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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7.04 채권투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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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 이야기

경제 2024. 7. 4. 06:43

- 1. 채권 금리 = 안전자산 금리 + 크레디트 스프레드
2. 채권 금리 = 실질금리 + 인플레이션
공식 1은 채권 금리는 무위험자산 또는 안전자산 금리에서, 채권 발행 기업의 위험보상정도를 더한 것을 의미합니다. 공식 2에 따르면 채권 금 리는 명목금리로서, 실질금리와 인플레이션의 합입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의 움직임에 따라 채권 금리가 결정되는 점, 꼭 기억해두십시오.

- "듀레이션 베팅은 그야말로 채권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확신이 들 때, 금리에 대한 채권가격 변동률, 즉 채권의 베타를 크게 해서 수익을 얻는 전략입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간단한 전략이지요. 한 가지 명심할 것은 금리 방향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위의 예에서처럼 중앙은행이 확실하게 통화정책 방향을 트는 상황이 벌어져야 한다는 것이죠. 실제 일별 금리 방향성에 대처해야 하는 저희 같은 기관투자자들은 듀레이션 베팅 을 잘하지 않습니다. 

- "크레디트 스프레드 전략은 전체적인 채권 금리의 방향성과는 관계없이 발행사의 실적 개선, 펀더멘털 개선, 그리고 완화적인 통화정책 등으로 크 레디트 스프레드 축소에 베팅하는 전략입니다. 안전자산 금리 부분을 제거 함으로써 듀레이션 리스크를 없앴으나, 안전자산 선호 현상 및 개별 회사,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뉴스가 나오면 손실을 볼 수 있는 전략입니다. 그러나 투자등급의 크레디트 스프레드 변동성은 안전자산 금리의 그것 보다 훨씬 작습니다. 따라서 안전자산 포지션을 제거함으로써 금리 변동 성을 상당 부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즉 시장가격 하락 위험을 어느 정도 없앨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관투자자들이 경기확장기, 즉 금리 상승기와 크레디트 스프레드 축소가 동시에 나타나는 시기에, 이 크레디트 스프레드 축소 전략을 사용합니다."

- 1. 원래 동일한 발행자를 가정하였을 때, 만기가 긴 채권이 짧은 채권보다 원금을 잃을 확률이 더 크므로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게 되며, 이에 따라 금리 커브는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2. 그러나 인플레이션 등으로 중앙은행이 긴축정책을 펼치게 되면, 초단기인 기준금리 를 인상하게 되면서 만기가 짧은 순으로 순차적으로 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 경 우장·단기 금리 차이가 좁혀지면서 역전되기도 합니다.
3. 장·단기 금리 차 전략은 개별 채권의 금리 하락을 예측한 듀레이션 베팅이나, 유사 만기의 안전자산과 크레디트 채권 간 차이 축소에 베팅하는 크레디트 스프레드 전략 과 달리, 동일한 발행사의 장·단기 채권 금리 차이 방향에 베팅하는 전략입니다.
4. 일반적으로 이 전략은 무위험 자산군인 정부채를 가지고 구성합니다.
5. 금리 차 축소일 경우, 단기 채권 매도, 장기 채권 매수이며, 확대일 경우 단기 채권 매수, 장기 채권 매도 포지션을 구축합니다.
6. 포지션을 감안한 두 채권의 가중평균 듀레이션은 0으로 합니다(개별채권 방향성 제거).
7.6에 의하여 각 채권별 투자금액을 감안한 개별 델타가 서로 같게 되며, 이 개별 델타 자체가 본 전략의 델타가 됩니다.
8. 매입 시, 그리고 매도(또는 평가) 시의 금리 커브 차이를 7의 델타에 곱하면 손익이 계산됩니다.

- "수요견인 인플레이션과 관련하여 수업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미 연준의 통화정책 목표는 고용 극대화, 물가 안정, 그리고 경제 성장이다.
2. 물가의 경우 Core PCE 2% 달성을 목표로 한다.
3. 그러나 발표 시기를 감안할 때, CPI 지표 발표일에 채권시장이 더 민감하다.
4. 최근 연준은 Core CPI뿐만 아니라 Core Service(주거비 제외) 지표를 중시하면서, 채 권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5.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채권 금리 실질금리 + 인플레이션' 공식에 따라 당연히 채권 금리가 상승한다.

-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매주 목요일 오전에 발표 (한국시각 밤 9시 30분, summer time 기준) 하는 적시성 높은 지표이며,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최근 18~20만건 수준은 경기둔화 기준인 37.5만 건 대비 훨씬 미치지 못합니다. 이를 감안할 때 연준은 현재 당면과제인 인플레이션 2% 이하로 낮추기 위해서는 고용시장을 둔화시켜 야 하며, 더욱 강력한 긴축 통화정책을 예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 1. ISM 제조업 지표는 채권 금리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며, 시의적절한 경기순환을 보여주는 민간기관 제공 대표적인 지표이다.
2. ISM 서비스업은, 제조업 지표 대비 덜 중요한 것으로 인식. 그 이유는 장기적인 추이 로 경기 상황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임. 그러나 미국 GDP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비중을 감안할 때, 예상치를 크게 벗어났을 때와 50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의 채권시 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
3. 두 지표 모두 50을 기준으로 경기확장 또는 둔화를 판단한다.
4. 종합지표뿐만 아니라 세부지표도 꼭 확인해야 한다. 매월 종합지표에 영향을 끼친 주 요 요인, 그리고 종합지표 산출대상은 아니지만가 격지표(Price paid) 지표 등은 향후 주요 지표인 고용, 물가 등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 ETF는 운용사가 만든 상품으로 기초자산들이 신탁기관에 일괄 이전, 관리받게 됩니다. 즉 운용사의 신용상태와 관계없이 신탁된 기초 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동 상품의 가격이 결정됩니더. 반면에 ETN은 증 권사에서 발행하는 일종의 만기가 있는 노트입니더. 즉 이것의 원금 및 수 익금의 지급 주체는 발행주체인 증권사입니다. 이것의 수익률은 발행 시 정한 기초자산지수의 수익률과 동일하며, 일별 수익률과 함께 증권사의 신용상태에 따라 동상품의 가격이 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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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돈은 몽땅 써라

etc 2024. 7. 4. 06:41

- 앞으로의 시대에서 리스크 때문에 멈칫거리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리스크에 아랑곳 하지 않고 먼저 손을 들어 무엇이든 하고 보는 사람의 시 대가 왔다. 미칠듯한 속도로 AI와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로 전환되는 중이다. 이런 시대에는 제일 먼저 손을 들 고 바로 뛰어드는 실행력이 기술이나 지식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밖에 없다.

- 몸은 어른일지언정 행동 욕구는 3살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게 좋다. 3살배기 아이가 밥을 먹을 때 자주 흘리는 것 은 밥을 먹는 동안에도 수시로 관심사가 바뀌기 때문이다.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해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어 다치기도 하는, 이런 자세가 필요하다. 3살배기 아이의 머릿속은 온통 하고 싶은 일뿐이다. 그 결과를 가늠하느라 멈칫거리지 않는 다.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이 순수한 호기 심과 행동력이 흔히들 말하는 '아이의 사랑스러움'인 것이 다. 그래서 아이는 부모나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 만 일 욕구를 억누르고 하고 싶은 일을 전혀 하지 않는 3살배 기 아이가 있다면 과연 사랑스럽겠는가?
아이들에게는 현재가 전부이다. 그래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는 것이다. 막연한 '안정'이라는 허울에 매달리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어느 순간 주위 의 사람들과 함께 놀라울 정도로 성장해갈 것이다.

- 더 이상 조직에 기대지 마라. 조직은 당신의 평생을 책임지지 않는다. 대신 그 불안을 새로운 기회로 여겨 라. 오늘날 샐러리맨들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일과 수입을 찾아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 결국 조직에 계속 머물다 보면 '모두를 위한 자기희생'이 대의가 된다. 개인의 의지나 의견은 묵살돼 점차 '자기 자신에게 무뎌지고 만다. 결속력과 전우애를 비롯한 수많 은 이점이 있다 하더라도, 나는 이런 환경에 찬성할 수 없 다. 내가 없다면 그 무엇도 의미가 없다. 각자 마음의 중심 에는 자기 자신이 있어야 한다.
사람은 항상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디에 가고 싶은가?', '무엇을 좋아 하는가?"를 끊임없이 자신에게 묻고 이를 위해 필요한 실 천을 대담하게 반복해가야 비로소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 남의 돈을 떼먹고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을 계속 만날 이유는 없다. 혈연이든 절친이든 업무상 관계자이든 확실하게 인연을 끊어라. 작가이자 승려인 무카이다니 다다시 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관계란 '나'라는 배의 바닥에 들러붙어 있는 따개비나 조개껍질 같은 것이다. 인생이라는 망망대 해를 건너는 동안 필연적으로 끼게 마련인데,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면 직접 긁어내면 된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배를 항상 앞으로 저어가야 한다.
돈 관계가 지저분한 사람은 항해에 방해되는 따개비나 조개껍질일 뿐이니 주저하지 말고 긁어내라.

- 뭐든 해봐야 재미가 있는지 없는지도 알 것 아닌가? 게 다가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한두 가지는 반드시 성공하게 돼 있다. 아주 사소하더라도 성공 을 맛보면 그 일 자체가 즐거워지고 없던 의욕도 다시 생겨 난다. 긍정적인 자극은 또 신경의 감도를 높이고 두근두근하 는 설렘과 희열을 느끼게 할 것이다. 이 지점에서 삶의 선순환이 시작된다.

- 심지어 살다 보면 배움도 좋지만, 놀이의 투자 효과가 더욱 크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도 온다. 고생해 취득한 자격 증보다 미팅에서 만난 여성이 이야기한 요즘 유행이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인생은 배움에 대한 의 지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런 의미에서 계속 놀고 싶은 욕망 을 유지해야만 한다.

- 1990년대 초반까지는 그래도 변화의 물결이 빠르지 않아 괜찮았다. 그렇지만 이제는 IT 혁명에서 AI 혁명으로 본격적으로 이행하는 지점에 서 있다. 농경시대 중심의 고 루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면 리스크가 너무 커진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털고 결혼이라는 구시대의 멍에를 떨쳐내자. 결혼에 얽매이지 않아도 행복한 미래를 디 자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휴일에 가족을 위한 서 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딱히 없어졌다는 말이다. 그저 현재 에 집중해 충실한 삶을 살아가자. 가족 모두가 행복에 도달 하는 지름길이 있다면 그 방법뿐이다. 쉬고 싶은 휴일에 억 지로 시간을 짜내 아이들과의 시간을 보내려는 생각 자체 가 이미 행복과 먼 사고방식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 때 하며 살자.

- 나는 일본 국내에서 이동할 때 전철을 이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막 창업했을 때는 경비를 절약하고자 주로 전철 로 이동했는데, 그때 한 어르신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이동할 때는 택시를 타게. 택시비를 아껴야 하는 일은 하지 말게나. 만일 자네의 일이 시급으로 환산 해 택시를 탈 수 없는 정도의 일이라면 그 일은 가 치가 없는 일일세."

- 꺾이지 않는 마음의 근본적인 지지대는 체력이다. 일이든 놀이든, 체력이 부족해 중간에 그만둘 때면 억울하지 않 은가?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달성해 최고의 경치를 보기 위해 체력은 평소에 길러둬야 한다.
샐러리맨이 헬스장을 꾸준히 다니기란 쉬운 일이 아니 다. 그래서 나는 '숙박 중인 호텔 시설 부속의 헬스장을 이 용한다.' '예쁜 트레이너에게 지도받는다.' '질리지 않는 프 로그램을 짠다.'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스스로 동기부여 를 하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유인책을 활용하면 헬 스장에 꾸준히 다닐 수 있을 것이다.

-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최대의 창업주 중 한 명이자 혼다 그룹을 세운 혼다 소이치로는 독서를 싫어하기로 유 명했다. 그는 책을 읽으면 글 속 사상에 사로잡혀 퇴보하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그런 말을 한 그조차도 아예 독서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나는 담화물(서로 주고받은 이야기를 기록한 글)만 읽는 다." 책은 싫어했을지 몰라도 읽고 싶은 것은 아마도 열중 해 읽었을 것이다.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정보 습득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 중년의 샐러리맨 중에는 "옷은 아무거나 괜찮다. 아내나 애인이 골라주는 것이면 충분하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 다. 내가 정말 싫어하는 사고방식이다. 다시 말하지만, 아 무 옷이나 가리지 않고 입는다는 것은 사고 회로의 한 부 분을 꺼뜨리는 것이다.
명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자기가 입을 옷 정도는 스스로 생각해 골라야 한다. 각 상황에 맞는 복장 예절도 고려해야 하고,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스타일과 유행 도 알아보는 등 머리를 써야 할 포인트는 얼마든지 있다. 복장에는 사고의 양과 사회인으로서의 센스가 여실히 드러난다. 다케우치 이치로의 《사람은 분위기가 90%에서의 지적은 대체로 정확하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사람의 재치와 역량을 짐작할 수 있다는 말은 결코 거짓이 아니다.

- 물건을 버리자 생활의 생동감이 더해졌다. 접하는 정보나 만나는 세계의 수준이 달라졌다. 주변의 물건을 없애니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 안에서 더 명확해지는 느 낌이 들게 됐다.
많은 사람이 자기 물건을 버릴 수가 없다.”, “버리면 안된다."라고 말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정말로 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가?", "소중한 것이라기보다 물건 에 얽힌 인간관계나 그 물건이 주는 안정감 때문에 차마 버리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물건에 대한 애착은 방향이 엇나간 안정감일 뿐이다. 물건을 끌어안고 느끼는 만족감보다 이를 대담하게 버리고 새로 출발하는 상쾌함을 선택하기 바란다.
- 물건은 불안을 증폭시키는 기폭제이기도 하다. '잃어버리면 어떡하지?', '없어지면 큰일인데.'라는 쓸데없는 불안 이 생긴다. 생각해보라.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은 갓난아이 에게 불안이 있겠는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을 때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소유욕이라는 것이 없었던 갓난아이 로 돌아가는 것이다. 아무 힘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갓난 아이의 천진난만함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진정 행복하게 웃는 갓난아이 상태가 되면 분명 여러분을 도와 줄 누군가가 나타날 것이다.
걸리적거리거나 방해되는 물건은 몽땅 버리자. 버리기 싫다면 통 크게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된다. 

- 흥미진진한 인생을 살고 싶고,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자신 안에 있는 이른바 '균형 제어기'를 박살 내라! 천재가 아니라면 다른 방법이 따로 없다. 타자가 장외 홈 런을 치는 순간에는 동체 균형이 크게 깨져 있는 상태라고 한다. 그 순간만큼은 몸의 균형을 깨트리고 온 힘으로 방 망이를 휘둘러야 공을 하늘 저편으로 멀리 날릴 수 있다는 말이다.
몇 번이고 강조한다. 돈이고 용기고 가진 것은 몽땅 써라. 아낄 필요 없다. 무엇이 됐든 아끼고 쌓아두려는 마음은 인생의 균형을 잡기 위한 보루이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쌓은 균형은 정작 필요한 때에 있으나 마나 할 만큼 미약할 것이다.

- 다시 강조한다. 미래를 고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미 래지향적인 사고는 불필요한 불안을 낳고 행동을 제한한 다. 물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머리로 생각한 목적은 대부분 그 자체가 목표 로 변하고 만다. '미리 정해둔 선을 넘지 못하면 실패'라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이어져 다른 선택지나 가능성을 잘 보 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 말은 입체적 사고의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내가 SNS에 골프 치러 간다고 올리면 꼭 "목표 스코어 가 얼마입니까?"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답답하다. "그런 것은 정하지 않습니다!"라고만 답글을 단다. 목표를 정하면 그 숫자에만 집중하게 돼 골프가 재미없어진다. 목 표를 정하면 조금씩 실력이 늘지는 몰라도 골프 본연의 재 미는 확실히 줄어든다.

- 나의 선택은 항상 단순하다. 즐거움이 줄어드는 선택은 하지 않는다. 때로 비합리적이더라도 무조건 재미있다고 느낀 길을 선택한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자신의 한계를 스스 로 선 긋는 행위이다. 끝이 있는 도전에 무슨 즐거움이 있겠 는가?
여기까지 가면 달성이야.'라든가 '이제 끝이다'라는 식 으로 목표를 정할 필요가 없다. 지금을 즐기고 마음 가는 대로 자신의 세계를 넓혀나가자. 세상이 넓어지면 재미있 는 사람과 정보가 모이고, 삶의 선순환은 속도를 내게 돼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깨닫게 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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