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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etc 2015. 1. 25. 10:50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저자
로저 마틴 지음
출판사
지식노마드 | 2008-05-02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저자가 직접 인터뷰한 리더들 이사도어 샤프 소규모 모텔의 친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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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응할 것인가 도전할 것인가 : 딜레마를 해결하는 통합적 사고의 힘
- 최고의 지성이란 머릿속에 한꺼번에 두가지의 상반되는 생각을 떠올리면서 그 두가지 모두를 포괄할 수 있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희망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도 그 상황을 바꾸기 위해 확고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스콧 프츠제럴드)
-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확연하게 구분되는 신체적 특징으로 나머지 네손가락과 마주보는 엄지손가락(opposable thumb)을 가지고 있음. 엄지와 다른 손가락들이 마주볼 때 생성되는 긴장 덕분에 우리는 다른 어떤 동물도 할 수 없는 아주 놀라운 일을 할 수 있음. 이것과 비슷한 현상을 정신세계에서도 볼수 있음. 인간은 모순되는 두가지 아이디어 사이에 조성되는 건설적 긴장을 활용할 수 있는 사고능력, 상반되는 정신을 을 타고남. 우리는 그런 긴장을 이용해서 더 나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수 있음.
- 상반되는 생각을 활용하는 능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나 장점으로 작용해 왔음. 하지만 상반되는 생각은 정보가 포화상태에 이른 오늘날에는 단순히 있으면 좋은 장점 이상임. 새로 추가되는 데이터가 이미 감당하기 힘들만큼 복잡한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어 버리는 오늘날에, 통합적 사곤느 우리를 둘러싼 다중적 관계를 넘어서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필수적 능력임.
- 통합적 사고의 정의 : 상반되는 두 아이디어 사이의 긴장을 건설적으로 이용하여 하나를 선택하느라 다른 하나를 버리는 양자택일 방식 대신 두 아이디어의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각 아이디어보다 뛰어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창의적으로 긴장을 해소하는 능력
- 상반되는 사고를 사용하면 가치가 있는 정신의 독특한 여러 습관을 개발할 수 있다. 교육의 한 요소로서 그런 상반되는 생각을 수련할 가치는 매우 크다. 수년간 성실하게 추구한다면 우리는 상반되는 사고와 아주 흡사한 사고의 습관을 개발할 수 있다. 그것을 병렬적 혹은 복합적 사고습관이라고 부를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과정은 생각이 단순히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하며, 또한 각기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여러 관점이 동시에 작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분석적이면서 동시에 통합적 관번으로 생각하는 현상이다. (체임벌린)
- 통합적 사고는 대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상반되는 사고능력을 개발한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기능하는 암묵적 기술임.
2. 차이를 만드는 생각의 비밀 : 현실적 차선책만으로는 최고가 될 수 없다
-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면 우리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누구나 둘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최고가 될 수 없다. 트레이드 오프 게임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 당신은 승리하지 못할 것이다.(A.G.래플리, P&G회장)
- 통합적 사고와 전통적 사고방식의 차이
(1) 통합적 사고는 돌출요소에 대해 좀더 폭넓은 관점을 가짐. 돌출적인 특징이 많아질수록 문제는 더욱 혼란스러워지지만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삶은 그런 혼란에 신경을 쓰지 않음은 물론이고 되레 그것을 즐김. 그런 혼란이야말로 자신이 문제를 전체적으로 고려하는 데 필요한 특징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기 때문.
(2)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은 여러 방향의 비선형적 인과관계를 검토하는 도전을 겁내지 않음
(3)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은 문제를 여러부분으로 나누어 각 부분을 독립된 별개로 생각하지 않음. 오히려 각 부분에 신경을 쓰면서도 머릿속에서는 늘 전체 문제를 염두에 둠.
(4)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은 불쾌한 트레이드 오프를 받아들이지 않고 언제나 긴장에 대한 창의적 해결을 추구. 자꾸 지연시키고 관련자들에게 좀 더 깊이 검토해보라고 보고서를 반려하고, 마지막 순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행동은 외부인에게는 결단력이 없고 우유부단한 것으로 보일 수 있음. 그러나 결과를 보면 오직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이었음이 드러남. 그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어떤 트레이드 오프와 양자택일도 시간과 필요에 떠밀러 억지로 받아들이지 않음
3. 반대의견에서 학습하는 능력 : 현실에 대한 완벽한 답은 없다
- 현실은 아주 끈질기기는 하지만 그저 하나의 환상일 뿐이다.(아인슈타인)
4. 복잡성 속에서 빛나는 창조의 불꽃 : 단순화와 전문화의 불쾌한 진실
- 모든 것을 가능한 한 단순화해야 하지만 과도하게 단순화해서는 안된다.(아인슈타인)
- 이론적으로는 모든 기업과 경영자들이 유기적이고 전체적인 방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음. 그런데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 바로 단순화와 전문화에 매혹당하도록 설정된 현대비즈니스 조직의 초기설정값 때문. 비즈니스 조직만이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인간이 단순화와 전문화에 이끌리는 이유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원인과 결과간의 관계가 모순으로 가득차고 아주 복잡하며 모호하기 때문.
- 80/20법칙은 단순화가 모호함과 인과적 모순의 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이 아니라 오히려 대처기제(coping mechanism)라는 점을 암묵적으로 인정. 우리는 복잡성에 압도당해 스스로 대처할 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80%의 결과를 마지못해 받아들임. 가령 동료나 상사가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 일을 당장 중단하라고 충고할 때 그것은 그저 지겨운 일이나 계속하라고 닦달하는 것이 아님. 복잡성을 통제할 수 있는 수준으로 관리하라는 애정어린 충고임. 하지만 단순화에는 두얼굴이 있음. 단순화는 긍정적 영향 못지않게 통합적 사고과정의 모든 단계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음. 단순화는 우리가 돌출요소와 관련된 사안을 폭넓게 고려하기보다 돌출적 특징을 무시하도록 유도. 돌출하는 특징을 무시하는 이런 행동은 비즈니스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딜레마에 대한 만족스럽지 못한 해결로 이어짐.
- 전문화는 변형된 단순화임. 가령 단순화가 실제보다 더 가볍고 피상적으로 전체그림을 이해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전문화는 거대한 캔버스의 일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철저히 가림으로써 깊이와 완전함을 보존하려 함. 단순화와 마찬가지로 전문화역시 우리에게 지나치게 복잡해질 수 있는 사안에 대처할 힘을 줌.
- 기능전문화는 통합적 사고를 저해. 전문화는 개별적인 부분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전체를 항상 고려하는 통합적 사고의 생산적 구조를 방해하기 때문. 기능 전문화가 비즈니스 문제의 여러 측면에 대한 순차적, 개별적 해결ㅇ르 부추김. 그 결과 특정한 한가지 기능에 대한 이해관계가 회사전체의 이해관계보다 우선시됨.
-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단순화하고 전문화하는 이유 : 세상을 작게 여러부분으로 나누는 이유는 전체보다 개별적 부분을 다루기가 더 쉽기 때문. 일단 여러부분을 하나로 통합하면 문제가 더 복잡해짐. 그럴 수록 문제를 다루기 어려워지는 것은 당연함. 상황은 더욱 유동적으로 변하고 당신은 고려해야 할 대상이 더욱 많아지고 복잡한 관계가 생김. 그런 상황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식이 더욱 견고해 져야 함.
- 상황이 대부분의 사람이 기꺼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훨씬 더 복잡해지면 순식간에 단순화와 전문화가 혼란으로부터 벗어나는 유일한 탈출구로 떠오름. 하지만 통합적으로 사고하는데 능숙한 사람은 혼란과 복잡성을 확실하게 구분할 줄 암.
- 모든 상황에는 수많은 대안이 있다. 그러나 시스템 사고를 한다면 아무리 복잡한 문제라 해도 전체 시스템과 하위 시스템, 그 하위 시스템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또한 그런 시스템 간의 상호관계를 가능한 한 규명해 가면 그 문제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이 생기기 시작할 것이다. 어느 정도의 논리적 정보가 있고 시스템 사고를 할 줄 안다면 나는 복잡성이 생각만큼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F.C.콜리안드, 타나 컨설턴시 서비스)
5. 창조적 사고의 3가지 조건 : 입장, 도구, 경험의 선순화 구조
- 지혜를 배우는 데는 사색, 모방, 경험, 세가지 방법이 있다. 사색은 가장 고상하고 모방은 가장 쉬우며 경험은 가장 어렵다. (공자)
- 지식체계를 지지하는 3대요소 : 입장(stance), 도구(tool), 경험(experience)
(1) 입장 : 당신은 누구이고 당신은 무엇을 추구하는가?
- 입장은 쉽게 마랳 당신이 속한 세상에서 당신은 누구인지, 그 세상에서 무엇을 성취하려는 지를 규정해주는 가장 포괄적인 지식영역. 입장은 또한 세상을 보는 관점인 동시에 자신을 보는 관점으로서 세계관인 동시에 자아관임.
- 입장은 우리가 진짜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원인인 '현실에 대한 모델'을 규정. 하지만 우리가 자신의 입장르 당연하게 생각할 때조차 입장은 우리가 주변 세상을 이해하고 그런 이해를 토대로 행동을 취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함. 대개는 입장이 세상에 대한 관점을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입장의 주도적 역할은 더욱 강력해지고 그에 저항하거나 방향을 바꾸기는 더욱 어려워짐
(2) 도구 : 새로운 세상을 만들다
- 개인의 지식체계에서 사고를 조직화하고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가 입장 바로 아래의 단계에 존재. 입장은 도구의 선택을 지배함
(3) 경험 : 입장과 도구가 세상과 만나다
- 경험은 가장 실용적이고 구체적 지식을 만들어냄. 당신이 축적한 경험은 입장과 도구의 산물임. 입장과 도구는 당신이 어떤 경험을 추구하고 어떤 경험을 피해야 할지 알려줌.

- 개인의 지식은 세가지 요소가 상호영향을 미치며 하나의 체계로서 발전함. 입장은 도구를 갖추도록 이끌고, 도구는 다시 경험을 축적하도록 유도. 그러나 방향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님. 경험이 더 많은 도구를 갖추도록 촉진할 수도 있음.
6. 창조적 리더들의 입장 : 자신과 미래에 대한 낙관
- 이미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배울 수 없다.(에픽테투스)
-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의 입장
(1) 지금 이순간 존재하는 모든 모델이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믿음. 그런 모델은 단지 현재까지 개발된 최상의 모델에 지나지 않음. 삶에서 명핵한 현실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음. 우리는 대개 하나의 현실모델에 의해서 현실과 연결됨. 가령 예전 사람들은 뉴턴이 주장한 우주를 지배하는 힘의 모델이 현실 그 자체라고 믿었음. 그러다가 아인슈타인이 물리력에 대한 더욱 훌륭한 모델을 제안하자 당시 지식인들은 뉴턴의 모델이 거의 명백한 현실왜곡이라고 생각. 힘 자체는 변하지 않았지만 힘에 관한 설명의 체계가 변하자 많은 사람들이 마치 그 힘자체가 달라진 것처럼 생각했음.
(2) 대립하는 모델과 스타일,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수단이라고 믿음
(3) 더 나은 모델이 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라 믿음. 세상의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을 조사하고 평가하는데는 만족스러운 모델방어와 낙관적 모델탐색의 두가지 개념적 접근방법이 존재. 만족스러운 모델 방어자들은 지배이론을 가지고 싶어함. 한가지 지배이론의 정당성이 확인되면 확실한 판단의 근거를 가지고 여러가지 고민을 내려 놓을 수 있기 때문. 하나의 정답을 찾는데 초점을 맞추는 서구 세계의 지배적 교육모델이 이런 경향을 강화함. 만족스러운 모델방어의 입장에서 볼때 대안이나 상반되는 모델은 제거되어야 하는 문제일 뿐임. 대안적 모델은 기존 모델의 타당성에 위협을 가하므로 믿을 수 없고 왜곡되었으며 거부해야 할 대상임.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모든 데이터를 인정하지 않은 채 기존 모델의 보호에만 집중하는 입장을 극복할 수 있는 생산적 대안이 낙관적 모델탐색의 입장. 낙관적 모델탐색자는 유일하게 옳은 해답은 존재하지 않으며, 다만 그것이 현상황에서 가장 좋은 해답일 뿐이라고 생각. 낙관적 모델탐색자들은 자신이 의지하고 있는 모델이 확실하지 않다고 생각함. 그들은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최상의 현재 데이터를 끊임없이 비교검증함. 그들의 목표는 자신의 현재 믿음을 반증하는 것이며 그런 반증은 실패가 아니라 진보를 의미. 이런 낙관적 태도는 통합적 사고의 입장을 강화해 줌.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은 상반되는 모델을 환영함. 모델이 많다는 사실에 좌절감을 느끼는 만족스러운 모델방어자들과 달리 낙관적 모델탐색자들은 오히려 모델이 하나밖에 없을 때 좌절함. 그들은 다양한 모델의 복잡성에 포함된 가치를 이해하며 기존 모델을 정당화하기 보단즌 더 나은 모델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쪽을 선호.
(4) 더 나은 모델이 존재할 뿐아니라 자신의 그 모델을 추상적 가설에서 확실한 현실로 전환시킬 수 있다고 믿음
(5) 자신이 추구하는 해결책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나타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더 나은 새로운 모델을 찾기위해 복잡성 속을 탐색
(6) 스스로 더 나은 모델을 창조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짐. 그들은 일관되게 낙관적 입장을 견지.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도 세상이 자신을 구속한다는 사실을 이해함. 하지만 그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열심히 생각한다면 눈앞에 주어진 불만족스러운 결과보다 더 나은 결과를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을 공유
- 입장이 결코 독립적이지는 않음. 입장은 축적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도구, 경험과 연결되어서만 존재할 수 있음. 따라서 어느 누구도 당신에게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의 입장을 가르칠 수 없음. 그런 입장은 개인적 기질에서 출발하여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과정을 거쳐 형성. 도구와 경험은 기질에서 비롯된 입장을 강화시키고 거기에 깊이와 미묘한 차이를 보탬.
7. 상상력을 검증하는 논리적 도구 : 통합적 논리의 사고를 연습하다
- 나에게 충분히 긴 지렛대와 서있을 수있는 자리를 준다면 지구를 들 수 있다.(아르키메데스)
- 통합적 사고의 강력한 세가지 도구 : 생성추론(generative reasoning), 인과모델링(causal modeling), 적극적 탐구(assertive inquiry)
- 생성추론은 현실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밝혀지지 않은 현실의 잠재가능성을 조사하는 추론. 생성추론은 현실세계의 가혹함을 이겨내기에 충분한 창의적 해결의 틀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줌. 생성추론을 배운 사람은 거의 없음. 서구의 교육은 선언적 추론을 강조한는데 그런 사고방식은 의미 그대로 특정 명제의 참과 거짓을 판단하는 인지도구임. 그것은 오늘날 산업계의 교육과 커뮤니케이션을 지배하는 귀납적, 연역적 논리방식임.
- 생성추론은 논리를 사용하여 참일 가능성이 있는 것을 찾아내고 조사하는 방법.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이 창의적 해결책, 즉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모델을 만들어낼 가능성에 대해 추론하는 것과 비슷함. 생성추론은 연역논리와 귀납논리 모두를 사용하여 추가로 찰스샌더스가 가추법(abductive logic)이라고 명명한 세번째 논리 형태가 필요. 가추법은 바로 현실의 작은 단서를 가지고 법칙이나 새로운 지식을 추론하는 과학자나 탐정의 추론방식임. 가추법은 기존의 모델과 맞지 않는 새롭고 흥미로운 데이터에 대한 최상의 설명, 즉 최상의 모델을 만들고자 함. 장기적으로는 연역논리나 귀납논리가 그런 모델의 진위를 증명할 수 있을 지 몰라도 단기적으로는 가추논리가 그 데이터에 대한 최상의 설명을 제공. 가추법은 새로운 모델을 생성하고 그 명제의 개연성을 탐구하는 추론과정임.
- 환유(radical metaphor) : 은유를 생각해내고 그 은유를 토대로 모델을 구축하는 것. 환유는 사람들이 현재 상황을 다루기 쉬운 형태로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새로운 모델을 만들수 있도록 지원. 개별적 부분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전체 그림을 계속 기억하도록 도와주는 인지적 기중기의 역할을 함.
- 적극적 탐구는 대립하는 모델, 특히 자신의 모델과 대립하는 모델을 적극적으로 조사. 상대 주장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밝혀 내는 것. 적극적 탐구는 분명 당신의 모델과 타인의 사고모델의 기본근거를 조사함. 그 목적은 다른 사람의 모델에 포함되어 있는 돌출적 데이터와 인과지도에 대해 이해하고, 그렇게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당신과 다른 사람의 모델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에 대한 창의적 해결을 추구.
8. 경험이라는 보물창고 : 과거를 이용하여 미래를 창조한다
- 나는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피카소)
- 자발성과 실험정신 그리고 융통성과 개방성은 그 자체로는 유별난 특징이 아님. 하지만 독창성의 특징을 개발하는 동시에 그와 정반대의 특징인 조직화아 계획성, 집중력과 반복을 포함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은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만의 특징임.
- 독창성이 없는 전문성은 진부하다.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려고 하지 않는 전문가는 언제까지나 동일한 돌출요소, 동일한 인과관계, 동일한 문제구성만 볼 뿐이다. 환경이 아무리 다른 결정을 요구하더라도 그런 전문가는 매번 동일한 해결책만 생산할 것임. 이렇듯 독창성이 없는 전문성은 막다른 골목에 갇히게 됨. 마찬가지로 전문성이 없는 독착성은 사상누각이나 다름없음. 전문성을 가지고 돌출적 요소과 무관한 요소를 구분하고 유효한 인과관계를 이해하며 복잡한 문제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함. 그런 전문성이 없다면 창의적 해결책은 매우 막연한 아이디어에 그칠 공산이 큼.
- 인간의 뇌는 자신이 어떻게 사고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기보다 생각하고 그대로 행동하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음. 극소수의 전문가들을 제외한 우리들 대부분은 언제가 가장 명백하고 단순하며 가장 선명한 결론을 찾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언제나 명백한 결론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아마 명백한 결론을 당연시 하는데서 벗어나지 않는 한 우리는 절대로 그러한 결론을 찾아낼 수 없을 것이다. (피터 드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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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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