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일생이라는 것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기 위한 여정이다. (데미안). 우리가 지금 어떤 형태의 삶을 살든 종국에는 나 자신에게 도달하기 위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의미.
- 시간과 공을 들였다고 해서 안되는 일을 오랫동안 붙잠고 있지는 마세요. 적당한 시점에 포기할 줄 아는 것도 지혜입니다. 포기한다고 끝이 아니고 새로운 길이 또 열립니다.
- 우리는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같게 하려고 자신의 4분의 3을 포기한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본인의 앞길은 하나씩 하나씩 보이는 것이지 한꺼번에 쫙 보이지 않아요. 꿈은 자동판매기에서 뽑으면 나오는 완성품이 아니고 내가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하나씩 보입니다.
- 인생을 덜 힘들게 하는 방법 하나: 검색란에 자기 이름 치지 말기
둘 : 그들이 나에 대해 뭐라 했는지 안 물어보기
셋 :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일찍 말해주기
- 어떤 순간이든 우리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성장을 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거나, 아니면 안정을 위해 뒤로 물러나거나 (에이브러햄 매슬로)
- (1) 십대로 돌아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 지금 죽을 것 같이 힘들고 중요한 일도 나중에 돌아보면 삶의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해. 친구들이 나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아. 그리고 지금 생각하는 길 외에도 삶에는 수많은 길들이 있으니 좀 실패해도 괜찮아. 생각보다 인생 길어. 힘내
(2) 스무 살 나에게 돌아가 해주고 싶은 말 : 좀 더 힘을 빼고, 좀 더 솔직해져 봐. 좀 덜 비교하고, 좀 더 여유를 가져봐. 생각을 많이 한다고 생각대로 인생이 돌아가진 않아. 앞날을 두려워 말고 지금 너의 열정을 즐기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인연들이 생길거야.
(3) 서른 살 나에게 돌아가 해주고 싶은 말 : 작은 성공이나 편안함에 안주하지마. 타인에게서 배울 점을 찾아봐. 사람을 볼 땐 학벌, 집안, 스펙 같은 외형보단 그 사람의 성장과정, 성격, 유머감, 끈기 같은 걸 봐. 자연과 책을 가까이 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 우리는 서로가 따로따로 존재한다는 잘못된 환상으로부터 깨어나기 위해 태어났다 (틱낫한)
-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일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고 있지 않기 때문일지 모른다.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지만 남 인생 간섭하는 것은 입만 있으면 된다.
- 우리는 삶을 두 가지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는 행위 중심의 삶. 다른 하나는 존재 중심의 삶입니다. 행위 중심의 삶은 큰 무언가를 이루어냈을 때야 비로소 내 삶의 가치가 생긴다고 보는 반면, 존재 중심의 삶은 내 존재 자체가 이미 성스럽고 지혜롭고 우주와 연결된 사랑 속에 있다고 봅니다. 행위 중심의 삶은 행복을 먼 미래에서 찾으려 하지만 존재 중심의 삶은 존재 자체가 주는 느낌에서 찾습니다. 연결감에서 오는 행복이나 치유, 평화, 사랑도 행위 중심이 아닌 존재중심으로 살 때 일어납니다.
- 행복의 척도는 성공했는가보다는 밤에 숙면을 충분히 취하는가에 있다. 성공하고도 밤에 잠 못 자는 불행한 분들이 세상에는 놀랍게도 많다.
- 많은 사람은 기분 봏게 흥분된 상태를 행복이라 여깁니다. 하지만 흥분된 상태 안에는 평화로움이 없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평화로움에 기반합니다. (틱낫한)
- 내가 지금 가지지 못한 것에 집중하면 인생은 결핍이 되지만 내가 이미 갖고 있는 것에 집중하면 인생은 감사함이 됩니다.
- 세상은 우리의 필요를 위해선 풍요로운 곳이지만, 탐욕을 위해선 궁핍한 곳입니다. (간디)
- 자신의 공가을 아름답게 만드는 가장 쉬운 일은 집 안 정리입니다. 쓸데없는 잡동사니를 버리고 소수의 좋은 물건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 딱 있는 것, 그것이 공간을 가치있고 아름답게 만듭니다. 내 방을 그렇게 만들고 싶다면 다 쓴 화장품 샘플부터 버리면 됩니다.
- 공간을 가치있게 만들기 위한 팁 하나 더, 현재 쓰고 있는 것이 있으면 선물을 받았어도 그 제품을 밖으로 내놓지 말기. 동일한 제품군이 동시에 두 개가 나와 있으면 자리만 차지해요. 마저 다 쓰고 선물 받은 새 것을 밖으로 꺼내놓기.
- 복잡함 속에서도 단순한 것을 보는 것이 지혜입니다. 단순한 것이지만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 하는 것이 예술입니다.
- 행복을 단순히 '즐거운 느낌'으로 정의하면 우리 삶은 행복하지 않은 시간이 너무 많아요. 고대 그리스에선 행복의 정의를 '자신의 가능성을 발현하기 위해 노력할 때 느끼는 기쁨'이라고 합니다. 지금 자신의 가능성을 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인가요? 그 시간이 모두 행복입니다.
- 만약 삶을 자유롭게 살길 원한다면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천천히 가라. 적은 일을 하는 대신 그 일들을 잘해내라. 삶의 작은 기쁨이야말로 성스럽다. 만약 꿈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면 시간을 들여 천천히 잘 쌓아올려라. 시작은 소박해도 끝은 창대할 수 있다. 정성을 다한 순수한 일들은 잘 자란다. (성 프란체스코)
- 친구의 어려움을 공감해준다고 "야, 나는 더 했어"라고 친구보다 더 힘들었던 자기 경험을 마구 이야기하는 거, 위로 안됩니다. 지금 친구에게 필요한 것은 본인의 상태를 물어봐주고 들어주는 것이지 말할 기회를 상대가 가져가는 것이 아니에요.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힘든 거 빨리 털어내고 일어나"라고 하는 것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본인도 털고 싶은데 못하니까 힘든 거잖아요. 용기를 준다고 한 말이 상대를 힘들게 하는 잔소리가 될 수 있어요. 대신 "많이 힘들구나. 내가 너라도 힘들 것 같아"라고 공감해 주세요.
- 나를 끊임없이 무시하고 괴롭히는 사람 때문에 멘탈이 붕괴될 것 같으면 당당히 이야기하세요. "나는 당신이 그렇게 대할 만큼 하찮은 존재가 아니다. 당신이 나를 무시하는 것은 당신 안에 숨어 있는 열등감 때문이지, 내 문제가 아니다. 난 더 이상 못 참는다."
- 힘이 있다고 가진 힘을 백 퍼센트 다 써버리면 결국엔 큰 화근이 되어서 돌아온다. 지혜로운 이는 싸울 때도 3분의 2의 힘만 쓰고 상대의 마지막 체면은 지켜줄 줄 안다.
- 외롭다 했더니 원래 다 외롭단다. 그 말을 들어려 말한 것이 아닌데 말하기전보다 더 외로워졌네.
- 외로움과 홀로 있음은 차이가 있어요. 외로움은 혼자 있지만 누군가를 필요로 하는 상태이고, 홀로 있음은 혼자지만 혼자 있는 것이 평온한 상태입니다. 똑같은 상황이지만 마음 상태에 따라 외로움은 불행하다고 느끼고 홀로 있음은 편안하다고 느껴요.
- 신은 우리를 여러 방식으로 외롭게 만들어서 결국엔 우리 자신에게로 향하도록 이끈다. (데미안)
- 어렸을 때는 일기장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으려고 책상 속에 숨기고 열쇠까지 채웠는데, 지금은 SNS로 자신의 하루 이야기를 세상 사람들에게 낱낱이 알리는 시대네요. 조금은 아이러니합니다.
- 마음 속 화를 입으로 표현해버리면 업이 되어 내게 돌아아고 억누르면 병이 되어 내가 아프고 가만히 그 화의 에너지를 지켜보면 자기가 알아서 모양이 변하면서 이내 사라집니다.
- 마음이 괴로울 때, 그 괴로움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나 관찰해보세요. 그러면 그것이 내 생각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은 원래 물 위에 쓴 글씨처럼 잠시 모양을 드러냈다고 자국을 남기지 않고 곧 사라집니다. 이내 사라질 생각을 붙잡고 되새김질하면서 괴로워하지 마세요.
- 바람은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사라지고 나면 소리가 남지 않으며, 기러기가 찬 연못을 건너 날아도 건너고 나면 그 그림자가 남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일이 생겨야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끝나면 마음도 따라 빈다. (채근담)
-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고 세상과 분리감을 만드는 주된 요인이 바로 생각입니다. 마음속에 올라온 생각에 집착하면서 그 속에 빠져 있으면 그 생각의 노예가 됩니다. 숨이 깊고 편안해질수록, 내 주의가 숨에 집중할수록 생각이 줄어들게 됩니다.
- 생각이나 느낌을 포함한 마음이 있고 생각과 느낌이 사라지고 난 후 텅 비고 고요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 텅 비고 고요한 마음이 온 세상에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이 수행의 첫번째 단계입니다.
- 우리는 영적경험을 하는 인간들이 아니고, 인간의 경험을 하고 있는 영적 존재들입니다. (피에르 테야르 드 샤르댕)
- 결국엔 네가 그토록 찾던 질문의 답이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찾게 되는 것이 아니고 너의 순례과정 안에서도 항상 존재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야. 이미 주머니에 답을 갖고 있으면서도 답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이야.
- 지성이 깨어날 때의 기쁨은 세상을 얻은 것같이 마음 부자가 된 느낌이고, 영성이 깨어날 때 즐거움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내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지성이 깨어나면 내 안에 가치기준이 생겨 더 이상 남들 기준에 휘둘리지 않게 되며, 영성이 깨어나면 내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아 두 번 다시 현혹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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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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