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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저자
아타카 가즈토 지음
출판사
에이지21 | 2014-02-14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세계를 움직이는 엘리트의 사고법에는 놀라운 '공통점'이 존재한다...
가격비교

- 이슈부터 시작하기 사고법
*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문제를 판단하기
* 해답의 질을 높이기보다는 이슈의 질을 높이기
* 알면 알수록 지혜가 샘솟기 보다는 너무 많이 알면 바보가 된다는 것
* 하나하나를 빨리 하기보다는 할 일을 줄이기
* 숫자의 자릿수에 집착하기보다는 답을 구할 수 있는지에 집착하기
- 뇌는 스스로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것만 인지. 그리고 의미있다는 판단은 그러한 일이 의미있는 장면과 얼마나 많이 조우했느냐에 의해 결정됨. 태어난지 얼마 안된 고양이를 세로줄만 있는 공간에서 키우면 그 고양이는 가로줄을 못 보게 된다는 유명한 실험이 있다. 결과적으로 이 고양이를 네모난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가로줄의 끄트머리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테이블에서 떨어져 버림. 이는 지금까지 처리해온 정보가 뇌의 회로형성 자체에 영향을 준 경우임. 뇌가 특정 정보처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특정인식이 발생했다는 것이며, 이는 결국 특정한 일에 관한 정보처리 회로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의미
- 인간은 언어화되지 않은 한 개념을 정리할 수 없음. 그림이나 도표는 이미지를 파악하는 데에는 유용하지만, 개념을 제대로 정의하는 것은 오직 언어만이 가능. 언어는 적어도 수천년에 걸쳐 인간이 만들어내고 다듬어온, 현재로서는 가장 버그가 적은 사고 표현의 툴이다. 인간이 언어를 사용하지 않은 채 명석한 사고를 하는 것은 어렵다.
시각사고형인 사람은 이슈의 언어화가 특히 중요함. 사람은 시각적인 이미지로 생각하는 타입인 시각사고형과 언어로 생각하는 타입인 언어사고형을 나눌 수 있음. 시각사고형은 언어사고형이 말하는 것을 대부분 이해할 수 잇음. 그러나 반대로 언어사고형은 시각사고형이 말하는 것을 거의 이해하지 못함. 이 세상에는 언어사고형이 더 많기 때문에, 시각사고형은 자신이 생각하는 이슈를 제대로 언어화하지 않으면 팀의 생산성이 크게 떨어짐.
- 우수하다거나 머리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듣는 사람일수록 머리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얼핏 효율적으로 보이는 읽을거리 등 2차정보에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성향이 강함. 그리고 그것이 치명타가 됨. 중요한 가설을 세울 때 색안경을 끼고 본 정보에 근거하는 꼴이기 때문. 현장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고 피부로 직접 느끼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음. 얼핏 상관없어 보이는 것이 현장에서는 이웃해 연동하거나 연동할 것 같은 것이 떨어져 있기도 함. 간접적 보고나 논문 등의 2차정보 만으로는 결코 알 수 없음 아무리 뛰어난 표현이나 정보라 하더라도 2차정보는 다면적이고 복합적인 대상의 한 면을 교모하게 빼낸 것에 불과. 여기에서 누락된 현실은 그것을 직접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인지할 수 없음.
- 한 분야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새로운 지혜를 만들어내는 것이 어려움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마으로도 대부분의 일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 일류 과학자가 한 분야의 권위자가 될 만한 수준에 도달하면, 젊었을 때와 같이 강렬한 아이디어가 번뜩이지 않는 것도 같은 이치. 또한 이것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컨설팅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업계에 정통한 전문가가 대거 포진해 있을 법한 일류 회사에서 비싼 요금을 지불하면서까지 컨설턴트를 고용하는 것은, 본인들의 과잉지식 때문에 그 세계의 터부 혹은 must에 속박되어 새로운 지혜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 우수하면 할수록 이런 과잉지식 상태에 도달하기 쉽고, 여기에 도달하면 할수록 지식의 속박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사람이 한 영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새로운 정보를 얻기 시작할 때, 처음에는 이것저것 걸리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의심을 가짐. 그 의심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직접 규명하기도 하다보면 이해도가 깊어지고 새로운 시선이나 지혜가 샘솟는다. 이런 것들이 사라지지 않는 수준에서, 다시 말해 과잉 지식 바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정보수집을 멈추는 것이 이슈를 끌어내기 위한 정보수집 비법 중 하나이다.
- 생산성을 극단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로 의미있는 문제', 곧 이슈를 판단하는 것. 그러나 이슈를 판단하는 것만으로는 가치있는 일이 등장하지 않음. 이슈를 판단한 후에는 해답의 질을 충분히 끌어올려야 함. 해답의 질을 높이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작업이 바로 스토리라인 구성과 여기에 근거한 그림 콘티작성임. 이 두가지를 합쳐 이슈분석이라 부름. 이슈분석이란 이슈의 구조를 분명하게 하고 그 안에 숨어 있는 서브이슈를 밝혀내면서 분석의 이미지를 구상하는 과정. 이슈분석을 통해 최종적으로 무엇을 창출할 것인지, 무엇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지, 이를 위해서는 어떤 분석이 핵심인지 등 궁극적인 활동상의 전체상이 명확해짐
- 그림 콘티를 작성할 때는 '대담하고 과감하게 그린다'는 마음가짐이 중요.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가 아니라, '어떤 분석결과를 얻어야 하는지'를 목표로 삼아 분석 이미지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도 '이슈부터 시작하기'관점에서 분석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 이 정도면 얻을 수 있겠다는 안이한 수준의 정보부터 분석을 설계하는 것은 주객전도다. 만약 이 수순을 밟았다면 지금까지 해온 이슈판단과 스토리라인 작성이 모두 도로아미타불이 된다. '어떤 정보가 있어야 스토리라인의 각 가설인 서브이슈를 금증할 수 있을지'라는 관점에서 대담하게 디자인한다. 물론 실제로 그 정보를 얻을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음. 그러나 그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지까지도 생각하는 것이 그림콘티를 작성하는 이유임.
- 이슈부터 시작하는 자세로 아웃풋 라인을 작성하라고 젊은 팀원에게 말하면 상당히 많은 오해가 발생함. 본인들의 가설이 옳다고 증명하는 것만 잔뜩 모아놓고, 정말로 옳은지 아닌지는 검증하지 않는 일이 벌어짐. 이것은 검증이 아니며, 야구로 말하자면 파울과 같다. '이슈부터 시작하기'라는 관점에서 각 서브이슈에 대해 검증할 때는 공정한 자세로 검증해야 함. 예를 들어 천동설을 믿었던 시대에 지동설을 주장하려면, 지동설에 유리한 사실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천동설의 증거로 제시되는 사실들조차 지동설로 더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그렇지 않으면 억지나 모순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려주어야 함. 간단하게 말해 나무만 보고 숲을 못보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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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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