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법칙

심리 2023. 2. 6. 21:19

- 리프레이밍은 원래 가족치료에서 비롯되었다. 사건을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이 다. 별 볼 일 없는 그림이라도 액자의 테두리를 바꾸는 것만으로 도 작품의 가치가 달라 보이는 것처럼 지금까지의 낡은 테두리 를 버리면, 전혀 새로운 일상이 열린다. '틀 바꾸기'는 우리가 일 상에서 부딪치는 사건과 상황을 쉽게 대처할 수 있게 돕는다.
리프레이밍은 사실의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지만, 우리가 앞 으로 나아가는 것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도록 도와 준다. 이것이 곧 '내 힘으로 사는 인생'과 '다른 힘에 끌려 다니 는 인생'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다음, 그들이 좋아하는 영화 한 편을 보여줬다. 차이가 있다면, 한 그룹에는 영화 중간에 광고를 끼워 넣었고, 다른 그룹은 그저 영화만 보았다는 점이다. 나중에 영화를 본 소감을 묻는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결과는 예상과 다르게 광고가 들어간 영화를 본 그룹이 훨씬 더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광고 자체가 방해가 된다고 여겼음에도 말이다.
이런 원리는 모든 아름다운 순간에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기쁨은 매번 새롭게 시작할 때, 끊어주고 다시 시작할 때 더욱 커졌다. 이렇게 본다면 한 해의 휴가를 한번에 통째로 쓰는 것 은 어리석은 짓이다. 휴가 초기에는 좋겠지만 습관화의 힘이 시 간이 갈수록 지루해지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될 수 있는 한 휴가 첫날을 많이 만드는 게 현명하다. 연차를 짧은 단위로 나누어 즐기는 전략을 써서 말이다.
부담스러운 일에는 정반대의 원리가 적용된다. 오히려 새롭 게 시작할 때마다 울화가 치민다. 일을 끊어주면 습관화가 제대 로 이뤄지지 않아 다시 그 일을 하려고 할 때 더 큰 고통이 따른 다. 그러니까 부담스러운 일을 할 때에는 될 수 있는 한 끝까지 밀어붙이는 게 습관화 활용 전략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저절로 부담감이 덜어진다. 그러니 즐겁고 신나는 일은 짧게 끊어서 하 고, 지겨운 일일수록 단번에 끝내라! 당신의 인생이 한결 편안 해질 것이다.
- 아이를 보고 구덩이에 뛰어든다는 것은 동정 때문이다. 우리가 동정을 하는 이유는 고통을 받는 사람의 아픔을 자신의 것으 로 느끼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동정하는 사람은 의미 있는 해결책을 찾아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공감과 동정을 구별해야 한다. 공감은 시련 에 빠진 사람의 아픔을 감지하고, 그 사람이 어떤 일을 겪고 있 는지 구체적인 느낌을 가지고 그 고통을 깊이 이해한 후에 다시 자신으로 돌아와 어떻게 하면 그를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 공감을 하려면 타인을 나와 분리된 독립적인 인간으로 볼 수 있고, 그의 마음을 잠시 내 것처럼 느껴도 자기를 잃지 않을 수 있는 건강한 자아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자아의 경계가 약한 사 람들은 공감해야 할 순간에 상대방과 자신을 하나로 합쳐버린 다. 그렇다 보니 남의 고통에 사로잡혀 자신도 구덩이에 뛰어들 어야만 하는 것은 아닌지 두려운 탓에 다른 사람의 시련이나 아 픔과 만나는 것을 꺼린다. 이런 사람들은 좋지 못한 기분이 끓어 오르는 것을 피하려고 현장을 벗어나는 쪽을 택한다. 양심의 가 책을 끌어안고 사는 것이 남의 걱정을 나눠 갖는 것보다 쉽다고 여기는 탓이다. 잘잘못을 따지자는 얘기가 아니다. 다만 우리의 심리가 왜 그렇게 작동하는지 알려주는 것뿐이다. 동정은 물론 이고 도망가려는 마음 역시 자연스러운 인간의 모습이다.
우리는 자기중심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데 익숙하 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남의 감정을 내 것으로 받아들여야만 할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느낌을 가진다. 그러니까 서로의 감정 을 밝히고 나누는 게 중요하다. 우리가 우리를 둘러싼 사람들과 진심으로 공감할 때, 좋은 일이 일어난다. 우선 우리는 구덩이 를 피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구덩이를 벗어날 수 있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 인생의 만족도는 그 사람의 이른바 통제 확신이 얼마나 강한지에 따라 달라진다. '통제 확신'이란 내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 은 내가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우리는 어떤 상황이 벌 어졌을 때 원인을 외부 조건 탓으로 돌리는 게 좋지 않다는 것 을 알았다. 자신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은 바로 우리 자신이 조종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남에게 맡겨버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불행을 느끼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그러나 어떤 상황이든 한 가지 동일한 원인이 있다. 바로 자신의 인생을 다스릴 통제 능력을 잃어버렸다는 것. 당신도 알 것이다. 그 무기력하고 답답한 느낌을. 꼭두각시 인형처럼 조종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그 막막한 기분을 말이다. 이런 상실 감은 인간을 불행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심장마비와 우울 증 같은 병까지 부를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염려하지는 말자. '내 인생을 만들어가는 사람은 바로 나야', '내 자신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어' 하는 자기 효능 감Selficacy이 우리의 통제 능력을 되찾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슨 거창한 변신을 말하는 게 아니다. 아주 사소한 변화일 지라도 당신 인생에 만족감과 자신감을 되돌려주기에 충분하다. 
- 반복 노출은 진실을 거짓으로, 거짓을 진실로 뒤바꿔 놓기도 한다. 우리는 같은 말을 여러 차례 들으면 그게 정말 옳 다고 생각한다. 토크쇼를 보면 출연자들이 "그렇게 끝없이 되 풀이한다고 해서 당신 말이 진리가 되는 건 아니야!"라며 서로 공격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른바 '진리 효과'Truth effect'로 인해 같은 말을 여러 차례 들으면 그것이 정말 맞다고 생각한다. 끝없이 똑같은 거짓말을 되풀이 하는 사람에게 짜증을 내지만 결국 나중에는 그가 하는 말을 믿게 되는 것이다.
- '단순 노출 효과'와 '진리 효과'로부터 우리는 뭘 배워야 할까?
첫째, 첫눈에 반하는 사랑에 너무 많은 것을 걸지 마라! 첫 인상이 그리 나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침착하게 몇 번의 만남을 더 가지면서 서로의 감정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볼 필요 가 있다. 이런 만남이 결국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할지, 아니면 그저 우정으로만 남을지는 당신이 상대방에게 어떤 매력을 느 끼느냐에 달려 있다. 유감이지만 단순 노출 효과만으로 매력을 끌어올릴 수는 없다. 이 장에서 살펴본 '단순 노출 효과'를 인위 적 희소화 전략을 결합하면 최상이다. 될 수 있는 대로 자주 모습을 보여주되, 쉬운 상대라는 인상은 결코 주지 않는 것이다.
둘째,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면, 되도록 자주 그 사람 주변 에 나타나라. 이를테면 회사의 대표이사에게 좋은 점수를 받고 싶다면 아침에 우연히 복도나 구내 식당에서 마주칠 기회를 많 이 만들어라. 그러면 서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어도 대표 이사 가 당신에 대해 갖는 호감도는 높아질 수 있다.
셋째, 만약 어떤 진실을 팔고 싶다면 염주를 돌리듯 반복하 라. '꾸준히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정말 깜짝 놀 랄 정도로 번뜩이는 혜안을 자랑하는 속담이다.
넷째이자 마지막으로 짚을 점은 다음과 같다. 다른 사람들이 똑같은 수법으로 당신을 속이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 살펴보라!
- 인간은 비슷한 외모를 갖은 사람에게서 신체적인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본인의 얼굴 비율, 형태, 턱뼈 위치 등 이 짝을 고르는 취향에 반영된다는 결과를 보여주는 실험이 있 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여러 장의 사진을 주고 가장 매력적인 얼굴을 고르게 했더니 이들은 정확히 자신의 닮은꼴을 골랐다. 이런 현상을 두고 심리학은 '사회적 호모가미 Social homogamy'라 부른다. 호모라고 해서 동성애를 뜻하는 게 아니라, 닮은 사람에 게 끌리는 일반적인 현상을 일컫는 말이 '호모가미'이다. 부부 가 실제로 닮아 보인다는 관찰은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인 셈이다. 사랑 관계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다. 친구, 직장 동료, 이 웃 등도 서로 닮을수록 사이가 좋아진다. 그만큼 더 높은 호감을 주기 때문이다.
- 자주 보는 것에 우리는 더 큰 호감을 느낀다. 그럼 우리가 매일 누구와 가장 자주 만나는가? 매일 거울에서 보는 사람, 곧 우리 자신이 다. 그래서 우리의 뇌는 나와 닮은 것을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전혀 다른 생김새의 사람을 보면 복잡한 처리 과정을 거쳐 평가 해야 하는 탓에 두뇌는 진절머리를 낸다. 그러니 이미 알고 있는 게 나타나면 얼마나 좋겠는가. 게다가 닮은 사람을 보며 만족감과 자부심을 느낀다. 남이 나를 인정해주었으면 하는 갈망, 사랑받고픈 끝없는 열망이 닮은 사람의 존재를 보면서 충족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극과 극이 서로 끌어당긴다'는 말은 완전히 잘못 된 것일까? 아니다. 그런 경우는 당신이 바람을 피우고 싶을 때 에 일어난다. 이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닮음 원칙'에서 벗어 나는 예외이다. 오래 가지 않는 짤막한 모험을 즐기고 싶을 때, 우리는 나 자신과 전혀 다른 사람을 선호한다. 일상에서 일탈하 고 싶은 마음은 나와 다른 사람에게서 가장 큰 만족감을 맛보기 때문이다
- 한 실험에서 남자와 여자에게 50장의 인물 사진을 보여주고 미모 점수를 매기게 했다. 그런 다음 높은 점수를 얻은 사진에 나온 얼굴의 형태와 비율과 특징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남자 들은 아기 같은 특징과 성숙도를 섞어놓은 여자의 얼굴을 매력 적이라고 평가했다. 아기 같은 특징이란 큰 눈, 작은 코, 작은 턱 을 말한다. 성숙도는 갸름한 광대뼈와 폭 팬 볼이다.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아기 같은 특징과 성숙도가 잘 어우러진 남자 얼굴 을 좋아했다. 무엇보다도 커다란 눈과 길쭉한 광대뼈를, 그밖에 턱이 크고 두드러진 남자들도 점수를 땄다.
- 남성이든 여성이든 매력적으로 보이는 특별한 비법은 어느 문화를 막론하고 높게 자리 잡은 광대뼈이다. 아쉽게도 당신이 이런 축복을 받지 못했다면, 수술이 아니고서는 바꿀 수 없다. 여성의 오뚝한 코와 작은 턱 그리고 남성의 각진 턱도 마찬가지 이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막강한 힘을 가진, 언제 어디서나 통하 는 무기가 있는데 바로 큰 눈이다. 누구나 눈만 크게 떠도 충분 히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지금보다 잠을 약간 더 자라. 피곤 한 눈으로 세상을 두리번거리는 사람이 매력적일 수는 없으니 까. 눈을 의식적으로 크게 뜨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말하자면 훈련과 습관화의 문제인 셈이다. 
- 우리는 이따금씩 좋지 못한 경험 때문에 상처 받고 상실감에 괴로워하거나 슬픔과 같은 강렬한 감정에 시달린다. 그런 감정은 때로 몹시 불편하고 심지어 아주 위협적일 때가 있기 때문 에, 우리는 자신을 위해 잊어버리려고 한다. 이런 것을 두고 심 리학은 '억압 Repression'이라 부른다. 인간의 기본적인 방어기제가 운데 하나가 억압이다.
잊어버리는 것은 부담을 떨쳐버리니까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서운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억눌려진 감정은 잠재의식에 숨어서 계속 활동하며 우리에게 영향을 줄 다른 길을 찾으려들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 의식의 심층에 숨은 억눌린 감정은 점차 우리 몸을 병들게 만든다.
마음과 몸이 얽혀 빚어내는 질병으로는 불면증, 우울증, 만성피 로, 위장병 등이 있으며, 심각할 경우 암까지 유발한다. 물론 몇 달 혹은 심지어 몇 년이든 할 수만 있다면 외면하는 게 편하게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억압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해서는 결국 그 문제를 밖으로 드러내 두려움과 직면해야 한다. 이런 사실을 배우는 데 너무 큰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다. 최근 연구 결과는 성인의 25%가 최소한 한번 이상 몸과 마음이 얽혀 빚어지는 질병, 이를테면 수면장애나 우울증 등을 앓는다고 한다. 더욱이 이런 경향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 지경까지 이르지 않으려면 한시라도 빨리 마음 청소 작업 을 벌여야만 한다. 핵심은 억압이라는 심리의 원리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데 있다. 불편한 의식 내용(생각과 느낌)을 억 누르려 하지 말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존중해주자. 그리고 그 일의 책임을 당신이 개인적으로 믿는 보다 높은 심판관에게 맡 기자. 여기서 심판관은 어디까지나 당신이 개인적으로 믿는 차 원의 어떤 것이다. 신이나 하늘, 빛, 운명, 우연 등이 그 심판관 의 자리에 올 수 있다.
- 금단의 사과를 따먹고 싶어 하는 심리를 심리학은 '리액턴스 Reactance'라 부른다. '리액턴스 이론'은 이미 1960년대에 심리학 자잭 브렘lack Brehm이 주도적으로 연구했다. 리액턴스는 원래 물 리학에서 전기 저항을 일컫는 용어로, 금지된 것일수록 더욱 갖 고 싶어 하는 심리를 뜻하는 개념이다. 이런 심리는 내면의 압 력이나 외부의 강제에 대항해 생겨난다. 누군가 우리에게 무언 가 빼앗으려 위협하고 금지하는 것에 반발해 리액턴스가 일어 나는 것이다. 리액턴스 태도는 금지된 행동을 계속하거나 본격 적으로 벌이도록 만든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잃어버린 자유를 회복하려든다.
리액턴스 이론은 많은 흥미로운 실험들로 입증되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끝까지 본 영화보다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중 간에 끊어버린 영화를 훨씬 더 재미있었다고 평가했다. 
- 과잉정당화가 되는 순간 돌연 우리는 그 일을 할 의욕을 잃는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일의 즐거움은 사라지고 보상을 받 는 데만 초점이 맞춰진다. 급기야 보상이 사라지게 되면, 우리 는 그 일을 그만둔다.
이런 사정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있다. 아이들에게 산수 학 습 게임을 하게 했다. 처음에 아이들은 재미있어서 게임에 열중 했다. 그래서 게임을 하면 아이들에게 며칠 동안 초콜릿을 보상 으로 주었다. 다시 며칠 뒤 보상을 끊어버리고 아이들이 산수 학습 게임에 얼마나 몰두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아이들의 관심은 처음과 비교해 현저하게 낮아졌다.
- 노동시장은 보상이 높아질수록 의욕이 감퇴하는 이런 딜레마와 오래전부터 씨름을 해왔다. 성과급을 제시하고 보너스를 주고 연봉을 인상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이려고 외적인 자극을 주었다. 그러나 순수하게 내적인 동기부여로 무장한 근로자가 가장 일처리를 잘한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이런 외적인 자극 은 미친 짓이다. 그렇다고 고용주에게 최고의 성과를 선물하는 순수한 열정의 근로자가 가장 적은 보수를 받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 이것은 부당한 일이다. 그래서 이 딜레마는 오늘날까 지 해결되지 않았다. 노동시장은 예나 지금이나 외적인 자극을 주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 "여보, 나 머리 아파."
당신이라면 이 말을 어떻게 알아들을까?
(1) 실질 차원에서 중요한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배가 아픈 것도, 등이 아픈 것도 아니군. 머리가 아프군.'
(2) 호소 차원에서는 말하는 사람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뜻한다. '날 좀 내버려둬!' 또는 '제발 나 좀 위로해줘!'
(3) 관계 차원은 두 사람 사이의 결속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한다. '우리 결혼 생활은 벌써 끝장났어......'
(4) 고백 차원은 자신의 현재 상태를 통보하는 것일 따름이다. '지금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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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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