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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피치

etc 2015. 1. 24. 17:16

 


퍼펙트 피치

저자
존 스틸 지음
출판사
이콘 | 2011-01-18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감동적이고 가장 설득력 있고 가장 강력했...
가격비교

- 현실세계에서 선은 악을 몰아내지 못할 것이며, 악도 선을 몰아내지 못한다. 하지만 활력 넘치는 사람은 소극적인 사람을 쫓아낼 수 있다. (빌 번벅, DDB의 창시자이며 폭스바겐 비틀 캠페인을 지휘한 광고계의 전설적 인물)
- 커뮤니테이션이라는 행동은 메시지를 주고받는 행동이 아니라 자극을 제공하는 행동임. 즉, 상대방의 참여를 유도하고 반응을 이끌어내는 행동.
- 물음표는 새로운 생각의 시작을 의미하는 초대장임. 물음표는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청중의 참여를 유도하며 능동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벌이도록 자극함. 어떤 식으로든 청중의 참여를 끌어내야 한다면 가능하면 당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좋을 것. 불모어의 말차럼 당신은 청중이 프레젠테이션에 적극 가담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함. 이 주제에 대해서 프레젠터들은 일본 철학자 사키의 말을 가장 유념해야 할 것임. "쥐덫에 치즈를 놔둘 때에는 항상 쥐가 들어갈 공간을 남겨 두어야 한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성적 증거만을 가지고 결론을 내리지 않음. 이는 O.J심슨 재판의 배심원들이 95년 판결을 내릴 때 마샤 클라크가 이끄는 검찰측 증거만을 토대로 삼지는 않았다는 사실에서도 드러남. 아주 사소한 결정을 내릴 때에도 사람들은 감정적 요소나 자신들이 처한 문화적 배경의 영향을 받음. 마샤 클라크는 문화적 환경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심슨의 유죄를 입증하는 것만으로도 승리하기에 충분하다고 착각한 까닭에 심슨 재판의 배심원들을 납득시키지 못했음. 그리고, 클라크가 재판에서 패소한 다른 이유는 그녀가 검찰측 주장을 행한 방식이 배심원들 대다수의 반감을 샀기 때문.
- 재판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로버트 샤피로(심슨 사건의 변호사)는 이렇게 말했음. "검찰은 법의학 증거로 배심원들을 지루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증인들이 전문가임을 보여주고 결과에 대해서만 질문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배심원들이 이해하지도 못할 과학 강의만을 잔뜩 늘어놓았다. 배심원을 지루하게 하는 순간, 그들의 마음을 잃는 것이다." 당신이 새로운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에서 청중을 지루하게 할 때 그 거래는 물건너 갔다고 봐야 할 것임.
- 과학자는 자연의 진리를 탐색해야 할 의무를 가진다. 하지만 모든 진리가 동등하지 않으며, 우리가 심오하다고 말하는 진리는 아름다움도 가지고 있다. 하나의 아이디어는 옳은 것 이상이어야 한다. 과학계에서 많은 흥분을 자아내려면 그것은 훌륭한 아이디어가 되어야 한다. 진리의 탐색은 단순히 사실을 발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 의미를 이해해야 하고 그런 다음에는 그것을 바라보는 방식이 타당함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지시켜야 한다. 무언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름답기까지 하다면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을 더 쉽게 믿도록 설득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믿고 있던 신념과 반대될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로버트 마치, 시인을 위한 물리학)
- 나이가 들고 생활이 복잡해지고 힘들어질수록 사람들은 더 단순한 말을 사용하게 된다. 이는 뇌세포가 죽어가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우리들을 삶에 대해 보다 편안한 마음이 되고 요령을 터득하게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핵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큰 줄기가 중요하고 나머지는 부차적이라는 것을, 대단히 복잡한 삶의 가장 깊은 곳에는 아주 단순한 것이 존재함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페기누넌, 말잘하는 방법)
- 당신이 어떤 제품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기만 한다면 아무도 그 설명을 듣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방법으로 제품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하지 못한다면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빌 번벅)
- 훌륭한 프레젠터가 되고 훌륭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훌륭한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삶에 대한 일반지식을 모으는, 그리고 자신이 찾아낸 정보와 직접 겪은 경험을 모으는 수집가가 되어야 함. 그리고 이러한 일반지식을 제품이나 사람에 대한 전문지식과 결합해서 함께 참조할 수 있어야 함. 일반지식을 더 많이 쌓아서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도록 머릿속에 정리해 둘 때 우리는 일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음. 일반적 지식은 끊임 없이 수집해야 함. 프레젠테이션에 쓸 세부적 정보를 모으는 것이 곧바로 해야 할 일이라면, 프레젠테이션에 깊이와 폭을 더해주는 일반적 정보를 수집하는 일은 평생해야 할 일임.
- 스토리의 엔딩을 맺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청중이 원하는 바를 전하는 것이다. 단, 그들이 예상하는 방식대로 해서는 안된다. (윌리엄 골드먼, 저술가 이자 각본가)
- 프레젠테이션의 도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파워포인트는 프레젠터의 지적 무기력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청중에게는 일반적으로 비슷한 현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 파워포인트는 부정확한 언어사용을 부추기고, 단편적인 정보제공을 조장하고, 내용이 아닌 형식을 중시하게 만듬. 그리고 그 결과 훌륭한 사고를 방해함. 여기에 더해서 여러 보조 툴(제한적인 템플릿, 우스꽝스러운 클립아트, 재미없는 전개 등) 등 맹목적인 남용, 부적절한 자료, 슬라이드에 나온 단어를 토씨 하나 안 빠뜨리고 그대로 읽는 진부하기 짝이 없는 프레젠테이션 방식 역시 파워포인트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한층 배가시킴
- 파워포인트를 정보공유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효률성과 효과성을 혼동하게 됨. 무언가의 품질을 측정하는 유일한 수단은 효율성이 아니라 효과성임. 하지만 파워포인트는 포레젠테이션이 의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심지어 청중의 이해를 돕지도 못함. 파워포인트는 오직 프레젠터에게만 도움이 되는 수단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파워포인트는 이 책에서 말하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원칙들과 정면으로 충돌함
- 기원전 5세기에 플라톤은 글을 쓰는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그리스 문명을 구전으로 전달하는 데에는 방해가 된다고 우려하며 이렇게 말했음. "글쓰기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글로써 표현된 외적인 성격에 의존하게 만들고 그들 자신에 대해서는 기억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들은 많은 것을 보고 듣지만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 불릿포인트의 역사는 파워포인트가 도입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감. 실제로 불릿포인트는 35밀리 슬라이드와 OHP를 이용한 프레젠테이션이 성행하던 시절부터 압축적인 표현을 원하는 사람들의 애용품이었음. 표면적으로만 보면 불릿포인트는 불필요한 말을 삼가고 질서정연하게 문서가 작성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듯이 보임. 하지만 불릿포인트로 꾸미는 문서 작성 방식은 게으름을 조장해서 정확한 의미전달을 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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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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