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관한 명언 모음

etc 2020. 10. 19. 08:11

- 시간은 창조된 것이다. “나는 시간이 없다”는 말은 “나는 원치 않는다”고 말하는 셈이다. (노자, 『도덕경』)
- 시간은 지나가고, 당신은 그것을 되돌릴 수 없다. 시간은 당신이 가진 것이고, 당신의 몫은 작다. 미래의 시간은 존재하지 않고 결코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현재의 시간만이 당신에게 유일하다. (고대의 해시계에 새겨진 글)
- 당신의 일을 내일이나 모레로 미루지 말라. 게으른 일꾼은 자기 곳간을 채우지 않기 때문이다. (헤시오도스, “일과 날”)
- 시간이 모든 것을 밝힐 것이다. 시간은 수다쟁이, 묻지 않을 때에도 말한다. (에우리피데스)
- 오늘을 위해 살고, 내일을 위해 계획하고, 어제를 기억하라. (이솝)
- 열매 맺지 못하는 바쁜 생활을 경계하라. (소크라테스)
- 헤라클레이토스가 말하길, 모든 것은 지나가고 하나도 남지 않으며, 존재하는 것들을 강물의 흐름에 비유하자면 당신은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 (플라톤, 크라튈로스)
- 소크라테스: “케팔로스여, 노인들과 얘기하는 것보다 내가 더 좋아하는 것은 없소. 내가 보기에 그들은 우리 또한 가야 할지 모르는 길을 먼저 간 여행객들이라오. 우리는 그 길이 어떤지, 거칠고 어려운지 혹은 부드럽고 쉬운지 알아야 한다오." (플라톤, 『공화국』)
- 당신이 그렇듯이 나도 그렇고 모두가 그렇다. (로마의 묘비명)
-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더 많은 식량이 필요한 여행객보다 더 우스운 것이 있겠는가? (키케로, 『노년에 관하여』)
-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누가복음 12:19-20)
- 지혜로워지고, 포도주에 잘 대처하고, 긴 희망을 잘라 작은 공간에 넣으라. 말하는 동안에도 시샘하는 시간은 날아가 버린다. 오늘을 붙잡고 [카르페 디엠] 내일을 위해서는 최소한만 남겨라. (호라티우스, 송시 첫 번째 책의 송시 11번)
- 바쁜 사람에게는 살아가는 것보다 덜 바쁜 것이 없다....[지혜로운 사람은] 마치 그날이 최후의 날인 것처럼 하루를 세심히 계획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적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너무 많은 시간을 잃어버리는 것이다....우리는 짧지 않은 인생을 받았지만 짧아지게 만든다. 우리가 적게 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것을 낭비한다. (세네카, 『인생의 짧음에 관하여』)
- 인생이란 얼마나 하찮은가. 어제는 한 방울의 정액, 오늘은 미라이거나 한 줌의 재다. 그러므로 이 쏜살같은 순간들을 대자연이 원하는 대로 보내고, 자신을 낳은 땅에 대한 축복이자 자신에게 생명을 준 나무에 대한 감사로써 올리브가 제철에 떨어지듯이 당신도 은혜롭게 안식에 그 들어가라....성품의 완전함이란 광분하거나 냉담하거나 가장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처럼 사는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과거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미래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과거와 미래가 존재할 수 있는가? 현재에 대해 말하자면, 만일 언제나 현재이고 현재가 결코 과거가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간이 아니라 영원일 것이다.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 가장 지혜로운 자에게 가장 큰 괴로움은 시간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단테, 『신곡』)
- 그때 나는 이 초라한 흙 항아리의 입술에 기댔다. 나의 인생의 비결을 배우려, 입술이 입술에게 속삭였다. “사는 동안에 마셔라! 한번 죽으면 결코 되돌아오지 못하리라." (오마르 하이얌, 『루바이야트』)
- 인간사에는 조류가 있어, 만조를 잘 타면 행운에 이르지요. 놓치면 그들 인생의 항해가 여울에 묶여 불행을 자초한다오. 현재 우리는 만조에 떠 있소. 호기에 그 물결을 타야 하오. 그렇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게 될 거요. (윌리엄 셰익스피어, 율리우스 카이사르)
- 나는 시간을 낭비했고 이제는 시간이 나를 쇠약하게 만든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리처드 2세)
- 할 수 있는 동안 장미 봉오리를 모아라. 늙은 시간이 끊임없이 날아가고 있다. 오늘 미소 짓는 바로 이 꽃도 내일이면 죽으리라. (로버트 헤릭, “소녀들이여, 시간을 아끼라”
- 어제 우리에게 신조의 역할을 했던 것 가운데, 오늘 우리에게 우화가 된 것이 얼마나 많은가? (미셸 드 몽테뉴, 『수상록』)
- 시간은 늘 흐르는 시냇물처럼 그 모든 자식을 운반해 가네 꿈이 하루가 열릴 때 죽는 것처럼 그들도 잊힌 채 날아가네. (아이작 와츠, “예부터 도움 되시고”)
- 누구나 장수하길 원하지만 아무도 늙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대 인생의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기를 바란다. (조너선 스위프트, 대화록)
- 시간은 우리가 가장 원하지만 가장 엉성하게 쓰는 것이다. (윌리엄 펜, 레나페 국가에 보내는 편지)
- 당신은 미룰 수 있어도 시간은 그러지 않을 것이다. (벤저민 프랭클린,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
- 에드먼드 버크는 항상 옳았지만 너무 빨리 옳았다. (찰스 제임스 폭스)
- 당신의 마음에 매일이 올해 최고의 날이라고 쓰라. 매일이 최후의 심판날임을 알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이다. (랠프 월도 에머슨, 에세이와 시)
- 아무것도 미루어서는 안 된다. 기회를 놓치지 말라. 지금 아니면 절대 못한다! 당신은 현재에 살고, 파도가 올 때마다 출범하고, 매 순간 당신의 영원을 찾아야 한다. 어리석은 자는 기회의 섬에 서서 또 다른 땅을 바라보고 있다. 다른 땅은 없다. 이생 또는 이와 같은 생애 밖의 다른 생애는 없다. 좋은 농부가 있는 곳에 좋은 토양이 있다. 다른 어떤 경로를 취하는 인생은 후회의 연속일 것이다. 우리 모두 배들이 그저 좌초당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 앞에 순항하는 모습을 보자. 참회하는 자와 후회하는 자를 위한 세계는 없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일기)
- 어떤 것의 비용은 즉각적이거나 장기적으로 그것과 교환되는이른바 인생의 분량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 인생은 거꾸로 돌아봐야 이해할 수 있지만, 앞을 내다보며 살아야 한다. (쇠렌 키르케고르, 『1843년 일기』)
- 내가 50살이었을 때 나를 자살 직전까지 몰고 간 것은 어린아이부터 지혜로운 노인까지 모든 사람의 영혼 안에 놓여 있는 단순한 질문이었다. 내가 경험에서 배웠듯이 그 질문이 없다면 삶이 불가능하다. 바로 이것이다. 내가 오늘이나 내일 행하는 일이 어떻게 될 것인가? 나의 인생 전체는 무슨 결과를 낳을 것인가? 다르게 표현하면 이렇다. 나는 왜 사는 것일까? 나는 왜 무슨 일이든 하길 바라고 무슨 일이든 하는 것일까? 또는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다. 나를 기다리는 불가피한 죽음에 의해서도 멸절되지 않을 내 인생의 의미라는 것이 있는가? (레오 톨스토이, 『참회록』)
- 혹시 내 생애 전체가 정말로 잘못되었다면? (레오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나는 기억에 의존해 쓸 수밖에 없다. 나는 결코 삶을 직접 글로 옮기지 않는다. 소재는 내 기억의 체를 통과해야만 하고, 그러면 오직 중요한 것만...남는다. (안톤 체호프, 편집자에 대한 응답)
- 앨리스: “영원은 얼마나 길지?"
흰 토끼: “때로는 단 1초야."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미래를 아는 것은 개인의 삶에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이나 인류의 삶에도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그런 지식을 얻고자 하는 점성학의 조급함은 순전한 어리석음이다....사전에 알려진 미래는 어불성설이다. (야코프 부르크하르트, 『역사에 관한 성찰』)
- 각 사람은 독특한 존재인 자신이 세상에 단 한 번 존재할 뿐이고 제2의 기회는 없을 것임을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다.... 그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양심의 가책처럼 숨긴다. 왜 그럴까? (프리드리히 니체, 『반시대적 고찰』)
- 당신이 현재 살고 있는 이 인생을 당신은 한 번 더 살아야 하고 또한 수없이 살아야 한다. 그 인생에는 새로운 것이 하나도 없을 터이고, 그대의 삶에서 경험한 모든 고통과 모든 기쁨과 생각과 모든 한숨, 그리고 말할 수 없는 크고 작은 모든 일이 당신에게 다시 일어나야 하고, 그것도 똑같은 순서로 연속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프리드리히 니체, 『즐거운 학문』)
- 시간은 위대한 선생이지만 불행하게도 그 학생들을 모두 죽인다. (엑토르 베를리오즈)
- 시간은 기다리는 이들에게는 너무 느리고,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너무 빠르고, 슬퍼하는 이들에게는 너무 길고, 기뻐하는 이들에게는 너무 짧으나,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헨리 반 다이크, 『음악과 기타 시들)
- 오늘은 내일 죽을 것이다. 시간은 어느 누구의 유혹에도 몸을 굽히지 않는다. (찰스 스윈번, “프로세르피나의 정원”)
- 나는 원칙상 항상 늦다. 내 원칙은 바로 시간 엄수는 시간의 도둑이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스카 와일드)
- 당신이 정말로, 완전하게, 충만하게 사는 것은 몇 년밖에 되지 않는다.... 시간은 당신을 질투하고, 백합과 장미처럼 아름다운 당신의 미모와 싸운다. 당신은 창백해지고 뺨이 우묵해지고 눈이 침침해질 것이다.. 당신 안에 있는 멋진 인생을 살라! 당신의 것을 하나도 잃지 말라. 항상 새로운 감흥을 찾으라.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새로운 쾌락주의, 이것이 우리 세기가 원하는 바다. (오스카 와일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삶을 즐겨라. 장차 죽은 상태로 있을 시간은 충분하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글로 추정)
- 오랫동안 사물을 관찰하는 일은 너를 원숙하게 하고너에게 더 깊은 의미를 제공할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
- 모두가 꿈을 꾸지만 똑같이 꾸지는 않는다. 마음의 먼지투성이 구석에서 밤에 꿈꾸는 사람들은 낮에 일어나 그것이 헛된 꿈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낮에 꿈꾸는 사람들은 위험하다. 그들은 뜬눈으로 이를 실현하려고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T. E. 로렌스, 지혜의 일곱 기둥)
- 시간은 치명적 향수를 발산하는 악이자 죽을 질병이다. 시간의 경과는 사람의 마음을 절망으로 치고 그의 시선을 슬픔으로 채운다. (니콜라이 베르댜예프, 고독과 사회)
- 내가 산 인생은 얼마나 멋졌는가! 그것을 좀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
- 진보주의라는 낡은 교리의 오류는 선험적으로 사람이 더 나은 방향으로 진보한다고 주장하는 데 있다. (오르테가 이 가세트, 『구조로서의 역사」)
- 나는 과거에나 현재에나 인생이 덧없고 한계가 있으며 짧다는 것을 뼈저리게 인식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내가 살아 있음에 놀란다. 잠들 때마다 과연 깰 수 있을지 궁금해한다. 죽음은 내게 현실이었다. 하지만 내가 만나고 목격한 모든 사람은 그것을 인식하지 않는 듯 보였다. 그들은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사는 듯이 보였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그들이 노트에 숫자를 적고, 돈을 벌기 위해 사무실에 가고 또 사무실에 가고 또 사무실에 가는 데 40년을 보낼 수 있겠는가? 나는 중산모를 볼 때마다 그 아래의 두개골을 볼 수 있었다....나는 대양 위를 떠도는 작은 배이고, 그 대양은 죽음이라는 느낌에 사로잡혀 있었다. (로널드 던컨, 모든 사람은 섬이다.)
- 이제 그 사람은 나보다 약간 앞서 이 낯선 세계를 떠났다. 아무런 의미도 없다. 물리학을 믿는 우리 같은 사람들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구별이 고집스럽고 끈질긴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당신과 함께 있는 것과 당신과 함께 있지 않는 것이 내가 시간을 측정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미래를 향한 진정한 관대함은 모든 것을 현재에 주는 데 있다. (알베르 카뮈, 작가수첩 1)
- 유일한 자유는 스스로 죽음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다. 그런 후에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나는 당신이 신을 믿도록 강요할 수 없다. 신을 믿는 다는 것은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에 해당한다. 당신이 죽음을 받아들일 때 신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알베르 카뮈, 작가수첩 2의 여백)
- 시간은 “현실의 하찮고 피상적인 특징이다.... 시간의 하찮음을 깨닫는 것이 지혜의 문이다.” (버트런드 러셀, 외부 세계에 대한 우리의 지식)
- 내가 날들을 센다고 생각하는가? 남은 것은 단 하루뿐, 언제나 새로 시작한다. 하루는 새벽에 주어졌다가 황혼에 떠난다. (장 폴 사르트르, 악마와 선한 신)
- 가능한 한 자주, 정말 아름다운 포도주 병이 앞에 있을 때, 나는 내가 육체적으로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이 마셨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실 수 있는만큼 실컷 마신다. 그것은 탐식이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언제 다시 내 혀로 이런 맛을 볼 수 있을까? 세상의 다른 어디에, 바로 이 크리스털 컵에, 바로 이 온도에, 바로 이 향을 풍기는, 바로 이와 같은 포도주가 있을까? 그리고 내가 언제 다시 바로 이 순간처럼 바다 위 푸른 언덕에, 또는 이처럼 희미한 불빛 아래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고 풍성한 냄새로 가득한 음식점에, 또는 부둣가의 어부용 카페에 앉아서 이 포도주에 대해 생생하게 살아 있을 수 있을까? ( M. F. K. 피셔, 『미식가를 위한 알파벳』)
- 나는 예술에 과거나 미래가 없다고 본다. 항상 현재에 살 수 없는 예술 작품이라면 전혀 고려할 필요도 없다. 다른 시대에 살았던 그리스인, 이집트인, 위대한 화가들의 예술은 과거의 예술이 아니고, 어쩌면 과거의 어느 때보다 오늘 더 살아 있는 것 같다. (파블로 피카소)
- 우리 문명의 개혁은 시간에 관한 성찰로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옥타비오 파스, 『인도에 비추어』)
- “그 일이 내 때에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프로도가 말했다. “나도 그렇다네” 하고 간달프가 말했다. “그런 때를 보는 사람은 모두 그렇지. 그러나 그건 그들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네. 우리의 몫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으로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 것뿐이지." (J. R. R. 톨킨,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 이미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것처럼 살라. 그리고 당신이 지금 하려는 행동이 첫 번째 인생에서 잘못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 우리가 우리의 구원을 이뤄 낼 미래의 시간은 결코 없다. 그 도전은 이 순간에 있고, 시간은 언제나 현재일 뿐이다. (제임스 볼드윈, 아무도 내 이름을 모른다.)
- 시간의 궁극적 의미를 알려면 특별한 의식이 필요하다. 우리는 시간 안에 살고 있고 시간과 동일시될 정도로 너무 가까이 있어서 시간을 알아채지 못한다. 공간의 세계가 우리 존재를 둘러싸고 있다. 그것은 삶의 일부일 뿐이고, 나머지는 시간이다. 사물들은 해변이고, 항해는 시간 안에 있다. (랍비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 『안식」)
- 네가 너의 장미를 위해 보낸 시간이 그 장미를 그토록 중요하게 만드는 거야.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 장수(長壽)는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여겨지지만 늙음에 대해서는 아무도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역설적이다. (엔디 루니)
- 우리는 과거가 현재에 들어맞지 않는다고 과거를 지울 수 없으며 지우려고 해서도 안 된다. (골다 메이어, 『나의 생애』)
- 매 순간을 의심하라. 매 순간은 가져오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살금살금 걸어 나가는 도둑이기 때문이다. (존 업다이크, 그 달은 일요일뿐이었다.)
- 지금의 삶이 지닌 가장 슬픈 측면은 사회가 지혜를 모으는 것보다. 과학이 지식을 더 많이 모은다는 것이다. (아이작 아시모프)
- 여기서 우리는 이 순간의 황색 신호에 갇혀 있다. 이유는 없다. (커트 보니것, 『제5도살장』)
- 모든 사진은 죽음을 기억하라는 상징이다. 사진을 찍는 것은 또 다른 사람(또는 사물)의 죽을 운명, 취약성, 변하기 쉬움에 참여하는 것이다. 모든 사진은 그의 순간을 잘라 내어 동결시킴으로써 시간의 가차 없는 용해를 입증하고 있다. (수전 손택, 『사진에 관하여』)
- 나는 당신이 의식의 어떤 상태, 곧 당신이 아무것도 인식하지 않는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당신은 그냥 존재할 뿐이다.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한 주 동안 다른 누구보다도 더 많이 존재하는 이들이다. (존 레넌, 1969년의 인터뷰)
- 당신은 스스로를 가치 있게 여겨야 당신의 시간을 가치 있게 여길 수 있다. 당신이 당신의 시간을 가치 있게 여기지 않으면 그 시간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스캇 펙, 『아직도 가야 할 길』)
- 어제는 갔다.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오늘밖에 없다. 이제 시작하자. (마더 테레사의 글로 추정됨)
- 우리는 시계를 따라 자랐고, 시계를 존중하고 흠모하도록 배우며 자랐다. 우리는 시계를 따라 산다. 당신은 시계를 따라 출근 카드를 찍는다. 당신은 시계를 따라 퇴근 카드를 찍는다. 당신은 시계를 따라 귀가한다. 당신은 시계를 따라 먹고, 시계를 따라 마시고, 시계를 따라 잠을 자고...당신 생애의 40년을 그렇게 하다가 은퇴하면, 그들은 당신에게 무엇을 주는가? 빌어먹을 시계다!! (데이브 앨런, 아일랜드의 코미디언)
- 100살까지 살고 싶게 만드는 그 모든 것을 포기한다면 당신은 100살까지 살 수 있다. (우디 앨런)
- 만일 인생을 위한 첫 번째 예행연습이 인생 그 자체라면 인생은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을까?...만일 우리에게 단 한 번의 인생밖에 없다면, 차라리 아예 살지 않은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버진 그룹이 이룬 대다수의 성공은 낙관주의에 자극받은 카르페 디엠 순간들 덕분일 것이다. (리처드 브랜슨, 2014년 트윗)
- 항상 타이밍이 문제다. 너무 이르면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 너무 늦으면 모두가 잊는다. (애나 윈터, 보그 편집인)
- 오늘날 “성공적으로 나이 드는 법”에 대해 호들갑 떠는 책이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것은 테크놀로지와 젊음에 미친 21세기의 세계가 나이 든다는 생각 자체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키케로는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 꼭 그래야겠다면 거부하라, 그러나 나이 드는 것은 당신에게 많은 유익을 줄 것이다. 사라져 가는 빛에 대해 분노하는 것은 매우 낭만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그것은 중력에 대해 분노하는 것 정도만 쓸모 있을 뿐이다. (피터 존스, 메멘토 모리)

 

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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