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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used to be us

경제 2014. 10. 30. 21:59

 


That Used to Be Us

저자
Friedman, Thomas L. 지음
출판사
Farrar Straus Giroux | 2011-09-12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미국, 제2의 번영 그 행방은?'뉴욕타임스'의 칼럼리스트이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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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우리보다 더 발달된 철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싱가포르가 우리보다 더 훌륭한 공항을 건설했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커를 개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때 우리가 그랬었다. (버락 오바마)
- 미국의 느린 쇠퇴의 배경
(1) 냉전이 종식된 이후부터 미국의 정치지도자들은 공공정책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2가지 질문을 중단. 지금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가? 이러한 세상에서 번영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하루를 시작하던 것을 중단했음.
(2) 지난 20년 동안 교육, 적자와 부채, 에너지와 기후변화 등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최대 현안들을 풀지 못하고 있음. 또한 오늘날 이러한 문제들은 외면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어 공동의 실천과 희생없이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름
(3) 미국의 위대함에 바탕이 되어 왔던 전통적인 아메리카 포뮬러, 더 거슬러 올라가 미국 건립초기 때의 포뮬러에 더 이상 투자하지 않고 있음
(4) 그동안 스스로의 문제점을 바로잡거나 미국의 강건함으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 미국의 정치체계가 마비되었고, 가치체계가 훼손됨
- 공산주의의 종말은 세계화를 가속화하면서 경제적 경쟁의 장벽을 제고. 세계화는 국제적 안정성과 글로벌 성장에 긍정적 효과를 미침. 그러나 새로운 미국인이 너무 많이 생기면서 미국 땅에 살고 있는 미국인들은 자본과 직장을 놓고 이들과 경쟁을 하게 됨. 이 상황을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미국인들이 훨씬 더 빨리 달려야 한다는 것. 즉 현재 위치라도 유지하려면 더 열심히 일해야 함
- 그동안 우리는 앞으로 전진하지도, 대양을 가로지르지도, 산맥을 넘지도, 대초원을 달리지도 않았다. 우리에겐 열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윈스턴 처칠)
- 케네디 대통력은 국민에게 "어떠한 대가든 치르며, 어떠한 부담이든 감당하고, 어떠한 역경이든 이겨내며, 동지들에겐 지지를 보내고, 적들에겐 대항하라"고 촉구. 미국의 모든 국민은 시간과 돈, 에너지,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그들의 삶을 바침. 희생은 선택이 아니었음. 미룰 수 있는 거솓, 거부할 수 있는 것도, 머뭇거릴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정말도 아니었음. 오늘날의 4대 과제는 다름. 세계화, 정보통신혁명, 통제불능의 재정적자와 부채, 상승하는 에너지 수요와 기후변화 등 모든 문제는 점진적으로 일어나고 있음. 가장 큰 문제는 위기상태가 될 때까지 인식하기 어렵다는 것임.
- 아메리칸 포뮬러는 미국의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민간과 공공부문의 파트너십이라는 미국만의 방식을 만들어내는 5개의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음.
(1) 더 많은 미국인에게 공교육을 제공하는 것
(2)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현대화하는 것
(3) 이민자들을 위한 미국의 문을 언제나 개방하는 것
(4) 기초연구와 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
(5) 민간경제활동에 대해 필요한 규정들을 갖추는 일
- 오늘날 우리의 중대한 위기에는 전쟁이 일어났을 때와 같은 국가적 대응이 필요. 하지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려운 정책을 선택해야 하는 과정에서 계속되는 충돌없이 미국인들을 단결시키기란 어려움. 오바마 대통력은 당선되면서 정책적 합의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며, 지금 미국이 스푸트니크 모멘트에 직면했다고 언급함. 최초의 스푸트니크 모멘트는 수많은 미국인들을 과학과 기술, 관련 사업에 열중하게 함. 그리고 미국 전체가 수학, 과학, 기술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국가의 사회기반시설을 개선하게 만드는 충격요법이 됨. 소비에트 연방을 앞지르는 것이 목표였으나 번영을 위한 전통적 아메리칸 포뮬러가 개선되는 부수적 효과가 나타나, 미국경제는 훨씬 창조적이고 생산적으로 진보하게 됨.
- 지난 수십년간 구조조정으로 수많은 미국인이 일자리를 잃었지만 경제호황에 실업이 가려지기도 했고, 또 그 충격이 완화되기도 했음. 이것은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인위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거대한 부동산 거품과 신용거품을 창조함으로써 가능했음. 실제로 미국은 경쟁이 치열한 노동시장에서 달리 일자리를 찾지 못해 몸부림쳤을 단순 노동력을 흡수하기 우해 주택건설이라는 산업을 만들어냄. 그러나 일단 부동산과 신용 거품이 터지자 수많은 노동자들이 말 그대로 공중에 붕 뜨게 됨. 세계화가 심화되면서 중하층 화이트 칼라(이들 중 상당수는 집을 매입하고 있었음) 일자리가 완전히 사라졌을 때와 똑같이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면서 미숙련 블루칼라(이들 중 상당수는 주택건축에 종사하고 있었음) 일자리 전체가 완전히 사라짐
- 블루칼라와 화이트 칼라로 나누던 분류는 잊어라. 우리 경제에는 창조자와 제공자, 두 부류의 노동자가 있다. 창조자는 프로그램을 코드화하고 전자칩을 설계하고, 신약을 개발하고 검색엔진을 운영하며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부류이다. 반면 제공자는 집을 짓고, 음식을 제공하고, 법률 조언을 제공하고 차량관리국에서 근무하면서 창조자와 다른 제공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함. 제공자 중 많은 부분이 기계, 컴퓨터, 사업운영 방식변경으로 대체될 것임.
- 하향식 혁신은 질서정연하기는 하나 둔해진다. 상향식 혁신은 혼란스럽기는 하나 영리해진다.(칼슨의 법칙) 이는 모든 노동자가 창조적인 노동자 또는 창조적인 제공자가 되어야 하며, 모든 경영자는 칼슨의 법칙을 최대한 활용하는 일이 자신의 임무임을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 즉 경영자는 상향식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 돋우고 불러모은 다음 제품, 서비스, 개념을 만들 수 있도록 하향식으로 그 혁신 아이디어를 고치고 다듬고 통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함
- 서양인 부모와 비교했을 때 중국인 부모는 아이와 함께 학습활동을 하는데 시간이 대략 10배임. 중국인들은 자기아이를 보호하는 최고의 방법은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도록 하고 스스로의 능력을 깨닫게 하며, 기술, 일하는 습관,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내적인 자신감으로 아이들을 무장시키는 것이라고 믿음
- 미국의 목표는 대내적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다음 세대들도 누릴 수 있도록 보존하는 것.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힘을 그대로 유지해서 미국이 세계정세의 안정과 모범으로서의 역할을 변함없이 수행하는 것임. 이 두가지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필요. 그리고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수학과 물리학이 당면하고 있는 도전에 대해 전쟁이 아닌 체계적 대응을 해야 함. 수학에서 체계적 대응이란 지출절감, 세금인상, 성공 포뮬러에 대한 투자 등 세가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 물리학에서 체계적 대응이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청정에너지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더 많이 투자하며, 탄소배출에 대해 가격을 부과하는 것 등이 포함됨. 물론 이 역시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함. 미국은 흥청망청 낭비했던 자신을 처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동안 수학과 물리학을 적대시하면서 저질러 놓은 막대한 피해를 복구하고 무엇보다도 미래의 경제성장을 보장받기 위해 이러한 일들을 해야 함.
- 만일 미국이 성공을 위한 정통적 포뮬러에 투자는 하면서 재정적자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감축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기후변화를 완화하면서 장기과제인 청정에너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운명은 지구상에서 가장 무자비하고 냉정한 힘에 의해 아웃소싱 될 것임. 그 힘이란 자연과 시장이다. 시장과 자연은 나름의 방식과 나름의 시간으로 어디쯤에서 한계를 드러낼지, 어느 시점에서 자연의 법칙과 경제의 법칙을 적용할지, 언제 음악을 멈추고, 언제 미국인들의 생활방식을 오랜 조정의 시간으로 끌어넣을지 결정할 것임.
- 닉슨대통령은 베트남전쟁의 전비조달을 위한 과도한 정부지출 때문에 경기침체로 떨어지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브레튼우즈 체제를 포기. 닉슨이 시카고의 저명한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주장을 듣고서 이렇게 생각했을 것임. "미국의 달러와 그외 모든 국가의 통화들이 변동될 수 있다록 하자. 그러면 자유시장이 우리 모두에 대해 적절한 환율을 찾아 줄 것이다. 만일 우리가 지속적 무역적자를 기록한다면 미국 화폐는 무역적자를 기록하지 않은 다른 나라 화폐들에 비해서 가치가 떨어질 것이다. 이에 따라 무역적자는 바로 시정될 것이다. 우리들 각국이 자신의 경제 펀더멘털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서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은 각국 통화들이 자동적으로 가치가 상승 또는 하락하도록 조절되는 것을 보장해 줄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이처럼 간단하지 않았음.
- 2차대전 이후 60년 동안 시장, 주지사, 대학 총장,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대체로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제공하는 일과 관련 있었음. 그러나 적어도 다가오는 10년 동안은 대체로 사람들로부터 무언가를 빼앗는다는 의미가 될 것임. 미국의 지도자들이 관용을 베풀던 자세에서 희생을 나누는 쪽으로 방향을 변경하고, 누구로부터 얼마만큼을 빼앗을 것인지를 결정함에 따라 미국인들은 훨씬 더 똑똑해져야 함. 미국은 국가재정을 정상화하고 성공을 위한 아메리칸 포뮬러의 요소들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지출을 삭감해야 함. 그리고 세금을 납부하고 투자를 해야 함. 미래에 투자하지 않는 국가는 일반적으로 미래가 어두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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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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