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컬 플랫폼 혁명

IT 2014. 10. 12. 21:01

 


버티컬 플랫폼 혁명

저자
김진영, 임하늬, 김소연 지음
출판사
클라우드북스 | 2012-10-23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구글, 애플, 페이스북이 쥐고 흔드는 현재의 IT 세상, 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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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티컬 SNS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나열해 백화점식으로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관심분야만 공유하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일반적으로 지칭. 사진 공유 서비스인 인스타그램, 사진가 이미지로 자신의 관심사를 표명하는 핀터레스트가 버티컬 SNS의 대표적 서비스
- 플랫폼이라 함은 사용자간 트랜잭션에 필요한 컴포넌트와 룰의 집합으로 규정됨. 그렇다면 컴포넌트와 룰은 무엇인가? 컴포넌트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모듈과 이를 포괄하는 아키텍처를 포함하며, 룰은 이해관계자를 의미하는 네트워크 참여자를 조율하거나 조정하는 규칙
- 아마존이 2010년 지분투자한 리빙소셜을 통해 공급받는 정보 및 아마존이 직접 소싱한 딜 정보를 보여주는 아마존 로컬이라는 서비스가 11년 11월 출시된 아마존 킨들에 임베디드외더 제공되기 시작. 아마존 킨들에 내장된 GPS칩이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아마존 로컬 앱이 사용자에게 인근 로컬 상점에서 진행중인 데일리 딜을 전시하고 추천하는 것.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마존은 자사가 이미 99년부터 특허권을 갖고 있는 원클릭 서비스를 킨들에서 사용가능토록 지원해서 사용자가 신용카드를 꺼내거나 주소를 입력하는 과정 없이 간편하게 결제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한마디로 이커머스에서 로컬 커머스로 사업을 확대하고 이것을 자사 모바일 기기인 킨들 시리즈로 이전한 후 완벽한 페이먼트 시스템까지 지원해 줌으로써 커머스 시장의 외형적 성장을 극대화. 10년과 11년에 걸쳐 2년 동안 아마존의 전략방향은 이커머스의 외연을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로컬 커머스 시장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로컬 커머스의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직접 킨들 시리지를 만들어 승부수를 띄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음.
- 아마존 페이먼트는 아마존의 자회사로 07년 설립되었으며, 소비자-온라인 사업자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트랜잭션을 위한 결제/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아마존닷컴의 이용자는 써드파티 사업자의 사이트에서도 아마존닷컴의 계정정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 트랜잭션 단위로 비용을 수취하는 것이 수익모델이며, 기본적으로 각 거래당 0.3달러를 수취함. 또한 월간 평균 판매량에 따라 거래비용의 1.9~5%까지의 수수료를 합산하여 수취하기도 한다고 알려짐. 아마존 웹서비스는 06년 설립. 아마존의 자체 이커머스를 통해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세밀한 소매유통 분석용 시스템 개발과 이를 활용한 견고한 CRM활동을 하기 위해 설립됨. 자체 서비스의 인프라를 관리하기 위한 용도로 시작된 이 업체는 데이터관리/분석/안정적 운용에 대한 노하우를 클라우드 기반의 아키텍처에서 축적하였고, 아예 이 노하우를 타기업에 서비스 형태로 판매하는 업체로 급성장 중
- 페이스북은 11년 4월, 자사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페이스북 딜을 중단한 뒤 12년 5월, 페이스북 오퍼스를 런칭. 페북은 2010년 그루폰 및 리빙소셜과 같은 로컬 가맹점 및 상점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 커머스가 부상하자 아마존, 구글과 유사하게 자사 가입자를 기반으로 하는 데일리 딜 서비스인 페이스북 딜을 런칭. 데일리 딜의 속성은 지역 가맹점고 상점을 돌면서 가장 좋은 품질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에 확보해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은 사용자에게 팔 수 있는 영업력을 기반으로 함. 페북이 10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과 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을 머천다이저가 골라서 확보하는 것은 경쟁력의 원천 자체가 다른 것임. 오히려 그루폰이나 리빙소셜과 같은 전문업체의 경쟁력을 따라갈 수 없음. 이런 배경 때문에 페이스북 딜을 과감히 중단하고, 딜 자체보다 뉴스피드 등을 통한 상품이나 서비스의 소셜 유통에 더욱더 초점을 맞춘 페이스북 오퍼스로 방향을 전환.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딜 중단을 계기로, 영업인력을 통한 세일즈 역량을 강화하기 보다는 셀프서브 형태로 로컬 프로모션 생성 및 배포의 용이함을 지원하는 데 집중.
- 페이스북 오퍼스는 지역 가맹점이나 유통사업자를 위한 로컬 프로모션 형태의 광고 포맷으로 무료 생성이 가능. 뉴스피드쿠폰이라고도 불리며, 현재는 미국에서만 이용가능. 페북 사용자들이 이 뉴스피드 쿠폰을 사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함. 페북 팬들이 머천트가 제공하는 스페셜 오퍼를 뉴스피드에서 확인한 다음 GET OFFER라는 아이콘을 클릭 후 이메일로 프로모션 코드를 전송받거나, 또는 휴대폰상으로 이 프로모션 코드가 심어진 메시지를 받은 다음, 실제 머천트의 매장에 가서 직원에게 보여준 후 교환해서 사용. 특히 뉴스피드 특성상, 친구의 친구들이 오퍼를 확인하여 빠르게 확산살 수 있으며, SHARE OFFER기능도 지원하여 친구와 공유할 수도 있음. 현재는 주로 실제 오프라인 지역 머천트들이 참여하고 있으나, 다음에는 기존 쇼핑몰 사업자도 페이스북 오퍼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장할 방침.
- 구글 오퍼스
* 로컬 기반의 데일리 딜 서비스
* 구글 월렛과 연동되어 오퍼상의 딜을 구매가능
* 상점 방문시 구글 월렛의 싱글 탭 기능을 통해, 구글 오퍼를 이용하여 구매한 쿠폰을 제시하지 않고 자동으로 리디밍가능
* 구글 맵과 연동되어 로컬 딜 확인
- 구글 나우
* 2011년 인수한 사이버 센스의 기술 활용
* 사용자가 위치한 장소와 웹검색 히스토리를 반영하여 적절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경우 차량정체 상황을 알려주고, 지하철이 언제 도착할지를 알려주며, 좋아하는 스포츠팀의 경기상황을 알려줌
* 음성검색 기능을 제공. 검색기능이나 정보제공 측면에서 시리보다 한단계 앞서 있다는 평가
* 젤리빈 탑재 안드로이드 단말에서 사용가능
- P2P 마켓 플레이스, CGP 커머스, 서브스크립션커머스, Try before you buy 비즈니스 모델을 보면, 이들의 사업이 활성화되면 오프라인 커머스를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공통으로 발견할 수 있음. 집에 샴푸가 다 떨어질 즈음에는 앨리스닷컴이 알림 메시지를 전송해 주거나, 만약 2개월 간격으로 자동배송을 해두었다면, 더는 샴푸를 구매하러 마트에 따로 갈 필요가 없이 집에서 편하게 배송받아 이용. 트렁크 클럽에 가입한 남성이라면 잠자기도 바쁜 주말에 옷을 사러 백화점에 가지 않아도 스타일리스트가 골라주는 자신의 취향과 잘 맞는 옷을 입을 수 있음. 온라인커머스가 기존 브릭앤몰타르 영역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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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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