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12.25 리스크
  2. 2014.10.30 리스크 인텔리전스

리스크

경제 2014. 12. 25. 12:37

 


리스크

저자
피터 L. 번스타인 지음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 2008-12-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공포와 탐욕의 시대, 뱃심 좋게 도전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가격비교

- 자연은 사건의 반복에서 생겨나는 패턴을 확립해왔다. 그러나 단지 대개의 경우 그렇다는 것이다. (라이프니츠)
- 확률이란 확신의 정도이미며 부분이 전체와 다르듯이 절대적인 확신과는 다른 것이다. (라이프니츠)
1부 숫자체계에 뿌리를 둔 리스크 ~1200년
01.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에서 비롯된 리스크 정복
- 인간본성에 대해 일가견을 펼친바 있는 애덤스미스는 도박심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음. "그것은 바로 인간 대다수가 자신의 능력에 대해 갖는 오만한 자부심과 자신의 운에 대한 터무니 없는 신뢰에서 비롯된다." 애덤 스미스는 인간의 리스크 감수속성이 경제발전에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인식했지만, 그 속성을 걷잡을 수 없게 되면 사회가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걱정했음. 그래서 그는 자유시장 경제체제에서 얻어지는 이익에 도덕적 정서를 균형있게 배합하는 데 주력했음.
-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애덤 스미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를 표함. "한나라의 자본이 카지노 영업의 부산물로 발달하면 결코 올바른 발전으로 볼 수 없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행운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이 없었다면, 이 세상은 너무도 재미 없는 곳이 되어 있을 게 틀림없음. 케인스도 그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었음. "만일 인간의 본성이 어떤 기회에 대한 유혹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냉철한 계산을 마친 후에야 투자에 나설테고, 그러면 자연히 투자자체가 그리 많지도 않을 것이다."
- 무역은 리스크를 수반하는 사업임. 무역성장이 도박의 원리를 부의 창조로 변형시킴에 따라 리스크 감수의 전형이라할 자본주의가 태동. 하지만 자본주의는 두가지 새로운 행위가 없었다면 결코 번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함. 두가지 행위는 미래가 우연이나 신의 의지에 의존하는 동안에는 불필요했음. 그 하나는 바로 부기임. 보잘것 없는 행위일 수도 있겠지만 부기야말로 셈과 계산에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음. 다른 하나는 예측임. 이는 부기보다 상위의 행위일수도 있겠지만, 리스크 감수를 즉각적인 수익과 연결시키는 훨씬 더 도전적 행위임.
02. 0을 발견하다
- 0는 두가지 면에서 기존의 숫자체계에 대변혁을 일으켰음. 첫째, 0에서 9까지 열개의 숫자만 사용하면 모든 계산이 가느이해졌고, 어떤 숫자건 단지 숫자 10개오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음. 둘째로는 1, 10, 100 등 숫자의 배열이 있을 때, 그 다음 숫자는 1000임을 수열자체로 알 수 있게 됨. 0은 숫자체계의 전체구조를 눈으로 보는 순간 명확히 알 수 있게 해주었음. 로마숫자로 된 수열에서는 쉽게 할 수 없었던 일이었음.
- 아랍세계에서 이룩한 성과는 대단히 컸지만, 개념의 확장이 논리적인 결과에 미치지 못한채 멈춰버린 것을 알 수 있음. 진보적인 수학적 사고의 소유자였던 아랍인들이 왜 확률이론과 리스크 관리이론에 이르지 못했을까? 그 이뉴가 그들의 인생관에 있다고 생각됨. 우리의 미래를 누가 결정하는가? 운명인가? 신인가? 아니면 우리자신인가? 그러나 이슬람 교도들은 또한 그리스인드로가 초기 기독교인들처럼 운명론자였음. 그들은 미처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임.

2부 확률이론의 대발견 1200~1700년
03. 판돈 배분 문제를 풀어내려는 어떤 도박꾼의 노력
04. 확률이론의 기초를 세운 프랑스의 삼총사
05 . 잡화점 주인이 제시한 통계학의 핵심 개념
- 17세기 후반부는 무역이 싹트는 시대였음. 네덜란드인들이 당대의 지배적 상업세력이었고 영국은 그들에게 가장 큰 경쟁상대였음. 전세계에 산재한 식민지나 공급자들의 상선이 도착해 한때 매우 희귀했거나 생전 본적도 없는 물품(비누, 향료, 커피,차, 원료, 도자기 등)을 대량으로 쏟아내놓았음. 선조에게서 물려받는 길 외에는 달리 부에 대한 축적방법이 없는 시대는 종언을 고했음. 이제 부는 벌거나 발견할 수 있고, 축적해 나갈 수 있으며, 투자와 동시에 투자손실에 대한 보호의 대상이 됨.

3부 선택과 결정에 대한 이론적 초석 1700~1900년
06. 셀 수 없는 것을 측정하다
- 베르누이에게 운에 맡기는 승부나 추상적인 문제 등은 단순히 부와 기회에 대한 욕망과 관련된 근원적인 상황을 이끌어내는 도구일 뿐임. 그는 확률이론의 수학적 증명보다는 의사결정을 더욱 강조했음. 베르누의의 목적은 누구든지 재정상황에 맞추어 어떤 리스크를 감수했을 경우 예측가능한 규칙을 만들자는 것이었음. 이는 현대의 모든 금융경제학자, 사업가, 투자가 등에게는 핵심적인 사항임. 리스크는 더이상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져서는 안됨. 리스크는 이제 선택할 수 있는 일련의 기회가 된 것임.
07. 의사결정과 선택에 대한 확신을 찾아서
08. 무질서의 선행 없이 질서는 발견할 수 없다
09. 무엇이든 측정하라
- 평균으로의 회귀는 거의 모든 리스크 감수와 예측에 동기를 부여함.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전성기는 몰락에 선행한다, 아무리 가난해도 3대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 등의 속담이나 격언도 평균으로의 회귀에 뿌리를 두고 있음.
- 회귀는 또한 이제까지 잃기만 했으나 좀 따겠지 하는 도박꾼의 환상을 자극하는 것이고, 의사가 환자에게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요 라고 말하는 의미이며, 31년 후버대통령이 번영의 임박을 호언하며 의미했던 바이기도 함. 그러나 불행히도 당시 경기회복의 평균점은 그가 기대했던 곳에 있지 않았음.
10. ‘평균으로의 회귀’에 배팅하라
- 평균으로의 회귀가 의사결정에서 헛된 지침이 되는 까닭
(1) 평균으로의 회귀는 경유에 따라 그 과정이 너무 느려 도중에 어떤 충격으로 인해 붕괴될 위험이 있음.
(2) 어쩌면 회귀가 너무 강력해 일단 평균에 도달하면 안정을 취하지 않고 오히려 반복적으로 평균주변을 동요시켜 양쪽에 불규칙한 일탈을 만들수도 있음.
(3) 경우에 따라서는 평균자체가 불안정해 어제까지만 해도 표준이라고 생각되었던 것이 오늘을 전혀 모르는 새로운 것으로 대체될 수도 있음. 따라서 번영이 임박해 있다는, 되풀이되는 이유 하나만으로 당장 내일이라도 번영이 찾아오리라고 가정하는 것은 극도로 위험한 일임.
-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내일에 심오한 효력을 행사할 과거사건에 대한 체계적 조사없이 현상에 대한 이해는 불가능함. 장기적인 흐름은 중요함. 경제학자들과 정책결정자들이 일시적인 조건에 영향을 맏을 수 있는 단기적 사건전개의 흐름에서 장기적인 추세와 그 결과를 발견하려고 애쓰는 것은 현명하지 못함.
- 1800년에서 1940년까지 물가는 겨우 연평균 0.2%의 비율로 상승했으며, 사실 하락한 해도 69차례나 있었음. 1940년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40년 전에 비해 단지 28%가 올랐을 뿐임. 그러한 상황에서 고정된 달러 가치의 자산소유는 즐거움이었던 반면, 고정적이지 않은 달러 가치의 자산소유는 리스크가 매우 큰 일이었음. 그러나 2차대전과 그 여파로 모든 것이 변했음. 인플레이션은 41년에서 59년까지 연평균 4.0%상승했으며, 소비자 물가지수도 한 해를 제외하고는 해마다 상승했음. 잔인하게 오르는 물가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처럼 보이던 채권이라는 금융상품은 극단적으로 리스크가 큰 투자대상으로 바뀌고 말았음. 한편 주식배당금은 45년에서 59년 사이에 세배로 폭등했음. 그 사이 오직 한 해에만 저조한 실적이 나타났으며 그것도 2%의 하락에 불화했음. 투자가들은 주식을 더 이상 가격과 수익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움직히는 위험한 자산으로 인식하지 않았음. 현재(당해년도)의 배당금을 위해 지불하는 가격은 점점 더 무의미해 보였음. 중요한 것은 미래에 받을 배당금의 상승세였음. 시간이 흐르면 주식의 자본가치 상승과 함께 그러한 배당금이 채권의 이자를 넘어서리라고 충분히 기대했기 때문. 주식이 제공하는 성장과 인플레이션 헤징의 기회 때문에 프리미엄을 얹어서라도 주식을 사들이고 고정금리 수익률만을 가진 채권을 팔아치우는 게 영리한 행동이었음.
- 훌륭한 지혜를 얻는 비결은 평균으로의 회귀가 단지 도구일 뿐이라는 유연한 생각에 있음. 평균으로의 회귀는 불변의 교의와 의식을 지닌 종교가 아님. 후버 대통령이 그랬듯이, 평균으로의 회귀를 과거에서 기계적인 추정을 끌어내는 데 그친다면 그것은 우상숭배보다 나을 게 없음. 현재 내린 가정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 지속적인 의문 없이는 절대로 평균으로의 회귀만을 믿고 게임에 뛰어들지 말것. 골턴은 "평균보다 포괄적인 관점을 즐겨라'"라고 충고했음.
11. 원하지만 불확실한 이익을 얻고 싶다면

4부 투자전략에 대한 분석 1900~1960년
12. 행운을 빌어요
- 리스크관리의 본질은 결과에 대한 통제 가능한 범위를 최대한 늘리는 반면, 인과관계에 숨겨진 연결고리를 알 수 없기에 결과에 대한 통제 불가능한 범위는 최소화하는 데 있다.
- 인간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언젠가는 다 알게 될 테고, 결국 확실성이 불확실성을 대치할 것이라는 20세기 초기의 꿈은 1차대전 후에 서서히 사라져 버림. 전쟁 후 지식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오히려 인간의 삶은 더욱 불확실해졌고 세상은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곳으로 변해버렸음.
- 리스크 관리가 실용적 기술로 인식된 계기는 가장 심오한 결론을 지닌, 그러나 너무도 간단하고도 진부한 한마디에서 비롯되었음. '신이 세상을 창조할 때 확실성을 포함하는 것을 잊어버렸다.'는 것임. 따라서 인간은 결코 확실한 지식을 가질 수 없으며, 항상 어느정도는 무지한 상태로 있다는 점임. 그래서 우리가 가진 정보의 대부분은 부정확하거나 불완전하다는 것임.
13. 불확실성이라는 축복
14. 승리하려면 효용을 극대화하라
15.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 마코위츠는 불확실성에 대한 미숙한 직관을 통계라는 대역으로 대체시킴으로써, 전통적인 주식 선별방법을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라고 명명한 선택절차로 전환시켰음. 경제학자와 통계학자가 사용하던 효율성이라는 용어는 투입에 대한 산출을 최대화하거나, 산출에 대한 투입을 최소화하는 것을 의미.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란 부의증식을 의미하는 바람직한 것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분산이라 불리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을 최소화하는 것임.

5부 리스크의 이익과 위협에 대한 판단 1960~
16. 손실은 이득보다 더 크게 보인다
- 카네만과 트베르스키는 기대이론을 통해 합리적 의사결정과정에서의 지지자들의 무의식적인 행동유형을 발견했으며, 그러한 행동유형의 원인을 인간의 두가지 약점 탓으로 돌렸음. 첫째, 감정에 따라 합리적 의사결정에 필수적인 자아통제력이 파괴된다는 점. 둘째, 사람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 사람들은 심리학 용어로 인지장애라는 것을 경험함.
17. ‘사자는 가격’과 ‘팔자는 가격’
- 합리성 모델의 실패는 그 자체의 논리때문이 아니라, 그 모델이 요구하는 인간의 두뇌 때문. 그 모델이 상정한 대로 행동할 수 있는 두뇌를 가진 인간이 어디 있단 말인가? 그 모델대로라면 모든 사람들은 모든 것에 대해 완전히, 그리고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해야 함. 캐네먼은 합리적 모델의 경직적인 강제성을 최초로 인식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러한 경직성의 결과와 평범한 사람들이 그것을 정기적으로 위반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하려 한 최초의 인물이었음.
- 리스크 관리기법에 대한 탐색이 한창 인기를 더해갔음에도 불구하고, 70년대와 80년대에는 전후시대의 온화한 경험으로 형성된 세계관을 가졌던 사람들에게 전혀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불확실성이 생겨났음. 유가폭등, 워터게이트와 닉슨 사임에 따른 헌저우이기, 테헤란 인질사건, 체르노빌 참사 등의 재난이 발생한 것. 이러한 충격으로 인해 발생된 인식의 부조화는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이 1차 세계대전 동안 겪었던 것과 유사했음. 금융규제완화, 그리고 거센 인플레이션 시대와 더불어 그러한 환경은 이전 30년 동안에는 생각할 수도 없었던 금리, 환율, 상품가격에서의 변동성을 만들어냈음. 전통적인 리스크관리형태로는 이렇듯 새롭고 불안정하며 위협적이 세계를 다룰 수 없는 상황이 닥친 것임.
18. 환상적인 파생상품의 세계
- 파생상품은 면도날과 같다. 당신은 면도를 위해 사용할 수도 있고, 자살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다. (제임스 모건, 파이낸셜 타임즈 칼럼니스트)
19. 컴퓨터의 한계를 기억하라
- 이 세상의 진짜 문제는 비합리적이지도, 그렇다고 합리적이지도 않다는 점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 세상은 거의 합리적이긴 해도 완전히 그렇지는 않은 곳이다. 인생이 불합리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언제나 모든 곳에서 논리를 찾으려 한다면 덫에 걸려들고 마는 것이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약간은 덜 수학적이고, 덜 정확하다고 보면 된다. 정확성은 겉으로 드러나 있지만 부정확성은 숨겨져 있다. 자연의 야성이 어딘가에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길버트 키스 체스터탄)
- 혼돈 이론가들은 이 세상이 동요와 변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활력의 상태에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 세상은 가우스가 정규분포를 통해 예측했듯이, 정상으로부터의 편차가 양방향으로 균형을 이루며 밀집된 세계가 아님. 뿐만 아니라 평균으로의 회귀라는 골턴의 개념 또한 적용될 수 없는 세계임. 평균이 항상 변화하는 유동성 상태에 있기 때문.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혼돈이론에는 표준이라는 개념자체가 존재하지 않음. 혼돈이론은 불연속성 개념을 거부함으로써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는 푸엥카레의 생각을 극단적 논리로 끌고 간다. 즉, 불연속적으로 보이는 것조차도 과거에서 갑작스럽게 단절된 것이 아니라, 선행사건들의 논리적 귀결이라는 이야기임. 혼돈의 세계에서는 언제는 야성이 잠재해 있으며 나타날 때만을 기다림.
- 리스크 관리기술은 기존의 리스크를 통제하는 동시에 새로운 리스크를 만들어내기도 함.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리스크 관리를 신뢰하고 있으며, 그러한 믿음 덕택에 회피했을지도 모르는 리스크일지라도 감수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었음. 대부분의 경우에 그러한 용기는 유익함. 하지만 우리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에서 리스크의 양을 증가시킬 수도 있음을 유의해야 함. 어떤 연구보고에 따르면, 안전벨트를 착용함으로써 운전자들은 평소보다 더 과격하게 차를 몬다고 함. 결과적으로 안전벨트 착용으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는 경우는 줄어드는 반면, 사고발생 건수는 증가하는 것임. 헤지수단으로 고안된 파생상품은 투자자들을 유혹해서 리스크를 수반한 큰 이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투기수단으로 변질되기도 함. 일반기업의 리스크 관리자라면 절대로 꾀해서는 안 되는 측면임. 70년대 후반 포트폴리오 보험의 도입은 그전에 행해졌던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주식투자 비중(리스크의 노출)을 초래했음. 같은 방식으로, 보수적인 기관투자자들은 검증되지 않은 분야에서 큰 리스크의 노출을 정당화하기 위해 광범위한 분산투자를 사용하곤 했음. 그러나 분산투자는 손실에 대한 보장수단이 아님. 단지 한번에 모든 것을 잃을 리스크에 대한 보장수단일 뿐임.
- 나는 이론이나 가설, 공식 등 순수한 지적 소산물에 대해서는 헌신적 찬미를 바친다. 그것이 장애를 헤쳐 나가다가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길을 찾아주고, 사실을 관측하다가 한계에 처한 사람들에게 더 넓은 지평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에어리, 영국 왕립관측소 소장, 1849)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버드 박사의 경제학 블로그  (0) 2014.12.25
부의 이동  (0) 2014.12.25
달러  (0) 2014.12.25
돈 그 영혼과 진실  (0) 2014.12.25
부의 탄생  (0) 2014.12.25
Posted by dalai
,

리스크 인텔리전스

경영 2014. 10. 30. 21:42

 


리스크 인텔리전스

저자
프레드릭 펀스턴, 스티븐 와그너 지음
출판사
한빛비즈 | 2012-03-02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리스크를 회피하지 않고 관리하는 새로운 성장전략리스크를 회피하는...
가격비교

1. 생존과 번영을 위한 판단의 중요성
2. 기존의 리스크 관리방식은 실패했다
- 모든 형태의 전통적 사고와 마찬가지로, 전통적 리스크 관리는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일련의 가정에 의존함. 개인과 조직은 그들이 의존하는 가정과 세상의 움직임에 대한 이해에 반대되는 개념은 자동적으로 거부하려는 경향이 있음. 사람들은 거부, 고려, 수용이라는 예측가능한 절차에 따라 새로운 가정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받아들임
- 모든 진실은 세가지 단계를 거팀, 처음에는 조롱의 대상이 되고, 다음에는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며, 마지막에는 자명한 사실로 인정된다. (쇼펜하우어)
- 역사는 일어날 것 같지만 일어나지 않은 사건과,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로 가득차 있음. 따라서 현실에서는 정상적인 결과와 낮은 수준의 무작위성보다는, 정규분포로는 예측할 수 없는 무작위성이 매우 높은 사건에서 출발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임. 만델브로는 매우 랜덤한 사건들의 특성을 높은 에너지, 격동성, 구조화 결핍으로 정의했음. 그는 "정규분포에 따르면 1916년부터 2003년까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3.4퍼센트 이상 변동한 날이 58일이었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1001일에 달했다"고 했음.
- 예상치 못한 일이 종종 일어난다는 것을 예상해야만 한다는 고대 그리스의 경구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리스크 관리는 이러한 사건들을 극단적인 것으로 간주. "가격변동의 모집단이 엄격하게 정규분포를 따른다면 평균으로부터 표준편차의 5배를 초과한 관측값은 7000년에 한번꼴로 관측되어야 하지만 사실 이런 현상은 3,4년마다 일어나는 것처럼 보임"(유진파마)
- 당신이 버틸 수 있는 시간보다 시장의 비이성적인 상태가 더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 (케인즈)
- 경제위기가 닥치면 예측과 확률은 사실상 의미가 없음. 전통적인 리스크 평가와 관리는 과거에 전혀 또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들을 설명할 수 없음. 이러한 이유로 전통적인 리스크관리는 잘못된 가정 때문에 실패한 것임.
3. 새로운 리스크 관리방식에 대한 연구
- 씨티은행은 시장조사 결과 고객들이 창구직원들과의 대면접촉을 선호하고 시스템 오류나 도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현금인출기를 이용하지 않을 것임이 분명함에도 70년대 후반에 엄청난 비용을 덜여 현금자동인출기를 도입. 씨티은행은 계산된 위험을 감수했고, 그 도박은 아주 멋지게 맞아떨어져서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지위를 확보할 수 있었음. 그러나 2000년대 주택담보대출 시장 투자에서 씨티은행의 선택은 그렇지 못했고, 그로 인해 결과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됨
- 보상 있는 리스크를 관리할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힘들지만 매우 중요함. 예를 들어 제품개발을 위해서는 광범위한 소비자 반응조사와 제품 모형설계 평가, 제품테스트 환경영향 평가, 법률적 검토, 시장성 조사가 필요. 새로운 공급자나 새로운 업체와 사업을 제휴하는 의사결정은 업체선정기준, 실사지침, 계약서 작성과 검토 등의 과정을 거침. 하지만 가치를 창출하고 보상을 추구하는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보상 있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자동화된 프로세스와 시스템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음. 실제로 가치창출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자동화하고 심지어 표준화하려는 시도는 그 자체로 리스크가 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기업이 확률적 모델과 시나리오 계획에 지나치게 의지할 때 나타남
- 리스크에 대해 경영진이나 기업의 접근방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기업 내에서 리스크에 대한 공통된 언어를 사용하고 개인의 의사결정과 목표달성 능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두가지 차이점을 인식시키는 것이 먼저 진행되어야 함. 하나는 보상없는 리스크와 보상 있는 리스크를 구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계산된 리스크 수용과 리스크 회피를 구별하는 것.
- 리스크 인텔리전스에 기반한 기업의 특징
(1) 가치와 리스크에 관한 논의를 기업경영과 분리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
(2) 기존의 자산을 보호하고 미래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가 기업활동에 내재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
(3) 강한 격동성은 피할 수 없다고 가정하고 예방과 대비를 강조
(4) 산업, 전략, 법규준수, 경쟁상황, 금융, 보안, 재무보고, 운용, 환경, 국가리스크 등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광범위한 기회와 리스크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음
(5) 리스크 관리와 통제간에 균형과 합목적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필요성과 함께 사업부문별 전문화의 필요성을 인정
(6) 한가지 리스크나 사건에 집중하기 보다는 여러 리스크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하고, 복수의 위협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영향을 고려
(7) 가치와 리스크에 대해 회사내의 모든 임직원들이 이해할 수 있는 공통언어를 개발하고, 임직원이 모든 중요한 의사결정과 활동에서 가치와 리스크에 대해 책임지는 문화를 조성
(8)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제거함으로써, 리스크를 회피하려고만 하기보다 가치창출을 위해 리스크를 수용하는 것을 장려
4. 가정을 다시한번 확인하라
-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존가치를 보호하는 것이 상위의 목표임. 전략은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고, 경영진이 선택할 수 있는 많은 대안 중 하나일 뿐임. 전략을 채택하기 전에, 혹은 채택한 이후라도 그 기반이 되는 가정의 정확성, 유효성, 적합성 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과정을 통해서만이 관련된 전략 리스크를 식별할 수 있음
- 경기순환성과 기술진보가 창조적 파괴의 두가지 주요요인이기는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님. 슘페터는 자본주의가 그 특성상 항상 격동저깅며, 안정적이지 않다고 믿었음. 우리는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의 지속적인 돌풍이라는 개념으로 경영에서의 리스크를 이해할 수 있음. 주요한 리스크와 기회는 점진적 변화보다는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와 욕구, 새로운 경쟁자나 새로운 기술에서 갑자기 나타남
- 정반합 적용의 단계
(1) 기본명제 : 근본적 가정을 명확하게 기술하라
* 잘못된 경우에 기업을 파산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가정은 무엇인가?
* 역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의문을 제기해야 할 전통적 가정은 무엇인가?
(2) 반대명제 : 각각의 가정에 의문을 제기하라
(3) 종합명제 : 해결책을 최적화하라
- 시나리오 플래닝을 통해 경영진은 기업의 매출, 원가, 이익, 시장점유율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 방향성과, 변화가 미치는 상대적인 효과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음. 시나리오 플래닝은 조직적 사고를 가능케 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열 수도 있음.
- 시나리오 플래닝을 통해 달성할 수 있는것들
(1) 기대 수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
(2) 만약에 라는 질문을 제기하는 것
(3) 환경요인에 대한 민감도를 명확히 하는 것
(4) 비상계획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것
(5) 전략적 변화의 필요성을 강화하는 것
- 시나리오 플래닝의 단점
(1) 시나리오 플래닝은 매출과 원가, 기타 성과지표의 동인뿐만 아니라, 그 동인에 존재하는 변화의 개수나 특성, 방향성 및 정도에 대한 가정에 좌우됨. 다시 말해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가 아님
(2) 결과가 숫자로 표시되기 때문에 일부 애널리스트나 경영진이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음. 숫자라는 것이 정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틀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함
(3) 수많은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치명적 소수를 사소한 다수와 구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리스크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
(4) 시나리오가 선형적이거나 점진적일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불연속성을 표시할 수 없음.
(5) 경영진이 극단적인 시나리오를 발생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거나 시나리오 플래닝 자체를 실무적인 유용성이 부족한, 학술적인 것으로 치부해버릴 수도 있음
(6) 경영진이 시나리오 분석에 대해 의미 있는 의견을 반드시 제공해야 함
5. 주의와 경계를 늦추지 마라
- 일반적으로 주요 악재들은 경계 부재의 특징인 다음 세가지 실패유형 중 하나 이상에 해당
(1) 변화에 대한 감지 실패
* 주요원인
(1)-1. 정보와 업무의 과부하
(1)-2. 공통된 감지체제와 중앙집중적 통제체계 부족
(1)-3. 부서간 소통부재
(1)-4. 인수합병 후 불완전한 통합
(1)-5. 개념적 사각지대
(2) 변화가 초래할 수 있는 영향의 파악 실패
* 주요원인
(2)-1. 과신 :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거나 일축시키며 대비를 부실하게 함. 이것은 아마도 기업이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일으키지 않는 결정적 이유임
(2)-2. 경청하지 않음과 부인
(2)-3. 기존 심리모델과 편견
(3) 변화의 향후 방향에 대한 예측 실패
* 주요원인
(3)-1. 장기기억의 상실 : 기업이 쌓아온 경험과 지식들을 잃어버림
(3)-2. 예측의 실패 : 과거의 경험에서 올바른 교훈을 학습해서 이들을 조직의 자산으로 승화하지 못하는 것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
- 위험한 의사결정에서 부요 편견중 하나는 낙관주의다. 낙관주의는 가장 위험한 사고방식의 원천이다. (대니얼 캐너먼)
- 인지부조화의해소는 의사결정을 하거나 행동이나 생각에 전념해서 자신의 생각과 상반되는 새로운 정보들을 무시하거나 잘못 해석할 때 일어남. 새롭과 기존의 생각과 상반되는 정보를 인지하게 되면 심적인 부조화가 발생하고 불편한 상태에 이름. 그러한 감정을 없애려면, 그들은 인지부조화를 해소해야 함.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로운 정보를 걸러내고, 이를 믿을 수 없는 정보라고 해서 없애고, 출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인지부조화를 해소하려 함. 대부분의 사람들은 합리적이지 않음. 다만 그들은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사람들임.
- 기업에서 경계, 즉 상황인식은 세가지 포괄적인 방법으로 개발되거나 실행됨
(1) 변화신호 감지능력 : 변화신호 감지능력은 리스크 인텔리전스 경영의 중앙집중적 통제 체계의 눈과 귀와 여타 감각들을 형성하기 위해 탐색과 감지기능을 조합해서 만들어짐. 이러한 시스템은 기업의 내부와 특히 외부에서 변화신로를 감지하기 위해 활동적 감지 메커니즘을 필요로 함. 성공적인 내부 모니터링은 예외사항의 보고와 통계적인 프로세스 통제 시스템, 정기감사와 수시감사 등의 할동에 크게 의존하는데,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가능한 한 자동화하는 것을 포함함. 이는 기술을 가능한 범위까지 이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와 절차, 훈련과 감독 실습에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도록 여러 기법들을 보급하는 것을 의미. 따라서 내부 모니터링은 예상되는 성과에 대한 변동성을 감시하는 데 목적이 있음. 외부 모니터링은 주의를 기울이고 경청하며 과신과 편견 및 기존 심리 모델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등의 기법에 달려 있음. 검은 백조의 출현 같은 커다란 변화조짐을 감지할 수 있는 기법개발이 필요. 명백한 것 이외에 그 너머 상황, 즉 기업이 관리하고 있는 고객사의 고객들, 협력업체의 협력업체, 또는 투자자들의 자금조달 원천까지도 파악할 수 있어야 함
(2) 변화신호 해석 방법론 : 회사의 탐색기능은 항공관제 시스템처럼 리스크를 찾아낼 뿐만 아니라 분석할 수 있는 기업 레이더망을 만들어야 함
(3) 변화신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 거대한 조직구조를 가진 기업은 다양하고 독립적인 개별구조가 본래 가지고 있던 커뮤니케이션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리스크, 위협, 기회, 의사소통 규칙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필요로 함. 잘 정리만 된다면, 공통된 이해는 지휘(명령) 계통에 따라 빠르게 보고되고 리스크 관련 정보를 필요로 하는 부서 및 직원들에게 빠르게 전파되는 것을 가능케 함. 이를 위해 다음의 공통사항 개발이 필요
* 리스크 언어
* 세부 리스크 유형과 수준에 따른 허용한도
* 리스크 측정기준
* 위협과 기회를 보고하는 기준(계기)
* 보고 경로와 방법
* 주요사건에 대한 대응방법
6. 속도와 모멘텀 요소를 고려하라
- 보이스카우트의 모토인 준비와 계획을 잘 세우면 실패하지 않는다(prpoer planning prevents poor performance)라는 5P원칙은 전개가 급격하고 모멘텀이 높고 잠재적으로 영향이 큰 위협에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임.
- 위기와 그 영향이 전개되는 방향은 위기의 속도와 모멘텀에 따라 다양함. 따라서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는 다양한 리스크 관리 접근 방법이, 위기가 발생했을 때는 다양한 위기관리 접근 방법이 필요. 속도 뿐만 아니라 그 심각성과 모멘텀도 위기로 몰아가는데, 다음의 세가지 기본적 방향이 고려될 수 있음
(1) 기습 : 자연재해, 화재, 사고 혹은 광범위한 제품 품질상의 하자 등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단일한 사건이 발생 --> 대비하고 실행하라
(2) 눈덩이 효과 : 관련되거나 관련되지 않은 일련의 사건들이 쌓여서 더 큰 영향과 가속도가 붙고, 하나 이상의 강력한 누적효과를 야기함. 금융위기와 이에 이은 경기침체가 좋은 사례 --> 앞서 나아가라
(3) 스포트라이트 효과 : 단일 사건이 사회적 관심을 끌거나 감독기관의 조사로 이어져서 또 다른 사건이나 결과를 초래함 -->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라
7. 핵심 연결망을 관리하라
- 핵심연결망을 만들고 관리하기 위한 도구
(1) 도표와 프로세스 맵 : 시각적 도표와 프로세스 맵은 기업의 각 부분과 그 부분이 창출해내는 가치와 부분간의 상호 연관성, 취약성 및 위험을 식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음
(2) SIPOC 분석
8. 실패의 원인을 예측하라
- 실패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잠재적 원인을 식별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와 프로세스를 변화시키기 시작하는 세가지 단계
(1) 실패에 대한 건설적 논의를 정당화하라
(2) 현재의 위치를 공격하라 :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계획이나 부서 혹은 조직에 존재하는 취약점을 찾음
(3) 프로세스 개선 방법론을 도입하라
9. 정보의 원천을 검증하고 정보를 확인하라
10. 안전마진을 유지하라
- 안전마진 유지는 경영진과 기업의 한계를 파악하고, 그 한계범위 내에서 움직이며, 한계나 상황을 정확하게 측정하지 못했거나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서 완충장치를 확보하는 것.
- 2000년대 많은 은행들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충분하게 고려하지 않았던 의존요소중 하나는 자산에 기반한 유동성 전략에서 부채기반 혹은 부외자산 전략으로 변화한 것이었음.
11. 목표기간을 설정하라
- 통상적으로 기업을 붕괴시키는 것은 가까운 미래의 커다란 위협이 아니라 마지막에 나타나게 될 다른 장기적 리스크들임. 이러한 리스크들은 장기적 접근 방식을 통해서만 관리할 수 있음.
12. 적절한 리스크는 충분히 감수하라
- 리스크를 수용하는 전략 혹은 회피하는 전략을 채택할지 여부가 아니라 수용할 가치가 있는 리스크는 어떤 것이고 또 회피해야 할 리스크는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핵심.
- 합리적인 두려움은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이 아님. 등반가 제이미 클라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상황을 합리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두려움이 도움이 됩니다.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자신과 동료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두려움이 과하면 얼어붙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두려움은 좋은 것입니다. 이는 경고신호이자,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위험하다는 것을 환기시켜서 항상 깨어있게 만듭니다. 스스로의 한계를 파악하고 안전지대가 어디인지를 인지해야 합니다. 자신의 안전지대에 머물러 있어야 하지만 훈련과 준비를 통해 안전지대를 넓혀가야 합니다."
13. 운영의 기본원칙을 유지하라
- 로마인들은 운영의 기본원칙과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해 새로 완성된 교량의 나무지지대를 제거할 때 그 교량을 설계한 기술자들을 그 아래 서 있게 했음. 이것은 당시에 완공된 일부 교량들이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해줌. 미군에서는 낙하산을 포장하는 대원들을 무작위로 선정해서 포장한 낙하산을 직접 타고 강하하게 함. 대부분의 기업들에서는 누군가에 대해 이정도의 책임과 역량을 발휘하라고 강요하지 않음. 하지만 적어도 대부분은 운영원칙을 지키도록 해야 함.
14. 리스크 인텔리전스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 리스크의 총비용 = 실패비용(리스크의 실패와 이에 대응하고 복구하기 위한 직/간접 비용) + 리스크 관리비용(잠재적인 실패 즉 리스크를 예방하고 사전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활동, 프로세스 인력과 관련된 직/간접 비용)
15. 리스크 인텔리전스의 지배구조
- 이사회가 통찰력을 얻고 감독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경영진이 보고한 내용을 확인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업무가 경영을 관리하고자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서는 안됨. 경영진은 이사회가 사업내에서 기업의 가치가 어떻게 창출되고 어떻게 붕괴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함. 또한 사업모델이 근거하는 제반 가정을 이사회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제시해야 함.
16. 리스크 인텔리전스 경영
17. 리스크 인텔리전스 경영을 위한 과제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바일 비즈니스 불변의 법칙  (0) 2014.10.30
마케팅 컨버전스  (0) 2014.10.30
마케팅 전쟁  (0) 2014.10.30
마케팅 메타포리아  (0) 2014.10.29
Not for free  (0) 2014.10.29
Posted by dal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