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만년전에 일어난 일은 사람의 운영체제에 일어난 변화였음. 아마 어떤 점 돌연변이 하나가 뇌의 회로배선 방식에 영향을 미쳐서 언어, 즉 우리가 오늘날 이해하고 있는 빠르게 생산되는 분절언어가 가능해졌을 것임. 네안데르탈인 및 에렉투스는 더 큰 뇌를 얻은 반면, 사피엔스는 뇌회로를 재배선했음. 언어는 네안데르탈인의 것과 비슷했던 사피엔스의 마음에 변화를 일으킴으로써 사피엔스의 마음이 처음으로 목적과 생각을 갖고 발명을 할 수 있도록 했음.
- 인류학자 래이철 캐스퍼리는 500만년전부터 대약진 시기까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호미닌 768명의 치아화석을 연구. 그녀는 현생인류의 극적인 수명증가가 약 5만년전에 시작되었다고 판단. 수명증가로 조부모 육아가 가능해져서, 할머니 효과가 생김. 조부모의 의사소통을 통한 선순환이 이루어지면서 후대로 전달되는 점덤 더 강력한 혁신들은 수명을 늘릴 수 있었고, 늘어난 수명은 새로운 도구를 발명할 시간을 더 많이 주어졌고, 새 도구는 인구를 늘림. 그뿐 아니라 늘어난 수명은 인구증가를 더욱 자극하는 선택적 이점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