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도 자그마한 일생이다.
날마다 잠이 깨어 자리에서 일어남이 그날의 탄생이며, 시원한 아침마다 짧은 청년기를 맞는 것과 다름없다. 그러나 저녁, 자리에 누울 때는 그날 하루의 황혼기를 맞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인생의 최초 사십 년은 내게 텍스트를 준다. 그 후 삼십 년은 텍스트에 대한 주석을 부여해준다.”
자신이 바라는 인생을 멋지고 보람 있게 살고 싶은가. 그렇 다면 문제는 간단하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쇼펜하우어의 이 말을 마음에 깊이 새겨라. 그리고 꾸준히 부지런히 실천하라. 그것만이 자신의 인생에 부여된 텍스트에 멋진 주석을 달고 스 스로 만족한 인생을 사는 첩경인 것이다.

- "사람들은 자기의 올바른 이성과 양심을 담기에 애쓰는 것보 다 몇천 배의 재물을 얻고자 하는 일에 머리를 쓴다. 그러나 우리의 참된 행복에 있어서는 우리 자신 속에 있는 물건이 소중 한 것이지 옆에 있는 물건이 소중한 것은 아니다."

- 사람들은 시간이 나면 등산을 하든, 낚시를 하든, 여행을 하든, 취미활동을 하든, 골프를 치든, 게임을 하든 스트레스를 풀 기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보니 무언 가를 생각하는 힘이 부족하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은 더더욱 멀리하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야말로 자유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진정한 자유는 고독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인간은 고독할 때에 그 자신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고독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인간의 자유를 사랑하지 않는다."
쇼펜하우어의 말에서 보듯 자신이 진정 자유를 느끼길 바란 다면, 때때로 고독이란 방에 들 필요가 있다. 그런 까닭에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싶어 하는 사람은 스스 로를 고독하게 하는 데 익숙하다. 그들은 고독을 통해 자신을 돌아봄으로써 묵은 마음이나 쌓인 감정을 깨끗하게 정화시킴 으로써 자유가 주는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새 힘을 얻곤 했다.

- 우리를 시시각각 괴롭히는 수많은 조그만 불행은 우리를 연마해서 커다란 불행에도 견딜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해주며, 행복하게 된 후에도 마음이 풀리지 않도록 단단하게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 욕망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잘 알았던 니체는 지나친 욕망을 경계함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삶을 갉아먹는 것은 어쩌면 행복에 대한 천박한 욕망일 것 이다. 이러한 욕망의 사슬을 단호하게 끊어버릴 수 있는 사람, 필요 이상의 행복을 탐내지 않는 사람만이 인생의 고난을 헤치 고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다.”

- "지성의 본질은 냉정함이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면서 감정적 으로 흥분하게 되면 상대방은 그것을 과장이나 거짓이라고 생 각하기 쉽다. 이것이 진정한 대화의 기본인데도 의외로 잘 지 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쇼펜하우어의 말에서 보듯 지성은 '냉정함'을 본질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냉철하게 인식하는 힘이 곧 지성인 까닭에 감정으로 흐를 수 있는 것을 자제케 함으로써 이성적이 되게 하는 것이다.

- 사랑은 주관적이고 존경은 객관적이다.
동시에 사랑하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로슈푸코는 말했다. 맞는 얘기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을 받으려 노력하든가, 아니면 존경을 받으려고 노력하든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 다음은 독일의 철학자이자 시인인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의 '사랑과 존경'에 대한 말이다. 이 글을 읽고 사랑과 존 경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사랑과 존경에 대한 마음을 새롭게 하게 됨으로써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존경이라는 것에는 어느 정도 상대와의 거리가 존재한다.
그것에는 외경이라는 것이 드리워져 있다.
서로 간에 상하관계가 만들어지고 힘의 차이가 존재한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것에는 그런 관점이 없다.
위아래도, 차이도, 힘의 우위와도 무관하게 감싸 안는 것이 사랑이다.
그 때문에 명예심이 강한 사람은 사랑받는 것에 반항심을 갖는다. 사랑받는 것보다도 존경받는 것이 기분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존심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은 때때로 사랑받지 못한다.
사람이 사랑받고 존경까지 받길 원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존경보다 사랑을 선택하는 것이 더 행복한 일이다.

- "진리를 발견하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선입견과 편견이다. 선입견과 편견은 육지를 향하던 배를 바다 한가운데로 밀어버리는 사나운 태풍과도 같다."

- "당신이 당신 인생의 감독이 될 것인가 아니면 세상에 순응 하며 적당히 살아갈 것인가는 순전히 당신이 당신 인생의 설계 도를 얼마만큼 알고 있는가에 달려있다. 즉 자신이 바라는 것 은 무엇이며, 어떤 인생을 살려는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 래야 순간순간 계획성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전체적인 인생 공정을 수시로 확인해 자기 인생이 다른 길로 빠지지 않 도록 지켜줄 것이다."

- 다음은 독일의 작가이자 철학가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가 남긴 말이다. 이 글을 읽고 어떻게 하면 자기만의 인생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라.
구름 속을 아무리 보아도
거기에는 인생이 없다.
우리는 스스로가 인정한 것만을 볼 수 있다.
귀신이 나오든 말든
나의 길을 가는 데 인생이 있다.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에는
고통도 있고 행복도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인생에 완전한 만족이란 없는 것이다.
자신이 인정한 것을
힘차게 찾아가는 하루하루가
바로 참된 인생인 것이다.

- 강을 거슬러 헤엄을 치는 사람만이 물결의 세기를 알 수 있다. 좌절을 경험한 사람만이 자신의 역사를 갖게 되는 법이다.

- 그대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지 않고는
진리의 골짜기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대 마음이 찢어지도록 아픔을 겪지 않고는 내면생활을 밝히지 못할 것이다.
슬픔과 괴로움 속에 기쁨을 모르고는 아직 인생의 지혜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며
참된 인생을 생활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오늘은 나쁘다.
내일은 더 나쁠지도 모른다.
거기에 대한 투쟁의 과정이 인생의 길이다.
안락과 행복은 인생에서 모든 적극성을 빼앗아 갈 뿐이다.

- "사람이 나이를 먹어갈수록 얼마나 값진 일을 하며 또 얼마 나 결점 많은 일을 하는가는 마치 두 개의 물건에 비유할 수 있 다. 하나는 기름이 많지만 심지가 굵어서 오래가질 못하는 것 과 같다. 기름은 생명력이며, 심지는 그 생명력을 쓰는 방법이 다. 결국 그 쓰는 방법을 선택하는 데 따라서 값진 일을 할 수 도 있고, 결점 많은 일을 하기도 한다."

- "나만 힘들고, 나만 피곤하고, 나만 희생당한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이 세상에서 나만 외롭고, 나만 힘들고, 나만 피곤하고, 나만 희생당한다는 망령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 “이 세상 어느 곳이든 사랑이 없는 곳은 없다. 하지만 사랑은 모든 사람들을 찾아가지 않는다. 사랑은 치열한 노력을 통해 스스로 얻어내야 하는 것이다. 사랑을 구하기 위해 서로 따스한 어깨를 기댈 때, 사랑은 가만히 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 "어떠한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냉철한 이성으로써 과감히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위대한 것이다. 운명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사실 자신이 운명을 무겁게 느끼기도 하고 가볍게 여 기기도 할 따름이다. 운명이 무거운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약한 것이다. 자신이 약하면 운명은 그만큼 강해진다. 연약한 사람은 언제나 운명이란 바퀴에 깔리고 마는 것이다."
이는 후기 스토아 철학을 대표하는 로마 제정시대 정치가인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Lucius Annaeus Seneca가 한 말로, 운명 을 무겁게 느끼는 것은 자신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 니까 운명을 이기기 위해서는 자신이 강해지면 된다는 것이다. 운명이란 자신이 강하면 약해지고 자신이 약하면 강해는 것으 로써 자신의 의지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 “행동은 감정을 따르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행동과 감정 은 동시에 작용하는 것이다. 의지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는 행 동을 조정하면 우리는 의지에 직접적인 지배를 받지 않는 감정 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밝은 사람이 되려면 먼저 밝은 사람처럼 행동해야 한다."
이는 미국의 탁월한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의 말이다. 그의 말처럼 인간관계에서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 는, 자신이 먼저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 상대를 자신에게 끌어당기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상대에게 좋은 모 습을 보임으로써 상대의 관심을 집중시켜야 한다. 그리고 그가 최대한 마음을 열고 다가올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상대는 관심을 갖고 자신이 의도하는 대로 따라오게 된 다. 그렇게 되었을 때 소통은 막힘없이 이루어져 서로가 서로 에게 원하는 것을 얻게 됨으로써 만족한 인간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

- "대개 행복하게 지내는 사람은 노력가이다. 게으름뱅이가 행 복하게 사는 것을 보았는가. 노력의 결과로서 오는 어떤 성과 의 기쁨 없이는 누구나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수 확의 기쁨은 그 흘린 땀에 정비례하는 것이다."
이는 영국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가 한 말로, 행복 은 노력에서 온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그런 까닭에 행복이 찾아오길 바라지 말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노력에서 오는 행복이야말로 참다운 행복인 것이다.

- “이 세상의 참다운 행복은 남에게서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남에게 주는 것이다.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행동이기 때문이다."
이는 프랑스 소설가인 아나톨 프랑스Anatole France가 한 말로, 행복은 남에게서 받을 때도 행복하지만 자신이 남에게 행복을 줄 때 더 행복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니까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물질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남에게 베풀라 는 말이다. 남에게 선행을 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선행을 하는 것을 보면 자신들이 행복해서라고 말한다. 베푸는 행복, 이런 행복이야말로 참 행복인 것이다.

- "의사는 사람들의 연약함을 보고 변호사는 모든 사악함을 그리고 신학자는 모든 어리석음을 본다."

- “모든 사람은 마음속에 거울을 가지고 있다. 그 거울에 의해 서 자기 자신의 죄와 모든 나쁜 점을 뚜렷하게 비쳐볼 수가 있 다. 그러나 우리는 거의 그 거울에 비치는 것은 자기가 아니라 어떤 다른 물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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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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