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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꼭 알아야 할 타이포그래피

저자
아이린 스트리즈버 지음
출판사
디자인하우스 | 2009-10-01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뉴욕 School of Visual Art 의 아이린 교수가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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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입1과 트루타입, 그리고 가장 새로운 포맷인 오픈타입은 최근 흔히 사용하는 폰트 포맷임. 이중 그래픽 디자이너는 80년 후반부터 출판계에서 줄곧 사용되어 온 포스트스크립 타입 1 폰트를 사용하고 있을 확률이 높음. 반면 웹 디자이너이거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소프트웨어 사용자라면 트루타입 폰트를 사용하고 있을 것임. 이 포맷은 애플사와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시스템 폰트로 사용되고 있음. 오픈타입 폰트의 사용으로 혼합을 위한 세번째 포맷이 추가됨
- 타입1 또는 포스트스립트 폰트 : 포스트스크립트 타입 1 이라고도 알려진 타입 1은 80년대 중반 어도비 시스템으로 개발됨. 이 포맷은 포스트스크립트라고 불리는 컴퓨터 언어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어떠한 인쇄 사이즈에서도 정확하고 예리하게 타입과 그래픽을 묘사함. 타입 1은 비트맵이나 스크린 폰트, 그리고 프린터나 아웃라인 폰트 2개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 모두 폰트를 보고 인쇄하는 데 필요함. 타입 1은 그래픽 아트나 출판계에서 선호하는 포맷으로 시판되는 전문가 수준 폰트의 75%를 차지하고 있음. 이는 출력소나 인쇄소에서 고해상도의 타입과 그래픽을 인쇄하기 위해 사용되는 이미지 세터라는 장치가 포스트스크립트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 테크놀로지의 공유로, 타입 1은 인쇄시 폰트 충돌이 거의 없어져서 더욱 믿을 수 있게 되었음
- 비트맵 폰트 또는 스크린 폰트 : 비트맵 폰트는 스크린상에서 폰트를 표현하는 기능이 있음. 스크린은 작은 점 또는 저 정확히는 픽셀로 그래픽과 타입 등 모든 이미지를 표현. 전형적인 스크린은 1인치당 72개의 점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72dpi라고 줄여 사용. 비트맵 폰트에서 모든 문자는 픽셀 또는 비트맵으로 표현되어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음. 스크린 해상도라고 불리는 스크린상의 1인치 당 점이 프린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스크린에서 작은 포인트 사이즈를 예리하고 정확하게 나타내는 것은 어려우며 이는 거친 외곽의 폰트가 됨. 이것이 종종 텍스트를 컴퓨터 스크린에서 읽기 어려운 이유임
- 프린터 또는 아웃라인 폰트 : 인쇄하는 데 필요한 폰트의 한 부분으로 수학적으로 저장된 각 문자의 아웃라인이라 하여 아웃라인 폰트라고 불림. 프린터 폰트는 사이즈 변형이 가능하여 어떤 사이즈라도 프린터나 기타 출력장치가 할 수 있는 한 예리하고 정확하게 표현해 주면서 확대되거나 축소될 수 있음.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는 이것을 해석하는 두뇌의 역할을 하는 데 고정되어 사이즈에 적합하게 생성시키는 것이 필요한 스크린 폰트와는 상반됨.
- 트루타입 폰트 : 타입1 폰트가 개발되고 몇 년 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트루타입을 개발하기 위해 힘을 합쳤음. 이 포맷은 스크린과 프린터 폰트 데이터 모두를 내장하고 있는 단일 파일로 이루어져 있었음. 일반적으로 컴퓨터 오퍼레이팅 시스템에서 표준으로 사용되는 코어 트루타입 폰트를 제외하고는 윈도 사용자나 디자인을 하지 않는 집단이 사용했음. 트루타입은 기존의 폰트들과는 다르며 가장 중요한 기능은 향상된 힌팅이라 할 수 있음. 힌트는 현저하게 작은 사이즈일지라도 스크린에서나 인쇄물에서 폰트의 외형을 개선시키는, 폰트에 생성된 디지털 명령임. 힌트는 향상된 선명도를 지닌 폰트를 만드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코어 폰트와 같은 몇몇 트루타입 폰트는 이러한 선명도를 갖고 있지만 다른 폰트는 그렇지 않음. 트루타입이 좋아 보일 수도 있지만 출력물의 질과 신뢰도를 우선시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타입 1 폰트를 선호. 출력소나 필름을 만들기 위해 오프셋 인쇄기를 사용한다면 더욱 타입 1 폰트를 선호할 것임. 만약 트루타입 폰트를 사용해야 한다면, 출력소의 방침은 무엇이며 특별한 지침이 있는지 미리 논의하는 것이 좋음. 트루타입 폰트는 인쇄에 관해 고민할 필요가 없는 워드프로세싱 작업에 적합
- 오픈타입 폰트 : 오픈타입 폰트는 타입 1과 트루타입 폰트의 향상된 요소들이 추가된 슈퍼셋의 일종.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멀티 플랫폼 지원과 확장된 문자세트 그리고 글리프 대치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됨
- 멀티 플랫폼 지원 : 멀티 플랫폼이 지원되는 폰트는 타입 1과 트루타입 폰투의 같이 맥용이나 PC용으로 각기 구매하지 않고 동일한 오픈타입 폰트가 맥과 위도 컴퓨터에서 모두 작동하는 것임. 사무실에서 두가지 플랫폼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사무실에서 PC를 사용하고 집에서는 맥을 사용하는 경우 및 이와 반대로 사용하는 경우에 매우 편리. 또한 이 의미는 멀티 플랫폼 지원으로 인하여 문자들이 일관되게 암호화되어 맥에서 PC로 문서를 전환할 때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이 사라짐. 가장 괴로운 작업은 아포스트로피 또는 f 이음자가 물음표나 악센트가 표시된 대문자 O 등으로 바뀌는 것처럼 기존 파일의 문자들이 자동으로 엉뚱하게 변환되는 것임. 더 이상 이와 같은 문제를 수정하는 찾아 바꾸기 기능을 사용할 필요가 없음
- 확장된 문자세트 : 오픈타입 폰트는 타입 디자이너와 폰트회사가 타입 1과 트루타입 폰트에서 사용하는 256개 보다 저 많은 문자들을 포함시킬 수 있도록 허용해줌.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트루 드론 작은 대문자와 올드스타일 숫자, 확장된 이음자 세트, 스와시, 대체문자들, 분수, 서수, 비례폭과 고정폭 숫자, 딩벳, 심벌, 그리고 광대한 외국어 지원 등이 한 벌의 폰트 안에 다 포함된다는 것을 의미. 이런 발전은 확장된 폰트, 대체폰트, 그리고 전문 활자세트 폰트의 사용에 필요한 유용한 타이포그래피 기능들에 접근하는 것을 수월하게 만들었음. 오픈타입 폰트의 기본형태가 대부분의 최신 오퍼레이팅 시스템에서 역행 호환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확장된 문자세트는 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만 접근할 수 있음을 인식하는 것은 중요함
- 글리프 대입 : 글리프 대입은 확장된 문자세트와 서로 협력관계에 있음. 오픈타입 폰트는 두뇌가 있어서 언제 특정 이음자와 스와시 또는 특수문자들을 삽입해야 하는지 알고 있음. 예를 들어 어떤 스와시 문자들은 다른 글자들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하여 단어의 시작이나 끝에 의도적으로 사용됨.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에 이런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을 때, 정확한 스와시가 자동적으로 삽입되며 만약 본문 내용이 바뀐다면 스와시 문자 또한 바뀔 것임. 폰트에 대체 요소들이 난무하게 되면 매우 복잡해지므로 자동으로 삽입되는 문자들이 원하는 곳에 삽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함. 일단 이 과정에 익숙해지면 수월하겠지만 나머지 문자들은 수동으로 삽입해야 할 수도 있음
- 폰트 관련 용어
* 암 : 한쪽 끝은 연결이 되어 있고 다른 한쪽 끝은 그렇지 않은 가로획
* 레그 : 한쪽 끝은 연결이 되어 있고 다른 한쪽 끝은 그렇지 않은 가로 또는 대각선의 획
* 어센더 : 소문자 엑스하이트 높이 위로 뻗친 소문자의 부분 (b, d, f, h, k, l, t)
* 바 : A, H, R, e , f와 같은 문자들의 가로획
* 기준선 : 대부분의 문자들이 자리잡는 가상의 선
* 볼 : 문자의 닫힌 공간을 형성한느 곡선의 획
* 캡 하이트 : 기준선에서 대문자의 윗부분까지 잰 대문자의 높이
* 카운터 : 문자에서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하게 폐쇄된 공간
* 디센더 : 기준선 아래로 내려간 문자의 부분 (g, j, p, q, j, 간혹 대문자 J)
* 이어 : 소문자 g의 상단에 돌출된 작은 획
* 헤어라인 : 보통 세리프 타입페이스에서 볼 수 있는 매우 가는 획
* 링크 : 소문자 g의 상단과 하단 부분을 연결하는 획
* 루프 : 소문자 g의 하단부분
* 세리프 : 세리프 타입페이스 문자들의 주요 획에 연결된 돌출부분. 세리프는 브래킷과 언브래킷의 2가지 스타일이 있음. 브래킷은 획에 세리프를 연결해주는 지지 곡선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며, 언브래킷 세리프는 보통 90도 각도로 정교하게 연결되어 있음
* 숄더 : h, m, n에 보이는 곡선의 획
* 스파인 : S에서 주되게 굽은 곡선의 획
* 스퍼 : 주로 대문자 G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주요 획에 연결된 작은 돌출 부분
* 스템 : 세로축이 없는 글자에서 수직으로 뻗은 세로획이나 45도 각도의 대각선 획
* 스트레스 : 곡선획의 두꺼워지는 지점
* 스트로크 : 직선이나 곡선
* 스와시 : 터미널이나 세리프 대신 사용되는 화려한 장식
* 테일 : Q의 디센더나 R의 짧은 대각선 획
* 터미널 : 세리프로 끝나지 않은 획의 끝 부준
* 엑스 하이트 : 어센더와 디센더가 없는 소문자 x가 기준이 되는 소문자의 높이
- 완독성과 가독성 : 타입은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하거나 또는 쉽게 읽히는 가독의 정도라고 묘사하기도 함. 판독과 가독 모두 타입을 읽는 데 있어 쉽고 분명한 것과 관련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두단어는 사실상 다른 것을 의미. 판독성은 타입페이스의 실제적인 디자인, 가독성은 타입페이스의 설정과 관련이 있음. 타입페이스의 판독성은 한 글자를 다른 글자로부터 구별하는 데 필요한 카운티의 사이즈, 소문자 x의 높이, 문자의 형태, 획 굵기의 대비, 세리프의 유무, 무게와 같은 타입 그자체 디자인의 특징과 관련이 있음. 모든 타입 페이스들이 쉽게 판독되도록 디자인되지는 않았음. 글을 읽는 동안 독자의 관심을 지속시키기 위해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판독성의 정도는 본문 디자인에서 더 신경써야 할 요소임. 제목 디자인은 보통 큰 식자에 몇 안되는 단어가 사용되며 짧은 시간에 주목을 끌고 느낌이나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목적이므로 판독성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음. 가독성은 타입 배치와 연관이 있으며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사이즈, 행간, 행 길이, 정렬, 자간, 그리고 어간임.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판독성이 높은 타입일지라도 어떻게 설정되느냐에 따라 잘 읽히지 않을수도 있고, 같은 이유로 판독성이 떨어지는 타입페이스지만 가독성을 높게 만들수도 있음.
- 어떻게 보면 행간은 지난 수십년 동안 유행을 따르고 있음. 70년대 사진식자설정이 처음 도입되었을 때 자간과 행간은 한결 융통성 있게 조절이 가능해졌음. 따라서 당시 디자이너들은 금속활자 타입을 썼던,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대한 반발의 의미로 타입을 촘촘하게 설정했음. 오늘날에는 행간이 더 열린 형태를 취해서 가독성이 높아졌고 여백이 많아져 시각적으로 깔끔해졌음.
- 대부분 전문적으로 디자인된 폰트에는 특정 문자쌍의 자간 조절된 컨 페어가 내장되어 있음. Ta, Ye, AV등과 같이 항상 조절되어야 하는 페어가 해당. 많은 폰트 제조업체들은 위에 언급된 조합들만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구두점과 심벌 및 숫자 옆에 있는 문자들의 조절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임. 수준 높은 폰트의 경우 수천개의 컨 페어가 있지만, 이 사실만으로는 그 페어들이 잘 조절되었다고 장담할 수는 없음. 타입페이스의 간격이 잘 조절되어 있지 않다면 그 타입페이스는 제대로 자간 조절된 폰트보다 많은 컨 페어가 필요할 것임. 그렇다고 커닝이, 간격이 부실하게 조절된 폰트를 위한 만병통치약은 아님. 어느 경우에서든지 타입의 모양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은 있음. 우선은 페이지 레이아웃 프로그램의 타입 환경설정에서 커닝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함. 몇몇 프로그램에서는 커닝이 12 포인트로 디폴트 되어 있는데 이 사이즈를 가능한 한 최소화해야 함. 요즘 대부분의 디자인 프로그램에서 문서의 커닝과 트래킹은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사례별로 조절할 수 있음. 특히 조절할 부분이 많을 경우에는 편의를 위해 키보드 단축키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 조절할 부분을 최대한 정확하게 보기 위해 모니터 이미지를 확대대야 함. 사이즈가 작은 경우, 다른 무자의 간격을 조절할 때 모니터상에서 문자가 튕기거나 움직인 듯이 보일 수 있으나 이는 모니터가 크면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음. 또한, 고해상도 프린터를 사용해 교정을 보도록 함. 모니터는 인치당 72픽셀인 반면 실제 인쇄물은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모니터 상에서의 커닝 작업의 신뢰도는 낮음. 출력하여 교정을 본다면 어느정도 조절해야 하는지 판단이 쉬워지고 프로그램마다 유닛 값이 달라도 5유닛 값이 실행 프로그램에서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음. 커닝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몇가지 더 있음. 간격을 조절해서 생긴 변화는 전체 폰트가 아니라 하이라이트한 부분에서만 적용됨. 즉, 문서가 일관되게 하려면(또 그렇게 해야만 된다면) 모든 가능한 조합을 찾아서 같은 값으로 조절해야 함. 특히 변화가 뚜렷하고 예상하기 어려우며 전문 능력 밖의 범위에 있는 헤드라인에서는 이 작업이 가장 중요. 숫자에도 나름의 여백과 커닝에 따른 문제점이 있음. 대부분의 폰트, 특히 본문용 폰트와 숫자는 고정폭이라고 불리는 태블러 스페이싱이 적용됨. 즉, 숫자 1과 같이 폭이 좁은 숫자나 문자도 폭이 넓은 숫자나 문자와 마찬가지로 폰트의 총 폭은 결국 같음. 이 때문에 연도와 날짜를 표시할 때 1이 주변의 숫자로부터 멀리 떨어져 보임. 태뷸러 스페이싱에서는 차트와 목록 안의 숫자가 수직으로 정렬되게 해줌. 하지만 차트와 목록작업이 아닌 경우, 특히 헤드라인에서의 숫자를 다룬다면 자간은 조절되어야 함
- 하이픈, 엔 대시, 엠 대시 : 비슷하게 생긴 이 세가지 타이포그래피 문자들은 길이가 서로 다른 수평의 선임. 각기 다른 용도를 갖고 있는데, 간혹 혼용되거나 오용되어 부정확하고 비전문적인 타이포그래피를 초래하기도 함. 길이가 가장 짧은 하이픈은 행의 끝부분에서 단어를 나누거나, 여러 단어를 연결하여 조합한 합성어에 쓰임. 보통 키보드에서 0의 오른쪽에 있음. 엔 대시는 하이픈보다 길고 엠 대시보다 짧으며, 셋 중에서 가장 덜 사용되고 덜 알려져 있음. 보통 오전 9시-오후 5시, 월요일-금요일 같이 시간, 연도, 날짜의 연속을 나타냄. 매킨토시 키보드에서는 옵션/하이픈 키를 함께 누르면 됨. 엠 대시는 셋 중에서 가장 길며 생각의 개입을 나타냄. 엠 대시는 문장 안에서 생각을 나눌 때 생각의 앞과 뒤에 붙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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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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