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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25 지혜로운 세상을 사는 338의 처세술

 


지혜로운세상을사는338의처세술

저자
쇼펜하우어 지음
출판사
호암출판사 | 1993-12-3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오랜 동안 전해내려온 명언, 명구 3백 38개를 `진실'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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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내부에는 항상 두 가지의 소리가 있다. 하나는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요, 다른 하나는 육체에서 나오는 소리이다. 양심은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이며, 정욕은 육체에서 나오는 소리이다. 육체의 소리는 쾌락을 찾고, 마음의 소리는 의무감을 갖는다. 육체의 소리는 물질을 탐하고, 마음의 소리는 맑고 깨끗함을 원한다. 육체의 소리는 거칠고 빡빡하지만, 마음의 소리는 부드럽고 연하다. 육체의 소리는 악의 뒷골목으로 가기를 원하고, 마음의 소리는 신의 큰 길로 가기를 원한다.
- 사람의 마음이 단지 머리, 즉 두뇌활동의 산물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무섭다는 생각이 우리를 무섭게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도망치니까 무섭기도 한 것이다. 몸가짐을 침착하게 하면 공포감을 물리칠 수 있다. 두뇌의 작용과 함께 육체적인 작용이 또한 우리의 마음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불유쾌한 감정이나, 또는 슬픈 감정을 없애고자 한다면 마음속에서 체념하는 동시에 육체적인 운동을 해보는 것이 좋다. 때로는 신체의 상태가 우리의 마음을 결정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 셰익스피어는 처음부터 위대한 극작가가 되기를 원한 사람이 아니었다. 또 그가 작품 하나 하나에 뼈를 깎는 마음으로 공을 들인 것도 아니다. 그의 대부분의 작품은 빵과 버터, 혹은 그 밖의 생활비를 벌기 위한 것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일을 계획하고 노력한 끝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도 있지만, 사람의 일이란 늘 생활과 먼저 연결되어 있는 법이다. 처음부터 너무 먼 곳을 바라보고 무리한 걸음으로 자기 자신을 개조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람은 자기 능력에 충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처음부터 위대한 것을 바라기 때문에 정신적인 부담을 느끼고 그 결과 자기 혐오에 빠지게 된다. 먼저 생활에 충실하여라! 그 속에서 자신의 힘이 발견될 것이다.
- 전기 불이 나간 어두운 밤에 초가 있으면서도 그 초를 아끼기 위해 불을 안 켜고 있다면 어떠할까? 불과 한두 마디의 상냥한 말이면 남의 마음을 밝게 해주고 유쾌하게 할 수 있는데도 그 한두 마디를 아끼어 어두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것은 초를 아껴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사람과 다를 게 없다.
- 말이란 사자와 같이 대담하고, 토끼와 같은 부드러운 맛이 있어야 한다. 또 뱀과 같이 인상 깊고 화살 같이 날카로우며 중심에서 울리는 종소리 같이 반듯해야 한다.
- 우리의 고민이란 어떠한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생긴다기 보다는 할까 말까 망설이는 데서 더 많이 생긴다. 너무 오래 생각하는 것은 조금도 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성공하고 못하고는 하늘에 맡기면 된다. 모든 일은 망설이는 것보다 불완전한 대로 시작하는 것이 한걸음 앞서는 길이다. 재능 있는 사람이 가끔 무능하게 되는 것은 그 성격이 우유부단한 탓이다. 망설이는 것보다는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여라!
- 인생의 비결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일을 좋아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 한 마리의 독수리가 하늘 높이 날으려면 그 전에 몇번이고 세찬 고공의 바람 속에서 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독수리라 할지라도, 그 연습을 하지 않았다면 다만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닭일 뿐이다.
- 경험이 풍부한 노인은 곤란한 일이 닥쳤을 때, 서둘지 말고 내일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사실 하루가 지나면 선악을 불문하고 사정이 달라지는 수가 많다. 노인은 시간의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머리로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시간은 가끔 해결해 주는 수가 있다. 오늘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우선 하루 밤 푹 자고 내일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상책이다. 곤란한 문제는 조급하게 해결하려고 서둘지 말고 한 걸음 물러서서 지켜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 사람들은 스스로 행복해지기 보다 남에게 행복하게 보이려고 더 애를 쓴다. 남에게 행복하게 보이려고 애쓰지만 않는다면 스스로 만족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행복하게 보이고자 하는 허영심 때문에 자기 앞에 있는 진짜 행복을 놓치는 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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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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