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감력 수업

심리 2019. 7. 14. 11:05

- 둔감해지라는 말은 바보처럼 살라는 말이 아님. 작은 일로 초조해지지 말라는 의미.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일로 근심하지 말라는 의미다. 늘 생기있는 표정으로 자잘한 걱정 따위는 가볍게 넘기는 사람이라면 둔감해질 필요가 없을지도 모름. 하지만 작은 일에 혼자 애태우고 속상해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둔감해지는 게 좋다.
- 상대의 마음을 지나치게 깊이 읽으려 하면 착각에 빠지기 쉽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과한 상상력은 금물이다.
-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기보다는 내가 가진 것의 가치에 집중하세요. 나다운 삶은 내 것을 아끼는 일에서부터 시작합니다.
- 좋은 의미의 둔감력이란 과감한 판단력을 발휘하게 함. 나아가 강한 추진력도 생기게 함. 위험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대담하게 행동하는 사람을 우리는 배짱이 두둑하다고 한다. 이 말에는 둔감력의 중요성이 담겨 있음. 리스크에 민감한 사람은 과도하게 도전하지 못함. 반대로 둔감력을 갖춘 사람은 리스크에 주춤하는 일 없이 마음껏 적극적인 판단력과 행동력을 발휘함
- 무슨 일이든 리스크는 있습니다. 리스크를 대비하된 지나치게 의식하지는 마세요 둔감한 마음을 가질수록 적극적인 판단력과 실행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소심한 사람은 위험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두려워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위험이 일어나는 동안 두려워하며, 대담한 사람은 위험이 지나간 뒤에 두려워한다. (독일 소설가, 장 파울)
- 대범한 사람은 일하는 동안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만 한다. 리스크는 일을 무사히 끝마친 뒤에 두려워해도 늦지 않다.
- 만일 두려움이 파도처럼 밀려온다면 집중력을 잃었다는 증거. 그럴 때는 지금 해야 할 일에 의식을 집중하려고 노력해야 함. 집중하면 두려움은 자연스레 사라짐. 두려움이 물러가면 적극적인 행동도 되살아난다. 두려워지면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하세요.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면 두려운 마음도 잊을 수 있습니다.
- 사회생활을 할 때는 인간관계에 둔감해지는 편이 좋다. 물론 성실한 사람은 둔감해지라는 조언을 들어도 곧바로 생각을 바구기 쉽지 않다. 이럴 땐 먼저 자기자신에게 '신경 쓰지 말자'라고 말을 건네는 게 좋다. 인간관계 때문에 울적할 때는 '신경쓰지 말자'하고 되뇌이자. 그러면 조금씩 둔감력이 몸에 배어간다.
- 인간관계에 사소한 갈등이 생겨도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다른 사람은 당신처럼 고민하지 않습니다.
- '나'라는 자의식이 사라지면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는지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나라는 존재에 집착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거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의식을 없앨 수 있을까요? 선의 수행 중에는 작무라는 수행법이 있다. 작무란 절을 청소하거나 수행자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것과 같은 일상 업무. 선에서는 청소나 식사준비도 중요한 수행임. 이렇게 일상속에서 불필요한 생각을 하지 않고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면서 나를 잊으면 무아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음. 선의 가르침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염두에 두지 않고 살아가는 데 좋은 지침이 된다.
- 적당한 자의식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자의식은 오히려 마음을 병들게 합니다. '나'라는 존재에 집착하지 않는 연습을 하세요.
- 내 마음을 힘들게 만들면서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진짜 '좋은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나를 아끼는 사람입니다.
- 마음의 버팀목이 되는 사림이 있으면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진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음. 물론 그런 사람이 꼭 남편일 필요는 없다.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믿고 따르는 인생선배여도 좋다. 물론 부모님이나 형제, 친척이어도 상관없다.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둔감력을 기르는 데 크나큰 도움이 된다.
- 인생을 즐기는 비결은 평범함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다. 평범한 인생을 사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으니까. (아인슈타인)
- 때로는 소중한 내 꿈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내 꿈을 이루는 게 고마운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세요.
- 실패했다고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일과 회사로부터 자신을 분리하면 일상이 즐거운 일로 채워집니다.
- 나이 들었다는 사실이 문득문득 느껴져도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마음이 젊을수록 노화도 천천히 진행됩니다.
-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자세가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열정적인 인생을 위해 고민을 놓아버리세요.
-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가짐은 무책임한 회피가 아님. 차분한 마음으로 냉정하게 판단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대처법 가운데 하나임. 궁지에 빠졌을 때일수록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조바심을 부린다고 해서 안 되던 일이 되지는 않습니다.
- 출세든 성공이든 모두 다른 사람이 만들어낸 기준일 뿐입니다. 자신이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 행복은 건강한 신체와 나쁜 기억력에서 온다. (잉그리드 버그먼)
- 경험을 현명하게 사용한다면 어떤 일도 시간낭비가 아니다. (오귀스트 로댕)
- 누구나 인생을 살며 손해를 본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늘 이익만을 취할 수는 없다. 문제는 그 손해를 마음속의 손해로 이어가느냐, 이어가지 않느냐이다
-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으려면 자기를 방어하고 싶다는 감정에 둔감해져야 한다. 내게 약간 손해가 오더라도, 약간 상처를 받더라도 둔감하게 받아들이면서 넘겨야 함. 그러면 죄책감이라는 감정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다. 누구보다 정당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
- 인간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더라도 자기를 지키려 하는 방어본능을 갖고 있다. 이런 감정으로부터 둔감해지면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갈 수 있다
- 분노와 증오는 마음의 독이다. 그 독에 중독되어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조셉 머피, 미국 목사)
- 분노에 대한 최선의 답은 침묵이다. (독일 속담)
- 분노를 억누르면 스트레스가 된다. 스트레스는 쌓아 두었다가 푸는 게 아니라 자연스레 흘려버리는 것이다.
- 분노라는 감정을 잘 가라앉히는 방법 중 하나로 화를 내고 있는 자신으로부터 의식을 분리하는 방법이 있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분리화라 부름. Dissociate라는 단어에는 분리하다, 갈라놓다는 의미가 있음. 다시 말해 분리화란 의식을 내면으로부터 분리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 예컨대 강한 분노를 느꼈을 때 분노라는 감정을 외부에서 관찰하듯 제3자적 시선으로 바라보라. 그러면 '이런 사소한 일로 화를 내다니, 참 한심하구나' 하고 자신을 객관적 시선으로 평가할수 있음. 그에 더해 '감정을 앞세우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저 사람과의 관계만 불펴냏질 뿐이야' 하는 냉정한 판단력도 생긴다. 분리화하는 습관을 들이면 분노라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됨. 즉 분노에 둔감해진다.
- 심리학에서 말하는 분리화의 반대말은 일체화. Associate라는 단어에는 밀접한 관계를 갖다. 결합하다는 뜻이 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일체화란 내면의 감정과 의식이 결합하여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는 상태를 의미. 감정적이 되거나, 감정에 휘둘리거나, 이성을 잃고 고함치는 상태를 말함. 일체화 상태에 빠지면 다음과 같은 악영향이 생김
* 시야가 좁아진다.
* 상대의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 냉정한 판단력을 잃는다
일체화 상태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무너뜨리고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며 문제를 더 꼬이게 하는결과를 초래하기 쉬움.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분노와 같은 부정적 감정으로부터 의식을 분리하는 능력, 즉 분리화 능력이 필요함. 감정과 의식을 분리하는 데는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효과적임. 문제가 발생해서 분노를 억누르기 힘들어지면 화장실이나 옥상으로 자리를 피하세요. 아예 밖으로 외출하는 것도 좋습니다. 분노를 느끼게 한 대상으로부터 몸을 분리시키면 의식도 분노라는 감정에서 자연스레 분리된다.
- 꼭 해야만 한다는 압박감은 스스로 만들어낸 족쇄일 뿐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에 만족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 늘 성실해야 한다고 생가갛며 자신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조금도 허락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미쳐버리거나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불안정해질 것이다. (헤로도토스)
- 다른 사람에게 성실한 사람이 되기보다 자신에게 성실한 사람이 되십시오. 자신이 행복해야 다른 사람도 행복합니다.
- 오랫동안 깊이 반성한다고 해서 이미 저지른 잘못이 사라지거나 하는 건 아닙니다. 반성은 스스로 깨우칠 수 있을 만큼만 적당하게 하면 됩니다.
- 성실함은 훌륭한 덕목이지만 자기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잠시 내려놓아도 좋습니다.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성실함이 무슨 소용이겠어요.
- 부끄럽다는 감정을 숨기는 게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자기 자신을 솔직히 드러낼 수 있는 용기를 가지세요
-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기에 행복할 수 있다. 돈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훈장이나 지위, 명예도 내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찬사도 원하지 않는다. 내게 기쁨을 주는 것은 일, 바이올린, 요트, 그리고 일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다. (아인슈타인)
- 자기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사람은 결국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내 마음을 따르는 인생이 성공한 인생입니다.
- 결국 나는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보다는 마음속 목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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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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