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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웜

경영 2014. 11. 5. 23:19

 


스마트 스웜

저자
피터 밀러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0-09-16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집단이 지혜를 모을 때 실수는 감소하고, 최상의 해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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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조직화의 궁극적인 근원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지만 연구자들은 그것이 작동하는 세가지 기본 메커니즘을 파악했음. 분산제어(decentralized control), 분산문제해결(distributed problem solving), 다중상호작용(multiple interaction)이 바로 그것임. 이 메커니즘들을 종합하면 집단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으면서 단순한 경험법칙을 집단행동이라는 의미있는 패턴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지가 설명됨.
- 정찰벌들의 세심하게 조율된 춤의 강도는 강력한 양의 되먹임을 일으켰고, 그 결과 눈덩이가 구르듯이 최상의 후보지를 지지하는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메커니즘임. 집 후보지들이 질적으로 약간의 차이를 보일 뿐이라고 해도 신호의 증폭을 통해 그 차이가 과장됨으로써 최상의 후보지로 지지가 쇄도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는 의미였기 때문.
- 지식의 다양성을 추구하라. 생각들의 우호적인 경쟁을 장려하라. 당신의 선택범위를 좁히는 효과적인 메커니즘을 이용하라. 이런 것들이 무리의 성공에서 얻는 교훈이다. 공교롭게도 그것들은 대테러부대에서 항공기 공장의 공학자들에 이르기까지 특정한 인간집단들이 대중의 지혜라고 알려진 놀라운 현상을 이용하여 함께 영리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것과 똑같은 규칙임.
- 오랫동안 관리자들은 복잡한 상황에서 전략적 결정을 내릴 때 직관에 의존해 왔지만, 경쟁이 난무하는 오늘날의 상황에서 직감은 더 이상 좋은 안내자가 아님. 관리자들은 불확실성에 맞서 힘든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는 이유로 조직에서 최고자리에 오르곤 함. 하지만 복잡성을 다룰 때, 직관은 도움이 안될 뿐더러 종종 잘못 인도하기도 함. 수렵인과 채집인의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생물학적 진화를 통해 다듬어졌다고 하는 인간의 직관은 매시각 점점 복잡해져가는 역동적인 세계에서 한계를 보여주고 있음.
- 위키노믹스에서 웹은 더 이상 한가하게 검색하면서 수동적으로 읽거나 보는 것이 아니라. 웹은 동류찾기에 관한 것이다. 즉 느슨하게 연결된 공동체 안에서 공유하고 사회화하고 협력하고 무엇보다도 창조하는 행동이다.
- 생사의 갈림길에 직면했을 때 가장 전통적인 조직들조차도 지휘통제 전술을 포기하고 혁신적 문제해결방법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음. 핵심은 평범한 사람들의 분산반응이었음. 재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어떤 것이든지 간에 자신이 지닌 도구들을 써서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할 해결책을 고민해야 했음. 카트리나 때 정부는 형편없이 붕괴한 반면, 주민들은 그렇지 않았음.
- 시장 전체로 보면 맹목적 모방이 건강한 것일리 없음. 투자자들이 서로를 그대로 따라한다면, 시장의 다양성은 자동적으로 줄어들어서 시장은 더 불안정하고 허약해짐. 불학실한 물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물고기 떼처럼 시장은 불안정하고 갑작스러운 변동에 휘둘리기 쉬움. 그런 곳에서는 모든 물고기가 적절한 정보든 아니든간에 모든 사소한 신호에 반응함. 그런 일이 일어날 때 투자자들은 초조해지며 영리함보다는 두려움이 행동의 방향을 결정함. 쏠림의 함정을 제대로 파악하면 투자자들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함. 새, 물고기, 순록과 달리 사람은 사리에 맞지 않을 때 이성이라는 재능을 이용하여 본능에 맞설 수 있기 때문.
- 각 개체가 군체에 본능적으로 헌신함으로써 자기 조직화를 이루는 개미, 벌, 흰개미의 집단행동과 달리, 메뚜기의 무리행동은 주로 두려움에 토대를 두는 듯함. 무리의 각 메뚜기는 더 큰 선에 기여하지 않음. 그들은 자기자신을 위해 행동함. 그들은 그저 자기 앞에 있는 메뚜기를 잡아먹으로 하고 뒤에서 오는 메뚜기에게 먹히지 않으려 애쓸 뿐임. 무리 행동을 하는 메뚜기들이 계속 움직여야 한다는 충동을 느끼는 것도 놀랄일음 아님. 그들은 강행군하는 군대에 희생되기를 원치 않음. 메뚜기들이 뒷다리로 다른 메뚜기들을 차지 않으면 자신이 죽은 고깃덩이가 되기 때문에 뒷다리의 촉감에 그토록 민감한 것임.
- 진화를 거쳐 세밀하게 조율된 영리한 무리는 불확실성, 복잡성, 변화를 다루는데 놀라울 정도로 뛰어남. 수많은 개체들의 힘을 활용함으로써 그들은 스스로를 살아 있는 계산기, 이동 감지기망, 의사결정 기계로 전환시키는 반면, 우리는 전력망, 공급망, 금융시장과 같은 복잡계를 제어하려 고군분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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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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