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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함정

인문 2014. 11. 24. 22:34

 


생각의 함정

저자
자카리 쇼어 지음
출판사
에코의서재 | 2009-09-1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우리는 왜 잘못을 알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는가?나약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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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출불안 . 나약함이 노출될 것을 두려워하다.
- 노출불안은 단순한 두려움 그 이상임. 이는 단호하고 의지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자신의 위치가 약화될 것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됨. 노출불안의 비극은 희생자에게 자신이 단호하고 결단력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보려주려고 과도한 폭력에 의존하게 만든다는 점.
- 노출불안에 시달리는 남자들은 대개 지나치게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를 풍김. 그들은 매사에 만능인 듯 행동하며 거드름을 피우고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는 사람처럼 보임. 반면 노출불안에 시달리는 여성들은 냉정하고 차갑고 강인한 페르소나를 만들어냄. 그러나 그 형태가 어떻든 목적은 세상 사람들이 내면의 공포와 고통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감추는 데 있음. 그러나 불행하게도 노출불안의 과도한 무력행사나 과민반응은 강함을 보여주기 보다 오히려 나약함을 드러냄. 그들의 생각과 달리 사람들은 자신의 결함을 인정하는 사람에게 존경과 신뢰를 보내
2. 원인혼란 .복잡한 사건의 원인을 혼동하다.
- 우리가 새로운 사실에 흥분하고 그를 확대해석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그것은 실제로는 훨씬 더 복잡한 수수께끼의 일부, 지극히 작은 부분에 기여하는 것에 불과함. 전반적 해결책이나 만병통치약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는 우리들의 믿음은 부질없는 희망임.
- 원인혼란은 흔히 일어남. 그 이유가 진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이 가정에 의해 쉽게 손상받기 때문이라고 해도 무리는 아님. 우리는 끊임없이 가정을 하면서도 자신이 가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종종 의식하지 못함 여기서 다시한번 감성이 이성에 그림자를 드리움. 오만은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원인을 알고 있다고 확신하게 만듬. 노출불안은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게 함. 의사들은 절대적 확신을 갖고 말하지 않으면 환자들에게 존중받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쫓겨 실책을 저지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빈약한 판단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단을 강구하는 것임. 우리는 자신이 해답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나 권위자에게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음. 또 다른 가능성에 마음을 열고 최선을 다해 제시된 해답에 대한 반증을 제시할 근거가 있는지 탐색하라. 원인혼란의 인지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이 필요. 닫힌 마음은 지성의 한계를 보여주는 신호이기 때문.
- 원인혼란은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남. 한가지 유형은 사건의 인과관계에서 주요한 연결고리를 간과하는 데서 초래됨. 또 다른 유형은 우리가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는 데서 발생함. 이 두가지 원인혼란 유형은 모두 문제가 단일원인에서 초래된 것이라는 근시안으로 우리를 유도한다는 공통점이 있음. 원인혼란은 어떤 유형이든 복잡한 과정이 작용한 결과로 발생함
- 어떤 행동에 대한 가능한 여러가지 위험요인을 찾으려는 노력대신 한가지 원인을 과도하게 강조함으로써 원래의 문제보다도 더욱 문제를 악화시키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도 있음.
3. 평면적인 관점 .1차원적으로 세상을 보다.
4. 만병통치주의 .과거의 성공이 미래를 보증한다.
- 우리가 인지함정에 취약한 원인 중 한가지는 이상적 전형을 떠올리는 사고경향 때문. 그리고 이것은 평면적인 관점과 만병통치주의에 우리를 빠져들게 함. 만병통치주의는 평면적 관점의 변형된 형태로 성공한 이론을 무차별적으로 모든 곳에 적용하려는 교조적 믿음을 의미
- 만병통치주의라는 인지함정은 원형만을 생각하게 하고 실생활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가장 이상적 사례를 규범으로 삼도록 만듬. 그리고 환원론적 사고로 흐르기 쉬움. 사고의 출발점이 특정한 문제에 제대로 기능하는 이론과 더불어 시작되기 때문. 그러나 해당 이론이 잘 들어맞지 않는 상황에 적용함으로써 국가전체를 빈곤하게 만들고 국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고 고달프게 할 수 있음.
5. 정보집착증 .정보에 대한 지독한 편견들.
- 정보집착증은 사람들이 정보와 맺는 강박적 관계로 인한 병적인 상태를 의미하며, 주변의 지식을 통제하는 것이 이익이 될 것이라는 믿음임. 정보집착증에는 두가지 유형이 있음. 하나는 정보독점으로 이 유형의 사람들은 정보를 공유하게 되면 자신의 입지가 흔들릴 것으로 믿음. 그들은 혼자 정보를 움켜쥐고 있거나 가장 가까운 측근과만 정보를 나눌뿐 그 외에는 철저히 통제함으로써 잠재적 실책을 피할 수 있게 도와줄 사람들과 결코 정보를 공유하지 않음. 다른 한가지는 정보회피로 정보를 차단하여 정보의 공백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자신의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 것임.
- 뭉큿과 출라롱콘의 영도하래 시암은 다른 동남아 국가들이나 어떤 유럽국가들도 거의 성취하지 못했던 것을 달성함. 시암은 능란한 정보 활용으로 전쟁을 피하고 독립을 유지했음. 그들의 위대함은 특출난 지성 때문만이 아니라 정보에 대한 개방성에서 나온 것. 가능한 모든 정보를 열렬히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정보 애호가였던 그들은 자신들과 다른 견해나 타국의 관행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음. 이국의 종교는 그들의 세계관을 위협하지 못했음. 오히려 이들은 이교를 통해 자신들의 세계관을 확장시킴. 다른 입장과 견해를 가진 사람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것이 그들이 지식용을 자극하고
6. 거울 이미지 .상대도 나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7. 정태적 집착 .변화하는 세계를 거부하다.
- 정태적 집착은 변화하는 세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방해하는 인지함정. 이는 대상이나 현상에 폭넓은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우리의 상상력이 작동하지 않게 함. 정태적 집착에 빠진 사람은 세계가 근본적으로 유동적이라는 점을 받아들이지 못함. 그래서 주변의 변화에 진지하게 접근하고 적응하는 대신 변화에 저항함. 사물이 언제나 예전 그대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 갈망으로 인해 번영과 평화, 성공에서 멀어짐.
8. 인지함정이 만든 최악의 결과, 이라크 전쟁
9. 지혜를 향해 나아가는 길
- 나이가 들면 지혜로와 진다고들 한다. 경험을 쌓으면 쌓을수록 당연히 좀더 지혜로워져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말이 사실인지는 그다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 실제로 지혜는 경험하나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보다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는 성향을 태어날 때부터 부여받을 수도 있지만 보통 사람들은 현명해지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말하자면 경직된 사고에 빠져들지 않도록 경계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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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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