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2.07 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

 


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

저자
전진국 지음
출판사
쌤앤파커스 | 2013-05-2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성공사례는 있는데, 분석이 없다“엔터테인먼트, 영화, 디자인 등...
가격비교

- IDEO의 '관찰-브레인스토밍-프로토타입-정선-실행' 프로세스
디자인적 사고의 개념이나 새로운 발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방법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 컨설팅 단계를 업무에 도입해보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자문을 구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어색할 수 있음. 기존 디자이너들의 컨설팅 단계는 생각에서 아이디어까지, 전반적으로 발상에 주목하는 경향이 많음. 하지만 비즈니스에서는 생각에서 아이디어까지의 과정보다 실행에서 보완의 과정이 더 중요.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다고 해도 어떻게 실행하고 이후 보완과정에서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최초의 생각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생각에서 실행, 보완 그리고 타인에게 관철시키는 전 과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음.
'경험화 - 체계화 -  제작화 - 편집화 - 진화화'
(1) 경험화는 생각의 모든 과정을 담는다.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관찰, 경청, 독서 등 다양한 경험을 수반해야 한다. 모든 경험이 생각의 재료가 될 수 있음을 상기해두자. 아울러 경험에는 클래스가 없지만 생각에는 클래스가 있음을 인지하자.
(2) 체계화는 생각이 아니디어로 발전하는 과정이다. 우리의 모든 일이 생각에서 출발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생각에서만 끝나면 콘텐츠는 물론이요 플랫폼도 될 수 없다. 생각이란 광의의 개념이다. 아이디어와 다르다. 수많은 생각 중에서 해당 가치에 부합되는 생각만이 아이디어로 승화될 수 있따. 우리의 첫번째 능력은 생각을 잘한느 것도 있겠지만, 그런 생각들을 아이디어로 건져 올리는 것이다. 기억하라. 모든 생각이 아이디어가 아님을
(3) 제작화는 실행을 말함. 콘텐츠와 플랫폼의 성패는 현장에서 결정됨. 책상위에서 얻은 아이디어보다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가 백배는 더 유익하다
(4) 편집화는 현장에서 만들어낸 콘텐츠를 어떻게 꾸밀 것인지 살펴보는 과정이다. 자신의 연출방향에 맞도록 컨텐츠와 플랫폼을 재조합하고 구성하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 없을 것이다.
(5) 진화화는 실제 대중과 만난 콘텐츠와 플랫폼을 어떤 방식으로 추가 보완할지,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순서이다. 브랜딩 전문가 홍성태 교수는 브랜드는 단순한 제품의 명칭이 아닐 감정을 가진 생물처럼 끊임없이 관리해주어야 할 대상이라고 정의했다. 마찬가지로 콘텐츠와 플랫폼은 론칭되는 순간부터 브랜드라는 생명력을 갖게 되는데, 방치하면 죽어버리고 관리하면 활성화됨. 따라서 진화화의 과정이란 관리의 중요성과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 "일을 망치고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면, 당신은 실수를 한 거이다. 일을 망치고 무언가를 배웠다면, 당신은 경험을 한 것이다." (미국 저널리스트 마크 맥퍼든)
- 콘텐츠를 론칭할 때는 항상 트렌드보다 반보 앞서야 한다. 하지만 생각의 시작단계에서는 일단 시대적 흐름과 대중의 기호를 끊임없이 정교하게 분석해야 한다. 대중의 기호는 산발적으로 분산되어 있기에 분석하기 어려운 게 사실. 그래서 적절한 질문이 필요하다. 질문이 방향을 잡아준다. 우리가 질문만 제대로 던진다면 비밀처럼 숨겨진 대중의 마음과 시대적 흐름을 읽을 수 있따. 프랑스 시인이자 소설가 기욤 아폴리네르는 "떨어지는 손구건도 창조자에게는 이 세상을 들어올리는 지렛대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지렛대를 많이 가진 사람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지렛대를 발견하는 사람에 가깝다. 그리고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지렛대는 바로 질문이다. 같은 의미로 이정명의 소설 뿌리깊은 나무에서 다음과 같은 대사가 있다. "질문은 비밀을 캐는 유일한 도구다"
- 예수님에게도 12제자가 있었고,유비 옆에는 관우와 장비가 자리를 지켰다. 히딩크에게도 베어백이 있었고, 잡스도 팀 쿡이나 조너선 아이브같은 우수한 동료들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성공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동료들이 우리와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일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에고가 강하다고 해서, 재주가 많다고 해서 더 많은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나와 일하는 게 좋도록 만드는 것이 오래가는 비결이다." 라고 말한 최인아 카피라이터의 주장도 그런 뜻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예측가능한 캐릭터나 스토리텔링에서 벗어나 못한다면, 우리는 절대로 대중을 만족시킬 수 없다. 생각이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시작된다면 아이디어는 과거의 흔적을 지워내면서 발전한다. 생각은 매뉴얼을 복기하면서 진행되지만, 아이디어는 매뉴얼을 덮어야 비로소 구현될 수 있다.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0과 1로 세상을 바꾸는 구글 그 모든 이야기  (0) 2015.02.15
콘텐츠 비즈니스 입문  (0) 2015.02.14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0) 2015.02.07
날씨로 돈 버는 남자  (0) 2015.02.06
선진 금융기관의 전략경영  (0) 2015.02.01
Posted by dal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