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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4.12.15 노화와 질병
  4. 2014.12.10 마지막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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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 사회지능

etc 2014. 12. 25. 10:50

 


SQ 사회지능

저자
대니얼 골먼 지음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2006-10-2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성공과 행복의 기여도는 IQ보다 EQ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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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지능이란 무엇인가
- 꾸밈이 없는 것은 뇌의 기본적 반응임. 신경망은 세세한 모든 감정을 얼굴 근육으로 전달해 감정이 즉각 눈에 띄도록 만듬. 감정의 표현은 자동적인 것이며 무의식적임. 따라서 그런 감정을 억제하려면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함. 우리가 느끼는 것을 속이는 것(두려움이나 노여움을 감추려는 노력)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그럼에도 완벽하게 성공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음.
- 공감관계는 오로지 인간들 사이에만 존재함. 그것은 사람들의 관계가 겉돌지 않고 원활할 때 확인할 수 있음. 그런데 찰나에 불과한 그 순간이 지나고 한참 뒤에도 공감관계는 나타남. 사람들이 서로 신뢰감을 느끼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둘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이 될 수 있음. 그 결정이 부부가 휴가일정을 짜는 것이든 고위경영진이 사업전략을 짜는 것이든 말이다. 공감관계에서는 심파티고한 조화로운 희열을 만끽할 수 있음. 심파티코하다는 것은 상대가 자신을 심정적으로 이해하고 진실하게 대한다고 느낄 때 생기는 친근감임. 이런 친근한 상호관계는 비록 그것이 짧은 순간일지라도 둘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줌. 이런 특별한 관계에는 상대방에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 서로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는 것, 그리고 조화를 이뤄 말이 필요없는 듀엣관계를 만드는 것의 세가지 요소가 항상 수반됨.
- 대화는 하이로드와 로우로드 이렇게 두가지 차원에서 진행됨.하이로드는 합리성, 언어, 의미 등을 받아들임. 하지만 로우로드는 언어의 이면에서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활기 넘치는 소통을 함. 로우로드는 즉각적인 감정의 결합을 통해 상호작용을 유지하는 곳임. 이러한 결합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베일에 둘러쌓여 있는 것도 아님. 우리는 늘 자연스러운 얼굴 표정, 행동, 시선과 같은 것으로 특정 대상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며 소리없는 대화를 나눔. 그리고 매순간 상대로 하여금 우리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알게 함으로써 상대의 말에 조응함.
- 원초적 대화는 아기가 상호작용에 대해 처음으로 배우는 학과목임. 우리는 감정을 어휘로 표현하기 전에 이미 감정적으로 서로 일치되는 법을 배움. 원초적 대화는 상호작용의 가장 기본적인 틀로 남아 있음. 그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서서히 보조를 맞춰나가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자각하는 능력임. 아기였을 때 사용했던 한데 어우러지는 능력은 평생 필요한 것이고 우리고 하여금 모든 종류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수있도록 만들어줌. 그리고 아기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우리에게 감정은 주된 이야깃거리임. 감정을 두고 일어나는 이 소리없는 대화는 모든 만남이 이루어지는 기반이며 모든 상호작용에서 보이지 않는 어젠다로 작용함.
- 두 뇌에서 동시에 같은 회로가 작동함으로써 우리는 특정 순간에 문제가 되었던 감정을 곧바로 공유할 수 있음. 신경과학자들은 이러한 상호반사상태를 가리켜 감정이입적 공명이라고 부름. 그것은 뇌끼리 로우로드를 통해 두 사람을 잇는 것을 말함.
- 인생을 향해 미소를 지으면 미소의 반은 당신의 얼굴에, 나머지 반은 다른 사람의 얼굴에 나타남. (티벳 속담)
- 오늘날의 신경과학에서는 눈이 영혼의 창(가장 내밀한 감정을 드러내 보여주는 통로)이라는 시적 표현과 비슷한 말을 하고 있음.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눈에는 신경을 투사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것은 감정이입과 감정의 공유를 담당하는 주요한 뇌구조인, 전전두엽 피질의 안와전두 영역과 바로 연결돼 있음
- 안와전두피질은 신경세포를 매개로 피질(생각하는 뇌), 편도(여러 감정반응을 일으키는 지점), 뇌간(파충류뇌라고 불리며 자동반응을 담당하는 곳)과 같은 뇌의 주요한 세 영역을 직접 연결함. 서로 밀착된 만틈 연결속도도 빠르고 강력함. 따라서 생각과 감정과 행동이 바로 쉽게 일치된 상태를 보임. 신경계의 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는 안와전두 피질은 감정중추, 신체, 감각기관에서 발생하는 로우로드 입력내용과 그 내용의 의미를 찾아내는 하이로드를 함께 휘저어 섞어서 우리의 행동에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의도적 계획을 만들어냄. 이처럼 뇌의 윗부분인 피질과 아랫부분인 피질하 영역을 연결함으로써 안와전두 피질은 우리를 둘러싼 사회적 세계를 이해하는 중심점 역할을 하며, 우리의 내적경험과 외적경험을 한데 묶어 그자리에서 사회적 계산을 함. 즉 우리와 함께 있는 상대에 대한 느낌이 어떤지, 상대가 우리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그리고 상대의 반응에 따라 그 다음에 어떤 행동을 해야할 지 가늠할 수 있음.
- 사회지능의 요소들은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해 느끼는 사회적 자각과 그 의식을 다루는 사회적 능력으로 크게 나눌 수 있음. 사회적 자각은 다른 사람의 내적 상태를 그자리에서 느끼는 것에서부터 상대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복잡한 사회적 상황에 참여하는 것까지 아우르는 스펙트럼을 가리킴. 단지 다른 사람의 감정을 느끼거나 그들의 생각과 의도를 아는 것만으로는 효과적인 상호작용이라고 할 수 없음. 사회적 능력은 사회적 자각을 바탕으로 원활하고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구축하는 것임.
- 한사람이 일체성을 이루지 못하면 신뢰감을 바탕으로 한 관계는 커녕 상대방은 불편함만 느끼게 됨. 이와 같이 사회적 능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개 디세미아(dyssemia)라고 하는 증세에 시달림. 디세미아란 원활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비언어적 신호를 읽어내지 못하고, 따라서 그에 알맞은 행동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함. 이처럼 증상이 미묘한 사회적 장애의 겉으로 드러나는 표시는 반대로 쉽게 눈에 띔. 디세미아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은 소통이 차단된 상태임. 그들은 대화가 끝나간다는 것에 대한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해 종종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듬.
2. 인간적 유대가 무너진 사회
- 나-그것이 내포하는 감정적으로 무심하며 소원한 관계는 서로 파장을 맞추는 나-너 관계와 직접적으로 대비됨. 우리가 나-그것의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을 그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만 여김. 반면에 나-너의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그 자체가 목적임. 합리적 사고와 인지능력을 갖춘 하이로드는 그것을 만족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음. 그러나 우리가 파장을 맞추는 너는 로우로드와 관계가 있음.
- 관계를 맺고 무리를 유지하려는 오랜 필요성에서 왜 웃음과 울음이 뇌에서 가장 오래된 부위인 뇌간에 가깝게 위치해 있는지를 알 수 있음. 웃음과 울음은 사회적 관계를 맺는 가장 기본적인 순간(탄생, 죽음, 결혼, 해후)에 자연스럽게 나타남. 헤어져서 슬프고 같이 있어서 기쁜 것은 관계가 지니고 있는 원초적 힘을 보여주는 것임.
- 비현실적으로 자신을 부풀리는 모습들은 함께 성공을 일구기보다 개별적으로 성공을 성취하려는 분위기로 몰아가는 문화에서 흔히 나타남. 동아시아와 북유럽에서 널리퍼진 집단의 문화는 무리와 잘 어우러지고 일을 같이 하는 것에 중요성을 부여함. 그리고 성공의 영예는 한 개인이 아닌 모두에게 돌림. 그러나 미국과 호주와 같은 개인주의 문화가 발달한 곳에서는 어떤 일에 대한 보상이 개별적 차원에서 이루어짐. 따라서 미국 대학생들은 자신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들의 3분의 2보다 더 잘났다고 생각하는 반면, 일본 대학생들은 자신들을 딱 중간이라고 평가함.
3. 변화의 희망
- 뇌의 차원에서 보자면 놀이를 하느라 보낸 시간은 신경체계나 신경연결의 성장에는 그만큼 이득이 됨. 그렇게 보내는 시간에 뇌안의 경로가 강화되기 때문. 또한 명랑하게 뛰노는 일에 카리스마 따위는 필요없음. 성인이든, 어린이든, 생쥐든 간에 이전에 많이 놀아본 쪽과 같이 어울려 시간을 보내고 싶어함. 사회지능에서 가장 기본적인 뿌리들 중 일부는 이렇게 그 근원을 말초 회로에 두고 있음. 뇌속의 무한히 많은 통제체계가 상호작용하는 동안 놀이회로는 걱정, 분노, 혹은 슬픔같은 나쁜 감정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함. 이 모두가 즐겁게 놀고픈 기분을 억누르기 때문. 사실 아이의 경우 놀고 싶은 기분은 자신이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때까지는 나타나지 않음. 새로 만난 놀이친구와도 편안해야 하고 아무리 전에 보지 못했던 운동장이라도 익숙한 느낌이 들어야 함. 불안감으로 인해 놀고 싶은 기분이 억제되는 현상은 모든 포유류에게 나타나며, 이는 말할 나위없이 생존을 높이치는 기본적 신경체계의 특징을 반영하는 것임.
- 아이에게 더 중요한 것은 잡히지 않는 영원한 행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 폭풍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 자녀 양육의 목표는 덧없는 긍정의 심리학(아이를 영원히 즐거운 상태에 두려는 데 집착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아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든 간에 스스로 만족스러운 상태로 되돌아오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임.
4. 완벽한 사랑을 위한 세가지 균형
5. 최적관계에 이르는 길
- 스트레스 상황일 때 부신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은 몸이 비상시에 동원하는 호르몬중의 하나임. 이런 종류의 호르몬은 신체 전체에 걸펴 영향을 미치는데, 몸에 난 상처를 빠른 시간에 치료하기 위한 적응효과도 이에 해당함. 별다른 일이 없을 때, 우리 몸의 코르티솔 분비는 중간 정도를 유지함. 코르티솔은 신진대사에서 생물학적 연료와 같으며 면역기능을 통제하도록 도움. 그러나 오랫동안 코르티솔 수치가 정상보다 지나치게 높으면 건강이 나빠지는 결과를 가져옴. 심혈관이나 면역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만성적으로 코르티솔(그리고 관련 호르몬)이 분비되어 당뇨병과 고혈압을 악화시키며 해마내 신경 단위들을 파괴해 기억령 저하를 가져오는 일도 있음. 코르티솔 과다분비는 해마의 기능ㅇ르 정지시킬 뿐만 아니라 공포의 감정을 담당하는 뇌편도를 자극해 이 부위에 있는 신경 수상돌기의 성장을 촉진함. 게다가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편도에서 나오는 공포신호를 조절하는 전전두엽 피질중심부위의 기능이 둔화됨. 코르티솔 과다분비와 겹쳐진 신경계의 영향은 3단계로 일어남. 편도에 문제가 있으면 학습효과도 나빠져 공포의 감정을 그와는 무관한 그 순간의 세부상황(특정한 목소리톤)에 맞춰 일반화함. 흥분상태에 빠진 편도회로에서 나오는 신호들을 전전두엽 영역에서 조절하지 못하게 되며, 그 결과 편도는 흥분해서 공포의 감정을 남발하게 되는 반면에 해마는 공포촉발을 잘못된 방식으로 과도하게 받아들임. 원숭이의 경우 뇌는 이방인의 신호에 대해 경계상태를 유지함. 인간의 경우 그와 같은 경계 및 과잉 반응성 상황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라 부름.
- 사회화 정도가 높을 수록 감기에 대한 민감성이 낮아진다는 주장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수록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는게 아닌가 하는 일반적인 생각과 정반대임. 하지만 사회관계가 활발해지면 부정적 기분이 줄어들어 코르티솔 분비를 억제하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면역기능이 강화됨. 인간관계 그 자체만으로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수 있음
- 노인들의 사회적 네트워크는 제한적임. 함께 나이들어가는 친구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거나 이사를 가기 때문. 하지만 동시에 노인들은 스스로 사회적 네트워크를 어느정도 정리해 긍정적인 인간관계만을 보존하는 경향이 있음. 이런 전략은 생물학적으로 의미가 있음. 나이를 먹을수록 건강은 쇠약해지기 마련. 세포가 노화하고 죽기 때문에 면역체계와 건강을 지키는 보류는 점점 약해짐. 보상없는 사회적 관계를 쳐내는 일은 정서적 상태를 좀더 나은 쪽으로 유지하려는 선제행동인지도 모름. 실제로 성공적 노화과정을 거치고 있는 미국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유명연구결과, 인간관계에서 얻는 정서적 지지가 클수록 코르티솔처럼 생물학적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척도가 되는 호르몬의 분비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남
- 남성호르몬인 안드로젠이 옥시토신의 진정기능을 억누르는 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그것을 강화함. 이러한 차이가 위협에 맞서는 상황에서 남녀의 대응방식을 다르게 만드는 듯함. 여성은 누군가 같이 있을 사람을 찾는 반면에 남성은 혼자서 헤쳐나가려 함. 예를 들어 실험에서 곧 전기충역을 받을 거라는 말을 들으면, 여성은 다른 실험 참가자들과 같이 기다리기로 하지만 남성은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함. 남성은 주의를 다른데로 돌려서 자신의 스트레스를 스스로 가라않히는 방법을 더 잘 알고 있는 것 같음. 아마 텔레비전과 맥주면 충분할 것임.
- 우리가 기억할 모든 세부사항이 머릿속에 남는것은 해마상융기에 달려 있음. 기억이 지속되려면 신경계의 활발한 활동이 필요함. 실제로 신경형성(뇌가 새로운 뉴런을 만들어내고 다른 뉴런과 연결하는 것)의 대부분은 해마상융기에서 일어남. 해마상융기는 특히 진행되는 감성적 곤경에 취약함. 이는 코르티솔의 치명적 효과때문.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면 코르티솔은 해마상융기의 뉴런을 공격해 새로운 뉴련이 만들어지는 시간을 더디게 하며 심지어 전체 개수를 감소시키기까지 함으로써 학습에 치명적 영향을 끼침. 실제로 해마상 융기의 뉴런은 코르티솔의 지속적 과다분비가 유도되는 상황, 예를 들어 극심한 우울이나 심한 정신적 외상이 일어날때 완전히 없어짐.
- 인간의 뇌는 분류에 의존해서 주변의 세계에 질서와 의미를 부여함. 우리는 주어진 분류에서 다음번에 마주칠 실체가 지난번 것과 동일한 주요특징을 지녔다고 간주함으로써 끝없이 변하는 환경속에서 우리길을 항해하는 것임. 그러나 일단 부정적 선입견이 시작되면 우리의 시야가 흐려짐. 사람은 이런 선입견을 굳히는 것은 무엇이든 포착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무시하는 성향이 있음. 이런 의미에서 편견은 우리에게 자기존재를 증명하려고 필사적으로 애쓰는 위선임. 그래서 그 편견에 들어맞는 사람을 만나면 선입견이 우리의 인지력을 왜곡해서 그 사람의 실제 모습은 보지 못하게 함. 실험되지 않은 가정에 근거했다면, 어떤 집단에 대한 노골적인 적대적 고정관념은 정신적 분류가 왜곡된 상태임.
6. 그것들에서 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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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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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직관

etc 2014. 12. 25. 10:39

 


나폴레옹의 직관

저자
윌리엄 더건 지음
출판사
예지 | 2006-08-2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지식과 과거의 경험에 바탕을 둔 육감으로 '숙달된 직관'을 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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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전략의 탄생
- strategy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나옴. 그대 그리스에서는 군대의 지휘관을 strategos라고 불렀는데, 그의 직함이 strategia였음. 이 말이 후대에 전해지면서 strategia는 지휘관의 직무대신 기량을 가리키는 말로 변함. 이말이 프랑스어의 스트라테지가 되었고, 1810년 영어의 strategy가 됨.
- 클라우제비츠는 꾸되이(꾸는 일격을 뜻하며, 외이는 눈을 뜻함. 눈의 일격이라는 의미.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지 말해주는 갑작스런 통찰력)를 이렇게 설명함. "평범한 정신에는 전혀 보이지 않거나, 오랜 조사와 반성과정을 거친 뒤에야 보이는 진리를 순간적으로 발견하는 것" 따라서 꾸되이는 정신의 활동임. 즉, 어떤 정신에는 가능하고 어떤 정신에는 불가능함. 이 문제는 오늘날의 정신연구로 이어짐. 이 심리학의 미개척분야에서는 브레인스캔, 선의 철학, 소방관, 응급실 간호사, 인공지능 등 다양한 각도에서 꾸되이가 연구되고 있음. 현대과학에서는 꾸되이를 가리켜 숙달된 직관이라는 용어로 부름. 심리학자들은 그것을 일종의 데자뷔로 간주함. 즉 꿈이나 환영이 아니라 확고한 지식과 과거의 경험에 바탕을 둔 육감이라고 보는 것임. 숙달된 직관에 관한 연구는 클라우제비츠의 이름을 더욱 빛나게 해줄 따름임. 나폴레옹의 직관은 한세기반 뒤의 과학을 통해 그 위력이 확증되고 있는 것임. 숙달된 직관, 나폴레옹의 직관은 특정한 개인인 역사의 경로를 바꾼다는 위인이론처럼 여겨질 수 있음. 그러나 실은 그 반대임. 꾸되이에서 전략가는 다른 사람들이 전에 비슷한 상홍에서 이루었던 성취에 집중함. 그러므로 그것은 오만이 아니라 겸손한 행위임. 자신의 의지를 세상에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자신에게 강요하는 것에 다소곳이 따를 뿐임.
02. 번뜩이는 직관의 순간_나폴레옹 보나파르트
- 이탈리아군과 오스트리아군은 토리노와 밀라노를 전략적 목표로 정하고 그곳에 힘을 집중했음. 그러나 나폴레옹은 전략적 목표를 정하지 않았음. 그는 확실한 목적없이 군대를 움직이면서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았음. 장소와 시간을 전혀 예측할 수 없을 경우는 차라리 전투를 피했음.
- 클라우제비츠는 나폴레옹의 전략이 지닌 비밀을 네가지 핵심요소로 정리. 그것은 꾸되이, 역사에서 얻는 조합, 결심, 침착한 자세임. 이제 우리는 나폴레옹의 전투가 왜 그렇듯 이상한 장소에서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음. 나폴레옹은 꾸되이가 오기전까지는 어디서 싸울지 알지 못했던 것임. 일단 꾸되이를 얻고나면 말을 몰고 전투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었음. 전투에서 승리할때까지 더 많은 꾸되이를 얻기 위해서였음. 로디 다리의 전투에서 그가 전위로 나온 것은 그 때문이었음. 전투의 양상을 한눈에 파악하여 필요한 조정을 해야 했던 것임.
- 아군이 수적으로 열세일 경우 공격하거나 방어할 시점에 반드시 적보다 더 큰 규모를 이루는 것이 전쟁의 기술이다. ... 그렇나 직관적 행동방식이 바로 전쟁의 재능에 해당한다
- 전투는 한순간의 생각에서 비롯된다. ...중대한 시점에 이르면 심리적으로 번뜩하는 섬광이 결정을 내린다. 그 뒤에는 소수의 예비 병력으로도 충분히 작전을 실행할 수 있다.
- 전술은 기하학과 비슷하게 문헌을 통해서 배울 수 있고, 토목이나 포에 관해서도 다양한 학문을 통해 지식을 얻을 수 있음. 그러나 전쟁의 대원칙을 알기 위해서는 군사의 역사와 위대한 장군들의 전투를 연구해야 하고 경험을 갖추어야 한다.
- 내게는 진짜 확실한 생각이 거의 없었다. 고집스럽게 상황을 통제하려하기보다는 상황에 복종했기 때문이다. ... 솔직히 말하건대 대개의경우 나는 확실한 계획은 없었고 예상만 가지고 있었다.
03. 20세기 미술 양식의 전략가_파블로 피카소
04. 빈곤 퇴치의 전략가_무하마드 유누스
- 유누스가 기본적인 금융의 전제인 담보에 의문을 품을 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에 무담보제도, 즉 대금업이 있다는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음. 대금업자에게서 돈을 빌리는 사람들이 돈을 갚는 이유는 대금업자가 자기재산을 압류할까봐 걱정하기 때문이 아님. 그들에게는 압류될만한 재산이 아예 없음. 그들은 단지 다음에 또 돈을 빌리기 위해서 돈을 갚는 것임. 유누스는 바로 그 점을 알았음. 그래서 근느 매우 낮은 이자를 받는 저리대금업자가 됨.
- 세계은행과 기타 국제기구들이 진정으로 그라민을 추종하려면 우선 거창한 다년간의 계획 같은 것을 단념해야 함. 그 대신 보물찾기를 하는 것처럼, 이미 성공한 요소들을 어느정도 보여주는 것, 즉 유누스 같은 사람들이 몇년 동안 길을 닦은 성과를 찾아내야 함. 그것을 찾으면 꾸되이가 다음에 할 일을 말해줄 것이며, 결심이 그 일을 끝까지 추구하도록 뒷받침해줄 것임. 또한 그것을 찾을 때는 침착한 자세가 필요함. 자신이 찾은 것과 찾기를 바란 것이 일치할 확률은 기적처럼 드뭄. 그러므로 예상치 않을 것을 예상할 줄 알아야 함.
05. 2차 세계대전 승리의 전략가_조지 패튼
- 전술의 90%는 확실한 것으로 교과서에서 배울수 있다. 그러나 나머지 10%는 비합리적인 것으로 연못위를나는 물총새 같은 지휘관의 능력에 달려있다. (에드먼드 앨런비,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알려짐)
06. 비폭력 불복종 운동의 전략가_엘라 베이커
07. 아프리카 제국의 전략가_라이온 킹 순디아타
08. 일본의 근대를 디자인한 전략가_후쿠자와 유키치
09. 프랑스를 구한 전략가_잔 다르크
10. 과거의 경험을 새롭게 조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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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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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와 질병

etc 2014. 12. 15. 20:50

 


노화와 질병

저자
레이 커즈와일, 테리 그로스만 지음
출판사
이미지박스 | 2006-12-25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장수전문가와 과학자가 알려주는『노화와 질병』. 이 책은 노화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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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든 후에 질병과 싸우는 것은 목이 마를 때 우물을 파거나 전쟁이 난 뒤에 무기를 만드는 것과 다를바 없다. (황제내경)
1부 무엇을 먹을까?
1. 건강을 지켜주는 ‘좋은’ 물
- 사람의 몸은 알칼리성의 혈액 완충제를 가지고 콜라나 커피 같은 산성 음료를 중화함. 그렇다고 혈액 완충제를 인체가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다른 산성노폐물, 곧 아세트산, 젖산, 탄산, 요산, 지방산 같은 소화과정의 유기부산물을 중화하는 데 사용할 수는 없음. 황산이나 인산같은무기부산물을 음식물에서 발견되거나 만들어짐. 인체에 알칼리 완충제의 공급이 크게 제한되면 이 산성 노폐물 독소가 인체에 쌓이면서 심각한 건강상의 장애가 발생.
- 콜라나 기타 산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산성 독을 막기 위해 인체는 두가지 방어기제를 사용. 하나는 알칼리성의 혈액완충제(예를 들어 중탄산나트륨이나 인산나트륨)을 사용해 산을 중화하는 것임. 다른 하나는 이 휘발성의 산성액체를 반응성이 떨어지는 고체산으로 전환시키는 것임. 그러나 수천년 전에는 콜라같은게 전혀 없었고, 따라서 우리의 몸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소비하는 산성물질의 맹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법을 개발하지 못했음.
- 모든 산성 음식물이 체내에서 산성도를 증대시키는 것은 아님. 예를 들어 오렌지 주스는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어 pH가 3.5로 강산성이지만 소화과정에서 소멸됨. 오렌지 주스는 칼륨과 마스네슘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들은 물과 상호작용해서 알칼리 이온을 만들어냄. 따라서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 전반적으로 알칼리도가 증대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음.
2. 지나치면 독이 되는 탄수화물
- 천연형태의 곡물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건강한 식습관이라고 할 수도 있음. 그란 인간의 소화계는 현대의 식단을 구성하고 있는 엄청난 양의 정제설탕과 정제녹말을 감당해내지 못함. 식단의 불균형이 이런 식으로 오랜세월동안 계속되면 인체의 혈당조절기능이 와해되어 대상증후군이나 제2형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심장병과 암의 진행도 가속화될 수 있음. 포도당 생성 음식물을 섭취하는 행위는 습관이라고 할 수 있음. 이 습관을 끊어버리는 것이 최적의 체중을 만들고 유지하는 첩경임.
- 신속하게 소화되는 녹말을 먹는 행위와 단당류를 먹는 행위는 혈액내 포도당 수치를 급격하게 끌어올린다는 측면에서 별 차이 없음.
- 고섬유질 음식이 유익한 또 다른 이유는 용해성 섬유질이 더디게 소화되는 데 있음. 렌즈콩 및 강낭콩 등의 콩과식물은 소화가능한 다당류와 소화가 안 된느 다당류를 복잡한 구조로 결합하고 있음. 이로 인해 탄수화물의 소화속도가 느려지는데, 이것이야말로 우리 몸에 해로운 인슐인의 급격한 분비를 막는 핵심이 됨. 불용해성 섬유질도 음식물이 이동하는 것을 돕는데, 이것은 정상적 장 활동에 도움이 됨.
- 스테비아는 열량이 전혀 없는 단 하나의 천연 감미료임. 이것은 남아메리카가 원산인 식물로 설탕보다 30~100배 달다. 스테비아는 그약효와 천연감미료로서의 특성 때문에 파라과이에서 무려 1500년 동안이나 귀중한 식물로 여겨져왔음. 일본에서는 20년 넘게 스테비아가 사용되어져 왔으며, 최근 미국에서도 건강에 좋은 완전 천연 감미료로석 각광받고 있음.
3. 칼로리의 원천 지방과 단백질
- 한세기 전만 해도 두 계통의 불포화 지방, 곧 식물성 기름에 주로 들어 있는 오메가-6 지방과 생선, 호두, 아마씨에 들어 있는 오메가-3지방이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있었음. 현대 식단에는 오메가-6지방이 25대 1의 비율로 압도적으로 많음. 오메가-6지방은 염증을 조장하고, 오메가-3지방은 항염증 작용을 함. 염증진행은 퇴행성 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장기간의 불균형 상태는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됨. 건강에 좋은 오메가-3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는 호두, 씨앗(특히 삼씨), 생선, 어유, 아마씨, 아마인유, 캐놀라유, 간장,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해초 등의 암녹색 잎 등이 있음.
- 이중탄소결합이 전혀 없는 지방산은 포화지방산이라고 부름. 수소 원자로 완전히 포화되어 있음. 그 결과 포화지방산은 보다 민활한 불포화지방산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활성이 떨어짐. 다른 물질들과 상호작용 하지 않음. 포화지방은 인체의 필수적 생화학 반응을 촉진하지 않음. 포화지방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많아질 경우 다시 말해 과도한 체지방은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킴.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도 포화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혈소판 점성이 커지는데, 이것들은 심장병의 일차적 원인임.
- 상온에서 고체상태인 포화지방산은 비만, 제2형 당뇨병, 죽상동매경화증의 진행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심장병의 가장 큰 원인. 긴 사슬 모양의 포화지방은 서로 들러붙는 경향이 있는데, 이로 인해 혈소판의 점도가 증가하고 죽상동맥경화증과 혈전이 생겨 심장발작을 일으킬 수 있음. 포화지방은 적혈구가 서로 들러붙도록 하기도 함. 결국 산소를 세포로 운반하는 적혈구의 능력이 떨어지고 맘. 그 결과로 발생하는 조직의 산소결핍상태(저산소증)가 죽상동맥경화증과 퇴행과정을 촉진함.
- 콜레스테롤은 인간의 건강과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견고하면서도 광택이 있는 물질.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손은 물론이고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 등 성호르몬(스테로이드)의 전 단계 물질이기도 함. 한편 콜레스테롤은 죽상동맥경화증의 주요 위험인자임. 동맥에서 플라크가 형성되는 이 과정은 심장발작과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음. 콜레스테롤은 음식물에도 들어있지만 인체내 콜레스테롤의 주요 원천은 각자의 세포, 특히 간에서 생산됨. 콜레스테롤이 독특한 이유는 인체가 그것을 만들기는 하지만 분해할 수 없다는 데 있음. 과다한 콜레스테롤은 배변을 통해서만 몸 밖으로 제거됨. 이 과정에서 콜레스테롤은 담즙산과 결합함. 음식으로 섭취하는 섬유질이 이 과정을 촉진해 주는데 바로 이 점이 음식섬유질의 또 다른 이점임. 칼로리가 지나티면 인체는 건강에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생산함. 특히 혈당부하가 높은 탄수화물과 몸에 좋지 않은 지방, 구체적으로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산, 병리적 형태의 고도불포화 지방산 등이 그 원흉임. 스트레스 또한 과다한 콜레스테롤 수치에 기여함. 인체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생산하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
4. 음식이 나를 말해준다
- 장 보호효과가 섬유질 자체에서 비롯하는 것인지, 섬유질이 많은 음식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비타민 같은 몸에 좋은 다른 영양소 때문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음. 그러나 섬유질이 대장에서 유미즙을 신속하게 이동시킴으로써 독소가 대장의 섬세한 조직에 위해를 가할 기회를 줄이는 것은 사실임.
5. 단 하루를 살아도 체중을 조절하라
6. 달콤, 살벌한 유혹! 설탕
- 인슐린의 주된 역할은 유기체가 장차 사용할 포도당을 저장하는 것임. 인슐린이 없다면 인류를 포함한 모든 동물이 세포가 사용할 포도당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쉬지 않고 먹어야 할지도 모름. 거의 모든 인체 세포가 표면에 인슐린 수용체를 갖고 있음. 인슐린이 이 수용체와 결합하면 세포막의 문이 열리면서 설탕분자들이 혈류에서 세포로 들어감. 인슐린이 없으며 설탕이 세포로 들어갈 수 없게 되고 결국 세포는 죽음. 그러나 인슐린이 많아지면 그 자체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함.
- X증후군 혹은 인슐린 내성 증후군이라고도 알려진 대사증후군은 인체의 조직들이 인슐린의 영향에 저항성을 드러내면서 나타나는 일련의 비정상적 대사활동임. 설탕이나 기타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인체조직들이 정상적인 인슐린 수치에는 반응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임. 따라서 췌장은 혈당수치를 끌어내리기 위해 계속해서 증가된 양의 인슐린을 분비해야 함. 대사증후군으로 인해 더더욱 빨리 늙고, 일련의 재앙과도 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짐. 대표적인 것이 심장병, 암, 알츠하이머병임. 당뇨병, 고혈압, 각종 신경성 질환, 관절염도 빼놓을 수 없음.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항상 피곤하고, 살을 빼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기억력이 시원찮아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화를 잘냄.

2부 신비한 인체 메커니즘
7. 서서히 밝혀지는 유전자의 비밀
- 메틸화 반응은 정상적 뇌의 활동에 매우 중요함. 인체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사용해 진정성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을 만듬. 또 다른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과 티로신은 정반대의 효과를 갖는 신경전달물질은 아드레날린,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으로 바뀜. 이것들이 정신을 자극해 흥분상태를 야기함. 이 수많은 과정에 메틸화가 개입함. 그러므로 흥분 및 진정상태는 각자의 뇌속에서 일어나는 메틸화 반응의 직접적 기능일지도 모름. 뇌는 기억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은 아세틸콜린을 만들기 위해서도 메틸화를 활용함. 뇌에서 아세틸콜린의 수치가 감소하면 기억상실과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함.
8. 최후의 ‘결정적 증거’ 염증
9. 독소를 없애야 오래 산다
- 폐기와 재활용 과정이 붕괴되면 잘못 만들어진 단백질 조각들이 세포내부에 쌓이기 시작. 포로토피브릴(원섬유)이라고 하는 입자들이 세포의 유동부분인 세포질 내부를 이리저리 부유하면서 서로 결합함. 단섬유와 소섬유 상태를 지나 궁극적으로 더 큰 구형구조물이 만들어지는 것임. 비교적 최근까지도 이 불용성 물질의 축적이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여겨졌지만, 더 작은 형태의 용해성 단백질 조각 결합체인 프로토피브릴이 진정한 원인임이 알려졌음.
10. 심장병, 제대로 알고 치료하자
11. 암의 예방과 조기 진단
- 암은 세포의 통제할 수 없는 증식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임. 정상적인 세포는 먹을 것이 많아도 일정한 수명을 갖는데 반하여 암세포는 계속해서 자라 무한대로 증식함. 암세포의 이런 차별성은 DNA의 돌연변이와 관련되어 있음. 이런 DNA돌연변이는 자유라디칼이라고 하는 불안정하고 반응성이 높은 화학물질에 노출되면서 주로 일어남. 자유라디칼은 몸 안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특정한 환경요인에 노출되면서 생기기도 함. 다음의 환경요인들이 그런것들임. 복사에너지 노출(X선이나 강한 햇빛), 독성 중금속, 환경독소, 흡연, 기름에 잠기게 하여 튀긴 음식, 과도한 스트레스, 음식으로 지나치게 흡수한 철
- 혈관신생은 몸속에서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악성종양의 성장에 중요한 과정임. 새로운 혈관이 성장하지 못하면 종양이 일정크기 이상으로 자랄 수 없음. 종양이 완두콩만해지만 새로운 혈관의 성장을 자극하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라고 하는 호르몬을 방출함. 이를 통해 암이 혈류로부터 추가로 영양소를 획득해 계속 자랄 수 있음. 암세포가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먹이는 설탕임. 우리가 혈당수치를 신속하게 끌어올리는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물은 물론이고 단당류를 식단에서 제거하라고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
- 코엔자임 Q10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 인체의 악성조직들은 자유라디칼을 증가시킴. 항산화효소들이 악성종양에서 자유라디칼이 입힌 피래를 조절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음. 그 결과 대사적 요구가 극적으로 증가함. 코엔자임 Q10은 암과 맞서 싸우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이 효소들에 공급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함.

3부 우리 몸, 어떻게 지킬까?
12. 뇌의 노화를 저지하라
- 우리의 뇌는 쾌락을 추구하도록 배선되어 있음. 따라서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배출구를 통해 쾌락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은 가끔 다른 수단을 통해 자신들이 열망하는 도파민을 구함. 건강한 상황에서라면 어려운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데 따른 성취감, 사랑하고 배려하는 관계, 창조적 천재성이 발휘되는 작업에 대한 정당한 평가 등에서 도파민 자극이 비롯됨. 도파민 수용체는 축구시합이나 전쟁의 승리와 같은 승전보의 결과로도 발화함. 뜻밖의 긍정적 결과가 발생할 때, 예를 들어 복권에 담청되거나 슬롯머신에서 잭팟이 터졌을 때는 도파민이 훨씬 더 많이 방출됨. 일터에서 돈을 버는 행위와 같이 예측가능한 반응강화보다 도박에서 돈을 따는 뜻밖의 반응강화가 더 중독적인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임. 예기치 못한 긍정적 결과에 의해 더 많은 도파민이 방출됨. 유전체 연구를 통해 뇌릐 도파민 수용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일부 사람들이 중독성 행위에서 비정상적일수록 많은 쾌락을 경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음. 도파민 수용체 D2유전자(DRD2)에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알콜중독은 물론 코카인, 헤로인, 흡연, 심지어 과식 등의 다른 중독증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많음. DRD2 돌연변이를 가진 사람들은 일정한 자극에 대해 도파민이 더 적게 방출됨. 그들은 도파민 수치를 정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약물을 남용하게 됨.
- 뇌는 60%가 지방임. 그 가운데 1/3이 고도불포화지방산임. 지방산 가운데 가장 탄력적인 형태 가운데 하나인 고도불포화 지방산 DHA가 뇌 조직에서 많이 발견됨. DHA보충제나 그것의 전구 음식물인 EPA는 생선에 많이 들어 있으며 뇌 세포막의 탄력성을 높여줌. 오메가-3지방을 불충분하게 섭취하면 인체는 콜레스테롤, 오메가-6지방산 심지어 음식으로 섭취한 트랜스 지방 까지도 대체물로 사용해버림. 이런 일이 일어나면 세포막이 딱딱하게 굳고 나아가 뇌세포 사이의 신경신호 전달이 무디어져 뇌의 활동이 저하됨.
13. 늙어지는 호르몬, 젊어지는 호르몬
- 인체는 부신이 코르티솔을 폭발적을 분비하도록 요구함으로써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함. 그러면 심혈관 및 폐의 활동이 증대하면서 면역, 소화, 생식체계가 억제됨. 코르티솔이 용솟음치면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면서 더 빨리 달릴 수 있고, 동공이 확대되면서 더 잘 볼 수 있으며, 혈당이 상승하면서 더 명확하게 생각할 수 있음. 그러나 다량의 코르티솔에 조직이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노화와 질병이 촉진되고 근육(근육감소증)과 뼈(골다공증)가 와해되고, 나트륨 정제와 고혈압이 발생하고, 혈당이 상승하고, 면역계가 쇠약해짐.
- 과도한 인슐린은 체지방, 코르티솔 수치, 인슐린 내성을 증가시켜 죽상동맥경화증이 촉진되고, 심장병의 위험이 높아짐. 또 다른 회춘호르몬의 활동이 방해 받음. 칼로리가 많으면 인슐린이 분비됨. 혈당부하가 높은 식사나 설탕을 섭취하면 인슐린 수치가 상승하고, 인체는 혈액에서 끈적끈적한 설탕을 제거함. 인슐린 수치가 높아질 때마다 혈당이 더 빠른 속도로 지방으로 전환됨. 그 지방은 인체의 지방 세포로 축적됨. 과도한 인슐린은 코르티솔을 증가시키고, 과도한 코르티솔은 인슐린을 증가시킴. 과도한 인슐린은 관상동맥 심장병 발병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이기도 함. 인슐린은 회춘호르몬의 유효성을 떨어뜨림. 결국 더 빨리 늙게 됨. 이런 이유로 인슐린을 증가시키는 설탕이나 혈당부하가 높은 음식은 다른 어떤 음식보다 더 빨리 늙게 만듬. 우리는 인슐린 수치를 상승시키는 생활방식에 쉽게 굴복해버림. 활기차게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하고, 혈당부하가 높은 탄수화물을 조금만 섭취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
- 성장호르몬 수치를 높이는 실천방법
(1) 설탕과 혈당부하가 높은 탄수화물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양을 줄임. 반면 단백질 위주의 식단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을 증가시킴. 저설탕, 저혈당부하의 식단을 실천하면 성장호르몬 수치가 증가
(2) 근력운동 같은 무산소 운동과 깊은 수면은 건강한 개인의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두가지 주요 방법임. 평생에 걸펴 운동을 하는 성인은 홀쭉한 몸매를 유지하고 성장호르몬의 수치를 높게 유지함
(3) 아르기닌, 오르니틴, 글리신, 글루타민 등의 특정 아미노산을 섭취하면 뇌하수체가 더 많은 성장호르몬을 분비. 이런 아미노산들을 다양하게 하유한 보충제들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음. 뇌하수체가 예비로 보유하고 있는 성장호르몬을 분비하도록 자극하기 때문에 이 보충제드을 분비촉진제라고 부름
(4) DHEA보충도 성장 호르몬 수치를 끌어올리는 방법임
- 멜라토닌인 충분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악순환이 발생
(1) 멜라토닌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잃으면서 급속히 노화
(2) 노화와 함께 멜라토닌 생산 감소
(3) 멜라토닌 감소가 다른 선들과 기관체계에 서서히 끝낼 때가 되었다는 신호를 보냄. 여성의 경우 난소가 활동을 중지하고,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며, 폐경이 시작됨. 남성의 경우 정자가 여전히 생산되기해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
(4) 남녀 모두 면역계가 쇠약해지기 시작. 감염증에서 암에 이른느 각종의 질병과 자기면역질환(인체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병증)에 더욱 취약해짐.
(5) 기관과 전반적 체계에 손상이 가해지고 쇠퇴가 가속화
14. 젊음을 돌리는 열쇠 성 호르몬
15. 보충제의 적극적 활용
- 코엔자임 Q10은 천연의 항산화제로 ATP의 합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 ATP, 즉 아데노신트리포스페이트는 인체의 보편적인 에너지원임. 코엔자임 Q10은 탄수화물과 지장의 대사를 도와 에너지 생성에 기여. 또한 비타민 C와 E의 재생산및 재순환을 돕는 강력한 산화제이기도 함. 코엔자임 Q10은 심장병 및 각종의 암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
- 마늘을 자유래디칼이 개입하는 질병, 노화과정과 연계된 손상, 방사선 및 화학물질 노출, 장기간의 환경독소 노출로부터 인체를 보호해줌. 마늘 추출물을 섭취하면 심장병, 뇌졸중, 암, 알츠하이머 병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음.
16. 운동은 10년 젊게 해준다
17. 스트레스를 극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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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

etc 2014. 12. 10. 21:51

 


마지막 강의

저자
랜디 포시, 제프리 재슬로 지음
출판사
살림출판사(도) | 2008-06-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랜디 포시 교수 타계!시한부 인생을 살던 저자 랜디 포시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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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벽은 절실하게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걸러내려고 존재한다. 장벽은 당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멈추게 하려고 거기 있는 것이다. 장벽에는 다 이유가 있다. 장벽은 우리가 무엇을 얼마나 절실하게 원하는지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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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종말

etc 2014. 12. 10. 21:00

 


종교의 종말(이성과 종교의 충돌, 이제 그 대안을 말한다)

저자
샘 해리스 지음
출판사
한언(주) | 2005-08-01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새로운 희망의 21 세기가 밝았지만, 인류가 처한 환경은 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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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방당한 이성
- 오늘날 신앙의 문제에서 사람들이 온건하게 되는 유일한 이유는 지난 2000년 동안 거둔 인간 사상의 결실(민주주의, 다각적으로 이루어진 과학의 진보, 인권에 대한 관심, 문화적/지리적 고립현상의 종결 등) 중 일부를 자기식으로 흡수했기 때문. 성경 문자주의로부터 벗어나는 문은 안에서부터 열리지 않음. 비근본주의자들 사이에서 볼 수 있는 온건주의는 신앙 그자체가 이끌어낸 신호가 아님. 그것은 신앙의 일부 교리들을 의심하게 만드는 현대정신이 준 타격의 산물임
- 신앙만이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공동체들의 결속을 이끌어낸다고 많은 이들이 생각해왔음. 이는 역사적 사실이며, 그 점에서 종교는 종교축일과 형제애에 대해서만큼 정복전쟁에 대해서도 인정받을 것임. 그러나 현대세계 즉, 경제적, 환경적, 정치적, 전염벽학적 피룡에 의해서 이미 하나가 된, 적어도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종교 이데올로기는 위험스러울 정도로 역행하고 있음.
2. 믿음의 본질
- 궁극적인 면에서 종교적 믿음은 근거없는 믿음일 뿐임. 특히 인간의 삶에서 시간과 죽음의 폐래를 면하게 해주는 메커니즘을 약속하는 명제에 대한 믿음이 그러함. 경박한 믿음이 속세의 압박(합리성, 내적 일관성, 교양, 정직 같은) 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탈출속도에 이르렀을때 그것은 결국 신앙이 됨. 아무리 교회에서 멀리 도망친 것처럼 느껴져도 허블 우주망원경의 거울을 맞추고 있는 중이라 해도 당신은 인간이 가진 미덕들 중 믿음을 최고의 위치로 올려놓는 증거가 결여된 문화의 산물일 뿐임. 무지는 그 문화가 만들어낸 것임.
- 종교적 믿음이 내포하는 위험은 그것이 정상적인 사람으로 하여금 광기의 열매를 거둬들이게 하고 그 열매들을 성스러운 것으로 생각하게 한다는 점. 각 세대의 자녀들은 종교적 명제들은 다른 명제들이 거쳐야 하는 정당화의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고 교육받기 때문에, 문명화는 아직도 터무니 없는 비상식의 공세아래 놓여 있음. 지금도 우리는 고대문서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음.
3. 신의 그림자
4. 이슬람의 문제점
- 결국 우리에게 마수를 뻗쳐온 불행은 테러행위가 아님. 바로 현재 정치적 패권을 잡고 있는 종교 신앙임. 물론 이슬람교는 역사속의 현 시기에 매우 상승세를 타고 있긴 하지만 그러한 끔찍한 변혁을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님. 우리의 분쟁대상이 이슬람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서구의 독자들은 착각하고 있는 것이지만 이 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바대로 기독교와 유대교 또한 문제를 갖고 있음.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동의 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제 깨달았음. 그것은 우리와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현혹하고 있는 적으로, 그것이 인간 행복의 가능성을 파괴하려고 위협할 때조차 우리는 그 정체를 밝히지 않음. 그 적은 바로 다름 아닌 신앙임.
5. 에덴의 서쪽
- 신정이 빚어낸 중세 유럽의 공포들과 비교할 때 현재 서방에서 종교가 가지는 영향은 다소 양호해 보임. 그러나 우리는 그런 차이에 현혹되어서는 안됨. 종교가 여전히 정부정책, 특별히 미국의 정책을 결정하는 현 상황은 모든 이에게 위험을 안겨줌. 예를 들면 레이건 대통력이 성경의 예언을 통해 중동의 발작을 감지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임. 오랜 세월 동안 미국의 중동정책은 기독교 근본주의자가 유대인 국가의 미래에 대해 가지는 관심사들에 의해 결정되어 왔음. 기독교인의 이스라엘 지지는 사실 우리 정치 담론에서는 거의 알아차리기 불가능할 만큼 심원한 종교적 냉소주의의 한 예임. 근본주의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을 지지한 이유는 성지에 유대인 권력이 최후로 들어설 때, 특히 솔로몬 성전이 재건축될 때 그리스도의 재림과 유대인의 최후멸방은 동시에 촉발된다고 믿기 때문. 그러나 희망에 찬 멸망에의 기대가 바로 이스라엘의 탄생을 관장했던 것으로 보임.
- 신이 별들 너머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개인적 쾌락을 추구했다는 혐의로 무고한 남녀들을 처벌하는 것은 지극히 합리적일 것이라고 생각할 것임. 우리는 지금 21세기에 살고 있음. 총으로 위협하며 이웃의 자유를 박탈하려면 더 그럴듯한 근거를 갖추어야만 할 것임. 미국에 당면한 진정한 문제들의 중대성(테러리즘, 핵무기 확산, 각종 전염병의 기승, 부족한 사회기반시설, 교육과 보건을 위한 충분한 예산의 부족 등)을 생각할 때, 범죄와의 전쟁은 이성적인 논평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명백하게 어리석은 일임.
- 신앙은 윤리와 고통 사이를 이간시킴. 어떤 행동들이 조금의 고통도 유발하지 않을 때에도 종교 교조주의자들은 그런 행동들(동성애, 마리화나 복용, 배반포 파괴 등)은 사악하며 처벌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함. 반면 고통과 죽음이 다반사로 발견되는 상황의 근거들은 바람직한 것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음. (제3세계 국가의 가족계획에 대한 자금지원 중지, 일체의 폭력도 휘두르지 않은 마약사범의 기소, 줄기세포 연구 금지 등) 이러한 우선순위의 역전은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부족한 자원들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윤리까지 왜곡함. 옳고 그럼의 문제에 답변하기 위한 보다 이성적인 접근법을 찾아야 할 때임.
6. 선과 악의 과학
7. 의식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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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etc 2014. 12. 7. 10:38

 


아웃라이어(OUTLIERS)

저자
말콤 글래드웰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09-01-27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타고난 지능, 탁월한 재능,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이 정말 성공...
가격비교

1부: 기회
1장. 마태복음 효과
- 마태복음 효과 : 무릇 있는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미래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기회를 얻은 사람이 성공을 거두게 됨. 예를 들어 최고의 부자들은 세금환급 혜택을 가장 많이 받으며, 최고의 학생들은 최고의 강의를 듣고 피드백을 받음. 그리고 9~10세의 어린이 중 덩치가 큰 아이들은 최고의 코치로부터 훈련을 받음.
2장. 1만 시간의 법칙
- 작곡가, 야구선수, 소설가, 스케이트 선수, 피아니스트, 체스선수, 숙달된 범죄자, 그밖에 어떤 분야에서든 연구를 거듭하면 할수록 이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1만시간은 대략 하루 세시간, 일주일에 스무시간씩 10년간 연습한 것과 같다. 물론 이 수치는 왜 어떤 사람은 연습을 통해 남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내는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못한다. 그러나 어느 분야에서든 이보다 더 적은 시간을 연습해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가가 탄생한 경우를 발견하지 못했다. 어쩌면 두뇌는 진정한 숙련자의 경지에 접어들기까지 그 정도의 시간을 요구하는지도 모른다. (다니엘 레비틴, 신경과학자)
3장. 위기에 빠진 천재들
4장. 랭건과 오펜하이머의 결정적 차이
- 중산층 부모는 적극적으로 아이들의 재능, 의견, 기술을 길러주고 비용을 댐(집중양육). 가난한 부모는 자연적 성쟝을 통한 성취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음. 그들은 자녀를 돌봐야 할 책임은 지지만 아이들이 알아서 성장하고 스스로의 재능을 계발하도록 내버려둠. 실용적 관점에서 집중양육은 막대한 장점을 지니고 있음. 빡빡한 일정속에서 살아가는 중산층 자녀는 매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음. 팀워크를 배우고 고도로 짜여진 구조속에서 움직이는 법을 배우는 것임. 성인들과 편안하게 대화하는 방법도 익히고 뭔가 필요한게 있을 때 말하는 법도 배움. 중산층 자녀는 권한에 대한 감각을 익힘.
5장. 조셉 플롬에게 배우는 세 가지교훈
- 성공에 반드시 필요한 기회가 늘 우리 자신이나 부모에게서 오는 것은 아님.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로부터 옴. 역사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의 특별한 기회에서 오는 것임.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55년에 태어나는 것이나 기업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1835년에 태어나는 것처럼, 변호사가 되고자 하는 젊은이에게 30년대에 태어나는 것은 마법의 시간대를 등에 업은 것이나 다름 없었음.
- 유태인 이민자들은 완벽한 시간에 완벽한 기술을 가지고 신세계로 왔음. 기회를 잡기 위한 자질이 있었다는 읨. 물론 이민자들은 열신히 일했고, 헌신적이었으며, 절약했고 현명하게 투자했음. 하지만 당시 의류업이 급속도로 팽창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됨. 한마디로 그들의 기술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경제상황이었음.
- 의류업계의 노동자는 산업의 핵심에 있었음. 만약 캘리포니아의농장에서 일한다면 자신이 기른 농작물이 트럭에 실린다음 어떻게 되는지 알 길이 없음. 그러나 의류공장에서 일하면 물론 임금은 낮고 작업환경은 끔찍하며 근무시간을 길겠지만 성공하는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정확히 볼 수 있고 사업을 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었음.
- 유태인은 지적이고 문학적 문화를 중시함. 책의 민족이라는 말이 흔히 유태인을 지칭할 때 쓰이는 것도 그 때문임. 하지만 로스쿨에 들어간 것은 랍비의 자식만이 아니었음. 의류노동자의 자식도 로스쿨에 들어갔음. 그들이 전문직의 사다리를 올라갈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탈무드를 배우면서 익힌 지적인 원천에 있지 않음. 아버지가 헤스터 거리에서 앞치마를 파는 모습을 보며 익힌 실용지식과 열정이 그 원동력이었음.
- 성공은 다양한 기회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음. 언제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부모의 직업이 무엇인가, 양육되는 과정에서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 등이 요인에 따라 누군가가 세상에서 얼마나 잘 해나갈 수 있는가가 정해짐.
2부: 유산
6장. 켄터키주 할란의 미스터리
- 명예문화는 주로 스페인의 산간지방이나 시실리처럼 고도가 높고 농업생산량이 풍부하지 않은 지역에서 뿌리내리를 경향이 있음. 높은 암석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경작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염소나 양을 치게 됨. 이처럼 목축을 주업으로 삼는 문화는 농작물을 키우며 발달한 문화와는 다름. 농부는 생존을 위해 반드시 공동체에 속하는 다른 사람과 협동해야 하지만, 목동은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음. 또한 농부는 누군가가 밤사이에 자신의 생계수단을 훔쳐가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목동은 자신의 동물을 잃어버릴까봐 늘 신경을 곤두세워야 함. 도둑이 아무리 작정을 하더라도 밤사이에 농작물을 거둬가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님. 결국 목동은 공격적일 수 밖에 없음. 말과 행동을 통해 자신이 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 따라서 목동은 자신의 명예에 조금이라도 흠집을 내는 도전에 기꺼이 싸우려 함. 이것이 명예 문화이며 명예문화에서 남자의 평판이란 그 사람 삶의 전부이자 존재이유임.
- 문화적 유산의 힘은 강력하며 뿌리깊게 박혀 있어 오래도록 지속됨. 또한 문화적 유산은 세대를 넘어 지속되는 것은 물론 그것을 탄생시킨 경제적 사회적, 배경이 소멸된 이후에도 살아남음. 나아가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결정함으로써 우리의 태도와 행동을 결정함.
7장. 비행기 추락에 담긴 문화적 비밀
8장. 아시아인이 수학을 더 잘하는 이유
- 아시아식 숫자체계는 상당히 간결함. 그것은 수학에 대한 전반적 태도의 차이를 낳음. 아시아인들에게는 숫자는 단순히 암기하는 대상이 아니라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것으로 간주됨. 이러한 생각은 결국 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잘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 패턴이 있다는 생각을 불어넣음. 가령 분수 3/5를 three-fifths라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문자그대로 오분의 삼이라고 말함. 분수의 개념을 직접 전달해주는 셈. 분자와 분모의 개념적 차이를 확실히 보여줌.
- 벼농사에는 두드러진 두가지 특징이 있음. 첫째, 노력과 결과 사이에 명확한 관계가 있음. 논에서는 열심히 일한만큼 수확량이 늘어남. 둘째, 복잡함. 봄에 씨를 뿌린다음 가을에 걷기만 하면 되는 일이 아님. 무엇보다 가족의 노동력을 잘 조합해야 하고 종자선택을 통해 불확실한 위험을 회피해야 하며 섬세하게 수로를 만들고 유지하는 가운데, 두번째 종자를 뿌릴 시기와 첫번째 추수를 하는 시점을 절묘하게 파악해 협업으로 빠른시간 안에 그 복잡한 과정을 해치워야 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율성임. 유럽의 농노는 귀족적인 지주 밑에서 낮은 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노예와 비슷했고 스스로의 삶에 대한 결정권이 거의 없었음. 하지만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그런 강압적 봉건제도가 단 한번도 발전한 적이 없는데, 이는 봉건주의가 벼농사와 어울리지 않는 제도이기 때문. 농부를 아침마다 들판으로 내몰아 일하도록 강요하는 시스템 아래서는 쌀농사처럼 복잡한 형태의 농업을 구현할 수 없음. 14~15세기 중국의 중부 및 남부 지주들은 자신의 땅을 아예 농부에게 맡겨버리고 일정금액의 소작료만 받으며 농부들이 알아서 농사를 짓도록 내버려 두었음. 많은 손길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주는 그 노동에 실질적인 보상이 돌아갈만한 제도를 만들어 수확량이 많은 만큼 농부에게 더 많이 돌아가도록 보장해줄 필요가 있어 고정 소작료가 생김.
9장. 마리타에게 찾아온 놀라운 기회
- 노력과 휴식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일과 공부에 대한 아시아적 관점과 많이 다름. 아시아적 세계관은 오랜 세월의 벼농사를 통해 다져진 것임. 중국의 농부들은 주장강 삼각주에서 한해에 벼를 두번, 때에 따라서는 세번 수확했음. 물론 노는 땅은 거의 없었음. 쌀농사를 짓는 문화권의 특징 중 하나는 비료가 수로를 통해 물과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땅이 개간되고 논두렁을 많이 파놓을수록 그 땅이 비옥해진다는 것임. 서구식 경작법은 상황이 정반대임. 따라서 경작지가 휴식없이 계속 작물을 생산하다보면 토양의 양분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봄과 가을에 힘겹게 씨를 뿌리고 수확을 하면 여름과 겨울에는 땅을 쉬게 함.
- 가장 똑똑한 사람이 최선을 다해 성공한다는 신화는 그저 자신이 할 일에 충실했다는 뜻 정도로만 이해되어야 함. 우리는 빌게이츠를 바라보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열세살 소년도 최고의 억만장자가 될 수 있는 곳이라며 자화자찬함.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임.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오직 단 한명의 소년에게만 68년도에 시간공유 터미널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음. 만약 백만명의 소년에게 같은 기회가 주어졌다면, 오늘날 얼마나 더 많은 마이크로 소프트가 활약하고 있을까? 성공에 대한 진정한 교훈을 잘못 이해하거나 무시하면 우리는 재능을 낭비하게 됨. 만약 캐나다에 7~12월에 태어난 아이들을 위한 또 다른 리크가 있다면 우리는 두배로 많은 성인 하키스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임.
- 슈퍼스타 변호사와 수학천재, 소프트웨어 기업가는 얼핀 우리의 일상적 경험에서 벗어난 존재처럼 보임. 하지만 그렇지 않음. 그들은 역사와 공동체, 기회, 유산을 산물임. 그들의 성공은 예외적인것도 신비스러운 것도 아님. 그들의 성공은 물려받거나, 자신들이 성취했거나 혹은 순전히 운이 좋아 손에 넣게 된 장점 및 유산의 거미줄 위에 놓여 있음. 이 모든 것은 그들을 성공인으로 만들어내는 데 결정적 요소였음. 아웃라이어는 결국 아웃라이어가 아닌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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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컷

저자
셰인 스노 지음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 2014-10-3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단숨에 정상에 오른 사람들, 그들의 성공 키워드‘스마트컷’ 1만...
가격비교

- 대통령 후보자를 평가할 때 대중이 사용하는 척도는 특정 후보가 정계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활동했는지가 아님. 대통령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 더그 위드는 대중이 가장 선호하는 척도가 바로 "리더로서의 자질"이라고 밝힘.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강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야 말로 대통령 후보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특징. 단시간에 백악관에 입성한 대통령들은 자신이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른바 시나트라 원칙을 활용. 육군을 통솔하거나(워싱턴), 대학을 운영하거나(윌슨), 비록 배우로 출발했지만 여러해 동안 주 정부를 잘 운영한 경험을 내세우거나(레이건), 새로운 정당을 수립하고 대의를 위해 개인의 이해관계는 뒷전으로 하는 겸손을 보인다거나(링컨)하는 식으로 말이다.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력은 미합중국과 동맹국을 지휘하여 히틀러를 물리치고 세계대전에서 승리를 거둠. 선출직 의원으로 재임한 적은 없지만 선거에서 경쟁후보를 다섯배 이상의 압도적 차이로 누르고 압승. 미국 유권자들은 "전쟁터에서 성공했다면 어디서나 성공할 수 있지"라고 판단.
- 역사상 눈에 띄는 성취를 거둔 사람들의 비밀전략 중 하나가 바로 멘토링. 소크라테스는 어린 플라톤에게 멘토링을 해주고, 다시 플라톤은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아리스토텔레스는 알렉산더라는 소년에게 멘토링을 해주었으며, 이 소년은 성장하여 정복전쟁을 통해 제국을 건설하며 알렉산더 대왕으로 군림
- 멘토링 이야기의 한계점은 운에 크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점. 체스 신동인 조시 웨이츠킨은 가르침을 받기 위해 스스로 고수를 찾아다닌 것이 아니라 공원에서 우연히 고수의 눈에 띄었음.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는 우연히 유투브에서 비버를 발견. 텔레마코스는 아테네 여신의 방문을 받는 행운을 누림. 페라리팀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GOSH의 의사들을 만나준 것도 사실 운이 좋은 것.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학교에서 공부할 특권을 누렸지만, 세계 다른 지역에는 분명 어린 아리스토텔레스만큼 전도유망했지만 평생 멘토링의 혜택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있었을 것임.
- 간디가 손자 아룬에게 건네준 폭력으로 이어지는 어리석은 실수
* 노동없는 부
* 양심없는 쾌락
* 인격없는 지식
* 도덕없는 상업
* 인간애 없는 과학
* 희생없는 종교
* 원칙없는 종치
이중 여섯번째가 가장 가슴 아픈 항목인데, 아룬에게 부적을 건네준 직후, 간디는 기도회에 가는 길에 암살당함
- 스타츠 박사들과 동료들은 일정한 패턴을 도출하기 위해 모든 수술 사례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 한차례 실패를 경험하는 경우 향후 수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의사들은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학습했으며 개선에 도움이 되었는가? 이들은 조사결과에 실패의 역설이란 이름을 붙임.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가 수술을 망친 의사들은 다음 수술에서 더욱 큰 실수를 저지르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짐. 실패를 통해 배우기는 커녕, 수술을 반복할수록 성공률이 점덤 낮아졌음. 반면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경우에는 이후 수술에서도 성공할 확률이 높았음. 이 결과는 컴퍼스와 하버드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와 일치. 그러나 정말 흥미로운 것은 동료가 새로운 CABG수술을 하다가 실패하는 모습을 본 의사들의 성공통계임. 다른 의사가 실패하는 광경을 통해 간접 경험을 풍부하게 쌓을수록 본인의 수술 성공률은 급격히 높아짐. 반면 신기하게도 다른 동료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해서 본인의 성공률이 높아지지는 않았음. 그야말로 역설적 결과임. 망친 경험이 있는 의사는 다음 수술에서도 실수를 한다. 동료의 실수를 지켜본 의사는 정작 본인의 수술은 잘해낸다. 첫 수술에서 성공한 경우 다음 수술에서도 성공한다. 그러나 동료의 선전을 지켜보는 것은 본인에게 별반 영향을 미치지 못함. 자신이 수술을 집도하다가 실패해 사망한 심장병 환자의 장례식을 지켜보는 것은 결코 유쾌하지 않다. 그러나 실패하지 않는 의사는 없다. 환자가 죽을수도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사는 법을 배운다.
- 핀란드 아이들은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건설해야 한다는 자각이 훨씬 강함. 핀란드 학생들은 스스로의 인생을 책임지는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고 배우며 자람. 마치 공장의 조립라인처럼 구성된 교육 시스템에서 엄청난 양의 지식과 숫자들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벽돌이 쌓여 있는 방에서 성을 지으라는 과제를 받는 식. 석사학위를 보유한 인재만을 교사로 채용하고 암기보다는 툴을 사용하는 방법이나 문제해결 방법을 가르침으로써 핀란드는 자국 아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더욱 높은 교육 플랫폼을 구축.
- 서핑이든, 회계든, 정치자금 모집이든, 패턴인식을 해낼 수 있을만큼 특정 영역에 익숙해지려면 역시 경험과 연습이 필요. 펜싱고수는 상대의 움직임에서 기회를 포착하는데, 이는 머릿속에 입력되어 있는 수많은 연습시간 덕분. 리더와 매니저가 직감에 따라 의사결정을 할 때에도 그 근간에는 그들의 대뇌주름에 기록되어 있는 수십년간의 경험이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음. "직관은 무의식적인 패턴인식의 결과"
- 행복하게 살기 위해 반드시 더 크거나 좋은 일을 할 필요는 없다. 그저 계속해서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모든 우주비행사가 우주여행 이후 버즈 올드린처럼 어려움을 겪은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모멘텀을 멈추지 않고 방향을 바꿔 한단계씩 발전함. 지구궤도를 돌았던 존 글렌은 정치에 뛰어들었음.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이자 다섯번째로 달 표면에 발을 내디딘 앨런 셰퍼드는 성공적 사업가가 됨. 아폴로 12호 미션에서 달 착륙을 했던 앨런 빈은 화가가 됨. 그리고 아폴로 15호에 탑승했던 제임스 어윈은 성직자로서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서 성취감을 찾음. 이들은 각자 삶이라는 수레바퀴가 계속 돌아가게 해주는 무엇인가를 찾아 스스로의 모멘텀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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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etc 2014. 11. 30. 21:07

 


4시간

저자
티모시 페리스 지음
출판사
부키 | 2008-03-12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충족한 인생을 살기 위한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4단계! 백만장자...
가격비교

STEP 1 정의DEFINITION를 위한 D
- 실제로는 열병이 우리를 덮친 것인데도 우리가 열병을 가졌어라고 하는 것처럼 실제로는 부가 사람들을 덮친 것인데도 그들은 부를 가졌다고 한다. (세네카)
- 이성적인 사람은 자신을 세상에 맞추려고 한다. 비이성적인 사람은 세상을 자기에게 맞추려는 노력을 관철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진보는 비이성적인 사람에게 달려있다. (조지 버나드 쇼)
1 주의할 점과 비교할 점: 하룻밤에 100만 달러를 써 재끼는 법
선택의 권리,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힘이다. 이 책은 가장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이 같은 선택의 권리를 찾고 만들어 내는 모든 방법에 대해 말해 줄 것이다. 역설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당신은 지금 하는 일의 반만 하고도 더 많은, 아니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도 있다.
2 규칙을 바꾸는 규칙: 통속적인 것은 모두 틀린 것이다
어떤 것이 당신 주변 사람들을 망쳐 버릴 만한 일만 아니라면 일단 시도한 후에 해명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난 후에는 받아들일 수 있는 것도 일어나기 전에는 거절하려는 경향이 있다. 손해를 볼 가능성이 그다지 크지 않다면 사람들이 “안 돼!”라고 말할 기회를 주지 마라.
3 총알 피하기: 두려움의 고착이나 무기력을 피하는 법
직장을 그만두기 꺼려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품고 있다. 직장이 말 그대로 생지옥이 아닐 때는 일면 타당해 보이는 매력적인 착각이다. 생지옥은 행동하도록 만든다. 하지만 지옥보다 나을 때는 필요한 정도의 교묘한 합리화를 통해 참게 되는 것이다.
4 시스템 리셋: 비이성적인 일에 분명한 태도 취하기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나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반면 나에게 앞으로 5개월 안에 외국어를 익히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는다면 금방 말할 수 있다. 즉 구체성의 문제인 것이다.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은 너무나 막연하다.
STEP 2 제거ELIMINATION를 위한 E
- 중요하지 않을 일을 잘한다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해지는 것이 아니며, 많은 시간을 요하는 일이라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 더 많이 라는 것이 더 좋은 것은 아니다. 그리고 뭔가를 그만두는 것이 그 일을 끝까지 하는 것보다 10배는 더 좋은 경우는 흔하다. 상사하 강요하지 않는다면, 지겹거나 비생산적인 일은 끝내지 않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라
- 당신에게 유리하도록 규칙을 정하라. 시간을 마음대로 방해받지 못하게 제한하고,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 전에 그들이 당신에게 요청할 사항을 미리 정해놓도록 하며, 더 중요한 프로젝트를 미루지 않도록 허드렛일들은 한꺼번에 처리하라. 사람들이 당신을 방해하게 두지 마라. 집중할 수 있다면 당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을 수 있게 된다.
5 시간 관리는 이제 그만!: 환상과 이탈리아인
‘효과적’이라는 것은 목표에 가까워지도록 일하는 것인 반면, ‘효율적’이라는 것은 가능한 가장 경제적인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효과적인지 아닌지 고려하지 않은 채 효율적으로만 일하려 한다. 중요하지 않은 일을 잘한다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해지는 것은 아니다.
6 정보 다이어트 법: 선택적 무지를 계발하는 법
현대인들은 칼로리를 너무 많이, 그것도 영양가 없는 칼로리를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정보 노동자도 정보를 과도하게, 그것도 잘못된 정보원으로부터 얻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은 실천력, 즉 성과에 기초를 두고 있는 만큼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보량을 줄이는 게 필수다.
7 방해하지 못하게 만드는 법과 거절하는 기술
필요할 때는 깐깐해져라. 인생에서와 마찬가지로 학교에서도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평을 받으면 매번 부탁하거나 싸우지 않고도 제대로 된 대우를 받는 데 유리하다.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놀던 때를 기억해 보라. 덩치 큰 골목대장과 한두 번 소모적으로 치고받고 나면 누구도 더는 건드리지 않는다.
STEP 3 자동화AUTOMATION를 위한 A
- 수요를 창출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님. 차라리 수요가 있는 곳에 제품을 밀어넣는 것이 훨씬 쉬움. 제품을 개발하고 나서 그것을 팔 사람을 찾지 말것. 시장을 찾고 나서, 다시말해 고객을 결정하고 난 다음에 그들을 위한 제품을 개발할 것.
- 회사는 잘못된 결정을 내릴 때와 너무 많은 결정을 내릴 때 파산하게 된다. 너무 많은 결정을 내리는 것은 잘못된 결정을 하는 것 만큼이나 파산의 요인이 되는데, 그것은 일을 복잡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8 인생 아웃소싱: 남은 짐을 덜고 지리적 차익 맛보는 법
이제 보스가 되는 법을 배울 때가 왔다. 이는 또 기업가 정신에 대한 시험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을 지도하고 꾸짖으며 부릴 수 있는가?” 하는 것 말이다. 나는 적절한 교육과 연습을 하면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실패한다면 그것은 대개 수영도 배우기 전에 깊은 곳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9 수입 자동화 과정 1: 뮤즈를 찾아서
목표는 명료하다.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자동화된 돈벌이 수단을 만드는 것이다. 바로 이거다! 나는 이런 수단을 ‘뮤즈’라 부르겠다. 레모네이드 가판대에서 포춘 지 선정 10대 석유 재벌에 이르기까지 뭉뚱그려 지칭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애매모호한 단어에서 분리해 생각할 수 있도록 말이다.
10 수입 자동화 과정 2: 뮤즈 테스트하기
직관과 경험을 통해서는 수익성을 제대로 예측할 수 없다. 제품에 대해 모니터하는 포커스 그룹 또한 엉뚱한 결과를 내기 십상이다. 모니터 과정에서 “사겠다.”고 대답한 사람들에게 차에 그 제품이 있으니 사라고 해 보라. 실제로 돈이 걸린 문제가 되면 곧장 정중한 거절의 말로 바뀌게 된다.
11 수입 자동화 과정 3: MBA-부재 경영(MANAGEMENT BY ABSENCE)
나는 모든 일이 나를 거쳐야만 하는 요금 징수소 같은 역할을 하는 게 아니다. 내 역할은 길가에 서 있다가 필요하면 끼어드는 경찰관과 더 비슷하다. 그리고 나는 아웃소싱 업체들이 보내 주는 자세한 보고서를 이용하여 톱니바퀴들이 의도한 대로 돌아가고 있는지만 확인한다.
STEP 4 해방LIBERATION을 위한 L
- 모든 행위의 과정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므로 신중하다는 것은 위험을 피하는 데 있는게 아니라(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위험도를 판단하여 결단력 있게 행동하는 데 있다. 야망으로 인한 실수는 할 수도 있지만 나태함으로 인한 실수는 해서는 안된다. 대담한 일을 하기 위한 힘은 기르되 괴로워할 힘을 기르지는 마라. (마키아벨리)
- 당신이 도박을 해야만 한다면 게임의 규칙, 판돈, 그리고 끝낼 시간 이 세가지는 정하고 시작하라.
12 사라지기: 사무실에서 탈출하는 법
사업가는 통제권을 포기하는 것이 두려워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데 반해, 직원들은 통제권을 행사하는 것 자체가 두려워 해방 앞에서 머뭇거린다. 고삐를 다잡겠다고 결심하라. 당신의 나머지 인생이 여기에 달려 있다.
13 개선의 여지가 없을 때: 직장 버리기
제대로 잘 되지 않는 일을 그만둘 수 있는 것은 승자가 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보람 있던 일이 언제 소모적인 일이 될지 한정짓지 않은 채 사업을 계획하거나 직장에 들어가는 것은, 도박할 돈의 상한선을 정하지 않고 카지노에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험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이다.
14 미니 은퇴: 기동성 있는 라이프스타일 터득하기
장기 여행은 능력 닿는 만큼 쓰고 보던 지난날의 폐해를 바꿔 놓을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구실이다. 다섯 개나 되는 샘소나이트 여행 가방을 끌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지 않으려면, 필수품으로 위장된 잡동사니들을 없애 버릴 때이다. 그렇게 여행한다는 것은 생지옥이나 다름없으니까 말이다.
15 공허함 채우기: 일을 없앤 후 생기 불어넣기
나는 꿈꿔 왔던 것보다 더 많은 돈과 시간이 있다. 그런데 왜 우울한 걸까? 은퇴자들이나 엄청난 부자들도 종종 같은 이유로 인해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신경과민에 빠진다. 여가 시간이 너무 많으면 자신에 대한 회의와 잡다한 생각이 일어날 뿐이다. 나쁜 것을 없앤다고 좋은 것이 생기지는 않는다.
16 뉴리치가 많이 하는 실수 열세 가지
실수는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데 빠질 수 없는 것이다.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은퇴를 염두에 두고 인생을 지연시켰던 구세계와 싸우려는 충동이 필요한 법이다. 이제 당신이 저지를 수 있는 오류에 대해 알아보자. 그렇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라. 모든 게 과정의 일부일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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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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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과 코코넛

etc 2014. 11. 29. 19:55

 


지하철과 코코넛

저자
스피로스 마크리다키스, 로빈 호가스, 애닐가바 지음
출판사
비즈니스맵 | 2009-11-13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예측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고 하지 마라. 진정한 부와 건강,...
가격비교

- 지금 기분이 좋다면 당신은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것. 구제불능의 우울증 환자가 아닌 한 당신은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를 믿어야 함. 그리고 마음이 자신의 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믿어야 함. 이는 몸과 마음이 결합하면 의학에 결여된 확실성을 보장해준다는 뜻은아님. 하지만 몸과 마음이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인지, 말지를 알려주는 믿을만한 신호가 된다는 뜻임
- 조기발견과 추가적 치료가 생명을 살리지 못했고, 오히려 환자의 건강한 조직을 파괴하거나 불필요한 치료를 받게 함. 암 검사를 반대하는 의료전문가가 많아지는 것도 놀랄만할 일이 아님. 미국 내과의사 길버트 웰치 박사는 최근 한 저서에서 암 검사는 급속히 자라나는 가장 치명적인 암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비정상적인 검사결과로 암에 걸리지 않은 환자가 위험이 따르는 검사를 끊임없이 받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 게다가 검사결과에 따라 불필요한 치료와 함께 쓸데 없는 과잉 추가검사를 받게 됨.
- 보건에 대한 지출이 증가해도 진료는 개선되지 않음. 보건비 지출이 적은 지역의 주민들이 지출이 두배 이상 높은 지역의 주민보다 건강이 나쁠 것으로 가정해 왔으나, 사실은 그 정반대임이 드러남. 환자들이 비용이 높은 제도에서 진료를 받으면 사망의 위험이 크게 높아짐. 그 이유는 의사의 진찰과 검사가 추가되면 불필요한 위험이 따르는 불필요한 치료와 입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것이 통제감의 역설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임
- 미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의료제도이다. 당신은 이를 의사의 실수 때문으로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의료제도에 속해 있지 않으면 의료진의 실수에 희생되지 않는다. 미국 의료제도가 제기하는 더 큰 위험은 유행하는 병 때문이 아니라 유행하는 검진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의료제도 속으로 끌려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행하는 검진에 따르는 진짜 문제는 유행하는 치료법을 끌어들인다는 것이다. 모든 치료법이 유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치료법이 해로울 수 있다. 유해한점이 알려진 경우도 있지만, 새로운 치료법이 유해한점이 드러나려면 보통 오랜 시간이 걸린다. (뉴욕타임즈, 의사겸 해설가 웰치)
- 나는 사람들에게 투자는 지루한 과정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투자가 흥겨워서는 안된다. 투자는 페인트가 마르기를 기다리거나, 풀이 자라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800달러를 들고 라스베이거스로 가라. (폴 새뮤얼슨)
- 기업의 성공이나 실패에 관한 그들의 이야기에 생각할 거리가 많고 훌륭한 아이디어가 많다는 것은 분명함. 또한 이론가들은 경영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문제들을 폭넓게 찾아내는 것 외에 중요한 역사적 기록을 제공해줌. 하지만 과거 성과의 상세한 분석에 근거한 조사연구를 미래를 위한 지침으로 삼을 수 없다는 것도 분명함. 과거 연구를 위한 지침으로 삼는다면 또다시 통제감의 착각에 빠지게 될 것임.
- 비즈니스는 복잡한 것이 특징임. 그 복잡함 때문에 창조적 파괴가 초래하는 예측 불가능성에 불확실성이 더해짐. 동시에 피드백이 자주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평가하기 더 어려움. 과거의 실적을 평가하여 그 결과를 특정한 결정이나 조치, 또는 사람의 덕분으로 돌리기도 어려움. 물론 임원들의 상황이 순조로우면 기뻐하고, 상황이 나쁘면 불운을 탓하거나 남의 탓으로 돌림. 또한 그들은 이런 결론을 그대로 모방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지내게 됨.
- 우리 인간은 패턴을 보도록 프로그램화되어 있음. 이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지만, 패턴이 없는 곳에서 패턴을 볼 경우 역기능을 불러올 수 있음. 심리학자들은 이를 착각상관(illusory correlation, 실제로 두 사건 사이에 아무 상관이 없는데도 상관이 있다고 여기는 것)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소망적 사고(또는 자기과시) 등 인간적 연약함 때문에 더욱 심각해짐. 예를 들어 제품담당 책임자는 매출이 계속늘어나기를 바라기 때문에 성장추세를 본 것으로 착각하기 쉬움. 하지만 두번째 오류도 있음. 즉 존재하는 패턴을 보지 못하는 것임.
- 통계학은 이상하게도 스토리텔링과 비슷함. 통계학적 예측 기법은 이용가능한 자료를 분석하여 기존의 패턴과 관계를 찾아냄. 이는 과거의 경제적인 사건들을 설명하기 위하여 멋진 이야기를 꾸며내는 경제기자와 비슷함. 지난 30년에 걸친 수많은 자료를 포괄하는 우리의 경험적 연구를 보면, 통계기법이 정교할수록 과거자료에 더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이에 비해 단순한 기법들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며, 자료의 반도 설명해내지 못함. 하지만 과거를 훌륭하게 해명하는 것과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아무런 관련이 없음. 과거의 패턴과 관계는 끊임없이 변함. 일시적으로 변할 때도 있고, 영원히 변할 때도 있음. 게다가 새로운 사건이 일어나고 새로운 조건이 생겨나다보니 과거와는 전혀 다른 미래가 형성되는 것임.
- 앨런 그린스펀이 격동의 시대에서 주장한 것처럼, 문제는 집단적인 인간의 본성이 거품을 만들어내고 붕괴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집단적 기억력이 과거를 깡그리 망각해버리는 것도 문제임. 그린스펀은 "오랜 거품망각의 역사가 있다. 그런데 일단 거품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면, 횡재를 얻으려는 것이 인간본성의 한측면인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했음. 결국 시장을 지하철형에서 코코넛형으로 변모시키는 것은 집단 히스테리와 집단적 기억상실증이다.
- 이세계의 진정한 문제점은 세계가 비합리적이라는 것도 아니고, 합리적이라는 것도 아니다. 가장 일반적인 문제는 세계가 거의 합리적이되, 완전히 합리적이지 않다는 데 있다. 삶은 불합리적이지 않다. 하지만 삶은 논리학자들에게는 덫이다. 삶은 실제보다 좀더 수학적이고 규칙적으로 보일 뿐이다. 삶의 정확성은 뚜렷하게 드러나지만, 그 부정확성은 감춰져 있고 그 황폐함은 숨어서 기다리고 있다. (체스터턴, 작가)
- 합리적인 사람은 자신을 세상에 맞추고, 비합리적인 사람은 세상을 자신에게 맞추려고 애쓴다. 따라서 모든 진보는 비합리적인 사람에게 달려 있다. (버나스 쇼)
- 진화 덕분에 우리는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정보와 규칙적이고 정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업무수행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이 분명함. 이런 조건은 우리가 삶의 과정에서 만나는 물리적 환경의 많은 부분을 규정하고 있는 반면, 일반적으로 사회경제적 영역에서 접하게 되는 업무에는 결여되어 있음. 우리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는 한 세계는 우리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으며, 행동과 피드백의 연결고리가 끊어지거나 왜곡될 수 있음. 그렇다 보니 불완전한 정보와 잘못된 피드백에 근거한 우리의 판단이 탐욕과 두려움, 희망 등 여러가지 감정에 휩쓸리는 것은 당연함. 동시에 우리가 자신의 운명을 통제하고 싶어지는 것도 당연함
- 계획적 훈련을 한다는 것은 일상적인 사소한 즐거움을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는 위대한 인물을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91명의 유명인사와 대담을 했음. 그리고 나서 유명인사들은 모순된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음. 다시말해 자폐적 석학과 비슷하게 그들은 극단적인 사람들이었음. 똑똑하면서도 순진하고, 외향적이면서도 내성적임. 그들 중 청년기에 인기가 있었거나 대학 동기생들보다 더 명석했던 사람들은 한명도 없었음. 그들은 관심있는 것에 집중했고, 자신의 일을 통해 장래의 목표를 달성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었음. 다른 동시대인들은 일상적 즐거움을 추구했지만, 위대한 인물이 될 운명인 그들은 끈기 있게 훈련했음.
- 오랫동안 사회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성을 떠받들고 감정의 역할을 낮추어 보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전통을 이어왔음. 반면에 후대의 철학자들은 특히 감정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일임. 17세기 블레이즈 파스칼은 "마음에는 이성이 모르는 이성이 있다"라고 말했음. 18세기에는 데이비드 흄이 "이성은 감정에 복종한다"라고 지적한바 있음. 최근에는 신경과학자들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감정이 자주 중요하고도 긍정적 구실을 한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었음. 그러면 의사결정을 할때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우리는 감정의 버뮤다 삼각지대(탐욕과 두려움, 희망)가 중요하고도 유용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함. 예를 들어 위험을 무릅쓸 때 두려움은 우리가 만용을 부리지 않도록 막아주고, 희망은 많은 활동을 하는데 동기를 부여해줌. 실제로 우리의 감정은 이른바 원시적인 의사결정 체계로 이루어져 있음. 하지만 특정활동을 제외하고, 이 감정은 다른 고려사항들로 보완되어야 함. 특히 자신의 감정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기울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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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밍

etc 2014. 11. 11. 21:59

 


트랜스포밍

저자
브뤼노 자로송, 베르나르 조베르, 필립 반 덴 뷜크 지음
출판사
비전코리아 | 2010-11-0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변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부수고 그 본질을 간파해 변화에 실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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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은 변화에 꾸준히 저항하면서 그 자신이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스템. 이 알수 없는 모호함, 정반대의 것들이 공존하는 시스템은 조직이나 기업에서도 찾아볼 수 있음. 변화에 대한 저항은 조직과 기업의 사원들이 내세울 수 있는 정당한 권리임. 동시에 조직 자체를 위해서는 어떠한 변화가 꼭 필요함

- 모든 행동에 있어 진정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신호는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기쁨이다. 일은 가장 감미로운 것이요, 이것으로 충분하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유로운 일이란 바로 힘의 효과이자 힘의 근원이다. (알랭의 행복론)

- 타인을 바꾸는 법

(1) 권위 : 상대방에게 제약을 가하는 방법. 이 방법은 늘 효과를 볼 수 는 없음. 왜냐하면 일을 성공적으로 끝내지 못할수도 있기 때문.

(2) 확신 : 합리적으로 타이르는 방법.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문제.

(3) 참여 : 행동에 참여하게 하는 방법. 사람들은 어떤 특정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더 긍정적이고 협조적 자세로 바뀔 수 있음. 내 행동은 결코 믿음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내 믿음이 내가 한 행동에 달려 있음. (돈을 떨어뜨렸을 경우 다시 돌려주는 비율이, 이전에 피실험자가 타인을 돕는 행동을 했을 경우 올라감) 변화를 도모하는 계획이 있다면 이미 결정된 것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또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함. 변화에 참여하는 모든 이는 그 변화 안에서 자신의 소신대로 각자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함.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서, 변화를 결정하는 결정자로서의 자율성을 남겨두어야 함. 변화에 관한 계획에서 스스로 이런 저런 결정을 많이 내리면 내릴 수록 사람들은 그 변화계획을 더 믿게 될 것이며, 지지할 것임. 변화의 문제는 지지를 얻어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님. 바로 사람들을 변화속에 참여시키는 데 있음. 그리고 참여는 말로만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님. 직접 협동하며 움직이는데 참여가 있음. 사람들이 쉽게 조종당하도록 만드는 것은 바로 자기자신이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믿음이다.

(4) 수용 :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변화 앞에 놓은 사람들이 행동을 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그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게 하기 위해서 그들의 의견을 듣고, 그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야 함. 단, 그 의견을 판단하려 들지는 말아야 함.

- 기업안에서 변화가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직원들의 몽매함에서 오는 것만은 아니며, 그 반대로 직원들은 영리하기 때문에 변화를 막는 것임. 그리고 여기에 변화의 진정한 어려움이 있음.

- 모든 것이 예전 그대로이길 바라면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 (토마시 디 람페투사, 살괭이)

- 달콤한 커피를 마시기를 원한다면 설탕이 잘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앙리 베르그송) 무언가를 정말 바꾸기 위해서는 각 사람들에게 필요한 시간, 각 상황에 맞는 시간을 충분히 고려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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