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감정수업

심리 2019. 7. 24. 12:47

- 하버드 심리학과 연구에 따르면 성취, 명예, 부를 만드는 요소는 80% 이상이 감정과 관련이 있으며, 지식이나 실력과의 관련성은 15%에 불과하다고 함. 이는 감정조절능력이 단순히 사람의 감정뿐만 아니라 일과 성공, 일상과 인간관계에까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
- 하버드에서는 성적이 사람을 평가하는 유일한 기준은 아님. 하버드에서 개인의 종합적 소질과 자질을 가늠하는 기준은 '타인의 존중을 얻을 수 있는 요소를 갖추었는가?'다. 이런 환경에서 공부한 하버드 졸업생들은 교무을 걸아나가 진짜 현실 사회에 들어가면 지식이 아니라 감정조절능력으로 타인을 리드한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며 매일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은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요소이자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임.
-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감정폭발을 멀리해야 함. 최대한 자신을 긍정적 감정상태에 두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 긍정적 감정은 당신을 적극적이고 도전적이며,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만들어줌. 반면에 부정적 감정은 당신을 천천히 압박해 고통에 몸부림치게 만들 것임. 아리스토텔레스는 "삶의 본질은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다. 삶을 즐겁게 만드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유한한 인생에서 끊임없이 쾌락의 순간을 찾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즐겁지 않을 때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부정적 감정의 폭발을 완벽하게 제어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지만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일이다.
- 하버드 심리학과는 전 세계 수많은 위인의 삶을 연구한 결과 이들이 모두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데 탁월했다고 결론내렸음. 한 교수는 이렇게 지적. "사람들은 보통 타인의 단점을 까발리려고 하죠. 사실 이건 매우 형편없는 짓입니다. 자기 자신도 컨트롤하지 못하면서 대체 무슨 권리로 타인을 마음대로 하려는 겁니까? 확실한 것은 자기를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 다른 사람에게 부적절한 기대를 하며 허우적대다가 천천히 자기를 잃는다는 사실이다.
- 감정, 특히 부정적 감정은 대부분 외부자극에 대한 뇌의 반응에서 비롯됨. 그러므로 기분이 나쁘다 싶으면 즉각 긍정적 감정을 일으킬만한 새로운 자극을 찾아야함. 다음은 하버드에서 제안한 감정이 상했을 때 할 수 있는 별난 행동들이다.
* 스트레스가 크거나 화가 나면 가짜 미소를 지어보자. 다소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부정적 감정을 개선하는 데는 큰 효과가 있음
* 어질러진 방이나 사무실을 정리하라. 단순한 정리작업에 열중하다보면 부정적 감정이 저절로 사라진다.
* 파란색은 신경안정제의 역할을 한다. 기분이 안 좋을 때, 파란색 계열로 옷을 입으면 기분이 훨씬 나아진다. 반대로 오렌지색은 자극을 극대화하고, 검정색은 화를 더 키우며, 빨간색은 심리를 일으키기 쉬우니 조심하자.
*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도 좋은 방법. 노래 부르기는 감정을 개선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 중 하나이다. 노래를 부르면서 호흡을 조절할 수 있고, 몸 전체를 리듬에 맞춰 움직일 수 있다. 직접 부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그냥 조용히 음악을 듣기만 해도 몸과 마음을 모두 진정시킬 수 있다.
* 이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조합으로 식사해 보자. 쓴맛과 단맛처럼 서로 어울리지 않는 맛이 나거나 식감이 전혀 다른 음식을 함께 먹으면 색다른 기분을 느끼는 동시에 이전의 감정까지 조절 가능
* 레몬향은 혈액속 아드레날린의 농도를 증가시켜 심신안정과 통증억제에 큰 효과. 기분이 가라앉으면 레몬향을 맡아보자.
* 애완동물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해짐. 또 애완동물은 상승한 혈압을 낮추고, 나아가 심장질환이 발명할 확률까지 낮춰주는 고마운 존재다.
- 하버드 학생들은 오직 패배자만이 열등감을 느낀다고 생각. 머지 않은 미래에 세상을 이끌고 갈 그들은 열등감이나 자기비하와는 거리가 멀다. 열등감은 실로 무서운 감정이다. 이 부정적 감정은 사람의 눈을 가려 자신의 장점을 보지 못하게 하고, 스스로 동굴을 파고 들어가 희망을 잃게 만듬. 성공하고 싶다면 반드시 열등감부터 극복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자신감 넘치는 자아를 만들어낼 수 있다.
- 하버드대 심리학과 하워드 가드너는 "누군가 당신을 과하게 질책한다면 적당히 되받아칠 줄 알아야 한다. 그에게 당신을 비난하거나 탓할 권리가 없다는 메시지를 똑똑히 전하라" 라고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타인의 반응에 속이 상해 전전긍긍하면서도 그와 관계가 나빠지거나 끊어질까봐 두려워함. 하지만 그럴 필요 없다. 실제로는 자신을 향한 부당한 비난과 질책에 제때 반격할 줄 아는 사람만이 타인의 존중을 받고 더 많은 사람과 교류할 수 있다.
- 러시아 철학자 체르니셰프스키는 "태양조차도 흑점이 있는데, 인간의 삶에 결함이 없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세상에 완전무결한 것은 없으며 결함이 있기에 진정으로 아름다운 법이다.
- 누구나 일과 생활, 사회, 인간관계 속에서 각자의 위치가 있다. 신어 본 사람만이 신발이 발에 맞는지 알 수 있는 것처럼, 현재의 위치가 적합한지는 오직 자신만이 알 수 있다. 우선 자신의 개성과 특질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동시에 개선할 여지가 있는 결함이라면 개선하고, 이를 강점으로 전환해 개인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기회를 엿보아야한다. 그래야만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위치에서 잠재 능력을 발휘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 미학에서 황금비율은 최상의 아름다움과 안정감을 주는 비율을 말함. 그런데 이 황금비율이 근삿값이 약 1.618인 무리수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사실 황금비율은 애초에 끝이 없는 숫자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 노력을 아끼지 않고 바르게 살았다면 타인의 평가에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 평소에 남의 시선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작은 실패에 쉽게 좌절하고 무너짐. 주변 사람들을 모두 만족시키려고, 무슨 일이든 최고로 잘 해내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어떻게든 완벽한 사람이 되겠다고 스스로 닦달할 필요도 없다. 그렇게 마음을 죄며 사는 것은 황금비율에 다가가려는 것만큼 무의미할 뿐이다.
- '왜 실패하는가?'라는 질문을 '어떻게 실패했는가?'로 바꾸는 순간, 살면서 마주하는 고난에 대처하는 법을 다 깨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삶이라는 전장에 나설거라면, 실패를 딛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로 결정했다면, 반드시 다음의 승리전략을 기억하자.
- 단언컨대 자신을 칭찬하지 않는 사람은 발전하기 어려둠. 자신을 향해 박수치는 법을 배우자. 스스로 이룬 일상의 작은 성공들에 칭찬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조금 더 전진할 수 있는 자신감과 동력을 얻을 수 있다. 그들은 어떠한 도전과 임무가 주어져도 전혀 움츠러들지 않으며 꿈을 위해서라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나가 끊임없이 분투하는 사람들이다.
- 하버드는 수백 년의 역사동안 고집불통이라 불린 유명한 정치인도 여럿 배출. 여기서 말하는 고집이란 '올곧은 자세를 지킨다'는 의미이지 앞뒤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버틴다는 의미가 아님. 오히려 그들은 타인을 향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커다란 관용과 이해를 보여주었음 이는 장구한 역사와 파란만장한 경험을 가진 하버드에서 외로운 길을 걷는 독불장군의 면모를 배웠기 때문. 하버드는 관용, 융통성, 혁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성장. 이 세가지 이념은 이곳을 거친 수많은 학생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 고정된 사고방식을 무너뜨려라. 프랑스 의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생리학자로 꼽히는 클로드 베르나라는 "학습의 가장 큰 방해물은 미치의 무언가가 아니라 이미 잘 알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정된 사고방식은 쉽고 익숙한 방법을 선택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유도함. 이방식으로 일상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크게 절약할 수는 있다. 하지만 혁신적이고 다각적인 사고가 필요할 때, 고정된 사고방식은 거꾸로 족쇄가 될 수 있음. 그래서 새로운 지식을 흡수하거나 새로운 해결방식을 고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편하다고 고정된 사고방식에 안주하지 말자. 상식적 사고를 넘어서 창의적 방식을 채택하면 더 의미있고 가치있는 것을 생산해낼 수 있다.
- 하버드에는 '플라톤을 친구로 삼아라. 아리스토텔레스를 친구로 삼아라. 더 중요한 것은 진리를 친구로 삼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하버드가 학문을 대하는 태도, 즉 서슴없이 질문하라와 일맥상통. 어떤 문제든 항상 호기심과 의심을 바탕으로 사고하며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것이 바로 독립적 사고의 시작이다. 질문이 없는 사고는 그 깊이가 얕을 수밖에 없다. 끊임없이 묻고 또 물었을 때 더 능동적이고 주동적으로 깊이 사고할 수 있다.
- 갓 태어났을 때 우리는 모두 하얀 도화지 같은 존재다. 여기에 어떤 사람들은 행복을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고통을 쓴다. 도화지가 어떻게 되든 신경도 안 쓰다가 우연히 한번 찍은 점이 화룡점정인 경우도 있고, 내내 도화지를 소중히 여기고 가꾸지만 좀처럼 원하는 대로 예쁘게 만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이것이 삶의 잔혹한 면이다. 삶은 글을 쓰는 것이 아니기에 잘못 쓰면 지우고 다시 쓸 수 없으며, 여행처럼 엉뚱한 데로 갔다고 다시 되돌아 올 수도 없다. 고난이든 행복이든 묵묵히 운명을 받아들여야 함. 인생의 모든 조각은 생방송이며 리허설 없는 현장이다. 그저 이 한 편의 쇼가 더 잘되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월든에서 이렇게 말했따. "사람이 꿈꾸는 방향으로 자신있게 나아가며, 자기가 그리던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면 생각지도 못한 성공을 맞게 될 것이다. 그때 그는 과거를 뒤로 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는다. 그때 그는 과거를 뒤로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는다. 새롭고 보편적이며 보다 자유로운 법칙이 그의 주변과 내부에 확립될 것이다. .... 그가 삶을 소박하게 만들수록 우주의 법칙은 더욱 명료해진다. 이제 고독은 고독이 아니고, 빈곤은 빈곤이 아니며, 연약함은 연약함이 아닐 것이다." 이 아름다운 문장은 하버드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지금 하버드 학생들은 이 문장이 남긴 '원하는 바를 포기하지 마라'라는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캠퍼스를 누빈다
- 냉정하게 사고하라. 난관을 마주했을 때 자신에게 다음 질문을 던져보자.
* 지금 내 앞에 놓인 난관과 내가 느끼는 고뇌는 무엇인가?
* 이 상황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언제 문제해결에 착수할 것인가?
- 하버드가 제시한 성공잠언 중 비판에 대한 내용
* 평생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면 비판받지 않을 수 있다
* 공정하지 않은 비판을 두려워말라. 다만 무엇이 공정하지 않은지는 알아야 한다
* 타인의 비판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법을 내놓으면 신랄한 비판을 들어야 한다
- 좋은 말만 듣고 다른 의견은 듣지 않으려는 태도는 개인의 성장과 사회개혁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조용한 세상을 위해 사실에 눈을 감는다면 어떠한 개혁도 성공할 수 없다. 도리어 개혁의 위험도만 더 높일 뿐이다. 결국 비판은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꼭 거쳐가야 하는 관문이다.
- 사람들은 자신 혹은 타인에게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가설을 일종의 한계선으로 삼고 그쪽으로는 절대 가지 않으려고 한다. 이러한 자기한계는 단조로운 사고를 유발하므로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기 쉬움. 자신의 생각이나 관념이 왠지 모르게 높은 벽 안에 갇혀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자기 한계를 없애는 일이 가장 시급. 불합리하다도 생각했던 그 가설이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닫고 자신감으로 그 자리를 채워야함
- 변화가 항상 나쁜 일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변화는 그것을 기대하지도 추구하지도 않는 사람만 당혹스럽게 한다. (올리버 하트,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 현명한 사람들에게 변화는 곧 새로운 삶의 시작을 의미. 변화는 당신이 이전에 보지 못했던 풍경을 선사하고, 단 한 번도 손에 넣지 못한 이익을 안겨줄 것이다. 그러므로 삶에 변화가 생기면 혹시라도 나쁜 일이 일어날까, 그동안의 삶이 무너질까 두려워하기보다는 좀더 흥미롭고 기대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자. 얼마 후, 이 변화가 상상한 만큼 그렇게 나쁘거나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는 이해와 관용을, 변화를 거부하는 태도는 후퇴와 굴복을 의미. 미국 작가 헨리 밀러는 받아들임을 이렇게 묘사했다. '아무런 의심없이 모든 사물을 받아들인다면 삶을 옥죄는 규율 따위는 사라질 것이다. 반대로 무시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국 그 때문에 삶이 무너질 것이다. 두려운 것들도 솔직하게 대하기만 하면 즐거움과 에너지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삶의 모든 순간이 귀하고 행복하다.
- 하버드는 관용과 겸손을 가장 큰 지혜로 꼽는다. 하버드 총장을 역임한 찰스 엘리엇은 학생들에게 "원한의 씨앗이 마음속에 싹을 틔우면 다시는 행복을 느낄 수 없다"고 경고. 관용을 모르고 원한을 마음에 품은 채 그것에 집착하는 사람은 타인의 잘못으로 자신을 징벌하는 셈. 용서는 타인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스스로 자신을 풀어주어야 비로소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맛볼 수 있기 때문.
- 만약 10만불을 갖고 있는데도 행복하지 않다면 100만불을 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리고는 또 200만불을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겠지요.
- 돈이란 생활을 해결해주면 그만일 뿐 너무 많아지면 재능을 갉아먹을 수 있다. (노벨)
- 믿으면 젊어지고 의심하면 늙는다. 자신만만하면 젊어지고 두려워하면 늙는다. 또 희망이 있으면 젊어지고 절망하면 늙는다. 무정한 세월은 주름을 만들지만 그와 관계없이 열정을 잃으면 영혼에 상처를 입는다. (데일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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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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