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하는 일은 케이블 방송국이 아니다. 방송업이 아니라 고객들이 세상을 탐험하고 호기심을 만족시키도록 돕는 일이다. 새로운 유통 플랫폼과 화면으로 옮겨간다면 이런 철학을 고수하는 일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존 핸드릭스)
- 단순함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단순함이란 정말 소중한 것을 위해 덜 소중한 것을 덜어내는 것이다. 불필요한 짐을 덜어내 정말 소중한 일에 집중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먹는 것, 쓰는 것, 만나는 것, 가진 것까지 생활의 모든 면을 정리해야 한다. 그래야 내적으로 풍요롭게 살 수 있다.
- 단순하려면 엄청난 자신감이 필요하다. 관료주의는 속도를 두려워하고 단순함을 혐오한다. 당신이 내놓는 아이디어는 칵테일 파티에서 나누는 잡담처럼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만약 당신과 같은 업종의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말이라면 당신은 실패한 것이다. (잭 웰치)
- 내 만트라 가운데 하나는 집중과 단순함이다. 단순함은 복잡한 것보다 더 어렵다. 생각을 명확히 하고 단순하게 만들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그럴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일단 생각을 명확하게 하고 단순하게 하면 산도 움직일 수 있다. (스티브 잡스)
- 관료주의는 권위가 지위에서 나온다고 믿는 사람에게서 자란다. 관료주의는 속도를 무서워하며 단순성을 증오한다. 사람들을 방어적으로 만들고, 음모를 키우고, 때때로 비열하게 만든다. 관료주의에 빠진 사람들은 공유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열정적이지 못하다. 관료주의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관료주의는 불안감을 먹고 살기 때문이다. 자신감은 불안감에 대한 해독제다. 자신감을 회복하는 첫번째 방법은 조직을 경쟁체제로 만드는 것이다. 경쟁이 없는 조직의 종착역은 관료주의다. 다음은 조직 내의 모든 사람들에게 발언권을 주는 것이다. 내 생각을 말하고, 상대 이야기를 듣고, 그런 과정을 통해 서로를 신뢰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좋은 아이디어에 개방적이며 기꺼이 그 아이디어에 공감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모두 자신이 생각해내야 한다거나 자신이 시작한 모든 아이디어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아애 한다고 우지기 않는다. 그들은 자유롭게 일하고 서로를 인정하며 필요하면 아낌없이 지원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운다. 가만히 있는 조직은 필연적으로 관료적이 된다. 끊임없이 혁신하고 자신감을 불어넣고,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관료주의를 막는 최선의 바책이다. 모든 조직은 곰팡이처럼 자라나는 관료주의와의 전쟁에서 살아남아야만 경쟁력을 갖춘 조직이 된다.
- 관료기구는 내버려두면 방대해진다. 그들은 자기보존을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 그들은 능력을 향상시켜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동류와 기생충을 늘리는 방법으로 이를 실현한다. 따라서 그들에게 개혁요구를 기대할 순 없다. 이는 복종시키는 힘이 있는 권력자만이 할 수 있다.
- 관료주의는 암세포와 같다. 암세포는 자신이 해야 할 일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 어떻게 하면 비슷한 조직을 증식시킬 것인가에만 관심이 있다. 관료주의는 생산성과 상관없이 자리를 늘리고 규정에만 목을 맨다. 관료주의를 죽여야 생산성을 살릴 수 있다.
- 우리가 모르는 것이 하나 있다. 우리가 얼마나 잘사는지 그 사실을 모른다. 잘살지만 별로 행복하지 않다. 뭔가 부족해서는 아니다. 너무 많이 가져서, 너무 복잡해서, 너무 바빠서 행복하지 못한 것이다. 행복함은 단순함이다. 행복은 심플에서 온다.
- 기업은 비영리단체처럼 사명을 중시해야 하고, 비영리단체는 기업처럼 생산성을 중시해야 한다. 선한 일을 한다고 해서 생산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시간과 비용과 에너지를 어디에 쓰는지, 그만한 결과물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결과물은 재미가 있든지 의미가 있든지 돈이 되든지 셋 중 하나다.
- 의무감에서 만나는 사람, 만나기 싫지만 할 수 없이 만나는 사람, 만나고 나면 기분이 언짢아지는 사람은 정리해야 한다. 생산성 향상은 불필요한 만남의 정리에서 출발해야 한다.
- 선택이란 무얼까? 무엇을 할 것인가 결정하기 전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하는 것이다. 선택을 위해서는 정리정돈의 프로세스가 필요. 정리는 버리는 것이고, 정돈은 버린 후 찾기 쉽게 재배치하는 것. 선택도 그렇다. 선택이라 하면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중엔 일에 치여 죽도 밥도 안된다. 선택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먼저 결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여유를 얻고 그걸로 정말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과정이다. 불필요한 일들이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일을 방해하면 안 된다.
- 집중력은 자극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도전이다. 사람들은 도전에 직면해야 비로소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 자기 능력을 발휘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까지는 절대 자신의 자신의 잠재력을 알지 못한다. 도전은 집중력을 높이는 좋은 수단이다.
- 많은 사람들은 여유가 행복을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일은 적게 하고 해벼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무료한 시간보다 일하는 시간이 즐기기 쉽다. 몰입 경험이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 생산성이 떨어지는 회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라 결정해야 할 것을 결정하지 못하는 회의. 시간단축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의견을 장롭고 활발하게 교환할 수 있을지, 일정 시간안에 의사결정이 완료될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이 필요함. 분위기 변화, 테이블 배치, 자리이동, 순차적 자료배포 등 기존 회의 방법을 바꾸는 것마으로도 생산성이 높아짐. 이를 위해 우선 회의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함. 결정할 일은 무엇인지, 아이디어 리스트를 만드느 일인지, 정보를 공유하는 일인지, 합의하는 일인지, 설득하는 일인지, 일의 순서나 역할 분담 등 다음 단계의 업무를 정하는 일인지 생각해야 한다. 무엇보다 자료를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면 안 된다. 혁신기업들은 자료를 설명하지 않는다. 시작과 동시에 지금부터 2분간 자료를 읽어보세요, 라고 한다. 작성자가 설명하는 것보다 자료를 각자 읽는 편이 빠르기 때문이다. (생산성, 이가 야스요)
- 높은 사람이 애매모호하게 말을 하면 조직이 큰 혼란에 빠진다. 높은 사람이라 되묻지 못하고 다들 그걸 해석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한다. 생산적인 소통을 위해서는 말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 휴식의 기술은 자유시간을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휴식이란 밀도 있는 순간을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밀도 있는 대화, 음악을 즐기며 맛보는 기쁨, 때로는 긴장감 넘치는 일, 중요한 것은 시간과의 일체감이다.
- 하루를 마감하라. 그로부터 손을 떼라. 당신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분명 어리석은 실수와 행동이 떠오를 것이다. 가능한 한 빨리 잊어라. 내일은 새로운 날이므로, 들뜨거나 터무니 없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일이 없이 내일을 차분하고 훌륭하게 시작해야 한다.
- 의무적인 일은 맡지 않는다. 시간에 쫓기는 일은 하지 않는다. 피로를 느끼면 바로 일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한다. 힘든 일과 즐거운 일을 적당히 섞어서 한다. 10시간 이상 충분히 잠을 잔다. 류비세프는 일용할 양식을 대하듯 시간을 경건하게 여겼다. 시간을 죽인다는 생각 따윈 하지 않았다. 1분 1초도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는 시간을 숭배한 사람이다. 인생은 무언가를 이루기에 결코 짧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다.
- 리더는 형세를 만드는 사람이다. 조직이 승리할 수 있는 구조와, 승리할 수 있는 기세등등한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다. 진정한 리더십은 결국 분위기를 바꾼다. 분위기를 바꾸면 성과는 따라온다. 형은 조기의 구조, 세는 조직의 문화와 분위기를 말한다. 리더는 이길 수 밖에 없는 구조와 이길 수 밖에 없는 세를 만드는 사람이다.
- 강력한 기업문화는 보이지 않느 손으로 기업의 운영방식을 지배한다. 여기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말이 그 어떤 문서상 규칙이나 매뉴얼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진다. (앤드루 그로브)
- 조직문화는 최고책임자의 성격, 가치관, 행동의 결과물이다. 최고경영자의 일거수일투족은 구성원들의 관찰 대상이다. 그가 어디에 높은 가치를 두는지,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언제 화를 내고 언제 칭찬을 하는지, 누구를 중요시하고 누구를 내치는지를 보면서 구성원들은 자신의 행동을 결정한다. 그런 구성원들의 행동방식이 오랜 세월에 걸쳐 조직문화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 사례
* 헤밍웨이는 매일 자신이 쓴 단어의 수를 기록할 정도로 글 쓰는 작업을 관리했다.
* 보봐리 부인의 작가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부르주아처럼 규칙적이고 정돈된 삶을 살아라. 그래야 격정정기고 독창적인 글을 쓸 수 있다."고 했다.
* 시몬 드 보부아르는 영화제작자 클로드 란즈만이 이렇게 표현할 정도였다. "파티도 없었고 환영회도 없었다. 그 모든 것을 철저히 멀리했다. 반듯하게 정돈된 삶이었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짜인 단순한 삶이었다." 예술가라면 생활계획표 같은 것은 세우지 않고 어떤 제한도 거부한 채 자유롭게 살아갈 것 같지만 작품을 위해 놀라운 자제력을 발휘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 미국 작가 토니 모리슨은 "중요한 것은 내가 다른 짓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거다. 출판과 관련된 사교적인 삶조차 멀리 한다."고 밝힘.
* 무라카미 하루키도 매일 달리고 글 쓰는 규칙적인 생활 속에서 사교적 삶을 포기했다. 그는 초대를 반복해 거절하면 누구나 불쾌하게 생각하지만 삶에서 더 중요한 관계는 독자와의 관계라 말했다. 독자와의 관계를 위해 사교적 삶을 포기하고 더 좋은 작품을 쓰는데만 집중한다는 것이다.
* 영국 평론가 프리체트는 "조금만 깊이 파고들면 위대한 인물들은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쉬지 않고 공부하고 연구했다. 1분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을 낙담케 만드는 근면함이 있다."
- 프로란 계소해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일류와 이류의 차이는 자기 역량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어느 날은 괜찮고 어느 날은 그렇지 않다면 프로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분에 자신을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 순간적인 기분에 의존하면 연주가가 갖추어야 할 긴장감을 유지할 수 없다. 페이스 조절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을 그렇게 해야 한다. 최대한 규칙적이고 담단하게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 프로젝트를 받으면 납기 안에 완성하기 위해 매일 어느 정도 일을 할지 생각한다. 기분에 상관없이 꾸준히 일을 하지 않으면 납기를 지킬 수 없다. 장거리를 뛰기 위해서는 페이스를 무너뜨리지 말아야 한다. 일정한 페이스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마음가짐도 갖추어야 한다. (히사이시 조)
- 하는 일에 대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서는 안된다. 오히려 정반대여야 한다. 문명은 무엇을 하는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할 때, 그리고 그런 횟수가 많아질 때 진보해왔다. (화이트 헤드)
- 최고의 생산성은 생산적으로 일하겠다고 의식하지 않은 채 나도 모르게 내가 정한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생산성의 키워드는 단순화와 집중이다. 루틴은 그것을 실천하는 도구다

 

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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