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는 미국의 투자가이자 헤지펀드 매니저.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이자 전 CEO다. 20세기에는 워렌 버핏이라면 21세기에는 레이 달리오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금융계를 선도하는 인물로 금융계의 스티브 잡스라는 별명이 있다. 1975년 침실 두 개짜리 아파트에서 투자회사 브리지워터를 창업한 레이 달리오는 회사를 1600억달러(약 180조원)를 운용하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로 키웠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전에 위기가 올 시기를 1~2개월 오차로 예측해낸 것으로 유명하다.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미국발 세계금융위기 에서 성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려 현재까지 전 세계 자산 1위(미화 약 15.6억 달러/ 한화 약 18조 원)의 헤지펀드 매니저로서의 명성을 갖고 있다.

레이 달리오는 헤지펀드를 통해 평생 관찰, 분석 및 실제 적용을 토대로 투자 및 기업 경영에 대한 논리와 개인 철학과 관련된 저술활동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인 책이 원칙(2017), 금융위기 템플릿(2018), 변화하는 세계질서(2022)다. 그 중에서 원칙은 그가 회사를 경영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인생철학과 투자 개념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원칙’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레이 달리오의 목표는 ‘내가 없어도 브리지워터를 성공하는 조직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브리지워터 고유의 문화가 유지되는 원칙을 세우는데 주력해 왔고, 2006년부터 60여개 원칙을 회사 내부에 공유했고, 이를 토대로 212개의 원칙을 구체화한 것이다.

“달리오의 원칙은 ‘언제나 고객이 우선이다’ ‘업계 최고가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처럼 모호하지 않다. 아주 구체적인 지침들이다.” 그는 제1원칙으로 제시한 ‘아이디어 성과주의 시스템’을 실현할 방법으로 ‘극단적 진실(radical truth)’과 ‘극단적 투명성’을 강조합니다. “극단적 진실이란 조직원끼리 의견을 교환할 때 자신의 생각과 의문을 거르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저 사람이 저렇게 비판하지 않을까’같은 생각조차 걷어내고 당면한 문제를 공개적으로 얘기하란 뜻이다. 극단적 투명성은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직원에게 회사의 거의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 책은 독자가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독자 스스로 현실을 고민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자신만의 원칙을 수립할 수 있다. 훌륭한 원칙을 가졌다는 것은 성공비결을 쌓아놓은 것과 같다. 성공한 사람들은 뛰어난 판단규칙이 있어서 이를 잘 활용하며, 당신의 원칙은 자신이 만든 종교와 마찬가지 역할을 할 수 있다.

누구나 자신만의 가치관과 목표가 있듯이 원칙도 당신에게 맞는 것이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원칙을 빌려왔더라도 당신에게 맞아야 한다. 원칙을 완전히 믿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 제2의 천성이 되어야 한다. 당신과 원칙이 하나가 되어 당신이 원칙이라고 부르는 것과 당신의 행동이 같아야 한다.

스스로 만든 원칙을 적어놓으면
1. 원칙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다
2. 더 원칙적인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
3. 다른 사람과의 의시소통이 더욱 원활해저셔 상호 이해도가 높아진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다섯 가지 연습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원하는지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현실을 반성하며,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자신만의 원칙을 수립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 본 리뷰는 출판사 도서지원 이후, 자유롭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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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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