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적 중국인의 식생활(셰영 교수)
아침에는 멜라민이 든 우유 한 사발을 마시고, 황화물로 표백한 작은 찐빵과 허난성 지방에서 성장 촉진 호르몬을 맞고 자란 돼지로 만든 햄을 먹는다. 그리고 질소성분이 함유된 적색 합성색소로 노른자를 물들인 오리알을 익혀서 유독한 효모로 만든 빵 두조각과 함께 먹는다. 점심에는 피임약을 먹고 자란 생선, 화합물이 첨가된 숙주, 성장 촉진 호르몬이 들어간 토마토, 유독물질이 함유된 생각, 설사방지제가 들어간 국물요리, 색소로 물들인 유사 쇠고기제품, 몸에 안 좋은 첨가물이 들어간 가곡 고기파이를 사먹는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메탄올이 들어간 술 한병을 마시고 황화물 처리가 된 작은 빵을 먹는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면화 찌꺼기로 가득 채워진 이불을 덮고 잠을 잔다. 얼핏 들으면 아침부터 밤까지 평범한 중국인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인생이 아닌가! 중국인은 목이 마르면 플라스틱 가공제가 들어간 맛있는 음료수를 마시기도 하고, 출출할 때는 플라스틱 가공제 가루가 첨가된 칼슘 정제나 분말우유를 먹기도 한다.

- 물속에 질산염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에 대해 말이 많다. 현재 유럽기준은 50mg/l이지만, 더 엄격해질 수 있다. 질산염이 과다하게 함유되었을 때 특히 신생아와 임신부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질산염은 체내에서 아질산염으로 변해 메트헤모글로빈(헤모글로빈의 부산물)을 증가시킴. 아직 효소조직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신생아의 경우 체내에 메트헤모글뢴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산소순환을 막가 청색증, 즉 질식상태가 된다. 젖먹이 아기의 소화기관에는 질산염을 아질산염으로 바꿔주는 박테리아가 없거나 충분치 않을 수 있기 때문. 그래도 과학적 연구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아질산염이 성인에게 소화기관의 암, 갑상샘암, 갑상샘 기능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는 말이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충분히 증명되지 않음.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물을 마셨을 때 어떤 병이 나타나는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 질소비료 제작업체의 로비와 결탁했기 때문에 묵인하는 것인가? 수질오염을 처라하는 데 드는 비용이 어마어마해서 겁이 나는 것인가?

- 미네랄워터는 광물이 함유된 것이 특징. 즉 미네랄워터는 광물성분이 500mg/l이하로 소량 함유되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미네랄워터에 포함된 광물성분(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염소, 불소)은 라벨에 표시됨. 질산염, 탄산수소염 함유량도 라벨에 표시됨.
맛만 봐도 물이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다. 짠맛이 나면 황산염, 염화나트륨 또는 탄산수소나트륨이 함유된 것이고, 약간 쓴맛이 아면 마그네슘이, 금속 맛이 나면 철이나 망간이 함유된 것임. 
몸에 어떤 현상이 나타나면 주의깊게 살펴야 함. 예를 들어 요로결석에 걸릴 가능성이 크면 알칼리성 물을 섭취해 재발을 막을 수 있음.

- 물에 함유된 광물의 특징
* 탄산수소염 : 소화를 돕는다
* 칼슌(150mg/l이상) : 뼈를 단단하게 해준다
* 불소(1.5mg/l미만) : 뼈와 치아의 부식을 막아준다
* 마그네슘 : 체내 여러 이온성분의 균형을 잡아준다
* 칼륨 : 심장근육이 수축하는 것을 돕는다. 칼륨이 너무 부족하거나 많으면 몸에 해롭다. 하지만 물을 마셔서 칼륨이 과도해졌다는 이야기는 나온 적이 없다.
* 황산마그네슘 : 배변을 돕는다

- 우리몸이 유독한 화학물질과 싸우기 위해 어떤 고정을 거치는지 알려면 유독물질이 피, 림프 같은 체내 액체 속에 녹아들어 소변으로 쉽게 배출되는 수용성인지, 지방에 쌓여 잘 배출되지 않는 지용성인지 알아야 함. 지방은 배, 허벅지, 피부밑, 뇌를 보호하는 뇌척수막,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태반, 여러 장기와 조직에 있다. 이를 통틀어 지지 지방조직이라고 함.
화학물질은 수용성이 많기 때문에 여러 과정을 통해 물과 지방에 녹는다. 우선 지질은 체내에서 일정과정을 거쳐 수분이 많은 조직까지 간다. 따라서 우리몸은 지용성 물질의 일부를 수용성으로 만든 후 완전히 제거한다. 그러나 이러한 물질이 체내에 머무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수용성 화학물질(특히 비스페놀A)에 매일 노출되면 큰 해를 입거나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과정에서 콩팥, 방광, 요관이 상할 수도 있다.
친지방성 합성화학물질은 수용성으로 전환되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다. 친지방성 물질에 들어 있는 유독물질은 지방이 풍부한 조직에 쌓이기 때문. 세포막은 주로지질로 되어 있어 쉽게 세포로 들어간 친지방성 물질은 수용성 물질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다. 이런 원리를 이해하면 일부 물질이 어떻게 신경세포를 공격해 신경독성이 되는지 알 수 있다.
친지방성 물질이 단 한 번만 세포막을 지나도 우리 몸은 방어하고 물질을 약화시키기 위해 여러 반응을 한다. 가장 먼저 일어나는 반응은 문제의 물질을 배출하려는 것으로, 세포막의 운반 시스템이 이같은 역할을 담당. 이것을 부족하면 물질대사 효소가 작동해 물을 싫어하는 친지바엉 입자를 수용성 물질로 바꾸려 한다. 수용성으로 전환되어야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 이와 같은 복잡한 기능은 간이 주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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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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