인들의 풍부한 기억과 연상력 네트워크에 어필할 수 있는 감성적,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야 함

- 브랜딩은 분석적인 것이 아니라 직관적인 것임. 이제는 쉽게 측정할 수 있는 것(브랜드 인지도)이 아니라 훨씬 측정하기 어려운 것(사람들이 브랜드에 대해 어떤 감정을 느끼느냐)이 중요한 시대임.

- 사람은 누구나 어떻게 하면 내 삶이 나아질까에 관심을 기울임. 광고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희망을 다시 북돋우는 것. 그러기 위해서 광고는 다음 요건을 충족시켜야 함

(1) 논리적 루트 대신 생물학적 루트를 택하라. 감정의 핫버튼을 눌러 소비자와 유대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기억에 남게 만들라. 사라들은 내면화하여 받아들인 것을 기억하며, 내면화한 것은 곧 사람들의 일부임. 그것을 이용하는 기업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음. 감정 스위치 켜기에 성공하는 기업은 소비자의 관심을 얻기 위해 수없이 많은 광고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음.

(2) 고객의 감정을 측정하고 싶다면 타겟 시장의 인구통계자료 따위는 쓰레기통에 던져 버릴 것. 대신 주목효과를 내는 것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 사이의 경계선, 효과적 창의성과 무모한 접근법 사이의 경계선을 현명하게 구분하기 위해 노력할 것. 예컨대 유머나 섹시한 이미지를 이용하려 할 때는, 의도했던 주목효과를 창출하기는 커녕 타겟 시장이 혼란이나 불쾌감을 느낄수도 있다는 것에 주의해야 함.

(3) 오늘날과 같은 시장에서 고객을 최대한 확보하려면 제공물(그리고 브랜드 스토리)의 감성적 파워를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까?를 생각할 것. 이성적 혜택에만 집중하는 메시지 중독은 소비자의 감정을 멀어지게 만들고, 광고회사와 미디어에 지불하는 광고비용만 늘어나게 만들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킴.

- 리더십이란 비즈니스 메모를 작성할 때 발휘되는 기술이 아니다. 리더는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해야 한다. 사람들의 머리가 아니라 가슴을 설득해야 한다. (루 거스너)

- 변화는 근본적으로 감정에 대한 문제이다. 앞으로 주목받게 될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은 '사람을 다루는 것은 곧 감정을 다루는 것'이라는 원칙임. 사람들이 부정적 감정을 가졌느냐 여부는 중요하지 않음. 중요한 것은 그 감정을 어떻게 다루느냐 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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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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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프라이싱

경영 2014. 11. 6. 21:42

 


스마트 프라이싱

저자
자그모한 라주, Z. 존장 지음
출판사
럭스미디어 | 2011-01-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핸드폰도 스마트해지는 세상, 스마트하지 않은 경영자들 가격은 기...
가격비교

 

- 상품가격은 시장이 책정하지 않음.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마케터들임.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든 상품 가격은 비인격적이며 자동적으로 시장에서 튀어나오는 것이 아님. 가격을 책정하는 경영진들의 손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임. 물론 가격책정 과정에서 미치는 경영진들의 영향력은 전략적 행위에서 비롯된 것일수도 있고, 오직 편의를 위한 의사결정이었을 수도 있음
- 경영자는 기업의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네가지 레버를 조정할 수 있음. 그것은 판매량, 변동비용, 고정비용, 가격. 경영자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제품 광고에 예산을 투자한다면 판매량 레버를 조정한 것. 만약 제품의 원재료를 저렴하게 들여오는 방법을 찾았다면 변동비용을 조정한 것, 기업의 간접비를 줄이려고 시도한다면 고정비용 레버를 당긴 것임. 기업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네가지 레버는 그것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데도 불구하고 경영자들은 특히 가격레버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음.

CHAPTER 01 ‘원하는 만큼 지불하라’ 가격정책(Pay as you wise)

- 정가정책은 판매자와 구매자들의 모든 상호작용을 대립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거래에 대하여 온전히 만족할 수 없음. 판매자는 자신이 혹여 가격을 너무 낮게 책정하여 손해를 본 건 아닌지, 가격을 너무 높게 책정하여 잠재적 고객들을 놓친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을 계속함. 동시에 구매자 또한 자신의 거래가 쇼핑을 계속하였어도 찾을 수 없었던 최상의 것이었는지 확신할 수 없음.

- 교재사업에서 원하는 만큼 지불하라 가격책정 전략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음.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과서 중 대다수가 중고이기 때문에, 출판사들과 저자들은 그것에 대해 어떤 인세도 받을 수 없음. 이것은 수익성이 전무한 2차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합당한 가격을 출판업자와 저자들에게 지불할 수 있도록 대체할 수 있을 것임.

- 원하는 만큼 지불하라 가격정책 프로그램들이 공유하는 중요한 요소들

(1) 제품의 낮은 한계 비용 (첫제품을 만들어내는 데 들어가는 고정비용이 높으며, 그것을 복제하는데 적은 비용이 소요되는 제품)

(2) 공정한 소비자

(3)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지불용의 가격 범위가 매우 넓게 분포

(4) 판매자와 구매자의 강한 유대적 관계

(5) 매우 경쟁적인 시장

-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이라 여겨진다 한들 그의 본성에는 분명히, 그가 다른 사람의 행복을 바라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하더라도 다른 이들의 행복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그들의 행복을 필요하게 하는 천성이 있다. (도덕감정론)

- 원하는만큼 지불하라 가격정책은 오늘날의 화폐경제 이전시기, 물건의 객관적 가치를 결정하기 더욱 힘들었던 교환경제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감. 원하는 만큼 지불하라 가격정책은 단순히 상품과 서비스를 교환하는 방식이었을 뿐만 아니라, 강한 집단 소속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음. 가족 내지는 마을 단위의 상호 의무 연결망은 구성원들의 선행에 의해 가상적으로 구별되지 않는 느낌을 받게 되었을 것이라고 상상해 볼 수 있음.

- 원하는 만큼 지불하라 가격정책은 상품과 서비스를 교환하기 위한 편리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집단이 형성되고 강화되는 기본적인 원리로 작용할 수 있음.
CHAPTER 02 왜 삶에 가장 좋은 것들은 공짜인가

- 공짜를 좋아하는 이유

(1) 사회적 규범. 사람들은 무료상품을 일종의 선물이라 여기며, 이것을 일반상품보다 더욱 고맙게 여기는 경향이 있음. 선물은 오래전부터 상업의 일부분으로 여겨져 왔음. 빵 12개를 사면 한개를 더 주는 관습은, 영국의 제빵사들이 빵 한덩이의 무게를 엄격히 제한했던 13세기의 법을 어기지 않기 위해 시작한 것이었고, 이것은 긴 시간 동안 유지되며 발달하여 미국에서 충성도 높은 고객에 대한 선물로 굳어짐.

(2) 사람들이 선택권에 대한 주관적 가치를 매기는 데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

- 세상에 공짜 점심과 같은 것은 없음. 현대 기술의 발전 덕분에 제품의 생산비용이 0에 가까워졌다고 하더라도, 필연적으로 누군가는 그것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함. 공짜 치킨의 대가는 누군가의 맥주값에 합산될 것이다.
CHAPTER 03 가격 전쟁의 기술

- 단순히 문화적 측면만을 보았을 때 중국 기업들은 아마 서양기업들보다 가격전쟁에 더 개방적인 것처럼 보임. 중국기업들은 기업간 경쟁을 군사적 개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중국 기업들은 중국 고전인 손자병법으로부터 전략을 생각해내기 때문에, 가격전쟁에 대하여 서구기업들의 경영진들과 서로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음. 중국의 경영진들은 공통적으로 사업현장을 전장이라고 이야기 함.

- 중국 마케팅 전략이 가격전쟁에 많은 비중을 두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많은 중국 기업들이 젊고 배고픈 자국 경쟁자들의 넓은 시장성장과 재정적으로 보호받기 수월한 외국 경쟁자들과 직면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 이러한 상황에서 가격전쟁은 짧은 시간안에 시장을 한바탕 뒤흔들어 놓을 수 있으며, 그와 동시에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음.

- 많은 가격전쟁을 통해 중국의 경영진들은 또한 비용효율적이지 않은 기업들을 시장에서 퇴출시키기 위해 그들이 굳이 길고 치열한 싸움을 치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배움. 충격과 공포 전략은 비효율적인 경쟁사들이 저항이 무의미하거나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했을 때, 빠르게 게임에서 탈퇴하도록 설득할 수 있음. 창홍사와 거스란사 모두 가격전쟁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이를 고려하였음. 이는 중국의 기업들이 서양시장을 침범해 들어올 때 왜 신사적으로 10~20%정도 가격을 인하하지 않고 30~50%정도로 가격을 내리는데 열을 올리는지를 설명함

- 중국의 경영진들이 가격전쟁을 계획하고 실행할 때 사용했던 논리적 과정에서 본질적으로 중국적인 것은 없음. 사실 중국은 가격전쟁에 매우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던 것뿐임. 다시 말해 중국 기업들은 성장하고 있는 시장, 비용효율성이 기업마다 천차만별인 이질적 기업들 그리고 엄청난 규모의 경제를 가진 새로운 기술들로 특징지어지는 환경 속에서 경쟁하는 것임. 가격전쟁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전쟁이 아님. 서양의 시장에서는 성숙한 시장의 비슷한 규모의 기업간 과점경쟁이 더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독려함. 하지만 다른 어떤 전략처럼 가격전쟁 역시 특정한 상황 속에서 유용한 전략이 될 수 있음.
CHAPTER 04 푼돈 효과(작게 생각하는 습관)

- 전통적으로 많은 사업이 성공하는 비결은, 특정 집단의 관심을 끈 뒤 가증한 한 그 집단에 높은 가격을 부과하는 것. 하지만 오늘날의 전세계 시장에서 사업규모를 확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작게 생각하는 것임. 오늘날 기업들의 가장 큰 과제는 어떻게 낮은 가격을 책정하면서, 동시에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줄 것인가임.
CHAPTER 05 자동할인 시스템

- 자동할인 시스템은 특정한 종류의 상품에 잘 작동함. 우선 그 상품은 유행을 타는 옷이나 계절상품처럼 시간가치를 지녀야 함. 두번째로 중요한 특성은 소비자들이 반드시 그들의 구매와 감정적으로 연관이 있어야 하며, 할인에 기뻐할 수 있도록 정상가격을 알고 있다는 강한 느낌을 갖고 있어야 함. 최고의 고객은 소득수준이 어떻든 간에 유행을 알고, 브랜드 이름에 가치를 부여하지만 그런 옷들이 높게 마크업 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임. 유행을 의식하는 고객들은 또한 참을성이 없을 가능성이 높고, 어떤 상품이 아직 유행중일 때 기다리기보다는 살 수 있다면 당장 구매하는 것에 대해 강한 선호를 갖고 있음.

- 비록 자동할인 시스템에 대한 비판은 소매기업이 싼값에 팔도록 만든다는 이유에서 반대하지만, 반대명제는 진실에 가까움. 즉 자동할인 시스템은 실질적으로 소매기업이 가격을 어디에 측정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줌. 주기적으로 단계적 할인 시스템은 소매기업이 다음 시즌에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인, 수요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할인율이 어느 수준인지를 알아내는 것을 상대적으로 쉽게 해줌.
CHAPTER 06 스스로의 가격을 책정하라
CHAPTER 07 구독하고 절약하라:마케팅 수익성을 위한 가격설정

- 기업은 소비자의 요구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기술에 초점을 맞추게 됨. 기업이 새로운 사업분야로 확장하는 것을 고려할 때 첫번째 질문은 "우리는 그 분야에 대한 기술이 전혀 없는데 왜 그것을 해야 하는가?"임. 그런 접근은 세계가 변화하고 첨단기술이었던 것을 금방 고객들이 필요로 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기업의 수명을 유한하게 만듬. 더 안정적 전략은 "내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가?"로 시작하는 것. 그러고 나서 보유한 기술과의 차이를 메울 것. 소비자 구매행동을 수용하고 영향을 미칠 가격을 설정하는 것이 실제로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격임.
CHAPTER 08 속물 효과

- 셰익스피어는 장미에 어떤 이름을 붙여도 그것이 향기롭다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고 했지만, 우리는 거기에 가격수준에 따라서는 그것이 향기롭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일 것임. 만약 장미가 다른 꽃들처럼 저렴했다면 그것은 연인에게 줄 만한 가치 있는 선물이 되지 못했을 것임. 가격은 그 자체만으로도 경제적 가치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지각된 가치를 나타내기도 함.
CHAPTER 09 효과가 있으면 지불하라
CHAPTER 10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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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에게 결정은 운명이다

저자
마이클 유심 지음
출판사
페이퍼로드 | 2011-04-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리더는 위험이 닥쳤을 때 어떻게 결정하고 행동해야하는가? 절체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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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의 과제는 특정한 상황이 닥치기 전에 의사결정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기본적 틀(원칙)들을 미리 마련하는 것. 이 기본적 틀에는 대부분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변수들을 포함시킴으로써, 관리자들로 하여금 실제 의사결정 상황에 적용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함. 이러한 기본지침은 관리자들의 의사결정 기준으로 작용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든 최적의 결과에 도달할 수 있게 함.

- 우리가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그리고 내가 지향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알아야만 함. 그래야만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후에 잘못된 의사결정 때문에 후회할 일이 없어짐.

- 부하직원으로부터 신뢰와 충성을 받고 싶다면, 먼저 그들에게 당신의 입장을 설명해주라.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다면, 부하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라. 엔지니어의 침묵은 금이 될 수 있지만, 리더의 침묵은 조직의 재앙을 부름.

- 오늘 우리가 하는 행동은 미래의 성패를 결정함. 우리의 과제는 앞으로 닥쳐올 문제를 예상학, 이에 대비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모든 구성원들이 숙고된 결정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라. 모든 구성원들이 당신의 결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라. 모든 구성원들을 조직화하여 그들의 의사결정이 조화를 이루게 하라.

- 최고경영자들은 주로 부하직원들과의 친밀한 대화를 통해 업무를 처리함. 기술적 데이터는 사람을 통해 듣는 정보를 보조하는 참고자료에 불과하다.

-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고 따라서 계획도 세울 수 없다. 그러나 모종의 위기가 닥쳤을 때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쯤은 미리 생각하고 결정해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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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영환경과 전략경영

저자
PANKAJ GHEMAWAT 지음
출판사
석정 | 2011-04-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신경영환경과 전략경영] 제3판은 최신 전략이론들을 반영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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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화된 기법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흔히 기존에 구축된 사업틀 내에서 현재의 활동들을 강화하고 결속시키는 것 이상의 결과를 가져오기 어려움. 더욱 곤란한 것은 그런 기법들을 통해서 개발한 전략은 현재의 경쟁을 이기는데 별로 기여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흔히 기업을 이전에 경쟁자로 고려하지 않았던 기업들로부터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만든다는 점.

- 포트폴리오 기법이 경영자들로 하여금 재무적 위험의 최소화에만 관심을 가지게 하여 새로운 기회의 활용에 필요한 장기적 자원투자를 회피하게 만듬.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 모델은 경영전략이론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데, 그 이유는 사업매력도와 경쟁포지션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분석을 유도했기 때문.

- 일반적으로 높은 고정비용, 과잉생산능력, 낮은 성장률, 제품차별화 결여 등은 라이벌간 경쟁을 높이는 효과가 있음. 이들은 모두 미국 항공산업에서 모두 현저히 나타나는 속성들로서, 왜 항공사들의 수익성이 낮은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줌. 예컨대, 비행기나 항공터미널에 관련된 고정비뿐만 아니라, 개별적 항공노선이나 심지어 항공기 좌석을 생각해 보더라도 대부분 모두 고정비임. 또한 수요변동의 주기가 크고 현저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불황기에는 빈번히 유휴시설이 발생하여 심한 적자가 누적. 그리고 열정적 경영자들이 그 동안 많은 창의적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량고객들이 장거리 비행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는 제품차별화나 서비스 차별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함. 제약산업은 그와는 상당히 다른 그림을 보여줌. 고정비는 전체 매출이나 부가가치의 몇 퍼센트에 지나지 않음. 실제 크게 히트를 친 일부 의약품의 매출이익률이 90%에 이름. 수요는 매년 두자리수 증가를 보였으며, 제품간의 차이, 브랜드 인지도, 전환비용 등은 경쟁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함.

- 보완자들을 약화시키고 분열시킴으로써 이들의 협상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최선은 아님. 미국 자동차사들이 과거 부품업체들을 분할하여 정복하는 전략을 추구한 것은 국제적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옴. 또한 독립적이고 차별화된 보완자들로 하여금 자사의 제품표준을 지원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개인용 컴퓨터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성공이었음.

- 클래식한 경험곡선 전략을 옹호하는 자들은 전세계 비즈니스의 80% 정도는 차별화가 불가능한 원자재라고 생각했음. 그러나 70년대 들어와 그러한 관점이 변화되기 시작. 전략가들이 고객분석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면서, 최저의 원가로 생산하여 고객에게 최저의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항상 최선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됨. 그들은 고객의 성과를 향상시켜 주거나 고객의 다른 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가격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는 차별화 경쟁방법에 주목하게 됨.

- 경쟁우위는 기업 전체를 보아서는 이해될 수 없음. 이는 디자인, 생산, 마케팅, 유통, 지원 등과 같이 기업이 수행하는 많은 개별적 활동들로부터 나옴. 이들 각 활동은 기업의 상대적 원가구조를 결정하며, 차별화를 달성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함. 가치사슬은 기업을 전략적으로 중요한 활동들로 분해하는 것으로서 이를 통해서 원가구조가 어떻게 변할지, 그리고 차별화를 위해 현재 또는 잠재적으로 어떠한 원천들이 존재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음.

- 현재에 이르러 대부분의 전략가들은 어떤 특정한 본원적 전략을 선택해야만 한다는 독단적 생각을 포기하게 됨. 그 대신 그들은 경영전략을 개발하는데 있어 원가와 차별화가 가지는 상대적 이점 및 이들 간의 상충관계를 고려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수용. 이러한 관점에서 포지셔닝이란 원가와 차별화 사이에 가능한 큰 쐐기를 끼워 넣는 문제라고 볼 수 있음. 여기서 포지셔닝은 특정 산업에서 차별화를 추구할수록 원가도 상승하지만, 이 둘사이의 간격 즉, 가격과 원가의 차이가 극단적인 저원가 전략이나 차별화 전략에서 반드시 최대화 되는 것은 아님. 이러한 관점에서의 포지셔닝은 원가와 차별화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여러 조합으로 구성된 영역에서 최대한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지점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음.

- 대부분의 전략가들은 준비된 상태에서 찾아오는 운이 뜻밖의 운보다 훨씬 더 중요하며, 치밀한 분석은 통찰력을 더 증대시켜 준다고 믿음. 그들은 경쟁우위를 분석하기 위해 혼히 기업을 개별적 활동이나 프로세스들로 나눈 후 이들 각각이 기업의 상대적 원가구조나 고객들의 구매의사 증대에 어떻게 공헌하는가를 고찰함. 디자인, 생산, 판매, 유통, 서비스 등을 위해서 수행하는 활동들이 궁극적으로 원가를 발생시키고 고객의 구매의사를 유도하는 것임. 기업간에 존재하는 이들 활동들의 차이, 다시 말해 기업들이 매일매일 실제로 행하는 것의 차이가 생산원가와 고객이 지불하고자 하는 가격 간 차이를 발생시키며, 그에 따라서 기업이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결정됨. 따라서 활동들을 하나씩 상세히 분석함으로써, 경영자는 (1) 왜 자기기업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이해할 수 있고, (2) 자기 기업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할 수 있으며, (3) 자기기업의 부가가치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예견할 수 있음.

- 전통적 회계 시스템은 흔히 제조원가를 지나치게 강조하면서 간접비나 다른 비용들은 부정확하게 배분하는 문제가 있음. 오늘날 상품보다 서비스의 사업비중이 증가하는 지식기반 비즈니스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그렇나 회계제도는 올바른 원가분석을 어렵게 하고 있음. 또 다른 잘못된 관행은 원가를 절대적 금액기준이 아닌 매출액 대비 비율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임. 그러한 비교는 원가차이로부터 발생하는 효과와 가격차이로 발생하는 효과를 구별하기 곤란하게 만듬. 또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비용과 일회성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흔히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데, 이는 원가분석에서 치명적 오류를 초래할 수 있음. 한편, 경쟁기업들 간에 발생하는 원가구조의 차이를 경쟁기업들간에 존재하는 제품믹스의 차이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음. 그러한 문제는 기업들이 생산하는 유사한 제품들 간의 원가구조를 비교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음. 예컨대, 포드의 4기통 중형 세단 승용차는 도요타의 4기통 세단 승용차와 비교해야지, 어떤 추상적인 평균적인 포드자동차를 평균적인 도요타 자동차와 비교해서는 안됨. 끝으로 원가분석에 지나치게 치중하여 고객의 구매의사를 분석하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함.

- 경영자들은 흔히 제한된 제품 특성에 사로잡혀, 고객에게 줄 수 있는 헤택들을 너무 좁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그들은 자사가 수행하는 모든 활동들을 폭넓게 활용하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함. 그러한 편협성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은 자사의 가치사슬만을 그려보지 말고, 고객의 가치사슬과 공급자의 가치사슬도 그려보며, 이들 가치사슬간에 연계성도 도시해 보는 것. 이는 고객 및 공급자가 성과를 올리거나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도와줌.

- 게임이론은 일반적으로 경제주체들이 항상 가치극대화를 추구하며, 서로 비슷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조직 관성이나 루틴화된 행동들이 전혀 없다고 가정. 경쟁자 프로파일링은 그러한 합리성에 대한 가정들을 완화하여 경쟁자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가, 경쟁자들은 가지고 있는 믿음들로 인해서 자신의 목적을 추구함에 있어서 스스로를 어떻게 인지하는가, 그리고 경쟁자들은 과거에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는가를 파악하려고 시도.

- 소수의 경쟁자들만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경쟁적 동태성을 예견하는 기본원리는 그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활용하여 그들이 무엇을 할지 예측함으로써, 우리의 이해에 반하는 행동을 방지하고 유익한 행동을 촉진시키는 것. 이를 위해 경영자들은 자사 중심적 이기적 시각에서 벗어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경쟁상황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함. 게임이론은 경제학적 관점에서 경쟁 참가자들의 인센티브를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춤. 반면 경쟁자 프로파일링은 행위론적 관점에서 경쟁자들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그 초점이 있음. 다시 말해 게임이론은 경쟁자들이 어떤 합리적 가정하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한다면, 경쟁자 프로파일링은 경쟁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그들은 그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믿음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할까, 비슷한 과거의 상황에서 그들은 어떻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었나 등과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고찰함. 게임이론은 경쟁자들의 합리적 행동을 예측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반면, 경쟁자 프로파일링은 경쟁자들의 비합리적 성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줌.

- 시나리오 분석기법은 한 산업, 기술, 기업이 장래에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복수의 예측이 존재하는 경우, 각 예측에 대해서 그 원인과 전개과정, 그리고 결과 등을 내부적으로 일관성 있는 논리적 추론에 따라서 시나리오를 개발해 보는 것.

- 시나리오 분석과 시뮬레이션은 현실세계를 상당히 정형화시키고 단순화시키는 기법들인데 비해서, 전쟁게임이나 시장테스트는 현실세계에 대한 복잡하고 다양한 정보를 가능한 그대로 수용하는 기법들임. 또한 전자의 기법들에 비해 후자의 기법들은 온라인상의 경험 또는 실제 사업에서의 체험을 통한 학습을 강조. 그렇지만 후자의 기법들이 전자의 기법들보다 언제나 우수하다는 편견을 가져서는 곤란함.

- 경쟁자들이 다수이고 식별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수한 성과의 유지가능성은 4가지 진화적 동태성에 의해 위협을 받음. 두가지 동태성인 모방과 대체성은 기업이 창출하는 부가가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며, 다른 두가지 동태성인 강탈과 태만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기업이 이를 전유/획득할 능력을 위협함.

- 90년대 기업수준 전략의 발전에 가장 큰 전환점이 된 것은 프라할라드의 핵심역량 개념. 이들은 SBU에 기초한 포트폴리오 모델을 신랄하게 비판. 포트폴리오 모델이 갖는 문제점으로 (1) 사업부 수준을 넘어서는 핵심제품이나 핵심역량을 책임지고 관리할 SBU가 없기 때문에 그에 대한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하며, (2) 한 SBU에서 개발한 새로운 핵심역량이 조직적 장벽으로 인해 다른 SBU들과 공유되지 못하고, (3) SBU들이 자기가 담당하는 시장에 필요한 혁신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사업부 수준을 넘어서는 전사적 차원의 혁신을 추구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 이들은 그에 대한 대안으로서 핵심역량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전략적 조직구조를 전사적으로 구축할 것을 제안. 핵심역량이 바로 성장의 근간이 되므로 미래에 성공하고자 하는 기업은 전략의 초점을 SBU가 아닌 핵심역량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

- 대부분의 기업들은 사업범위의 선택을 그에 따른 혜택, 비용, 그리고 위험에 따라 판단하지 않음. 그들은 심지어 그런 계산조차 하려하지 않음. 그대신 기업들은 연관성이라는 종교를 신봉함. 이 종교에서 그들은 사업들이 어떻게든 관련되어 있음을 발견하며 이는 정의자체에 따라서 당연히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믿음.

- 사업다각화를 위한 테스트

(1) 개선가능성 테스트(better off test) : 각 사업들이 서로 관련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경우보다, 사업범위의 확장을 통해 여러 사업들을 조정통합하는 것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획득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가? 다시 말하여 기업차원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는 무엇인가?

(2) 최선대안 테스트(best alternative test) : 사업들이 개선가능성 테스트를 통과해서 통합조정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한 기업이 모든 개별사업들을 직접 소유하여 운영하는 것이 통합조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가? 아니면, 합작투자, 전략적 제휴, 라이세스, 정상적 시장거래 등과 같은 대안들이 더 바람직한 방법인가? 개념적으로, 이 테스트는 가치창출보다는 가치전유성에 더 초점을 두고 있음.

- 사업범위 확장이 해당기업이 활동하는 산업들의 구조를 향상시킬 가능성. (1) 사업범위의 확대가 5가지 결정요인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침으로써 산업구조를 유리하게 변화시키는 것. 예컨대 라이벌간의 경쟁은 여러시장에서 동시에 경쟁하는 다각화된 기업들간에는 완화될 가능성이 있음. 한 시장에서의 공격적 행동이 다른 시장에서 격렬한 보복을 유발시킬 가능성을 우려하여 이들 기업들은 상대방에 대한 공격적 행동을 자제하게 됨. 그러한 상호자제는 가격을 상승시킴으로써 모든 시장참가자들이 이익을 보는 결과를 가져옴. 또한 5가지 결정요인들 중 하나인 신규진입의 위협을 완화시킬 가능성도 있음. 신규진입에 필요한 보완적 생산요소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에 앞서 미리 진출함으로써 새로운 기업들이 이를 획득하는 것을 미리 방지. (2) 사업범위 확장이 해당기업에게 매력적이지 못한 산업에서 다른 산업으로 주력사업을 전환시킬 수 있는 기회를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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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가 회사를 망친다

경영 2014. 11. 6. 21:37

 


MBA가 회사를 망친다

저자
헨리 민츠버그 지음
출판사
북스넛 | 2009-08-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2008년 '월스트리트 저널'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격비교

 

- 조직관리는 어렵고 섬세한 작업이며 갖가지 무형의 지식을 필요로 함. 하지만 이런 지식은 경험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음. 실제 경험도 없는 사람에게 이런 지식을 가르치는 것은 시간낭비임.

- 매니지먼트는 과학이라기 보다는 직관적 측면이 강한. 피터 드러커는 경영의 실제에서 직관형 매니저의 시대는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그로부터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매니지먼트에서 직관은 중요시 되고 있음.

- MBA 교육은 과학, 즉 분석을 가르치는 데 치중해 왔음. 그 결과 학생들은 매니지먼트를 분석, 특히 의사결정과 전략 수립을 하는 활동이라 생각하게 되었음. 이처럼 근시안적이고 왜곡된 경영관은 두가지 형태의 파행적 매니지먼트 방식을 초래함. 이는 분석에 치중하는 계산형 방식과 직관력이 뛰어난 통찰가인양 행세하는 영웅형 방식이 그것임.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경험을 중시하는 관여형 방식임. 관여형 매니지먼트란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며, 조직원과 긴밀한 고나계를 형성하고, 조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영감을 불어넣으며 함께 일을 수행하는 경영방식을 말함

- 통합은 매니지먼트의 본질임. 매니저는 각자의 특정한 상황을 고려하면서 명확하고 일관된 비전을 수립하고, 조직을 통합하고, 시스템을 통합해야함. 이는 매니저에게 분석작업이 필요없다는 말이 아님. 통합을 하기위해서는 분석작업이 필요하지만 어려운 것은 사실 분석이라기보다는 통합임.

- 18세기 독일의 실업가들은 대학교육을 받은 학생이 거만해지면서, 비즈니스 세계에서 적합하지 않게 되었다고 우려했다고 함. 오늘날 비즈니스 세계는 거만한 인물이 보다 쉽게 출세할 수 있는 곳이 되었음.

- 분석은 질서를 제공함. 질서는 전략창조의 전후 단계에서는 유익함. 전략창조 전에는 체계적인 인풋, 즉 하드 데이터를 제공함. 전략 창조 후에는 전략기획으로의 전환, 즉 프로그램화를 도와줌. 그러나 전략창조의 과정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음. 전략을 창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계산이 아닌 창의력임. 현재와 다른 미래를 그려내는 실무적 사고가 반드시 필요함.

- 모든 변화는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일단 변화를 이루고 나면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철학자 알랭)

- 하드데이터의 약점

(1) 하드데이터는 시야가 좁고, 다양성이 결여되어 있으며, 중요한 비경제적, 비정량적 요인을 포함시키지 못할 때가 많음. 중요한 정보는 종종 하드데이터의 형식을 취하지 않음. 고객의 표정, 공장 분위기, 관청 담당자의 목소리 등과 같은 데이터는 모든 매니저에게 있어서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음. 그러나 이런 데이터는 정식 시스템으로는 감지되지 않음. 지능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하드데이터라고 하더라도, 지혜를 구축하는 것은 주로 소프트 데이터임

(2) 하드데이터는 과도하게 집계되고 있음.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민하는 매니저가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데이터를 집계하는 일임. 하지만 문제는 집계 과정에서 방대한 양의 정보가 누락됨. 기업의 손익만을 보고 회사의 상황을 어디까지 파악할 수 있을까? 등록된 특허 건수만 보고 연구소의 상황을 어디까지 파악할 수 있을까? 숲을 보고 나무를 보지 못해도 좋은가? 그것은 단지 나무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때나 가능한 이야기임

(3) 하드 데이터는 뒤늦게 수중에 들어오는 일이 많음. 정보는 금방 데이터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님. 어떤추세나 사건실적이 사실로서의 형태를 갖기까지는 시간이 걸림. 그것이 보고서로 집계되기까지는 더욱 오랜 시간이 걸임. 경영자는 그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음

(4) 하드 데이터 중에는 신뢰할 수 없는 것이 매우 많음. 정량화 과정에서 누락되는 것이 반드시 있음. 공장의 불량품수나 대학의 연구실적 수 등 정량 데이터를 다룬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데이터가 왜곡될 가능성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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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저노믹스

경영 2014. 11. 6. 21:37

 


컨버저노믹스

저자
이상문, 데이비드 L. 올슨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11-05-3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세계적 경영석학 이상문 박사의 통찰로 21세기 생존의 키워드, ...
가격비교

 

- 80년대와 90년대에 기업이 당면했던 과제는 어떻게 하면 바르게 일을 할까(how to do this right?) 였음. 따라서 이 시대에는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경영기법들이 유행. (JIT, TQM, 6 Sigma, BM). 2000년 이후에는 어떻게 올바른 일을 할까(how to do right things?)가 주요 관심사였음. 이 시대에는 기업이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이 기업의 과제였음.(의사결정 시스템, 성과관리 시스템, ERP, BI) 미래의 주제는 어떻게 새로운 일을 할까? 가 될 것임. 기업이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향상시키거나 가능한 선택들 중에서 올바른 것을 고르는 것만으로 경쟁우위를 획득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음. 기존의 시도는 경쟁우위를 제공한다기 보다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되었음.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일을 하는 기업만이 경쟁우위를 달성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음.

- 네트워크 경제가 만들어낸 환경은 빠르게 우유를 휘저어 버터를 만드는 교반기를 빠르게 우유를 휘저어 버터를 만들어내는 교반기를 연상시킴. 교반기의 법칙은 현재의 시장상황에 안주하는 기업들을 휘청거리게 하고, 지속적인 불안정성을 바탕으로 더 큰 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요구함. 이것은 힌두교의 시바라는 개념과 유사. 시바는 파괴와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여는 창조적인 힘을 뜻하는 용어로 슘페터가 주창한 창조적 파괴를 통한 경제발전의 관점과 상통. 새로운 네트워크 경제하에서 사회경제적 문제를 처리해야 할 때, 기회를 추구하는 상상력이 부족하면 역량부족에 부딪치게 됨. 문제를 풀기보다는 기회를 추구하라는 드러커의 아이디어는 비효율의 법칙을 전제로 함. 이 법칙은 최적의 해법을 찾는 과거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미래의 물결을 포착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을 제안하고 있음.

- 글로벌 우위를 점하기 위한 트리플 A 삼각분석기법(판카즈 게마와트)

(1) 통합(aggregation) : 전세계적으로 규모와 범위의 경제를 일관성 있게 추구하는 조직의 전략. 맥도날드, IBM, MS 등

(2) 적응(adaption) : 제품 및 서비스를 각 지역적 특성에 맞추어 현지화 하는 전략. 각국의 미니 IBM, 구글 코리아 등

(3) 중계(arbitrage) : 국가간 또는 지역간 차이의 활용에 초점을 두는 전략. 미국에 본사, 중국에 생산공장, 인도에 콜센터, 미국과 서유럽에 매장을 두는 식으로 조직을 분산시킨 경우

- 경영의 진화

(1) 점의 경영 : 작업장, 업무, 공장, 기능적 수준의 최적화

(2) 선의 경영 : 최고관행의 채택

(3) 면의 경영 : 조직간 관계의 조정

(4) 공간의 경여 : 글로벌한 가치사슬 네트워크의 조정

- 산업의 융합의 유형

(1) 기능적 융합 : 서로 다른 산업분야 제품들이 같은기능을 수행하는 경우. PC와 텔레비전 산업은 두가지 모두 같은 기능을 제공하면서 서로의 대체품화가 되어 가고 있음

(2) 보완적 융합 : 다른 산업에서 제공하는 가치들이 한 장소에서 함께 제공될 때 보완적 융합이 일어남. 예를 들어 여행과 숙박서비스를 같은 장소에서 제공받는것.

(3) 기관간의 융합 : 기업들이 두 산업간의 제품들이 연결된 것처럼 운영되는 경우, 기관간 융합이 이루어진다고 봄. 제품에 포점을 두는 것은 보조적 융합형태인데 비해 기관간 융합은 근본적으로 조지구조에 초점을 둠. 은행산업은 장기주택융자 산업과 융합하여 예금서비스와 모기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 교육과 오락산업 융합의 예로는 에듀테인먼트 산업이 있음. 일부 석유기업들은 자신들이 에너지 산업에 속해 있다고 주장하며 혼합연료 뿐만 아니라 원유도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줄 것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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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공학

경영 2014. 11. 6. 21:30

 


서비스공학

저자
박용태, 김문수, 강인태, 김철현, 윤병운 지음
출판사
생능 | 2012-02-22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어느덧 서비스가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 느낌이다. 산업 전체에서...
가격비교

 

- 소비자 행동은 크게 배분, 구매, 사용행동으로 나뉨. (1) 배분행동은 소득이나 자원을 크게 저축과 소비로 나누는 성향, 소비를 다시 세부적인 항목으로 나누는 행동양식. (2) 구매행동은 소비자 행동의 중심적 주제로 크게 서비스 선택행동, 구매량 및 구매시기 결정행동, 구매지역 선택 행동 등으로 나뉨. (3) 사용행동은 고객이 서비스를 구매한 후 실제 사용과정에서 보여주는 반응이나 다음의 구매 활동으로 연결시키는 경향.

- 마케팅 실무에서는 소비자 행동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각 행동단계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함. 먼저 배분활동을 분석하여 개별 소비자의 구매성향과 추세에 맞추어 전체적 매출과 서비스 라인별 매출규모를 예측해야 함. 다음으로 구매활동을 분석하여 상품별, 시기별, 지역별 마케팅 전략을 차별적으로 수립하게 됨. 마지막으로 사용행동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사후 관리 전략 및 시장확대 전략을 세워야 함.

- 서비스의 종류

(1) 비즈니스 서비스 : 컨설팅, 재무, 금융 등과 같이 산업활동에 필요한 자본을 중개하거나 지식을 제공으로 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서비스

(2) 교역서비스 : 도/소매, 유지보수 등과 같이 직접적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상품을 유통시키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서비스

(3) 하부구조 서비스 : 정보통신, 운송 등과 같이 물리적 하부구조를 제공하고 사용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서비스

(4) 개인서비스 : 음식점, 의료 등과 같이 개개인의 욕구나 필요를 만족시켜 주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서비스

(5) 공공서비스 : 교육, 행정 등과 같이 공공의 편의나 복지를 만족시켜주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서비스

- 7P 확장모형

(1) Product : 서비스 종류, 서비스 특성, 서비스 상표 등

(2) Price : 가격설정, 가격조정/변경 등

(3) Place : 유통형태, 유통경로, 물류관리 등

(4) Promotion : 광고, 홍보방식, 판매원관리 등

(5) Process : 서비스 활동의 흐름(표준화, 개별화), 서비스 전달단계의 수(단순, 복잡), 고객의 참여수준

(6) Physical evidence : 설비의 설계, 장비, 표지, 종업원 복장, 명함, 팜플렛 계산서 등

(7) People : 종업원 선발/교육, 고객의 교육, 의사소통, 문화, 가치 등

- 캐즘 극복방안

(1) 혁신자 - 초기수용자 : 서비스의 유일하고도 확실한 활용도를 제시. 영양제가 아니라 진통제를 팔아야 함. 누구나 먹으면 좋지만 안 먹는다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비타민보다는 고객집단은 작지만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은 안 먹으면 견딜 수 없는 진통제를 팔아야 초기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임.

(2) 초기수용자 - 전기다수 : 집중화를 통해 선도적인 시장지배력을 확보. 틈새시장을 찾아 공략의 목표로 삼은 뒤, 가용한 모든 자원을 여기에 쏟아 부어 승부를 걸어야 이 거대한 캐즘을 극복할 수 있음

(3) 전기다수 - 후기다수 : 단품이 아니라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통망을 정비하는 전략이 효과적. 이미 표준화된 서비스(제품라인)가 확산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능을 창출하기는 어렵지만, 기존 기능을 연계하는 통합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은 가능. 이 단계의 경쟁요소는 가격과 납기이기 때문에, 유통망과 생산공정을 정비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납기를 단축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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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잉

경영 2014. 11. 6. 21:26

 


바로잉

저자
데이비드 코드 머레이 지음
출판사
흐름출판 | 2011-06-2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일단 빌려라. 그러면 창조는 쉬워진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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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상스는 새로운 방법과 질서를 열심히 찾아나선 문화이기도 하지만, 그 독창성의 뿌리를 과거에서 찾으려한 문화이기도 함. 16세기 모방 작업의 과제는 주어진 대상을 충실히 복사해서 그 대상의 영향력이 확실히 인식되도록 하는 동시에 결과물이 원본과는 다른 새로운 것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충분히 변화를 주는 것이었음. (리사 폰, 미술사학자)

- 돌이켜보면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놓여 있는 여러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더 어려운 작업이 아닌가 싶다. (찰스 다윈)

- 문제의 정의는 문제해결보다 훨씬 더 본질적이다. (아인슈타인)

- 당신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심취할지는 몰하도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하는 데는 그렇지 않음. 생존경쟁 속에서 당신의 타고난 특성은 결정됐는데, 재빠른 결단은 정확성보다 더 중요함. 환경에 따른 이러한 선천적 특성 때문에 당신은 속도에만 집착할 뿐 정확성에는 신경쓰지 않음. 생각의 속도는 당신의 유전자 구성 속에 있음. 덕분에 당신의 조상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들과 더불어 잘 살았지만, 지금은 당신이 직면한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문제들을 잘못 진단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음.

- 관찰은 어떤 양상들의 생성과 소멸을 연구하는 행위임. 창의적 천재들은 양상들을 인식하며, 이 양상들이 온갖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해도 항상 그것을 의식함. 그리고 이 양상들이 형성되거나 소멸하는 것을 관찰함. 이런 행위를 아이작 뉴턴은 링커셔에 있는 어머니의 정원에서 한 것임.

- 외따로 떨어진 단일한 문제위에는 해결책을 세울 수 없음. 해결책은 높은 차원 및 낮은 차원에 존재하는 여러문제의 전체적이고 복합적인 틀위에 세워야 함. 단일한 문제위에 해결책을 세우는 것은 하나의 말뚝위에 집을 짓는 것이나 마찬가지. 이렇게 해서 세운 해결책은 효과도 없고 결국 불안정하게 흔들리다가 무너짐. 전체적인 위계체계를 구축해야 함. 이것이 당신이 선택한 문제의 범위를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임. 범위라는 개념은 단일한 어떤 문제와 그것이 전체속에서 차지하는 자리 사이의 관계를 뜻함.

- 나는 언제나 모든 원천에서 온갖 아이디어를 빨아들인다. 그리고 보통 마지막 사람이 떠나고 난 그자리에서 그 일을 시작한다. (에디슨)

- 아이디어를 빌릴 때 자기 분야에서 벗어나기 위해 밟아야 하는 첫번째 단계는 반대방향으로 향하는 것임. 당신이 속한 시장에서 경쟁자가 큰 물건을 만들어 성공하고 있다면, 당신은 작은 물건을 만드는 시도를 해야 함. 인기가 있는 아이디어의 반대편을 취하는 것은 언제나 신기하고 새로운 접근법일 수 밖에 없음. 당신이 누군가의 아이디어를 훔쳤지만 그것의 정반대를 사용함으로써, 즉 그 아이디어를 사용함으로써 이런 사실을 숨긴다면 사람들은 당신을 창의적 천재라고 생각할 것임. 다윈이 자신의 분야에서 존재하던 기존의 사고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도한 첫번째 행동은 기존의 생각을 버리는 것이었음. 다른 현장생물학자들과 동일한 지적인 지위와 학문세계의 해적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반대쪽에 서기로 마음먹었음. 다른 생물학자들은 세계를 여행하면서 여러 식물과 동물종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차이점을 찾아내고 기술함으로써 다양한 생물종을 분류하고 목록을 만들었지만, 다윈은 정반대로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공통점을 찾아 나섰음.

- 먼저 베끼라. 그리고 창조하라. 아이디어를 빌린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들 위에 집을 짓는다는 뜻임. 따라서 창의력이란 어떤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과 그 문제를 지도삼아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능력임.

- 사람이 태어날 때 대뇌피질은 배선체계가 거의 갖추어저 있지 않음. 각각의 뇌세포가 다른 뇌세푸와 연결되지 않은 채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의미. 이에 비해 뇌간과 변연계는 이미 배선체계가 완료되어 인간이 본능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해주며, 이미 프로그램된 감정이나 생각을 제공함. 그러다가 아기가 성장하면서 대뇌피질은 스스로 배선작업을 하게 됨.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자기 뇌에 복사해서 서로 연결된 신경세포에 보관했다가 어떤 생각을 하거나 회상할 때 이거을 경로로 사용함. 모든 경로가 다 그렇듯이 쓰면 쓸수록 매끄럽게 잘 닦임. 신경학자들의 표현을 빌면, 여러개의 뉴런이 동시에 흥분하면 이것들은 연결됨. 이른바 함께 점화하면 서로 연결이 됨.

- 잠재의식은 의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함. 잠재의식은 다양한 문제에 대해 복수의 결합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대상을 분류하며 병렬처리 컴퓨터에 비유될 수 있음. 이 컴퓨터는 각 부분에서 여러개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며, 이 연산들을 최종적인 해결책으로 재구성. 병렬처리 덕에 연산은 혁신적일 정도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됨. 한편 의식은 선형적임. 연산을 한번에 하나밖에 처리하지 못함. 부분적이긴 하지만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데 잠재의식이 의식보다 더 유능한 이유도 여기에 있음. 창의적 생각을 하려면 한꺼번에 수천개의 조합이 필요할 수도 있음.

- 잠재의식적 사고, 즉 그림자 자아와의 관계를 맺는데는 3단계가 있음. 첫번째가 입력단계로 잠재의식이 필요로 하는 재료들을 당신이 제공하고 또 일련의 질문을 던짐. 잠재의식은 당신에게 말을 함. 두번째 단계는 숙성인데, 이 단계에서 잠재의식은 의식의 표면아래에서 의식적인 생각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기 할일을 함. 이것은 생각이 아님. 세번째 단계는 출력인데, 새로 구축된 아이디어를 인식함. 자기 자신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이런 청취에 필요한 올바른 환경을 만들어내며, '아!'하는 발견의 순간을 신중하고 계획적으로 편성하는 단계임. 마음속 깊은 곳, 파티가 벌어지는 대형 연회장으로 들어가서 유망한 새로운 결합들을 의식의 밝은 빛으로 끌어내는 단계임

- 사람은 생각을 잠시 멈춤으로써 현재의 사고양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양상을 만들어내고 더 창의적인 생각들을 구축할 수 있음. 물길도 흐름이 막히면 새로운 길을 틈. 창의적 정지는 생각이라는 지적인 물길을 막아 아이디어들이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 만드는 시도임.

- 정지는 정신의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어서 당신의 생각이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방향으로 흐르도록 해줌. 또한 잠재의식이 말을 하고 의식이 이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해줌. 이때 당신이 말을 한다면 잠재의식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없음. 정지가 있음에 잠재의식과 의식 사이의 대화가 나타남. 당신이 계속해서 지껄여댄다면 자아의 그림자는 말 한마디 거들 기회를 영영 잡지 못함. 정지에 덧붙여서 역사적으로 위대한 창의적인 사람들을 통해 검증된 창의적 숙성 방법의 하나는 잠임. 일단 잊어버리고 잠이나 자는 방법은 매우 유용함.

- 암흑시대는 창의적 과정이 거의 전무했음. 동시에 교회 권력과 정치권력이 하나였던 위대한 믿음의 시기였음. 그때는 교회이든 정치든 믿음은 필수적 요소였음. 의심은 배신행위였으므로 죽음으로 징벌해야 마땅한 죄였음. 그랬기 때문에 암흑시대는 배움과 창조가 멈추었음. 필요한 것은 오로지 성서에 다 들어 있었음. 이 책을 의심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그것이 전부였으며 믿음이 아이디어를 말살했음. 의심은 문 앞에 선 감시인을 물렁하게 만듬. 의심은 아이디어들이 당신과 당신의 그림자 사이를 자유롭게 흐르게 해줌.

-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부정적 회의주의자임. 혁시의 역사는 회의론의 역사라 할 수 있음. 창의성의 뿌리는 불신에 있으며, 창의성은 부정적 과정 없이는 존재할 수 없음.

- 창의적 과정은 실제로 6단계가 아님. 이것은 하나의 자기조직적인 과정이자 우연적 과정이고, 선형적인게 아니라 순환적 과정임. 이렇게 작동하는 원리는 모든 유기체가 구축되는 방식임. 아울러 자신의 정신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구축되는 방식이기도 함. 왜냐하면 이런 방식은 생물학적으로 이미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

- 아이디어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가 상호작용해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 무언가를 찾아낼 때 인간의 정신은 가장 기능을 잘함. 이것은 우뇌기술로 전체를 지각하고, 좌뇌기술로 각각의 부분을 바라본다는 뜻. 각각의 부분들은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의 피드백을 제공하고 이들 사이에 어떤 균형점을 찾아내며, 빌려온 여러가지 생각들을 소재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완성함. 창의적 사고는 우뇌와 좌뇌를 모두 사용하는 전뇌적 사고 과정임. 각각의 부분들은 상호작용을 통해 전체에 딱 들어맞게끔 전체를 형성함.

-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유연하게 사고하므로 기초를 다시 세우는 일을 성가시게 여기거나 두려워하지 않음. 단순한 수준이든 복잡한 수준이든 문제를 다시 정의하고자 한다면, 여러가지 선택 가능한 사항들 가운데서 얼마든지 어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음. 처음 정의한 문제의 내용은 바위에 새겨둔 것이 아니므로 언제든 지우고 다시 쓸 수 있음. 문제를 다시 정의할 때 발생하는 변화는 아주 작을 수 있지만 엄청나게 클수도 있음. 포드는 모델 T와 관련된 매우 특수한 문제를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생산하는 자동차라는 문제규정을 통해 해결했음. 한편 제너럴 모터스의 최고경영자 윌리엄 듀런트는 포드가 정의한 문제를 조금 수정해서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살 수 있는 자동차라고 재정의. 제너럴 모터스는 더 비싼 자동차를 생산했지만, 1919년 할부금융회사인 GMAC를 설립함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 이런 아이디어를 사용해서 마침내 제너럴 모터스는 포드를 넘어섬.

- 조각가는 조각의 재료인 대리성게서 쓸데 없는 부분을 깎아냄. 제거함으로써 결과물의 품질을 높임. 애초의 설계에서 불완전한 부분을 제거하면서 단순하게 만듬. 이런 과정은 아이디어에서도 그대로 적용됨. 빼기라는 도구를 이용해 불완전한 것, 부정적인 것, 그리고 불필요한 것을 제거함을써 아이디어를 더 높이 끌어올릴 것. 이것은 해결책에 담긴 비본질적 요소를 제거해 본질적 특성을 드러내는 과정임.

- 결합은 창의성의 본질임. 결합이 없으면 창의성도 없음. 아인슈타인이 그랬던 것처럼 당신은 남에게서 빌린 탁월한 어떤 것을 수정해 그것이 원래 있었던 자리가 드러나지 않게 숨길수 있음. 그러나 아이디어가 진화하도록 이끌며, 자신이 저지른 절도 행위의 증거를 창조물의 유전자 속에 깊이 묻어버리는 궁극적인 힘은 결합행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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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lution and Revolution

경영 2014. 11. 6. 21:26

 


E.R(Evolution & Revolution)

저자
필립 코틀러, 페르난도 트리아스 데 베스 지음
출판사
라이프맵. | 2011-07-07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혁신의 딜레마 속에 빠진 기업들에게 바치는 두 석학의 처방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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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전드라마 : 기업의 발목 잡는 혁신 딜레마

2. A-F 모델 : 턴어라운드를 위한 새 프레임

- 활성자(Activator --> Initiation) : 단계나 국면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혁신 프로세스를 시작할 사람들. 활성자들은 혁신 팀의 구성요인(누가 무슨 역할을 맡을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음. 그들의 임무는 프로세스를 시작하는 것

- 탐색자(Browser --> Information) : 정보를 검색하는 전문가들. 새로운 것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제공. 프로세스 내내 정보를 조사하고 프로세스의 시작과 새 아이디어의 적용에 관련된 정보를 찾아냄

- 창작자(Creator --> Ideation) :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사람. 새로운 개념과 가능성을 창출. 프로세스 진행단계에 상관없이 언제라도 새로운 솔루션을 찾아냄

- 개발자(Developer --> Invention) : 아이디어를 제품이나 서비스로 구현. 아이디어를 손에 잡히는 형태로 실현하고, 개념에 형태를 제공하고 대강의 마케팅 플랜을 개발.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한다면 개발자들은 제품을 설계함. 이들은 아이디어를 취해 그것으로 솔루션을 만들어냄. 즉 발명하는 것이 이들의 역할.

- 집행자(Excutor --> Implementation) : 혁신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일과 관련한 모든 것을 관리하는 사람들. 혁신을 실행하는 것, 조직과 시장에 혁신을 일으킴.

- 중재자(Facilitator --> Instrumentation) : 혁신 프로세스를 진행하며 필요한 지출과 투자사안을 승인하는 사람들. 중재자들은 또 혁신 프로세스가 정체되지 않도록 함.

3. 도발의 퍼포머 A : 숨을 불어 넣다

- 혁신 프레임워크의 규정

* 혁신범위 : 혁신이 요구되는 시장의 지리적 정보와 혁신이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의 유형을 구체적으로 서술

* 혁신차원 구체화

(1) 비즈니스 모델 혁신 : 기업의 가치창출에 대한 근본적 변화

(2) 프로세스 혁신 : 기업의 현행 물류, 판매, 혹은 생산 방식의 변화

(3) 시장 혁신 : 새로운 구매대중을 타깃으로 삼고, 새로운 니즈를 충족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소비상황에 참여하는 것

(4) 제품 및 서비스 혁신 : 동일한 타깃, 니즈, 상황 아래 기술적 변화를 통해 신모델을 출시하거나 기존 제품을 확장하는 혁신

* 혁신의 중점대상 규정 : 기업이 바꾸고 싶거나 개선하고 싶은 것들

- 활성자의 유형

* 경영진 : 구체적 요청사항을 내걸면서 혁신 프로세스를 가동시키는 주체

* 근로자 : 직원들이 혁신제안을 하거나 혹은 혁신 목적으로 설계된 정보채널을 통해 정해진 혁신 프레임워크 안에서 아이디어를 제시

* 이해관계자 : 공급업체, 유통업체, 고객 등

* 과학기술업계와 연구기관

- 활성화의 유형

* 하향식 : 셸은 90년대 중반 창의적 사고를 지닌 중견간부들로 구성된 게임체인저라는 패널을 만들어 전사적으로 기술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함. 그들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할 임무와 함께 기존 규칙과 진부한 규정을 혁파하는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쓰일 2천만불의 예산이 주어짐. 이노베이션 랩은 아이디어를 정제하고 개선하는 업무를 맡고, 액션랩은 통제된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검토, 기업가위원회는 최선의 프로젝트를 평가, 선정, 재정적 지원함. GE도 버블 할당제라는 시스템을 마련해 관리자급 임원들이 자신의 일상업무에서 벗어나 한시적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도록 함

* 외향식 : 경영진이 혁신 프로세스에 외부인사를 참여시킬 때 일어남. 해당 기업이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원하는 혁신모형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나 신기술 혁신처럼 이런 유형의 방식이 요구되기 때문. 연구조사원이나 전문 컨설턴트와 계약을 체결하거나 고객과 공급업체 등을 아우르는 팀을 구성. 학계와 손을 잡거나 수많은 과학자들을 보유하고 여러기업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사, 페라리 등의 조직과 제휴를 맺는 경우도 많음. IBM도 고객이나 외부관찰자, 벤처캐피탈리스트에게 아직 IBM이 진출하지 않은 사업영역 중에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부문(Emerging Business Opportunity)을 제안해 주기를 요청. IBM은 사내 연구개발 부서에 신사업을 개척하라고 요구하지 않음. 왜냐하면 직원들은 기존사업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바라보는 외부자 관점이 부족하기 때문. 전략본부장은 가장 유망한 제안서를 선정하고 이를 책임질 노련한 중역, 주요부서의 수장으로서 대규모 인원을 책임질 능력이 있고, 고위험 프로젝트에 자신의 부서를 함부로 운용햘 여지가 거의 없는 사람을 선택. 2000년 출범이라 25개의 EBO를 만들어냈고, 이 가운데 단 세건만 실패로 돌아감. 디지털 미디어, 라이프 사이언스, 리눅스, 퍼베이시브 컴퓨팅 등이 대표적이고 이들 사업으로부터 03년과 04년 각각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림. P&G는 자사 연구실 밖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생산한 소수 제품들의 실적을 검토한 결과 , 외부와의 연계를 통해서도 수익성 높은 혁신을 이룩할 수 있음을 알게 됨. 기업 혁신의 50%를 외부기업에서 찾기로 목표를 세움. 소속 연구원당 세계 곳곳에 있는 200명의 과학자나 엔지니어로부터 도움을 받음.

* 상향식 : 혁신활동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직원이든 아니든 경영진이 아니라 명령체계의 아래에 위치한 직원들에 의해 혁신 프로세스가 활성화 되는 것. P&G는 경영진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중대한 결단을 내림. 디자인 인력을 네배나 늘리고 그들의 연구개발부서와 직접 손을 잡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발하도록 함.

* 내향식 : 기업에 소속되지 않은 개인이나 소규모 기업이 그 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이용해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경우. 외향식 활성화와 큰 차이점이라면 구체적 지시사항이 없다는 것. 일반적으로 다른 기업과 제휴관계를 맺는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했거나 혹은 외부개발자들이 그 기업의 이점을 이용해서 혁신활동을 전개할 경우 자연스레 일어남. 애플과 아이폰 어플이 대표적.

4. 통찰의 퍼포머 B : 눈과 귀를 열다

- 정보 탐색자는 조사작업을 통해 단순히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팀에 영감을 주어야 함. 영감을 준다는 것은 빛을 비춘다는 의미이며, 수익가능성이 높고 전도 유망한 사업 아이디어를 창출하도록 사고의 방향을 조정하는 것.

- 창작자가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전에 선행되는 중요한 작업이 혁신 진단이며, 주요 요소는 다음과 같음

(1) 혁신 리뷰 : 기업이 혁신하려는 제품이나 서비스 범주 시장에서 일어난 혁신들을 가능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작업. 혁신제품을 출시하고 싶은 국가와 관련시장이 가장 잘 발달된 국가를 대상으로 최소 10여년 전까지 조사.

(2) 이웃범주 분석 : 직접적 경쟁관계에 놓여있지 않거나 당신의 기업이 혁신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시장에서 영업하지 않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범주.

(3) 내부 컨설팅 : 내부직원, 판매/개발/마케팅 부서, 시장조사

(4) 사회트렌드 : 사회트렌드에 대한 분석은 창작자에게 영감을 제공. 사회트렌드는 시장에서 혁신을 수용하게 만드는 여권과도 같음.

(5) 사회계층 : 과거에는 사회계층이 다소 느리게 발전했지만, 오늘날에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대규모 자본이동, 변동하는 은행의 대출정책, 중앙은행의 시장 및 긴축통화 정책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경제거품이 형성되었다가 또 꺼지기 때문에 사회계층구조에 급격한 변동이 일어남. 서구사회에서 중산 계급의 공고화, 상류계급의 소멸, 하층계급의 확대는 수요구조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음.

(6) 시장트렌드

(7) 구매절차 :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획득하고 이용하기까지의 단계를 시간적 순서대로 파악

(8) 혁신경로 : 분석결과는 실행가능한 혁신경로를 기술한 목록으로 작성되어야 함. 혁신경로는 창작자가 아이디어 생산과정에서 따를 수 있는 방향.

5. 창발의 퍼포머 C : 뼈대를 세우다

- 아이디어 발상법

(1) 시넥틱스 : 인간이 완전히 인지하지 못하는 사고 처리과정을 의식적으로 촉진하는 문제해결 방법. 익숙한 것을 낯설게, 혹은 낯선 것을 익숙하게 만드는 비유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촉진. 문제해결, 프로세스 개선, 새로운 발명이나 디자인 설계에 효과적. 노키아의 인도 중국 진출 사례. 문맹인들의 한계와 특성을 열거. 직관적으로 옵션이나 도구를 이해할 수 있는 아이콘 메뉴가 등장. 나사의 우주복 설계 사례. 무언가를 차단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 의복관련 차단으로 공개범위를 넓히면서 관련 아이디어를 얻음

(2) 블루오션 :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비즈니스 모델혁신을 실행하는 데 이상적. 파괴적 혁신을 일으킴.

(3) 형태 분석법 : 구성요소들을 분석해서 문제해결을 도모. 먼저 해결할 문제를 선정하고, 문제를 구성하는 요소를 분석.(물리적 구성요서, 프로세스, 기증, 미적요소 등) 분석대상에 포함시킬 요소를 결정할 때에는 문제와의 연관성 여부를 살피는 것이 좋음. 각 요소에 대한 옵션을 열거. 가능한 모든 조합을 대입하면서 문제를 파악. 모든 조합을 분석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가능성을 시험. 제품이나 서비스 디자인, 물류관리, 산업 프로세스, 품질개선, 부분적 혁신, 생산라인 확장, 틈새시장 탐색 등에 적합

(4) 수평적 마케팅 : 기존 시장 범위를 넘어서는 파괴적 혁신을 설계하는 기법으로 기존판매제품의 매출을 감소시키지 않고 해당 산업계에서 새로운 범주를 창출하는 수단. 유추를 통한 대치 연산을 적용해 창의적 사고를 끌어내는 단순하고 효과적 기법. 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것과 대치하여 도발적 사고를 일으킴. 내것과 남의 것을 비교하는 데서 오는 위력을 활용.

(5) 속성 열거법 : 리디자인, 라인확장, 리포지셔닝을 목적으로 설계됨. 혁신대상인 제품이나 서비스의 속성에만 초점을 맞추어 속성들을 상향수정 혹은 하향 수정하는 것을 고려. 형태분석법과 유사함.

(6) 시나리오 분석 :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복잡한 경우, 또한 혁신의 중점대상들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전략과 혁신을 규정하는 과정에 적합. 군대, 정치, 경제영역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됨. 비즈니스에서는 비즈니스 전략을 규정하는 방법으로 이용되며, 혁신활동에서는 경쟁사의 전략적 움직임에서 전개 가능한 시나리오 분석을 토대로 향후 전개할 자사의 혁신전략을 규정하는 데 이용할 수 있음.

(7) 고객방문과 현장답사 : 속성상 무작위적이기 때문에 극히 전술적 차원이나 전략적 차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원에서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생산.

(8) 공동창조 : 아이디어 도출과정에서 고객이나 소비자를 참여시킴. 일반적으로 새로운 정보기술 환경, 특히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제안, 평가, 개선할 수 있는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진행됨. 기업을 상대로 하는 B2B 거래와 서비스업에서 특히 유익함. 역동적이고 빠르게 변해가는 시장, 즉 소비자나 고객의 선호도가 쉽게 바뀌는 시장에도 효과적임.

(9) 고객가치 재규정 : 고객이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얻는 가치를 개선. 이케아는 제품조립과정을 고객들에게 넘기고 가격을 대폭 낮추어 고객가치를 전면적으로 재규정.

- 컨셉은 아이디어보다 세밀하게 규정하고 발전시킨 개념.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컨셉을 설명할 수 있음. 컨셉 이름, 사진으로 컨셉 보여주기, 예상매출, 소비자 통찰, 컨셉이 제공하는 기본편익, 컨셉이 목표하고 있는 최종편익, 구매이유, 컨셉의 바탕을 이루는 사회 트렌드, 콘셉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기업자원, 개발의 용이성과 시장 잠재성에 대한 주관적 평가정보

6. 통섭의 퍼포머 D : 피를 돌게 하다

7. 실행의 퍼포머 E : 손발을 움직이다

- 집행자는 실제로 혁신제품이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 실무추진과 관련한 모든 일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

- 기존사업부에서 혁신제품을 출시할 것인지, 외부에서 출시할 것인지 결정할 때 고려할 요소들

(1) 혁신 프로젝트의 파괴성 정도 : 파괴적일수록 새로운 조직으로 실행

(2) 혁신 프로젝트의 예상기간 : 길수록 새로운 조직에서 실행하는 것이 쉬움

(3) 내부장해 : 내부장해가 거셀수록 외부에서 실행

(4) 비용절감 : 비용일 클수록 내부에서 실행

(5) 자원 : 가용자원이 적을수록 내부에서 실행

- 파괴적이거나 급진적 사업을 구축할 때 반드시 잊어버리고, 빌리고, 배워야할 것이 있음. 모기업에서 절대적으로 믿는 진실을 잊어버리고, 모기업이 지닌 자산 가운데 유용한 것은 빌려야 하고, 마지막으로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온 초기결과들과 시장의 반응을 보며 빠르게 배워야 함.

- 마케팅 프로세스의 구성요서

(1) 시장의 정의 : 니즈, 고객, 상황의 세가지 차원

(2) 세분화 : 현재의 시장과 잠재적 시장을 세분화하는 기준

(3) 타깃시장 : 어느 세분시장을 타깃으로 삼을 것인가

(4) 포지셔닝 : 차별적 경쟁우위를 이루는 요소들

(5) 4P

- 마케팅 플랜의 구성요소

(1) 핵심요약 : 경영진이 신속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계획내용의 핵심내용만 요약

(2) 현 시장상황 분석 : 시장, 제품, 경쟁, 유통, 매크로 환경에 대한 데이터

(3) 위험과 기회분석 : 위험, 기회, 장단점을 통해 주요 출시계획이 맞고 있는 이슈를 분석

(4) 목표 : 판매량, 시장점유율, 시수익과 관련해 달성하려는 목표

(5) 마케팅 전략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할 마케팅 가이드라인

(6) 실행 프로그램 : 무엇이 수행되어야 하는가? 누가 그것을 하는가? 언제 그것을 하는가? 비용은 얼마나 드는가? 등에 대한 답변

(7) 예상수익 : 마케팅 플랜의 예상결과.

(8) 모니터링 : 마케팅 플랜의 모니터링 방안

- 모핑 기법 : 혁신전략 또는 실행전략을 완벽하게 성공시키는 것이 애당초 불가능할 것이라 가정하고, 제품구성과 마케팅 전략을 결국에는 다시 조정하게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신제품이나 신규 서비스를 출시. 초기 시장진입으로 편익을 얻고, 또 시장에서 실제 경험을 빨리 쌓을 수 있는 장점.

8. 촉진의 퍼포머 F : 심박을 조율하다

- 중개자의 역할 : 혁신과 관련한 투자안건을 승인. 최선의 혁신방안을 선택. 혁신 프로세스를 진행. 프로세스가 교착상태에 빠지면 돌파구를 마련. 제품출시, 즉 혁신의 실행을 승인

- 아이디어의 위험요소를 과대평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많은 기업이 평가를 하는 목적은 리스크를 피하기 위함. 하지만 투자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매우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면 리스크도 그만큼 크기 마련. 만일 여러 위원회에서 이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여러가자 평가과정을 거친다면 위험요소가 매우 크게 인식되어 기각될 것이 뻔함. 그리고 승인이 된다해도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 상당부분 수정이 가해져 본래 지녔던 혁신성은 상실하게 됨.

9. 완전한 혁신에 이르는 길

- A-F 모델의 중요한 장점 : 순차적 단계중심의 경직성에 작별을 고하고 팀원의 역동적 관계를 중심으로 프로세스가 흐르게 하면 이 프로세스는 선형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앞으로 혹은 뒤로 진행됨.

10. 최적의 플래닝, 최상의 로드맵

11. 역전의 습관 : 평가가 곧 관리다

12. 메타모포시스 : 창의성 유전자 심기

13. 공정한 보상으로 기업을 춤추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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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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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생산방식

경영 2014. 11. 6. 21:24

 


토요타 생산방식

저자
코타니 시게노리 지음
출판사
한경사 | 2011-05-0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도요타 생산방식의 이론과 현장 적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가격비교

 

- 부품은 소량씩으로 조금씩 인수되도록 지시하고 앞 공정에서는 인수된만큼 그 부품을 생산하도록 지시하는데 칸반을 사용하기 때문에 칸반 방식이라 부름

- 외주부품 조달 : 외주부품 발주는 월간 생산준비로 이루어짐. 협력회사로부터 오는 부품납입은 월 생산계획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조립라인으로부터 실제 인수에 따라 이루어짐. 협력회사로부터 부품의 인수는 운송거리와 운송효율을 생각하여 예정된 납임시간을 정해두고, 부품을 구입할 때에 다음번에 대한 납입지시를 함. 협력회사로부터 납입은 평균 4시간에 한번 정도임. 그중에는 양이 많아 1시간마다 납입되는 협력회사도 있음.

- 토요타 생산방식은 자동차를 소량밖에 생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대량생산방식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 라는 생존의 과제라는 강렬한 필요성에 의해 개발. 이를 위해 생산에 숨어 있는 온갖 낭비를 철저하게 배제해서 생산성을 올리고, 원가를 가능한 내리는 원가절감을 지향.

- 7대낭비

(1) 과잉생산의 낭비 : 대량생산하면 원가가 싸게 든다는 착각이나, 자신의 공정의 생산성 향상에만 초점을 맞춘 생산활동 때문에 자주 발생.

(2) 대기의 낭비 : 가공하는 작업물이 없거나 부품이 없어서 작업을 수행할 수 없는 대기의 상태

(3) 운반의 낭비 : 공정간의 운반은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않기 때문에 폐지할 수 있다면 최상. 운반회수를 줄이기 위해 1회분의 운반량을 증가시켜서는 절대 안됨. 이것은 과잉운반에 의한 재고의 낭비를 발생시키는 요인이 됨.

(4) 가공 그 자체의 낭비 : 과잉품질을 위한 가공이나 숙련이 어려워 안정되지 않은 작업은 가공 그 자체가 낭비임. 또한 보다 효율적으로 가공하는 방법이 있는 경우에는 현행의 가공방법은 낭비임

(5) 재고의 낭비 : 재공품이나 완성품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것은 낭비이며 재고량은 적절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함. 재고로 인하여 발생하고 있는 비용이 재무적으로 그다지 크지 않은 경우도 많고, 또 회계상 재고는 자산으로서 계상되기 때문에 과대하지 않으면 문제시 되지 않는 경향도 있음. 그러나 토요타 방식은 재고를 문제로 생각함. 재고가 많으면 설비고장이나 불량발생 등의 각종 문제를 보이지 않게 만들기 때문에 토요타 생산방식에서는 재고삭감에 노력하고 있음. 재고량이라는 수면이 내려가면,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문제가 나타나게 됨.

(6) 동작의 낭비

(7) 불량을 만드는 낭비 : 불량품 발생 때문에 생기는 재료나 부품의 낭비, 수정작업의 낭비.

- 제품을 연속으로 가공하면 품질이 안정되기 때문에 매번 다른 것을 만드는 것 대신에 재공품 재고가 많이 늘어나지 않아도될 정도인 10개 정도의 로트생산을 하는 방법이 잘 채택됨. 이와 같은 문제해결을 단기형 문제해결이라고 함. 그러나 토요타 방식은 하나씩 다른 것을 생산하는 것이 원칙임. 매번 서로 다른 것을 생산해도 품질이 안정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을 요구. 매번 다른것을 생산하면 품질불량을 일으키고 수정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생산성이 좋지 않음. 그러나 장기적인 시점에서 하나하나 매번 다른 것을 생산하여도 품질이 안정되는 생산기술을 확립하는 것을 이상적 목적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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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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