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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책

경영 2015. 4. 16. 17:14

 


경영의 책

저자
이안 마르쿠스 지음
출판사
지식갤러리 | 2014-07-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기업은 생물이다! 기업 경영의 유전자지도, 경영학을 보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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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역사 속에는 경쟁우위를 확보하거나 지키지 못한 선발주자의 사례가 수없이 등장. 인터넷 관련 분야에서 실패한 유명한 기업중에 프렌즈 리유나이티드와 마이스페이스가 포함됨. 두 기업 모두 지금도 존재하지만 두 기업이 얻은 선발주자의 이익은 페북이 지닌 힘과 우수성을 상쇄할 만큼 충분하지 않았음. 이와 마찬가지로 99년 사업을 시작한 이토이즈닷컴은 새로운 유형의 온라인 소매업체 중 하나였으나 선발주자로서 얻은 이익이 사업을 유지할만큼 충분하지 않았던 탓에 01년 파산. 우연하게도 같은 해에 아마존이 장난감을 판매하기 시작. 온라인 의류판매업체 부닷컴은 기술적으로는 우수했으나 시대를 너무 앞선 선발주자의 사례. 부닷컴이 운영하는 사이트는 리소스가 많아서 소비자 대부분이 사용하는 인터넷 연결속도가 느린 PC가 감당하기 힘들었음. 99년 서비스를 시작한 부닷컴은 이듬해 법정관리 대상이 됐음. 기본 비즈니스 모델에 결함이 있다면 처음이 된다고 해서 결코 성공을 보장하지 못함. 골더와 텔리스가 제시한 증거와 구글같은 다른 사례에도 불구하고 기업은 여전히 선발주자의 이익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힌 상태임. 초기 닷컴 버블현상을 재현하기라도 하듯 최근에 등장한, 웹을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앱을 제공하는 시장이 성황을 누리는 현실이 선발주자가 되고자하는 열망에 기름을 붓는다. 수익성이 좋은 새로운 시장에 대해 권리를 주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수많은 앱이 출시됐다. 그러나 성공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 골리앗처럼 거대한 기업이 비즈니스 지형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름. 그러나 현실에서는 작은 기업이 상당한 수익을 올리며 큰 기업을 수적으로 압도함. 실제로 기업 대부분이 절대 소유주의 능력을 벗어나는 수준으로 성장하지 않음. 이들은 작게 시작해서 작은 규모를 유지한다. 미국기업 99% 이상이 직원을 500명 미만으로 고용한다
- 습관이라는 사슬은 너무 가벼워서 느끼지 못하다가 결국 너무 무거워서 끊지 못한다
- 챈들러는 1850년 이전까지 가족경영 기업이 미국 경제계를 지배했다고 설명했음. 가족경영 기업은 의사소통 네트워크를 변변하게 갖추지 못했으며 교육받은 직원을 고용하는 일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을 관리하라고 맡길만큼 교육과 훈련을 받고 신뢰할 수 있는 가족 및 친구집단 이상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그러나 1850년대가 들어 철도망 설치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비즈니스 지형이 변화. 물류체계와 통신수단이 개선돼 기업이 가족이나 친구끼리 인접한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하던 수준을 넘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음.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서 사업이 번창하려면 기업이 더욱 엄격한 체계와 절차를 갖춰야 했음. 지리적으로 범위를 넓히고 규모를 확장하는 기업에는 체계적으로 이랗고 의사소통하는 새로운 수준이 필요해졌음. 기업은 한 삶이 관리하기에는 감당하기 너무 힘든 크기로 성장. 이 같은 상황은 전문경영인이 등장하고 성장할 것인을 예고했다. 20세기 초반 표준화 및 대량생산이 모습을 드러내는 동안 관리자의 역할이 커졌음. 사업의 규모가 갈수로 확대돼 전 지구를 뒤덮었음. 기계화 과정이 진행되기 전부터 관리자가 발휘하는 조직력이 대량생산으로 가능하게 했음. 표준하는 관리를 과학으로 탈바꿈시키고 관리자를 조직적으로 동작하는 기계에서 꼭 필요한 톱니로 만들었다. 07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린 '비즈니스 프로세스 감사'에서 마이클 해머는 근본적으로 경영절차에 대한 관리를 의미하는 경영과학을 조력자와 기업역량이라는 두가지 요소로 요약. 고위 경영진이 담당하는 기업역량은 문화와 단단하게 짜인 경영체제, 전략적 비전을 포함함. 그러나 조력자는 중간관리자가 맡아야 하는 과제임. 조력자의 역할은 설게와 하부조직, 절차, 규정, 책임 및 성과관리를 포함. 조력자는 비전을 현실로 바꿈. 해머는 사업을 성장시키려는 열망은 중역회의실에서 나오겠지만 중간관리자가 설계하고 완성하는 기업의 하부조직이라고 주장. 하부조직을 갖추지 못한 비전은 결코 현실로 바뀌지 못하는 꿈이다. 성장하는 기업을 이끄는 사람은 자신의 열망과 상관없이 중간관리자가 성장을 완성시키는 벽돌을 쌓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 일에 대한 애정을 위해 일하지 않고 오로지 돈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돈도 벌지 못하고 인생에서 커다란 재미를 추구하지도 못할 가능성이 높다. (찰스 슈왑)
- 감성지능의 5가지 구성요소
(1) 자기인식 :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
(2) 자기조절 : 자신의 충동과 감정을 제어하는 능력
(3) 동기부여 : 힘을 잃지 않고 끝까지 목표를 추진하려는 욕구
(4) 공감 :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능력
(5) 대인관계 기술 : 공통적인 배경을 찾아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
- 관리자의 역할
(1) 정보관리 : 감시자, 전파자, 대변인
(2) 대인관계 : 외형적 대표자, 리더, 연락담당자
(3) 의사결정 : 기업가, 분쟁해결자, 자원분배자, 협상가
--> 관리는 자주 충돌하는 세가지 역할이 혼합된 행위이며, 예술과 과학과 기술이 만나는 곳에서 탄생된다
- 사모투자는 자기자본이 아닌 부채에 기반을 둔 모델. 사모투자에는 부채를 기업에 전가함으로써 재무상태표를 레버리지하는 과정이 포하모됨. 대부분 차입금을 이용해 기업을 매수한 뒤 기업에 그 높은 수준의 부채를 떠넘기는 문제적 관행인 차입매수와도 유사함. 미국의 정치가 잭 리드가 강조했듯이, 높은 부채수준은 본질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음. 기업이 부채에 대한 이자부담을 최소화하려면 반드시 많은 이윤을 창출해야 하므로, 경영진이 받는 압력이 가중되는 것이다. 이론상으로는 이런 상황이 경영진들에게 성과를 향상시킬 동기를 부여한다지만, 비판자들은 사모투자 모델에 기초한 기업들이 단기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장기적 기업성장을 희생시키는 경향이 강하다고 지적함
- 98년 독일 자동차회사 다임러-벤츠가 미국의 크라이슬러를 380억불에 매입. 배후의 논리는 명확했다. 대서양 연안 지역에서 자동차 시장을 지배할 최강기업을 만들어보자는 것. 새로운 기업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동등한 조건의 대등합병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전형적 기업문화의 충돌이 있었음. 다임러는 공식적이고 위계질서가 확고한 조직인 반면, 크라이슬러는 팀 지향적이고 개방적인 접근방식을 선호. 또 크라이슬러가 속한 시장에서는 낮은 가격이나 눈길을 끄는 디자인이 중요했지만, 고급시장의 다임러는 품질과 명품에 중점을 둠. 크라이슬러의 경영진은 새로운 기업에서 자신드르이 입지가 약해졌다고 느꼈음. 다임러가 새로운 기업을 운영해나갈 규정을 정하고 요직에 자사의 사람들을 앉혔기 때문. 결국 다임러-벤츠는 07년 크라이슬러를 사모투자회사에 불과 70억불에 매각하여 큰 손해를 보면서 기업분리를 단행
- 기업의 활동이 계획대로 흘러가는 경우는 거의 없음. 미국의 랜디포시는 기업들은 주변상황이 온통 아수라장이 되더라도 평상시대로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장이나 환경의 급작스런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함. 비상대응계획은 기업의 위기든, 인재든, 자연재해나 기술적 문제든 간에 각종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일련의 행동방침을 정해놓는것. 여기에는 잠재적 재난을 식별하여, 그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고,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절차를 개발하는 과정이 포함됨. 이 계획을 수립해 놓은 기업은 위기를 관리하여 신속하게 상황을 수습할 수 있음.
- 프로세스의 단계는 보통 업무흐름도로 나타낼 수 있음. 능력성숙도 모델(CMM, capability maturity model)을 개발한 와트 험프리가 말했듯이, 프로세스 상에서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것은 언제나 바람직함. 험프리는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이 대규모의 혁명적 개혁이 아니라 작은 진화적 단계를 수없이 반복해가며 이루어진다고 생각했음. 그의 CMM은 이런 진화적 단계를 5단계로 구조화하여, 각 단계가 다음 단계를 준비하게 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 CMM은 미 공군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고, 군에서 소프트웨어 하도급업체를 평가하는 모델로 사용돔. 이 모델의 본래 목적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일반적인 프로세스 성숙도 모델로 사용됨. 예를 들면 IT서비스 관리를 평가하거나 광범위한 조직체계 전반을 평가하는 데에도 적용할 수 있음. CMM은 기업이나 팀에서 프로세스를 관리하며 그 성숙도를 향상시켜가는 5단계를 제시
(1) 혼란스럽고 명확하지 않게 업무가 수행됨
(2) 업무에 프로세스가 생겨서 어느 정도 유지되며 한번 성공한 업무방식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음
(3) 프로세스가 정의되고 표준화되며 적극적으로 실행됨
(4) 프로세스가 관리 및 모니터링됨
(5)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정기적인 프로세스 개선이 이루어짐
- 그린워싱이란 개념은 환경운동이 점점 증가하던 90년대를 지나는 동안 모습을 드러냈으며 겉으로만 환경 친화적인 척하는 정책을 도입하는 기업이나 정부부서의 고의적 행위를 가리킴. 대중이 관심을 보이는 문제에 대해 기업이 드러내기 어려운 부분을 그럴듯한 말로 얼버무리거나 은폐할 때 눈가림(whitewash)한다고 표현하듯이, 그린워싱도 진지한 토론이나 결정적 행동으로부터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환경관련 주제에 대해 겉으로만 관심을 보이는 척하는 행위를 말함. 뉴욕에서 활동하는 환경운동가 제이 웨스터벨드는 세탁물의 양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투숙객에게 수건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호텔업계의 행위에 대해 86년에 쓴 글에서 공식적으로 그린워시라는 단어를 최초로 사용. 그는 호텔업계의 행위를 지구를 위한다기보다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술책으로 판단
- 기업에 필요한 조달기간, 즉 물품이 발주된 시점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이 정확한 예측산출 여부를 결정함. 조달기간이 길수록 수치를 예측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더 많이 발생. 한 이론은 조달시간이 50% 감소하면 예측하면서 생기는 오류역시 50% 감소할 거이라고 주장. 텍사스대 에드먼드 프레이터 박사를 포함한 많은 경영학 이론가들이 90년대부터 수요 주도형 공급사슬 구축이 예측정확성을 가장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을 지지함. 수요 주도형 공급사슬은 공급을 결정하는 시점과 실제 수요가 발생하는 시점간 시간차를 줄이기 위해 정보와 기술을 사용함. 따라서 기업의 활동이 더욱 수요 주도형으로 변하는 순간 예측에 대한 필요성이 감소함. 예를 들어 월마트가 각 지점에 한달에 한번이 아닌 2주에 한번 주문을 발주하라고 요청하면 기간이 더욱 짧아지면서 예측정확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재고량이 줄어듬
- 제조업이란 단순히 부품을 조립하는 일에 그치지 않는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원리를 실험하며, 공학을 완성한 후에야 마지막에 부품을 조립하는 것이다. (제임스 다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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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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