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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21 작지만 세계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작지만 세계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저자
사카모토 고지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 | 2011-01-2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작지만 일본이 아끼고 자랑스러워하는 8개 회사를 만나다!오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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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질을 추구하는 순수함, 오자사
- 40년 넘게 오자사 앞에는 새벽부터 긴 행렬이 늘어서 있다. 하루에 150개만 카는 환상의 양갱을 사기 위해 손님들은 새벽 3시부터 기다리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오자사는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자사만의 소박한 맛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양갱을 만든다
- 요즘 사람들은 냉방시설이 완비된 병원에서 태어나죠. 아이들의 방에서 냉방시설이 갖춰져 있고요. 그래서인지 요즘 사람들은 자그마한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 예를 들어 팥을 삶을 때의 온도 역시 그날의 기온에 따라 달라져야 해요. 하지만 젊은 사람들은 전에 말했던 온도와 다르잖아요 라고 불평하죠. 사계절의 미묘한 기온 변화에 따라, 팥을 삶는 방법도 조금씩 달라진다는 건 당연한 일인데 젊은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당연한 일이 당연하지 않게 된 거지요.
2. 사랑을 실천하는 경영, 해피 오가와
- 말기 직장암 환자인 오가와 사장은 환자들의 불편함과 고통스러운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해피 오가와는 단 한명을 위한 상품도 기꺼이 제작하고, 병상에서 꼼짝 못하는 환자들에게 기적의 산들바람을 선물한다.
3. 경영의 정도를 걷는 정직함, 마루요시닛신도 인쇄소
- 굴러다니는 페트병, 버려지는 바나나 줄기 등 쓰레기를 재활용해 전자명함을 만드는 일본 최고의 명함 제작회사가 있다. 회사의 취지에 공감한 고객들은 아무리 먼곳에서도 이 인쇄소에 명함을 주문하고 회사는 그 수익을 사회에 환원한다
4. 아트스타일 경영, 이나무로 다이코쿠야 온천 여관
- 사람들이 생의 마지막 순간에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롤 손꼽히는 여관이 있다. 자연경관과 현대 예술이 아름답게 조화된 이곳은 450년 전통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아트 스타일 경영을 도입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 우리는 기본적으로 손님의 마음에 들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의는 확실히 지키죠. 손님에게 아부하는 것은 표면적으로는 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진정한 서비스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눈에 띄지 않게 하는 서비스를 이타무로 다이코쿠야 온천 여관은 조용히, 그리고 묵묵히 실천함. 예를 들어 여관안에 설치된 자판기의 음료수는 시중가격과 같도, 여관 밖에서 음료수를 사와도 개의치 않음
- 이타무로 다이코쿠야 여관은 도치기 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놀라운 변화를 시도했음. 손님의 생명을 담보로 맡고 있다라는 생각을 기본으롤 건강과 예술이라는 고유의 가치를 내세움. 그러자 이에 공감하는 손님들이 모이기 시작했음. 모든 사람의 입맛을 다 맞추려 하지 않았고, 또 당장의 이익을 추구하지도 않았음. 그러나 이 여관을 선택한 손님들에게는 철저히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했음. 이타무로 다이코쿠야 여관에서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힌트를 찾을 수 있음. 중요한 것은 당신은 어떤 경영자가 될 것인가?임 당신이 만약 이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한다면 냉장고의 맥주를 비싸게 파는 경영자가 될 것임. 하지만 생의 마지막 순간에 묵고 싶은 여관으로 선택받고자 한다면 마음경영, 즉 거짓이 없는 참경영을 이뤄내야 함
5. 행복한 네트워크, 아라키 주류점
- 왜 손님들은 같은 술이라도 아라키에서 마실 때가 최고라고 할까? 와인과 대화를 나누는 아라키 사장은 생각이 맛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정한 맛을 추구하는 그의 뜨거운 열정과 고집에 손님들은 열광한다
-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에 얼나마 애정을 갖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얼마나 애정을 갖고 있는가와 같음. 아라키 사장은 자신이 마셔보고 만족하지 못한 것을 손님에게 팔아서는 안된다는 정신을 갖고 있음. 이것이야 말로 소규모 소매기업이 갖추어야 할 자세임. 시장이나 도매상에서 물건을 들여와 먹어보지도 마셔보지도 않고 당당하게 판매하는 상점들을 우리는 주위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음. 이런 상점들은 대형 판매점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음. 우리는 아라키 사장의 행동에서도 배워야 함. 실제로 가보고, 만나보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 여기서 작은 회사들에 반드시 필요한 외부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됨. 이 인적 네트워크는 외부 유용 경영자원이 됨
6. 투명한 경영과 열린 리더십, 고레이샤
- 기업은 빠른 속도로 진전되는 고령화 사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고령자들이 즐겁게 일하는 회사, 사원을 위한 경영을 몸소 실천하는 회사, 70세가 넘은 사람도 활기차게 일하는 사회를 꿈구는 회사. 고레이샤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7. 세계 최고의 장인 혼, 쓰지타니 공업
- 쓰지타니 사장은 최신식 컴퓨터 장비 없이 미세한 손의 감각과 소리와 빛에 의존해 포환을 깎음. 이렇게 철저한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진, 세계에서 하나뿐인 마법의 포환은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메달을 싹쓸이 한다
- 쓰지타니는 중심을 정중앙에 맞추기 위해 딱딱한 부분은 무겁기 때문에 조금 많이 깎고, 무른 부분은 가볍기 때문에 조금 덜 깎았음. 많이 깎거나 적게 깎거나 그 차이는 불과 0.01밀리미터 이하임. 이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손끝에 전해지는 감각과 소리와 빛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음. "무른 부분을 깎을 때는 손에 전해지는 저항이 약하고, 딱딱한 부분을 깎을 때는 강한 저항이 느껴집니다. 깎아낼 때의 소리도 차이가 나죠. 딱딱한 부분을 깎을 때는 높은 음이, 무른부분을 깎을 때는 탁한 소리가 납니다. 깎고 난 후의 광택도 제각각 다르고요. 가공할 때 빛나는 부분은 딱딱하고 빛이 나지 않는 부분은 무른 부분입니다." 쓰지타니는 쉽게 말하지만 물론 이 차이를 느끼는 것은 아무나 가능한 일이 아니. 그가 만든 포환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독점하자, 도쿄 예술대학의 회화, 조형, 음악학과 교수들이 찾아왔음. 그리고 포환을 깎을 때 나는 소리를 들려달라고 요청했음.
8. 사회의 빈틈을 채우는 경영, 기시 엔지니어링
- 어린딸을 위해 의료장비 사업에 뛰어든 기시 사장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멋진 휠체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행기를 만든다. 이익을 위한 제품이 아닌, 없어서는 안될 제품을 만드는 기시 엔지니어링은 이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회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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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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