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체된 기업의 구성원들은 이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해도 성공할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세계를 떠올려 봅시다. 강한 팀은 언제나 강합니다. 이기는 습관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지는 것을 애초에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때까지 쌓아온 실적이 있고, 이길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적이 없다면 어떨까요.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면 그 팀은 반드시 강해집니다. 매번 지는 팀은 싸우기도 전에 이번에도 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실상은 그 생각 때문에 백 퍼센트 지고 맙니다. 이기는 습관과 지는 습관 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너무나도 강력합니다
- 두 배 목표가 불가능할 것 같다면 도리어 목표를 네 배로 올리세요. 만약 두 배 정도는 가능하겠다고 생각된다면 그때는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렇게 마음의 꿈을 크게 그리는 것이야말로 리더가 해야 할 일입니다. 예를 들어, 마음이 조금 지친 나머지 "올해는 2천억 엔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내년에는 상황이 꽤 힘들 것 같으니 목표치를 5퍼센트 정도만 올리고. 상황에 따라 조금씩 늘려나가 봅시다"고 선언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일상에서는 그래도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경영에서는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2천억 엔을 달성했다. 다음 매출 목표는 1조 엔이다"라고 오히려 부추겨야 합니다
- "청렴한 사람일수록 다양한 면에서 더 유능하고, 부패한 사람보다 눈앞의 목표나 인생의 목적을 훨씬 쉽게 달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정한 사람이 패배가 두려워 발을 들이지 않는 곳에도 청렴한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도전해서 간단히 승리를 거머쥐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원인과 결과의 법칙 , 제임스 알렌 지음 사카모토 고이치 옮김)
저는 JAL의 재건이 순수하고 올바른 마음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JAL에 뿌리박혀 있는 관료주의를 없애기 위해 책임체제를 명확히 하는 조직으로 개혁을 단행했고, 채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관리 회계 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개혁이 JAL의 재건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JAL이 극적인 재건을 이루어낼 수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선한 일'을 행하려는 순수하고도 올곧은 마음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의외로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이 정도면 성공했다, 이 정도면 됐다' 싶은 생각에 고삐를 늦줍니다. 중력에 맞서서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이제는 안심해도 된다며 고삐를 늦추는 바람에 서서히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미끄러져 내려가는 중에도 아직은 충분히 안정적이라고 자신하다가 점점 더 손을 쓸 수 없는 상황 에 이르러 결국 파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자만심이야말로 성 공한 사람을 실패로 이끄는 원흥입니다
저는 궁상맞은 성격이랄까, 항상 어면 위기감 같은 것을 느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손을 저어야만 겨우 공중에 떠오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 덕분에 계속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점점 더 위로 떠오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이걸로 됐다'고 안심하는 마음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좀 더 멋진 회사로 키우기 위해, 좀 더 안정적인 회사로 만들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일편단심으로 항상 일에 매진했습니다
- 경영을 하다 보면 수많은 난관에 딪히게 됩니다. 고난이 닥치면 아무래도 겁을 집어먹고 맙니다 고난에 맞서 정면 승부를 보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므로, 자신도 모르게 뒷걸음질 치게 됩니다
그러면서 정면 승부가 아닌 다른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게 됩 니다. 학식을 갖춘 엘리트일수록 정면으로 고난을 헤쳐가려 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궁리합니다.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용기가 없으니 다른 쉬운 길은 없는지 궁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등을 보이는 순간, 해결할 수 있는 일마저 해결할 수 없게 됩니다
돌똘 뭉쳐 고난을 함께 헤쳐 가려 했던 직원들도 리더의 겁먹은 모습을 본 순간, 빠져나갈 궁리를 하게 됩니다. 리더가 비겁한 모습을 보이면 부하 직원들은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회피하려 하고. 그 결과로 그때까지는 순조롭게 흘러갔던 일들마저 뒤틀립니다.
- 저는 예전부터 "경영의 성패는 경영자의 그릇으로 결정된다"고 말해 왔습니다. 아무리 회사를 번듯하게 만들고자 해도 "게는 구멍을 파도 게딱지처럼 판다' 말처럼. 그 규모는 최고경영자의 인간성. 즉 인간으로서의 그릇의 크기를 벗어날 수없습니다 예를 들어. 작은 기업을 경영해 성공을 거둔 경영자라 할지라도 기업의 규모가 커지는 것을 감당 못해 파산의 길로 접어들기도 합니다. 조직의 규모가 커진 만큼 경영자의 그릇이 커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업을 성장시키고자 한다면 경영 지식이나 스킬뿐만 아니라. 경영자로서의 그릇, 즉 스스로의 인간성과 철학, 사고방식 인격과 같은 것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 교세라의 고참 간부라면 누구나, 그 자리에서 도망치고 싶을 만큼 호되게 질책을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꾸짖음을 당하는 동안에는 '왜 이렇게까지 불같이 화를 내지' 싶어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치를 설명하고 그것을 납득했다는 게 느껴졌을 때 제가 어깨를 두드리며 "잘 알겠지. 그럼 힘내." 하고 웃어 보이면 오히려 꾸중을 들은 것에 대한 반발심이나 분노가 사라지고 해낼 수 있다'는 기분마저 들었다고 합니다 제가 마지막에 격려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애정이 있었기 때문에 호되게 꾸짖은 뒤에도 마지막엔 "힘내"라며 따뜻하게 격려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 때문에 부하 직원들도 '나를 위한 것이다.', '이 사람이 하는 말이라면 억지로라도 들어보자며 힘을 내게 되었던 것입니다
- 역량에 맞게 자리를 배치해야 합니다. 물론 그 역할을 소화하 낼 만한 적임자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저는 '딱히 적임자가 없다'는 것까지 파악한 후 장점과 단점을 모두 알고 있는 누군가에게 "자네가 이 직책을 맡아주게"라고 말합니다. 그 사람의 부족한 부분을 알고 있으니 그만큼 제가 항상 주시하면서 지켜봅니다.
반면.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만한 적임자가 있다면 업무를 맡긴 후 일절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사람만 지원해줍니다. 즉. 능력부터 인간성까지 모두 파악해. 그 사람이 업무에 얼마나 적합한지 계산한 다음 배 치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제가 보충하거나, 다른 사람이 백업할 수 있도록 따로 배치해서 보충합니다 뿐만아니라 그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성가시게 잔소리를 해대며 단련시킵니다.
- 사실 부하 직원을 평가한다는 것은 매우 잔인한 일입니다. 마음이 약한 사람은 절대 할 수 없습니다. 상대방의 장점부터 단점까지 모두 파악하고 단점을 보강해서 업무에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매정하고 냉혹한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철저히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직원에게 태양전지 관련 설계를 맡겼는데 불량품이 나왔다고 해봅시다. 그 일을 맡은 사람은 회사의 초창기 멤버로 언제나 성실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설계 업무를 맡겼는데. 바로 그 안일함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문제가 생겼다면 설계뿐 아니라 생산 파트에도 적합한 사람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는지 살퍼봐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을 해결해 줘야 하는데, 그 부분이 방치되면 문제는 계속 됩니다
- 겁이 많고 소심하지만 센스가 있고 성실하며 인간성도 좋은 직원을 부추겨 현장을 몸소 체험시킵니다. 경험을 통해서 배짱을 키울 수 있도록 몰아세읍니다. 마치 보스가 조직원을 싸움에 내보내 경험을 키워주는 것처럼 말 입니다. 원래 대담하고 거칠고 용기 있는 사람이 아닌, 침착하고 센스 있지만 소심한 직원을 이끌어 두둑한 배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비즈니스에서 사지란 실무 현장을 의미합니다.
- 혼자 아무리 노력한들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신과 한마음으로 버팀목이 되어 함께 일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파트너로 삼아 "난 당신들을 의지하고 있습니다"라고 표현하는 게 중요합니다. "의지하고 있다"고 말해야 합니다. 그렇게 나약한 모습을 보이면 무시당하지 않을까. 업신여기지 않을까 걱정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 생겨도 난 당신들을 의지하고 있다'는 마음이 전해져야 합니다
'의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도와 주십시오. 형제자매, 부모 자식과도 같은 마음으로 함께 일해 주십시오. 그냥 월급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런 마음으로 함께 합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말이 사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합니다
속된 말로 표현하자면, '꼬드기는 것'입니다. 표현이 좀 이상 할 수도 있지만, 사원들을 꼬드겨 그런 마음이 들도록 해야 합 니다. '저도 돕겠습니다'라는 기분이 들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 이 최고의 동기 부여 방법입니다
- 리더라면 자신의 의지를 강력한 에너지로 바꾸어 직원들에 게 불어넣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직원들이 리더의 말을 납득하고 '그 말이 맞다', '이건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이 들도록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진지하게 이 마음과 가능성'을 알아달라고 호소할 가능한 일입니다. 대충 설명하고 끝내는 대신, 직원들이 상기된 얼굴로 "반드시 해내자", 해낼 수 있어"라고 말할 때까지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모든 일은 가능성을 믿지 않으면 절대 해낼 수 없습니다.
- 예전부터 계속 해온 말이지만, 사 의 자리에 있는 한 저는 이나모리 가즈오라는 한 명의 개인임과 동시에 회사의 대변인이기도 합니다. 회사는 말이 없습니다. 자금이 부족하다고 알려주는 것도 경리 부서를 통한 말일 뿐. 회사 자체는 말이 없습니다. 더 많이 벌고 싶다, 더 안전하게 경영하고 싶다는 말도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개인인 제가 회사를 대신해 사장인 저에게 말해야 합니다. 회사는 인간이 아니므로 제가 회사를 대신하여 '이런저런 회사가 되고 싶다'고 사장인 제 자신에게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언제 개인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가슴 아픈 말이기도 하지만, 사장에게는 개인으로서 존재하는 시간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 매우 낙관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울 때는 비관적으로 검증한다. 그리고 마침내 실행하는 단계에 이르면 다시금 미친듯이 낙관적으로 달러 나간다. 이것이 새로운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포인트이다.
- 자신의 능력을 미래진행형으로 생각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기업일지라도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그것을 위해서 팀을 꾸리도록 부하 직원에게 지시하면 '그건 힘들 것 같습니다"라는 말이 돌아올 때가 있습니다. "우리 에겐 이런 기술이 없습니다. 이렇게 할 방법도 없고, 저런 방법도 없습니다"라며 불가능한 이유를 늘어놓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현재 능력. 회사의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가능한지를 따지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는 사업이 발전 할 수없습니다.
인간의 능력은 끊임없이 계속 성장할 수 있습니다. 목표가 제 아무리 까마득한 곳에 있다 해도. 현재 자신의 능력을 계속 키워 나가면 목표 지점에 닿을 수 있습니다. 가령, 5년 안에 도달해야 할 목표가 있다면. 현재의 수준을 인식하고 거기서부터 자 신과 회사가 계속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성장 발전해서 2~3년 안에는 당초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예측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자신과 회사의 능력을 미래진행형으로 생각하는 게 중요합니다
- '바둑돌을 세 칸 벌림, 네 칸 벌림처럼 띄엄띄엄 놓다 보면, 갑자기 적에게 막혀 애써 놓은 돌이 전부 무용지물이 되고 마는 경우가 생긴다. 적의 진지로 뛰어들어 돌을 놓다가 실수하면 전멸을 피할 수 없다. 그렇기에 가능하면 적에게 막히지 않도록 돌을 연달아 춤춤히 놓아아 하다." 새로운 도전을 할 때도 자신감이 있는 것.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면 즉, 돌을 연달아 놓는다면 상대방에게 막힐 일은 없습니다. 일단 자신의 집을 짓고, 그 연장선에 돌을 촘촘히 놓기만 해도 커다란 진지는 빼앗을 수 없을지언정 자신의 돌은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집을 만들었어도 그 후에 띄엄띄엄 징검다리로 돌을 놓으면서 판을 키워나가다 실수하면 10개 혹은 20개쯤 되는 돌을 상대방에게 전부 빼앗길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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