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관계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사람 때문에 괴롭다면 상대를 생각하지 않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복잡한 인간관계에서는 다른 사람에 대한 생각을 멈춰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상대와 거리만 둔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럴 때는 일단 그 존재를 잊을 시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안에서 상대를 제자리에 되돌려놓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는 본인도 기억하지 못하는 무책임한 말도 제법 있기 때문이죠. 주변의 목소리가 신경 쓰이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다 보면 고민의 돌파구가 발견되기도 하니 진지하게 귀를 기율이는 건 중요합니다. 다만 '그저 다른 사람을 마음대로 휘두르고 싶을 뿐'인 무책임한 조언에는 휘둘리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가까운 관계라 해도 사람 사이에는 늘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나는 나, 너는 너'라는 마음가짐으로 중심을 잡고, 상대의 이야기에 살짝 커를 기울이는 정도가 딱 좋습니다.
'아, 이 사람 생각은 이렇구나 ', '그램, 그럴 수도 있지. 나는 그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처럼 상대와 나 사이에 경계선을 그을 수 있다면 누군가 무심코 내뱉은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괴로워하는 일은 사라질 겁니다.
-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어요. 상대를 위하는 척하면서 멋대로 나서지말아야 합니다.
- 싫어하지만 멀어질 수 없다니, 모두에게 이보다 불행한 일이 없습니다. 그럴 때는 상대방과 나 사이에 명확하게 마음의 경계선'을 긋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상대방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상대방이 해달라는 대로 해주지 않기로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이는 나자신도 상대방을 바꾸려하지 않겠다는 결심이기도 하지요.
무얼 한들 타인은 바뀌기 어려울 테니, 상대방을 바꾸려고 노력하기보다 도 상대방과 상대방이 말한 것을 의식적으로 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몸을 움직이거나 집중해서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면, 얼마 안 되는 시간이라도 그 시간만큼은 불편한 상대에게서 내생각을 떨어뜨릴 있습니다. 조금은 잊을 있습니다.
이렇게 '잊는 연습'을 반복해보세요. 연습을 거듭하다보면 어느새 싫은 생각은 마음에서 멀어지고 즐거운 일, 가까이하고 싶은 사람이 생길 것입니다.
- 인간관계에서 참아봐야 득될것이 없습니다. 긍정적인 인내는 분발해야 할때나옵니다. 나를 갉아먹는 인내를 떨쳐버리세요.
- 인간은 의욕이 생겨서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움직이기 시작해서 의욕이 생긴다는 사실이 뇌과학 연구를 통해서도 밝혀졌습니다.
큰일이 아니어도 좋으니 작은 일부터 시도해보세요.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일단 해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의욕은나중에 뒤따라오기 마련입니다.
- 건강을 위한다며 과도하게 식사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크 푸드도 가끔 즐기는 거라면 문제가 되지 않아요. 저는 과자 코너에서 발견한 작고 귀여운 과자를 사기도 하고, 손주와 제가 가장 좋아하는 KFC에 가기도 한답니다.
다만 어떤 음식이 유독 당긴다면 원래 있어야 할 영양소가 부족한 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단것이 심하게 당길 때는 몸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그런 걸까요?"라는 질문을 받기도 하는데, 당분이 부족해서 단것이 당기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는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단백질은 몸을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뇌 안에서 신경 전달 물질을 잘 만들지 못해 에너지로 전환하기 쉬운 포도당으로 재빨리 영양을 보충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단 음식이 당기는 겁니다.
- 식사의 중요성은 앞서도 말했지만 먹는 방법, 즉 음식을 입에 넣었을 때 제대로 씹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타액 분비는 저작 활동을 통해 촉진되기 때문에 음식물을 이로 꼭꼭 씹어야지만 소화액이 골고루 전달됩니다. 또 턱이 움직이려면 저작근뿐만 아니라 볼과 입술, 혀 등의 모든 근육이 움직여야 하므로 입 주변은 수많은 신경에 둘
러싸여 있습니다. 삼킬 때도 혀 근육이나 목뿔뼈 근육 등 수많은 근육이 연동되어 움직이고요. 이는 모두 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라서 꼭꼭 잘 씹으면 그만큼 뇌의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치매에 걸릴까 봐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꼭꼭 씹기'를 비롯하여 생활 습관을 개선해 뇌를 활성화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꼭꼭 씹으면 기억의 사령탑이라고 불리는 해마를 자극해 단기 기억을 붙들어주어서 치매 위험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감소와 마음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 분비가 중가함도 화인되었고요. 이로운 일만 가득하지요.
- 짜증이나 분노가 가라앉지 않는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영양 부족,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이 세 가지를 먼저 점검해보세요.
- 건강한 사람이 오히려 무리를 합니다. 피로감에 익숙해지지마세요.
몸이든 마음이든 매일 정성껏 돌보고, 피곤하면 쉬게하고, 어딘가아프면 관리하고 정비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사람은 건강할 때오히려 무리를 하게 되고 자신이 애쓰고있다는 것을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건강이 조금씩 나빠지고 있는데도 피로감에 완전히 익숙해진 나머지, '오늘은 조금 피곤하네'라며 계속 피로를 누적시키죠.
- 내 몸과 마음이 무너지기 전에 안심할수 있는 환경으로 나를 데려가는 것은 인생의 중대한 선택입니다. 눈앞에 펼쳐진 고된 환경이나 자신의 괴로움을 알면서도 모르는척하는 것은그 업무나 환경에서 도망치지 않았을지언정,자기자신에게서는 도망친 거라고볼수있어요.
이게 아니어도 다른 길이 있다'처럼 도망갈 길을 마련해두는 것은 인생에서 중요한 비장의 카드를 지니게 되는 것으로, 인생을 수월하게 살아가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여기밖에 없어, 끝까 해내지 않으면 미래는 없어'라며 조바심을 내기보다 여차하면 다른 데로 갈수 있으니 괜찮아' 하고 길을 열어두면 차분하게 눈앞의 일에 대처할 수있습니다. 운좋게 성과를 거둔다면 결과적으로 도망치지 않아도 되는 상태를 만들어내게 되겠지요.
'도망갈 길'이라는 말을좀 더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보세요. 길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법입니다.
- 경험은 상대를 제압하는 '검'이 아닙니다. 사물을 폭넓게보기 위한 '나침반으로 삼으세요.
- 실수했다는 생각이 든다면 만회하기 위해 움직여야 합니다.
움직이다보면 실수를 잊을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실수도 눈감아주세요.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실수하더라도 재빨리 감정을 추슬러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실수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수한 자신을 바로 용서할수 있는지 아닌지입니다.
자신이 한 일을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은 내내 자신을 책망합니다. 그 이렇게 할걸', ' 실패하면 어쩌지?' 하고 의식이 과거와 미래로만 향해 현재에 집중할수 없어 마음만 괴로워질 뿐입니다.
- 호칭은 나를 규정하는 하나의 틀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호칭을 통해 일상에 무의식적으로 자리 잡은 생각이 때로 사람을 상처입히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한계를 긋거나 나다움을 잃게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무의식적인 편견이 도드라지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이라는 말만 들어도 느낄 수 있지요.
나이가 들수록 젊은 사람들의 새로운 가치관을 알거나 이해할 기회가 줄기는 합니다. 그럴수록 젊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먼저 다가가 맡을 걸고 평소에도 새로운 것을찾고 받아들이려 노력해야 해요. 손주와 주고받는 메시지도 즐겁고, 젊은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낯선 단어가 나오면 재밌기도 합니다.
자신이나 타인을 가치관이라는 좁은 틀 안에 가두어 두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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