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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드

경제 2014. 11. 5. 23:17

 


구글드

저자
켄 올레타 지음
출판사
타임비즈 | 2010-02-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 구글드 = '구글 되다', '구글 당하다' 혹은 '구글이 만...
가격비교

- "회사에 엔지니어가 가득하면, 문제를 해결할 때 엔지니어링에만 의지하게 된다. 구굴은 모든 색과 모든 디자인을 시험하려 했다. 애플과는 달리 구글은 취향이나 고상함보다는 기능성에 집중했다. 경영진은 결정 하나하나를 단순한 논리문제로 축소하라고 밀어붙였다. 주관성을 모두 배제하고 데이터를 보라며, ... 그러면 바로 그 데이터가 모든 결정에서 목발이 되어, 회사를 마비시키고 진취적인 디자인 결정을 내리는 데 장벽으로 작용한다."구글의 시각 디자이너였던 더글러스 보먼
- 구글문화는 본능이나 인식이나 의견이 아니라, 과학과 데이터와 사실을 믿는 마음에 지배된다. 이것은 홍보를 경멸하는 태도로 받아들여질 뿐만 아니라 오만한 느낌까지 풍긴다.
- 논리가 항상 먹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논리적이지 않은 의사결정을 한다. 그리고 훌륭한 지도자는 이런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있음. 그들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쓴 글에 더 깊은 진실이 담겨 있다는 점을 이해했음. 짠 것과 신 것으로 구성된 외부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모두 따뜻한, 뇌라는 환영의 방에서, 온갓 채색된 창문과 그림이 걸린 벽으로 만들어진 방에서 살아간다. 래리페이지와 세르게이브린, 그리고 수많은 구글직원이 영리하다는 사실은 구글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과연 지혜로운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리 명확하지 않음.
- 권한을 위임받은 엔지니어는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혁신을 촉진하려면 엔지니어들이 상품-마케팅 파트에 주눅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내 목표는 성장이고, 성장은 혁신에서 나온다. 혁신은 뛰어난 상품-마케팅 파트가 아니라 뛰어난 엔지니어들에게서 나온다. 똑똑한 경영자라면 하루종일 프로젝트 검토만 해야 한다. 하루종일 프로젝트를 정리해 잘 안될만한 프로젝트를 솎아내고 일이 없어진 사람들을 다시 최고의 결과가 나올만한 프로젝트에 투입해야 한다. (빌 켐벨)
- 우리는 사용자 중심정신이 이제까지 우리 성공의 초석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이런 정신이 장기적인 가치창출에도 결정적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이 정신을 단기 이익과 맞바꾸지 않을 것이다. (기업공개 편지중에서)
- 미디어 회사들이 구글과 유투브가 사용자들의 시선을 더 오래 붙잡아 둔다고 고뇌하듯이, 구글도 페이스북을 두고 같은 걱정을 하기 시작. 페이스북이 이전의 AOL처럼, 사용자들이 외부로 돌아다니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편하게 둥지를 틀도록 하는 홈페이지와 같아진다면 어떻게 될까? 구글로서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웹을 서핑해야 유리함. 페이스북과 구글 사이의 관계가 더 팽팽해진 것은 마아크로소프트가 07년 10월 입찰에서 구글을 앞서면서, 페이스북 지분의 1.6%를 보유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의 광고 에이전트로 자리매김하게 되면서 부터임. 구글이 페이스북 때문에 안절부절못한 이유는 또 있음. 인맥 사이트는 구글과는 달리 다른 비즈니스 모델로의 회귀를 의미.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상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하이브리드 방식(공유와 수익창출의 결합)임. 레드햇이 커뮤니티에 의해 개발된 리눅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크레이그리스트가 목록의 99%를 무료로 제공하고, 유투브가 사용자들에게 자유로이 동영상을 공유하게 하고, 페이스북 같은 사이트가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하는 방식임. 구글은 무료였으나 커뮤니티를 형성하지는 않았음.
- 구글은 광고판매에서 예술에 해당하는 부분, 브랜드를 형성하는데 필요한 판단과, 판매자와 의뢰인이 연결되어 아이디어에 불을 지피는 관계를 놓치고 있음. 구글의 프로세스가 복잡하고 강력하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과도하게 단순화되어 있고 순전히 정략적으로 접근하기 때문.
- 구글은 전화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구글폰을 생산할 의도는 없었음. 하지만 공개적으로 그것을 말하지 않았던 이유는 구글이 진출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에 불을 지피면 사람들 사이에 추측이 퍼져나가고 무선전화 사업자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었기 때문. 그들은 세가지 목적 달성에 가까이 다가섰음. 첫째, 음성검색 같은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 구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둘째, 광고주들에게 보조금을 내게 하여 인터넷 연결비용과 휴대전화 가격을 낮추는 것, 셋째, 온라인 광고부문의 시장 장악력을 휴대기기로 확장하는 것이었음. 구글은 휴대기기에 뜨는 광고라면 고가로 판매할 수 있으리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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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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