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재 일본에서 멘탈 클리닉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는 기무라 코노미씨가 지은 책이다. 산업의로서 많은 기업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스포츠 분야 멘탈 코칭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관리를 돕고 있다. 저자 자신이 유리 멘탈로 힘들었지만 오히려 약한 멘탈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의사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방법을 널리 전파하면서 사람들을 돕고 있다.

외부 자극에 대해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는 스스로에 대해 '나는 왜 이럴까?'라고 생각하면 스스로 더욱 무너지기만 할 뿐이다. 반드시 멘탈이 강할 필요는 없다. 무조건 멘탈을 키워야 하는 것도 아니다. 멘탈이 약하면 약한대로 괜찮다. 오히려 멘탈이 쉽게 붕괴되지 앟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면 된다. 만일 애초에 힘들 것이 뻔한 환경이라면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멘탈이 약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을 스스로 먼저 드러내면 매력이 된다. 멘탈이 약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 둔한 경우가 많은데, 자신이 행복하다 혹은 즐겁다라는 감정을 언제 느끼는지 알아야 한다.

멘탈이 강한 사람이던 약한사람이던 멘탈붕괴는 피할 수 없다. 이 때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 일단 불필요한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이에게 의지하지 말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에서 얻은 긍정적 감정을 기억속에 채워야 한다.

멘탈전환에 능숙해지려면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어딘가 석연치 않은 마음이나 불안감, 짜증 같은 부정적 감정은 '왠지 모르게' 생겨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이유를 모르면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정리하기 힘들다. 다른 사람에게도 나의 감정이나 기분을 구체적으로 표현할수도 없게 된다. 물론 때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분노가 끓어오를 수도 있다. 이때는 분노가 사그라들 때까지 6초만 기다려 보자.

아침에 일어났을 때 왠지 모르게 컨디션이 좋지 않고, 머리가 무거운 기분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럴때 무리해서 일을 하면 기분이 더욱 안 좋아진다. 자신의 몸상태를 스스로 파악하고 그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애초에 나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것은 상대의 감정이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노력해도, 결정은 상대의 몫이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뜻이다. 굳이 타인중심으로 살아갈 필요가 없다. 자기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자기중심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의 지금에 초점으 맞추어야 한다. 지금 나의 상태가 어떤지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눈치보며 살지 말자. 상대의 마음을 읽으려다 내 마음을 잃어버린다. 특히나 자심을 비하하는 생각습관은 자신의 멘탈을 흔드는 불행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나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나야. 하지만 다른 좋은 점도 있어'
'자주 우울하지만 금방 떨쳐버리고 하루하루 즐겁게 산다'
이런 인생을 살아가면 된다.

 



* 본 리뷰는 출판사 도서지원 이후, 자유롭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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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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