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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타임스

경제 2014. 12. 28. 10:36

 


파워풀 타임스(워튼스쿨경제경영총서)

저자
이몬 켈리 지음
출판사
럭스미디어_ | 2008-07-0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우리는 지금 유례없는 복잡함의 시대에 살고 있다. 세계는 급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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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족쇄풀린 역사
- 초일급의 지성을 가늠하는 길은 마음속에 서로 반대되는 두가지 생각을 동시에 품고도 여전히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있는가에 달려 있다. (스콧 피츠제랄드)
- 한번에 한가지 생각만 하고 한쪽편만 들거나 다른 심오한 진리를 무시한채 한가지 진리만 받아들이는 태도는 지금 살고 있고 앞으로 살게될 세계에 대해 그 무엇도 제대로 알려주지 못함
2. 투명성과 광기
- 산업화 이후 대중들이 대도시로 밀려옴에 따라 수백만 속에 한 명에 불과하다는 익명성과 프라이버시를 아주 짧은 기간에 누릴 수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디지털혁명은 산업화 직후의 일시적 현상을 완전히 끝장내고 있다.
- 투명성을 높이는 모든 요인들은 그와 동시에 광기를 조장하기도 함. 여기서 광기란 사실에 대한 심각한 오도와 오판을 의미. 다시 말하면 정보를 더 많이 입수하고 정보수집툴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투명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그만큼 혼란도 더 커진다는 의미.
3. 세속성과 종교
- 세속주의의 부상은 인간의 욕구를 동물적 욕구와는 완전히 다른 범주에 놓는 인간중심적 세계관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음. 즉 물질은 인간의 이익을 위해 얼마든지 활용/착취될수 있는 무한한 자원의 보고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다. 이는 다시 과학과 과학적 방법론이 자연에 대한 모든 질문에 대해 확실한 답을 줄 수 있다는 굳은 신념과 연계되어 있다. 즉 과학을 통해 자연에 대한 인간의 통치영역을 넓혀갈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세속주의는 인류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지식과 통찰, 아이디어에 대해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낙관적 실용주의 사상을 낳았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 오늘날 세계에서 나타나는 온갖 복잡성과 상호연계성, 변화무쌍함 등으로 인해 우리는 모호함과 의견차에에 대한 관용성, 다른 해석을 받아들이는 열린태도를 가져야 하게 됬다. 그러나 뿌리깊게 자리 잡힌 세속주의적 논리추론 방식으로 인해 우리는 여전히 그런 태도를 갖는 게 어려운 실정이다. 세속주의적 세계관은 과학적 방법론과 논쟁을 통해 발견되는 진리 및 논리적 추론 위에 세워진 것임. 이런 식의 합리주의적 모델은 단 한치의 모호함도 받아들이지 못함. 실제로 이것이 아니면 저것이라는 논리위에 구축되는 것으로 어떻게든 명확해야 함. 오늘날 사회정치 담론을 대표하고 있는 이런 흑백논리는 때로 여론 양극화와 잘못된 확신을 가져다 줄 뿐임.
- 현대사회에서 조직은 인간의 영적측면보다는 인간의 이성적 측면을 발달시키는 방향으로만 치닫고 그럼에 따라 삷이 공허하다는 불평만 가득해짐. 초창기 경제학자들은 측정가능한 물질생산에만 관심을 뒀을 뿐 가족과 지역사회를 한데 묶어주는 노동의 가치를 부여하지 못했음. 그런 노동 가운데서 특히 육아나 가사 그리고 인간관계 향상 같이 주로 여성 노동이 유난히 경시당함. 기업과 금융시장에서는 도덕적으로 바람직한 가치가 있는 일을 북돋는 데 전혀 관심이 없었고 당장 눈앞의 이익과 근시안적인 사고방식만 조장할 뿐이었음. 이러한 이슈들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현상은 우리의 근대적 경제체제가 세속주의적 속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과 긴밀한 관련을 갖고 있음. 무엇보다도 이러한 마음가짐은 지난 200년 간의 유례없는 성공에 힘입은 지나친 자신감 때문임. 세속주의적 문명이 내부로부터 불거져 나온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는 사이 지난 수백년간 각광받지 못했던 또 다른 세계관이 세력을 강화하고 있음. 이는 다름 아닌 종교적 세계관으로써 세계는 좋든 싫든 이런 변화를 받아들여야 함.
- 불안하기 짝이 없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뭔가를 찾다가 단순명쾌한 율법을 선호하게 됨. 그러므로 근본주의는 글로벌화와 상호의존성에 대한 또 다른 형태의 대응이라고 볼 수 있음.
4. 군사력과 취약성
5. 기술발전 가속화와 그 반작용
- 우리는 한 때 자연스런 인체현상이었던 것을 치료해야할 질병으로 만들어버리는 의료화 경향을 서서히 목도하고 있음. 과거에 일정한 연령을 넘어선 남성은 그저 전성기를 넘어선 사람으로 취급됬으나 이제 이들은 발기부전진단을 받아 비아그라 처방을 받는 신세가 되었음. 또 과거 학교에서 주위가 산만한 아이들이 숱하게 많았더라도 아이들이라면 의례 그러려니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주의력결핍증 환자로 분류되어 리탈린 처방을 받게 되었음. 과거에 어떤 사람들은 키가 작은 것을 선천적으로 그렇게 생겨먹었겠거니 생각하고 살았지만 이제는 성장호르몬결핍증에 의한 소신장증이라고 진단받아 HGH약을 처방받기도 함.
6. 무형경제와 물적경제
7. 번영과 쇠퇴
8. 인간과 지구
9. 거버넌스
- 과거 강대국들은 자존심, 탐욕, 경쟁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식민지 확대에 나섰었다. 반면 21세기에 들어서는 이익이나 양심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질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다른 국가들을 지배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역사와 초강대국, 엘리엇 코헨)
10. 이노베이션
11. 세가지 미래 시나리오
12. 새로운 미래건설
- 이제 기업들은 모호성의 개념을 받아들이고 이 모호성이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분야에 주력해야 함. 모호성에 대한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첫번째 분야는 조직관리 부문임. 모호함을 지향하는 조직관리 기법의 특징은 확장과 균형을 모두 요구함. 여기에 다른 질적 요소와 경영자의 판단이 더해져야 함. 양적으로 측정하기가 힘들어 모호하기는 해도 위기를 해결하거나 타협이 불가피한 상황을 관리하기엔 매우 효율적임. 둘째, 표면적으로 드러난 변수나 비즈니스 프로젝트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사용된 기존의 위험관리 기법이 효율적인지 의문을 제기할 필요가 있음. 기업들을 둘러싼 위험요소들은 신기술이 개발되면서 끊임없이 변하고 더욱 모호해지고 있음. 우리는 더 이상 기후와 환경의 변화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수만은 없게 되었고 지정학적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으며, 다수의 개인과 단체들은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고 있음. 그렇다면 위험관리 방법도 보다 복잡하고 정교해져야 하며,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과 통찰력을 가져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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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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