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전략

경영 2016. 7. 5. 21:17

- 플랫폼 비즈니스 : 복수 그룹의 요구를 중개함으로써 그룹간의 상호작용을 환기시키고 그 시장의 경제권을 만드는 산업 기반형 비즈니스 모델
-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징
* 두개 이상의 그룹을 연결
* 어떤 그룹은 다른 그룹을 필요로 함
* 그룹 단독으로는 얻을 수 없는 가치를 창출
* 그룹간의 상호작용으로 네트워크 효과(입소문)를 발생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
- 플랫폼 구축을 위한 9단계
(1) 사업 도메인의 결정. 사회변화, 라이프스타일 변화라는 큰 흐름을 파악
(2) 타겟 그룹을 결정
(3) 플랫폼 내의 그룹의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
(4) 킬러 콘텐츠, 번들링 서비스를 준비
(5) 가격전략,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6) 가격 이외의 매력을 그룹에 제공
(7) 플랫폼의 규칙을 제정하고 관리
(8) 독점금지법 등 정부의 규제 및 지도, 특허권 침해 등에 주의
(9) 항상 진화하기 위한 전략 수립
- 아타리 쇼크는 플랫폼 비즈니스가 네트워크 효과에 의해 급속도로 성장할수도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한순간에 붕괴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줌. 이와 같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 아이모드나 아이폰 등에서는 콘텐츠 심사라고 해서 퀄리티를 체크하고 있음. 무엇이든 다 있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님. 최근 유행하는 SNS게임만 보더라도 옥석이 뒤섞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상당히 심각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음. 이런 사태를 피하려면 사용자간의 평가나 제3자를 통한 수준평가 같은 장치가 필요. 악화가 섞여 들어와도 금방 쫓아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면 플랫폼의 붕괴는 막을 수 있음. 아타리 쇼크를 통해 교훈을 얻은 닌텐도를 비롯한 게임기 회사는 암호화 등의 장치로 보안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의 질도 관리하게 되었음
- 토이저러스의 실패원인 : 2000년 계약당시만 하더라도 토이저러스는 미국 최고의 완구판매업자였고 아마존보다 훨씬 우위의 입장. 그래서 안이한 자세로 계약에 임함. 아마존의 성공은 모든 카테고리에 모든 제품을 갖추어 놓는 롱테일 전략에 의한 것. 즉 잘 팔리지 않는 제품도 다양하게 준비해서 인기상품만 팔던 기존의 소매점과는 다른 차별화로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었음. 하지만 토이저러스의 성공은 완구의 쇼트테일 전략에 의한 것. 즉 잘 팔리는 상품에 주력하여 이루어낸 성공임. 따라서 계약시 아마존의 전략을 주의깊게 살펴두었더라면 롱테일에 관한 문제가 발생하리라는 것은 예상할 수 있었음. 하지만 계약서에는 독점판매에 관한 것만 명시되었음.
- 전략적 플레이어의 전략 검토 사항
(1) 독자적 플랫폼을 자사 단독으로, 혹은 제휴를 통해 구축할 수 있는가?
(2) 기존의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하나로 할 것인가, 복수로 할 것인가, 복수로 한다면 어떤 순서로 할 것인가
(3) 1과 2를 조합할 수 있는가?
(4) 자사의 경쟁우위성을 유지하기 위해 계약서에 교섭사항을 넣을 수 있는가, 기능이나 서비스는 취사선택할 수 있는가?
(5) 거대 플랫폼에는 오픈 플랫폼으로 대항하는 것을 검토
- 전략적 플레이어가 주도적 입장에서 플랫폼을 구축하는 또 한가지 방법은 바로 오픈플랫폼을 만드는 것. 이것은 성공하는 전략이라기 보다 지지 않는 전략임. 특정 플랫폼이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을 대 다른 플레이어가 오픈이라는 형태로 안티 연합을 만드는 전략. 구글의 휴대전화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용 API의 공개가 오픈화의 대표적 사례. 구글의 특정 OS나 SNS가 시장을 독점하지 않도록 해서 자사의 광고 미디어 확대와 유지에 활용하고 있음
- 비전략적 플레이어의 검토 방법
(1) 다른 플랫폼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는 않은가(배타적 조항이 있는가)?
(2) 그 플랫폼이 지닌 자사 브랜드나 고객층이 자사 브랜드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가, 고객층은 일치하는가, 비용절감은 가능한가?
(3) 복수의 플랫폼에 참가할 경우 매상증가, 고객증가, 비용증가는 어느정도인가?
(4) 다른 플랫폼에 참가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플랫폼일 경우 어떤 특별대우을 기대할 수 있는가?
(5) 자사가 배타적 플랫폼에 참가하면 그 플랫폼은 시장 리더가 될 수 있는가?
- 07년 구글은 SNS용 개방형 API로 오픈 소셜을 발표. 링크드인은 자사의 리치(정보교환이 이루어지는 사람의 수)를 넓히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이 API를 이용하기로 했음. 그러고는 이 API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 구글의 전략은 유명한 SNS회사를 보편화시켜 SNS간의 경쟁을 유도하여 자사의 광고판매를 촉진시키는 것. 페북이나 마이스페이스처럼 폐쇄된 커뮤니티를 개방하여 웹상에 있는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게 하면 구글의 광고를 판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 그래서 링크드인은 구글의 API를 이용할 수 있는 독자적 플랫폼을 구축하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참가를 촉구하는 한편, 다른 SNS를 위해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은 링크드인에서 작동되지 않도록 했음. 예를 들어 달력 애플리케이션에 자사의 회원인지 아닌지를 알아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시킴. 링크드인은 구글의 API를 이용하여 더 많은 개발자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자사만을 위한 개발자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취함. 결국 리치를 넓히는 데 성공했고 독자성도 지킬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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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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