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확실성은 위험보다 더 광범위하다. 위험은 일반적으로 예측이 가능한 결과에 대해 작은 변수를 감수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했을 때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는 실제로 미지의 영역으로 발을 내딛는다는 의미다.
- 위기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미리 정해진 대응계획이 아니라 어제의 상황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사고방식과 행동이다. (맥키지앤컴퍼니)
- 최근 하버드대 교수들의 연구에서 회사가 프로세스의 확실성을 높이기 위해 ISO9000과 같은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면, 실수, 변화, 불확실성에서 비롯되는 혁신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
오래된 신발회사 그렌슨을 재탄생시킨 팀 리틀은 이렇게 말했다.
"위험을 감수할 수 있어야만 브랜드의 재창조가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는 평범함으로 가는 길고 느린 길에 놓여 있었을 겁니다."
- 누구나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우리의 모습은 미리 정해져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나아가는 길은 항상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두려움이나 타인의 기대에 따라 우리 운명의 경계를 설정해서는 안된다. (하이데거)
- 무한 플레이어는 자신의 역할에 도전함. 우리는 직업, 인간관계, 지위와 같은 인생에서 맡은 역할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역할과 자신을 동일시하면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것이 한 인간으로서의 실패를 의미하기 때문에 다양한 실험을 해볼 여지가 줄어든다. 반대로 역할을 일시적이고 가변적이며 실제의 나와는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면 더 자유롭게 실험하고 재창조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한 플레이어는 실직이나 이혼을 겪으면 자신의 정체성이 무너지는 반면 무한 플레이어는 충격을 흡수할 시간을 가진 후 이를 자신의 역할을 재창조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
- 상황을 부정적인 방식으로 해석하도록 유도하는 부적응 프레임으로 인한 편견을 극복하는 한 가지 방법은 "내가 지금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아니라, "이 상황에서 미래의 나는 어떤 기분이 들까?"라는 질문이다. (후회 최소화 프레임워크)
- 궁극적으로 우리 자신과 가족을 위해 새롭고 만족스러운 선택을 하려면 시도하고 실패하면 후회할 것인가, 시도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인가라는 두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 높은 성과를 내는 천재들이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점은 뭔가 실패했을 때 그들이 취하는 태도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을 주관화하고 '나는 쓰레기야'라고 생각할 때, 그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처음 몇 개의 초안은 항상 엉망이지만 나는 아직 최종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을 뿐이야'라고. (오리지널스)
- 정말 뛰어난 서퍼는 최적의 시간과 위치를 찾아낸 다음, 가장 강력한 파도에 올라타기 위해 항상 유연하게 방향을 바꾼다.
- 인생의 목표가 돈, 지위, 권력 등 외부에 있고 노력의 결과를 우리가 통제할 수 있다는 관점을 취하면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마키아벨리즘적 집착에 사로잡힐 수 있다. 항상 다른 사람이 우리를 능가하는 차원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목표를 기준으로 자신을 측정할 것이다. 또한 인생의 목표는 외부에 있지만 부분적으로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고 믿는다면, 세상은 불공평하고 우리가 마땅히 누려야할 보상을 얻지 못했다고 믿는 경박한 운명론에 갇히기 쉽다.
반대로, 목표가 우리 자신의 학습과 발전이라는 내부적 관점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결과는 여전이 우리가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이미 더 바람직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 불확실성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없다. 과학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
확실성을 추구하면 잘못된 길로 빠지거나, 성공하지 못할 프로젝트에 너무 오래 매달리거나, 성공할 것 같지만 흥미롭지 않은 프로젝트에 너무 오래 몰두하게 된다.
- 때로는 서랍에 넣어두었다가 그것이 옳은 일이라면 다시 꺼내야 할 때도 있다. 우리는 자신의 아이디어와 무관한 외부 환경에 살고 있다. 그 아이디어는 오늘 실행되지 않더라도 향후 언제든 실행될 수 있다.
- 불확실성을 잘 헤쳐나간다는 것이 항상 혼돈 속에서 살아간다는 의미는 아니다. 미지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불확실성으 균형을 잡는 방법을 찾아 불안감을 줄이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전략이다.
윈스턴 처칠은 '상상했지만 아직 실현하지 못한 운명' 속에서 10년 동안의 불확실성을 견뎌내기 위해 이런 균형추를 활용한 대표적 사례다.
다양한 정치경력을 쌓은 후 1차대전에서 갈리폴리 공격을 지휘했지만 50만명의 사상자를 낸 비참한 결과로 그의 야망에 종지부를 찍은 듯 보였다.
내각과 전쟁지휘부에서 해임된 처칠은 고향인 차트웰에서 은둔하면서 실망과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벽돌을 쌓고, 연못을 만들고, 테라스를 조각하고, 정원을 가꾸고,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다. 그는 혹독한 시기를 견디는 동안 엄격하고 괴짜같은 일정을 소화하며 글스기에 많은 시간을 보냈고, 2차대전이 발발하자 다시 정치무대로 나선다.
- 가장 훌륭하고 흥미로운 아이디어와 함께 나타나는 두려움은 창의성과 결합된 쌍둥이처럼 보인다. 두려움에게 인생의 여정에 동행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되 '투표권도 없고 운전도 하지 말 것'을 요구해야 한다. 어떤 일에 어느 정도까지 좌절할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스스로에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노화와 특정 나이에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부정적 생각을 갖고 있다면 가능한 일을 스스로 제한하게 된다.
- 친애하는 그대여, 나는 그대에게 마음속에 풀리지 않는 모든 것에 대해 최대한 인내심을 갖고 잠긴 방처럼, 아주 낯선 언어로 쓰여진 책처럼 질문 자체를 사랑해 달라고 간청하고 싶다. 그대가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그대에게 주어질 수 없는 대답을 구하지 말라. 핵심은 모든 것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현재의 질문 속에서 살아가라. 그러면 언젠가는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혼자서 답을 발견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농구선수가 공을 올바르게 패스하기 위해 한 발을 계속 땅에 딛고 있어야 하는 것처럼, 피벗은 현재의 위치에 기반을 두고 앞으로 나아가는 변화다.
피벗이란 여러분으 삶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것을 없애는 작업일 수도있다.
- 젊은은 한때의 시간이 아니다. 그것은 열정, 의지력, 상상력의 결과이며, 소심함에 대한 용기의 승리이며, 편안함에 대한 애착을 넘어서는 짜릿한 모험이다. (맥아더)
- 불안은 속도를 늦추고 관심을 갖고 질문을 던지라는 신호다. 걱정은 우리가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므로 불안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그러나 걱정은 스트레스 요인을 실제로 다루지 않기 때문에 불안을 악화시킬 뿐이다. 걱정하기보다는 해야 할 일의 성격과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시각화하여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관리가능한 단계로 세분화하라.
- 삶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허구를 구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원자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원자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허구는 원자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우리가 맏는 것이 비록 허구일지라도 근본적인 현실만큼이나 중요하기 때문에 유용할 수 있다. (마치 그런 것처럼의 철학, 한스 바이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