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 성공이란 곧, 자금의 흐름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임. 사업을 막 시작했을 때는 기대했던 것처럼 돈이 들어오지 않을수도 있음. 따라서 사무실에 첨단시설과 멋진 비품을 갖추거나 불필요한 인력을 고용하는 일은 철저하게 피해야 한다. 앞으로 그런 비품과 인력을 가질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 멋진 비품을 갖추지 못하더라도 사업체는 계속 생존할 수 있지만, 온갖 멋진 비품이 가득 찼어도 사람이 없는 사무실은 경매를 기다릴 뿐이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됨
- 공동구매에 있어서는 가장 치열한 경쟁업체도 경우에 따라 얼마든지 최상의 협력업체가 될 수 있다. 주변의 경쟁업체들은 한번 찬찬히 살펴보라. 이들과 협력하면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까?
-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때 항상 큰 업체부터 찾는 일은 피해야 함. 그 대신 같은 물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중소업체를 찾아봐야 함. 사무용 문구류 구매에서 대형업체보다는 중소규모 업체의 문구류 값이 훨씬 저렴함
- 추장은 많은데 따르는 인디언은 별로 없다. 빈둥거리면서 결재나 하는 간부나 중역은 많은 대신, 실제로 바깥에서 발로 뛰는 직원들은 별로 없는 그런 회사나 사업체를 비꼬는 말이다. 이런 조직은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관리단계가 층층이 겹쳐 있어 의사결정도 더디다. 의사결정 단계에 있는 간부들이 저마다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거나 정당화시키기 위해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발언권을 행사하려들기 때문. 만약 사업체의 관리단계가 너무 두텁다면 이를 축소하는 것이 마땅함
- 고객업체의 신용상태를 알아본 결과 외상거래에 확신을 가질 수 없다면 거래가 끊기더라도 당연히 외상거래를 해서는 안됨. 나중에 겪을 골치아픈 일이나 추가비용부담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거래를 하지 않는 편이 낫다. 이런 고객과 거래를 했다가 결과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결국 수금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게 되고, 그런 비용이 거래했을 때의 실제 이익보다 큰 경우가 많기 때문. 따라서 이런 고객과는 거래를 포기하고 제때 결제할 수 있는 고객을 찾는 데 시간과 경비를 들이는 것이 더 낫다. 나는 지금가지 수금하기 어려운 부실채권인 쌓여 기업이 부도났다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고객의 외상거래 요구를 거절하는 바람에 기업이 망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 사업에 성공했다고 해서 호화스런 생활을 해야 하는가? 상당수의 성공한 기업들은 여전히 소박하고 수수한 모습을 간직하면서도 뛰어난 제품을 생산하고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욱더 높은 이윤을 얻고 있다. 치장하지 않으면 비용은 줄어든다. 즉 추한 것이 이윤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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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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