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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 ‘현역 의사’의 건강 비결

dalai 2021. 9. 14. 19:37

다나카 요시오 씨는 79년째 의사로 일하고 있는 104현역’(1918 출생)입니다. 아직도 5 환자를 진료하고, 직접 밥을 해먹고, 스마트폰으로 채팅도 하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910일자 A31 ‘101 의사 할아버지 들려주는 건강의 비결 기사는 3 그가 펴낸 나는 101, 현역 의사입니다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자신의 건강비결을 활동법, 식사법, 질병 대처법, 마음 관리법 45가지로 나눠 소개한 다나카 씨의 일과는 그의 나이를 믿기 어렵게 합니다. “매일 직접 컴퓨터를 두드려가며 환자들을 돌본다. 오전 진료를 마치면 집으로 돌아가 손수 음식을 준비해 먹는다. 식단은 잡곡밥, 채소, 생선 또는 고기 단백질 위주로 구성한다. 오후엔 반드시 산책을 한다. 하체 근력을 키우기 위해 얕은 오르막이 있는 산책길을 천천히 완주한다. 산책을 마치면 따뜻한 차를 즐기며 스마트폰으로 지인과 대화한다.”

그가 말하는 45가지 건강 비결은 쉽고 간단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체 체조하기, 과일과 야채로 만든 주스 마시기, 매일 15 이상 햇빛을 쬐며 30 이상 걷기, 과자를 먹지 않고 발효식품 챙겨 먹기, 스트레스 즐기기…. 세상에 퍼져 있는 건강 상식 가운데성인병 예방을 위해 육류 섭취를 제한하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한다 중년 이상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한 대목도 눈에 띕니다.

다나카 씨는규칙적인 생활하체 건강 강조합니다.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이 매일 다르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원활히 전환되지 않아서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건강에 이상이 생길 있다. 고령자가 낙상으로 인한 골절로 누워 지내게 되는 것은 치명적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하체가 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딱히 볼일이 없어도 산책을 하는 적극적으로 밖으로 나가서 걸어야 한다.”

이밖에도 눈길을 끄는 건강비결이 많습니다. “매순간 모양을 체크한다. 자연 치유력을 활용하고, 필요한 약만 처방하며, 질병의 경미한 신호에 주의를 기울인다.” “지나치게 몸을 아끼지 않으며, 스트레스가 살아 있음의 증거이며 짜증내면 손해라고 생각하고, 없는 것보다 있는 것에 주목한다.”

그가 지금의 건강을 누리기까지 여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번이나 병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32세에 폐결핵으로, 89 때는 간암 말기로 생명을 위협받았습니다. “ 병은 성실하게 마주하면 건강한 삶이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고, 그로 인해 많은 지혜를 얻을 있다.”

무엇이든 적당히 강조하는 대목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자기 식사량의 80% 먹는 것이 몸에 좋은 것처럼, 식욕 이외의 다른 욕구도 80% 채우는 기준으로 해두면 균형적인 삶을 있지 않을까요? 자신이 가진 것을 제대로 보는 마음을 지니면만족을 아는감각이 길러집니다. 매사적당히해보세요.”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
이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