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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종말

etc 2014. 12. 10. 21:00

 


종교의 종말(이성과 종교의 충돌, 이제 그 대안을 말한다)

저자
샘 해리스 지음
출판사
한언(주) | 2005-08-01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새로운 희망의 21 세기가 밝았지만, 인류가 처한 환경은 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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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방당한 이성
- 오늘날 신앙의 문제에서 사람들이 온건하게 되는 유일한 이유는 지난 2000년 동안 거둔 인간 사상의 결실(민주주의, 다각적으로 이루어진 과학의 진보, 인권에 대한 관심, 문화적/지리적 고립현상의 종결 등) 중 일부를 자기식으로 흡수했기 때문. 성경 문자주의로부터 벗어나는 문은 안에서부터 열리지 않음. 비근본주의자들 사이에서 볼 수 있는 온건주의는 신앙 그자체가 이끌어낸 신호가 아님. 그것은 신앙의 일부 교리들을 의심하게 만드는 현대정신이 준 타격의 산물임
- 신앙만이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공동체들의 결속을 이끌어낸다고 많은 이들이 생각해왔음. 이는 역사적 사실이며, 그 점에서 종교는 종교축일과 형제애에 대해서만큼 정복전쟁에 대해서도 인정받을 것임. 그러나 현대세계 즉, 경제적, 환경적, 정치적, 전염벽학적 피룡에 의해서 이미 하나가 된, 적어도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종교 이데올로기는 위험스러울 정도로 역행하고 있음.
2. 믿음의 본질
- 궁극적인 면에서 종교적 믿음은 근거없는 믿음일 뿐임. 특히 인간의 삶에서 시간과 죽음의 폐래를 면하게 해주는 메커니즘을 약속하는 명제에 대한 믿음이 그러함. 경박한 믿음이 속세의 압박(합리성, 내적 일관성, 교양, 정직 같은) 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탈출속도에 이르렀을때 그것은 결국 신앙이 됨. 아무리 교회에서 멀리 도망친 것처럼 느껴져도 허블 우주망원경의 거울을 맞추고 있는 중이라 해도 당신은 인간이 가진 미덕들 중 믿음을 최고의 위치로 올려놓는 증거가 결여된 문화의 산물일 뿐임. 무지는 그 문화가 만들어낸 것임.
- 종교적 믿음이 내포하는 위험은 그것이 정상적인 사람으로 하여금 광기의 열매를 거둬들이게 하고 그 열매들을 성스러운 것으로 생각하게 한다는 점. 각 세대의 자녀들은 종교적 명제들은 다른 명제들이 거쳐야 하는 정당화의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고 교육받기 때문에, 문명화는 아직도 터무니 없는 비상식의 공세아래 놓여 있음. 지금도 우리는 고대문서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음.
3. 신의 그림자
4. 이슬람의 문제점
- 결국 우리에게 마수를 뻗쳐온 불행은 테러행위가 아님. 바로 현재 정치적 패권을 잡고 있는 종교 신앙임. 물론 이슬람교는 역사속의 현 시기에 매우 상승세를 타고 있긴 하지만 그러한 끔찍한 변혁을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님. 우리의 분쟁대상이 이슬람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서구의 독자들은 착각하고 있는 것이지만 이 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바대로 기독교와 유대교 또한 문제를 갖고 있음.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동의 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제 깨달았음. 그것은 우리와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현혹하고 있는 적으로, 그것이 인간 행복의 가능성을 파괴하려고 위협할 때조차 우리는 그 정체를 밝히지 않음. 그 적은 바로 다름 아닌 신앙임.
5. 에덴의 서쪽
- 신정이 빚어낸 중세 유럽의 공포들과 비교할 때 현재 서방에서 종교가 가지는 영향은 다소 양호해 보임. 그러나 우리는 그런 차이에 현혹되어서는 안됨. 종교가 여전히 정부정책, 특별히 미국의 정책을 결정하는 현 상황은 모든 이에게 위험을 안겨줌. 예를 들면 레이건 대통력이 성경의 예언을 통해 중동의 발작을 감지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임. 오랜 세월 동안 미국의 중동정책은 기독교 근본주의자가 유대인 국가의 미래에 대해 가지는 관심사들에 의해 결정되어 왔음. 기독교인의 이스라엘 지지는 사실 우리 정치 담론에서는 거의 알아차리기 불가능할 만큼 심원한 종교적 냉소주의의 한 예임. 근본주의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을 지지한 이유는 성지에 유대인 권력이 최후로 들어설 때, 특히 솔로몬 성전이 재건축될 때 그리스도의 재림과 유대인의 최후멸방은 동시에 촉발된다고 믿기 때문. 그러나 희망에 찬 멸망에의 기대가 바로 이스라엘의 탄생을 관장했던 것으로 보임.
- 신이 별들 너머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개인적 쾌락을 추구했다는 혐의로 무고한 남녀들을 처벌하는 것은 지극히 합리적일 것이라고 생각할 것임. 우리는 지금 21세기에 살고 있음. 총으로 위협하며 이웃의 자유를 박탈하려면 더 그럴듯한 근거를 갖추어야만 할 것임. 미국에 당면한 진정한 문제들의 중대성(테러리즘, 핵무기 확산, 각종 전염병의 기승, 부족한 사회기반시설, 교육과 보건을 위한 충분한 예산의 부족 등)을 생각할 때, 범죄와의 전쟁은 이성적인 논평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명백하게 어리석은 일임.
- 신앙은 윤리와 고통 사이를 이간시킴. 어떤 행동들이 조금의 고통도 유발하지 않을 때에도 종교 교조주의자들은 그런 행동들(동성애, 마리화나 복용, 배반포 파괴 등)은 사악하며 처벌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함. 반면 고통과 죽음이 다반사로 발견되는 상황의 근거들은 바람직한 것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음. (제3세계 국가의 가족계획에 대한 자금지원 중지, 일체의 폭력도 휘두르지 않은 마약사범의 기소, 줄기세포 연구 금지 등) 이러한 우선순위의 역전은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부족한 자원들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윤리까지 왜곡함. 옳고 그럼의 문제에 답변하기 위한 보다 이성적인 접근법을 찾아야 할 때임.
6. 선과 악의 과학
7. 의식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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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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