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화클럽을 만들어라.
문화를 경쟁우위로 삼아라. 브랜드는 안에서 밖으로 표출된다
- 문화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몇가지 이유
* 혁신에서 만큼은 문화가 공정보다 중요하므로
* 세상은 이동하고 인재들도 이동하므로
* 우리의 개인적 삶과 직업적 삶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으므로
* 훌륭한 문화의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므로
- 칙칙한 기업사명은 누구에게도 추가 프로젝트를 위해 기꺼이 야근하고 싶은 마음을 심어줄 수 없고, 산속 깊은 곳에서 아무리 주말 팀워크 등산을 해도 월요일날 임원과 아르바이트 직원이 나란히 앉아 점심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없으며, 아직도 세상은 직원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직원지침서를 개발해내지 못했음. 문화를 공식화하려는 시도가 강해질수록, 즉 구조와 가이드라인으로 문화를 상자에 가두려고 애쓸수록 문화는 더 빨리 도망쳐버림. 그럼에도 근면한 인사전문가들은 문화를 창출해보겠다고 권위적 이론으로 가득한 두꺼운 매뉴얼을 만드는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는, 정작 생소한 신생업체의 직원들 사이에서 문화가 자발적으로 만들어지는 걸 보고 결국 양손을 번쩍 들며 포기해 버림
- 가치관 파드 팀의 최종목록
* 메소드만의 별난 기질을 지켜라 : 재미난 브랜드는 재미난 사람들에서만 나올 수 있다. 인생은 정말 짧다. 그러니 일을 즐기고, 더러움과 싸우면서 재미를 찾자
* 맥가이버라면 어떻게 했을까? : 우리 모두 어렸을 때 진작 깨달았어야 하는 한가지 교훈이 있다. 언제나 문제자체가 아닌 해결책에 집중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가치란 안된다는 대답을 받아들이지 않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남들보다 더 노력하며, 남들이 놓쳤을지도 모르는 것을 찾아 작은 돌멩이 아래도 샅샅이 찾아보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숨겨진 기회를 찾고, 회사의 니지를 미리 예측하고, 영리하게 생각하며, 메소드 식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 혁신하되 모방하지 말라
* 협력하고, 협력하고, 또 협력하라
* 열정적으로 돌보아라
2. 옹호자를 양성하라
고객을 사회적 사명에 열광하는 옹호자로 만들어라
- 오늘날 등장한 새로운 미디어 도구들은 도전자 브랜드들에 더 낮은 예산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이미 붐비는 시장 내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고, 공짜로 언론의 관심과 입소문을 탈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제공. 그런데도 왜 기업들은 아직도 매년 3000억 달러를 들여 유료광고를 한단 말인가? 무료광고는 돈이 들지도 않고, 소비자들은 그들이 거액을 투자해 만든 광고를 무시하고, 지우고, 거르고,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말이다. 진정 메시지를 만들고 보내는 분야의 고수들이라면 소비자가 보내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진작 이해했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한테 말걸지 마시오, 필요하면 우리가 할테니.
- 이제 당신의 제품을 마음에 들어하는 가정주부는 가까운 친구 열명에게만 입소문을 내는 데 그치지 않고, 단 몇 초만에 전세계 수백만의 다른 주부들에게 입소문을 낼 힘을 갖고 있음. 이런 변화에서 특별히 다른 점은 가장 많은 마케팅 예산을 지닌 기업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사명을 지닌 기업으로 변화에 따른 강점이 넘어가고 있다는 것. 어떤 기업이 큰 돈을 들여 만든 광고를 보고 기억할 수는 있음. 하지만 소비자가 입소문을 퍼뜨리고 비슷한 옹호자들과 유대감을 맺게 만드는 건 기업의 훌륭한 사명임. 따라서 당신의 훌륭한 아이디어는 마케팅 예산 없이도 더 널리, 더 빠르게 퍼질 수 있음. 그러므로 소셜미디어와 획득광고의 시대에서 성공하려면 단순히 소비자들에게 말을 거는 것에서 옹호자를 양성하는 것으로 생각을 바꿔야 함
- 메소드의 인간성명
더러움에 맞서는 사람들로서 우리는,
* 밝은 녹색 안경을 통해 세상을 본다.
* 화학공장이 아닌 식물에서 나오는 성분을 쓴다.
* 기니피그를 절대 실험재료로 이용하지 않는다.
* 깨끗하게 닦은 접시, 떨어진 것을 그대로 주워 먹어도 되는 바닥, 노벨 평화상, 멋진 공공조각물처럼 반짝거리는 것들을 좋아한다.
* 환경과 디자인을 향한 평등기회 운동을 벌인다. 메소드는 이 같은 운동을 지속시키기 위한 우리만의 방식이다
* 우리는 제품용기를 이용해 본보기를 세운다
* 집을 청소하고 나면 다른 지저분한 문제도 사라진다고 믿는다
* 아로마 필이 반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반이나 차있다고 여기고, 우리가 만다는 모든 사람은 늘 방금 자른 잔디나 그와 비슷한 좋은 향기가 난다고 믿는다
* 골리앗의 다리를 열심히 찌르며 운동을 대신한다
* 새롭게 청소한 집을 사랑하긴 하지만 동시에 완벽한 것은 지루하고, 별난 것이 곧 경건한 것이라고 믿는다
* 모두다 뛰어든다. 실시! 정신으로 산다
* 어디에 써도, 특히 지구에 안전한 제품을 만든다
* 언제든 실수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고 믿는다. 무엇이든 어질러진 것을 치우고 난 다음에는 그것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
* 우리 나름의 황금률을 믿는다. 우리 자신에게 대접하고 싶은 대로 집을 대접하라(당신이 아침에 나는 입냄새를 싫어하듯 당신의 화장실도 언젠 좋은 냄새를 풍기고 싶어한다.) 무엇보다 끈적이고, 매캐하고, 유해하고, 역겨운 그 모든 더러운 것들이야말로 최악의 공공의 적이라고 생각한다
* 선은 언제나 더러움을 이긴다
- 당신의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가 힘들다면 이 방법을 시도해보라. 문제를 제기하는 기존의 메시지를 바꾸어 바람직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그것을 사회적 사명으로 포장하는 것이다.
- 우리가 제거하고 싶은 것들(유독성분, 커다란 세제통, 독한 표백제 냄새 등)을 거론할 때마다 우리가 원하는 것(천연성분, 작은 농축세제 통, 붉은 자몽 향기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옹호자들에게 희망을 제시하고 변화를 쉽게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 훌륭한 브랜드의 목소리를 내는 비결은 단순히 진정한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만이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진정성을 담아 말하되 가족이나 친구에게 말할 때와 똑같은 식으로 하는 것이었다.
3. 녹색 거인이 되라
녹색운동을 개인화하라. 더 큰 규모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 메소드 스타일
(1)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라. 더 많은 수요=변화를 일으킬 더 많은 기회
(2) 영리한 글귀와 훌륭한 향을 이용해 사람들을 정말 단순한 녹색개념에 노출시켜라
(3) 제품을 비독성 자연분해로 만들어라. 무엇보다도 효능을 정말 우수하게 만들어라
(4)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옹호자를 만들고, 그들이 우리 브랜드를 단순한 제품이 아닌 하나의 운동처럼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구를 제공하라
(5) 제품 자체가 전체적인 체제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게 만들어라. 예를들면 재활용 소재로 만든 재활용 용기
(6) 가장 속부터 녹색인 회사를 만들어라, 요람에서 요람으로 식의 사고를 이용하면 친환경성을 회사 전체에 퍼뜨리는데 도움이 된다
4. 재빠르게 공격하라
최고로 크지 못하면 최고로 빨라야 한다
- 처음에는 빠르게 움직이는 것, 즉 빠르게 원형을 만들고, 테스트하고, 시장에 내놓는 것이 곧 생존의 열쇠였음. 사업을 하고자 하는 우리의 태도가 진지하다는 것을 알려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수년이 지나면서 속도가 언제나 성공으로 직접 이어지는 것은 아님을 알게 되었음. 지혜가 없는 속도는 그저 무모할 뿐임
- 창의적인 일을 외부전문가에게 맡기지 않고 내부에서 직접 담당하는 가장 명백한 이유는 진정성 때문. 마케팅 팀원들이 산업디자인 전문가와 고객서비스 직원 사이에 앉아 일한다면 그들이 쓰는 브랜딩, 라벨, 광고문구는 곧 진짜 메소드에서 나오는 것이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부서간에 점점 손발이 맞아 더욱 일관되고 완벽한 브랜드의 상징을 생산할 수 있게 됨. 게다가 창의적 기능을 자신이 직접 맡는다는 건 브랜드의 모습과 느낌을 빠르게 바꿀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녹색물질부터 최첨단 포장용기 재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재빨리 통합시킬 수 있다는 뜻. 그렇다면 생산은 왜 아웃소싱하는가? 공장, 트럭, 프랑스 남부의 사무실 같은 유형적 자산에는 큰 자본이 들어가고, 결국 기업의 채무를 극적으로 늘려 성장의 발목을 붙들기 때문. 공급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우리는 각종 기계와 부동산에 투자할 돈을 브랜드의 특별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에 투자할 수 있었음. 또한 움직임을 날렵하게 하여 다양한 혁신가들과 협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제품이나 개념에 적합한 이상적인 파트너도 찾을 수 있었음. 이를 위해 메소드는 다양한 기술을 갖춘 공급업체들의 네트워크를 개발
- 기업은 실질적인 사고과정 대신 소비자 설문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소비자 설문은 진짜 토론과 대화를 막고 그 과정에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듬. 가령 "그냥 그 아이디어를 설문조사에 붙여 봅시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음. 하지만 그 말에 숨겨진 진정한 뜻은 "난 그 아이디어가 마음에 안든다고 차마 말을 못하겠으니, 한달 쯤 기다렸다가 생면부지의 나 대신 당신의 의견에 반기를 들게 합시다"와 같음
- 파드란 멀리 떨어진 부서나 다른 빌딩 대신 부르면 들리는 거리에 다 같이 모여 앉아 근무하는 교차기능적 팀을 말함. 메소드에는 세탁용품 파드, 핸드워시 파드, 심지어 가치관 파드도 있음. 속도와 혁신은 빠른 문제해결을 필요로 하고, 이것은 다시 다양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가까이 두어야 가능. 서로 다른 시각과 기술을 갖춘 다양한 사람을 합쳐 놓으면 공감과 성숙도가 더욱 높아져 모두가 교차 기능적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됨. 결론은 다음과 같음. 빠르게 움직이고 싶다면 회사내 누구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단절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 우리 파드 시스템에서는 기술자와 그래픽 디자이너가 한팀을 이루어 하나의 기업과 같은 환경을 유지하며 일함
- 일반적인 기업은 분침을 따름. 허덕거리며 빠른 유행을 쫓아가면서 시계가 멈출 때까지 끊임없이 원을 그리며 뱅뱅 돔. 하지만 성공적인 기업은 느리게 움직이는 시침에 전략을 맞추고, 예측불허한 경기순환에 휘말리지 않고 그 위에서 움직임.
- 재빠르게 공격한다는 건 곧 자신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 즉 재빠르고 명확하고 일관되게 매분, 매일, 매년 최고의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줄 시각을 확립하는 것임.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진정한 속도는 시간에 연연하지 않는데서 나온다니 말이다.
5. 관계에 집중하라
소수와 깊은 관계를 창출하여 차별화를 꾀하라
- 유통업체가 자신의 매장을 마음대로 운영할 힘을 갖고 있긴 하지만 주요 소비재 브랜드도 엄청난 규모와 존재감만으로 골리앗의 게임 속에서 어느정도 힘을 발휘함. 세탁세제 부문을 살펴보자. 세탁세제의 가정 점유율은 거의 100%에 달하고, 그중 타이드의 시장 점유율이 50%에 이름. 즉, 미국 가정의 절반이 세제가 떨어지면 슈퍼로 가서 타이드를 찾는다는 의미. 유통업체들은 누구도 세탁세제 한통을 사기 위해 차를 타고 슈퍼에 달려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 슈퍼에 가는 김에 떨어진 다른 것들도 사게 된다는 의미. 그래서 유통업체들은 종잇장만큼 얇은 수익률에,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주변에서 타이드 가격이 가장 싸다는 것을 광고하면서까지 타이드를 취급함. 일단 소비자를 끌어들이면 쇼핑하는 동안 다른 제품, 조금 더 수익률이 높은 다른 제품을 살지도 모른다는 실낱같은 희망때문. 유통업체 입장에서도 헐값에 타이드를 판매하는 것이 마음에 들리 없지만 그 제품이 갖는 힘과 창출하는 수요를 생각하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음. 이런 힘의 균형을 다시 우리 고객인 유통업체로 돌려주는 방법을 찾음으로써 힘의 변화를 이용하는 것이아말로 메소드의 성공전략이 되었음. 세탁세제를 팔아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그러면 우리는 그들에게 수익을 안겨다 줄 것이다. 제품이 다 똑같다고? 그러면 우리는 무언가 독특한 것을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세탁세제 부문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 부문을 성장시킬 방법을 찾을 것이다. 경쟁사의 접근법을 역으로 이용하고, 다른 회사들로부터 차별화하고, 유통업체를 위해 다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는 고객인 유통업체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핵심동지가 될 것이다.
- 우리의 세제는 너무나도 예쁘게 생겨서 사람들이 그것으로 청소를 하는 것은 물론, 싱크대 아래에 숨겨두는 대신 잘 보이게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더 자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청소용품을 충동구매상품으로 만듦으로써 소비자의 필요를 욕구로 바꾸었음. 타깃과의 시험판매에서 목표달성에 실패하고도 계약을 따낸 것은 바로 이 덕분. 바이어가 우리의 순매출액을 무시했고, 우리가 기존부문에 매출을 더해주어 결과적으로 그들의 전체 매출을 늘려주리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 이런 것이야말로 유통업체의 보배가 될 수 있음. 그것 말고도 우리의 점증적 성장 이야기를 받치고 있는 또 하나의 기둥은 전체 매출이 거대 브랜드만큼 높지는 않을지 몰라도 메소드의 매출이 유통업체의 손익을 한층 더 울려줄 추가매출이 된다는 점.
- 기존 시장의 진입작전
(1) 시험시장을 열어라. 가까운 곳에 있는 매장 열 곳을 찾아 관리자가 제품 취급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하라. 자주 찾아가면 승낙을 얻어낼 수 있음. 그때부터 매출을 입증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고, 그때부터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음.
(2) 들어갈 수 있는 다른 길을 찾아라. 바이어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의 관심을 얻어라. 우리는 마케팅의 인맥을 이용해 타깃의 마케팅 부서에 연락을 해고 그들이 결국 바이어를 설득해 만나게 도와주었음.
(3) 유통업체에 무엇이 득이 되는지 알려주어라. 야심차고 단순한 이야기를 전달하지 못하면 돌아오는 건 침묵뿐일 것이다. 유통업체들은 이미 수많은 신제품 아이디어와 영업활동에 진력이 난 상태임. 따라서 유통업체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면 시도조차 할 필요가 없음.
(4) 박람회는 건너 뛰어라. 바아이에게 직접 접근할 수 없는 경우라면 귀한 자본을 다른 곳에 투자하는 편이 나음
(5) 6~12개월 독점 판매권을 제안하라. 주요 유통업자라면 다른 경쟁자보다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중요하게 여길 것이고, 당신은 다른 유통업체에 접근하기 전 제품을 시험하고 교훈을 얻을 기회를 얻게 된다.
6. 사용경험을 통해 점수를 따라
제품중심으로 생각하고 훌륭한 제품경험을 제공하라
- 이성적 제안에서 감성적 제안으로의 변화는 제품경험에 대한 메소드의 집착이 되었음. 초기부터 이런 통찰은 메소드가 만드는 모든 것에 막대한 영향을 미침. 이런 트렌드와 제품을 향한 강한 열정이 합쳐저 메소드는 제품경험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업을 세우는 일에 착수. 그렇게 하려면 제품중심으로 움직이는 조직을 만들 필요가 있었음. 오늘날 어떤 소비재 생산기업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지 살펴보면 애플, 다이슨, 나이키, BMW처럼 모두 제품 실행과 경험에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세상은 진정으로 훌륭한 제품, 특히 유의미한 차별화 전략으로써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 제품을 잘 만드는 조직을 선호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음.
- 경험기둥 : 스타일과 효능을 합침으로써 다차원적인 제품경험을 제공
(1) 디자인 혁신 : 보기 좋은 것뿐 아니라 업계를 완전히 재편하고, 똑똑하기도 하다
(2) 효과적인 성분 : 효능이 좋다. 그것을 뒷받침할 과학적 전문성도 갖추고 있다
(3) 뚜렷한 향기 : 여느 향으로는 안된다. 우리에게는 심오한 경험적 시각과 경험이 있다
(4) 건강한 선택 : 우리가 하는 선택은 사람과 동물, 지구의 건강에 유익하다
- 일반적인 소비자 조사는 가장 넓은 계층에 호소할 수 있는 해법을 찾도록 설계되어 있음. 하지만 가장 성공적 제품은 언제나 소수의 추종자로부터 시작. 제품에 개성과 차별점을 더해주는 날카로운 모서리를 갈아 없앰으로써 대중에 어필하는 제품을 만들고 싶은 충동은 언제나 존재할 것임. 그러나 이미 경쟁자들로 북적대는 시장에서 절충과 타협을 통해 탄생한 제품은 팔리지 않음. 누군가에게 선보이기도 전에 제품의 독창성과 특이성을 잘라내선 안됨
7. 디자인 중심으로 생각하라
디자인 리더십을 DNA 속에 심어라
- 디트로이트의 전성기를 떠올려보라.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을때만 해도 그들은 예술가들을 리더의 자리에 두었음. GM에서는 디자인의 선지자 할리 얼이 이끌고 핀란드의 디자이너 이에로 사리넨이 디자인한 GM테크센터가 55년 설립때부터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완벽한 산업디자인 센터로 이름을 날렸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 디자인에 영향을 주었음. 포드의 경우에는 헨리 포드가 창립하고 그의 손자인 헨리2세가 2차대전 이후 그 브랜드를 강력한 산업계의 선두주자로 다시 세웠으나, 가족 중에 가장 창의적인 사람은 창립자의 아들인 에드셀 포드였음. 그는 링컨 콘티넨털과 30년대 아르데코 시대를 주름잡던 독특한 포드스타일을 만들어낸 디자인 천재였음.
- 마구 섞어라. 훌륭한 디자인에는 긴장이 있다. 훌륜한 디자인이 하나의 목표나 비전을 필요로 하는 반면, 진정으로 훌륭한 디자인은 때로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이 갖는 긴장감을 하나로 합치기도 함. 여기에 감도는 긴장감이 곧 훌륭한 디자인에 독특함과 에너지, 흥분을 가져다 줌. 패션과 음악계에서 흔한일이 되어버린 협력관계를 생각해보라. 존 바바토스같은 고급 의류 디자이너들이 컨버스같은 캐주얼 운동화 브랜드와 손을 잡기도 하고, 제이-Z와 에미넴 같은 가수들이 음악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가수들과 입을 맞추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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