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리셋

"꽃길만 걷길~" 요즘 많은 사람들이 격려와 축복을 빌어주는 메시지로 이 말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꽃길만 걷기는 커녕, 매번 실패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성과 없이 힘만 빼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책은 현실이 막막할 때,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 구체적인 실천적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를 위한 첫번째 단계는 과연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스스로의 관찰자가 되어 자기를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자신을 적나라하게 드러낼 줄 알아야 한다. 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를 믿고 '나'에 대한 기대를 갖도록 하자. 로렌스 서머스가 말한 바와 같이, "당신의 자신감이 보잘 것 없는 것을 위해단 것으로, 평범함을 탁월한 것으로 바꾼다."

인생 리셋을 위한 두번째 단계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기 위한 기초공사는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다. 이를 바탕으로 나의 재능과 능력이 나날이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져야 한다. 강점에 집중하며, 나의 길을 끈기있게 걸어가 보자. "많은 사람이 실패하는 이유는 자신의 장점을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고 따라하는 실수를 하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성공은 용감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데 있습니다." 하버드대 레이첼 교수가 한 말이다.

인생 리셋의 세번째 단계는 시간관리다. 나만의 리듬에 맞춰 좋아하는 일을 해야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다. 피터 드러커는 "효율이 높은 사람은 시간을 관리할 때, 자신의 시간을 어디에 쓰고 있는지 정확하게 안다."라고 했다. 사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자투리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자. 그렇다고 쉬지 말고 일이나 공부만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을 줄 알아야 한다. 쉬표를 통해 당신 머릿속에 켜켜이 쌓인 과도한 심리적 부담을 없애라.

인생 리셋의 네번째 단계는 목표 수립과 계획이다. 목표는 리셋 첫번째 단계에서 다룬 자기분석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래야 후회하지 않고 자신이 끝까지 매달릴 수 있는 목표를 수립할 수 있다. 목표를 수립했다면 실행할 수 있는 세부적 계획이 필요하다. 중간에 목표를 향한 여정을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 어렵고 힘들 땐 쉬어도 좋다. 하지만 결코 포기할 핑곗거리를 찾지말 것이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인생 리셋의 마지막 다섯번째 단계는 인간관계다. 좋은 관계를 위한 기본은 말하기보다 듣는 것을 우선하는 것이다. 험담을 하고 싶거나, 변명하고 싶거나, 자랑하고 싶을 때는 과감하게 침묵하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입학하면 처음 듣는 말은 "Remember the importance of humility(겸손이 중요하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라)" 라고 한다. 겸손은 남을 존중하여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태도이며, 사회생활에서 가장 어렵다는 인간관계를 현명하게 유지하는 처세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