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펍2와 이펍3의 차이 : 이펍은 open ebook이라는 전자출판 규격을 이어받아 제정되었고, 07년 이펍2가 발표됨. 당시 애플의 아이북스, 구글의 구글북스 등 많은 곳에서 이펍2를 지원하며 이펍은 단숨에 가장 주목받는 포맷이 됨. 이펍2에서 할 수 없었던 각종기능을 추가한 이펍3으로 전자책 포맷이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이펍3가 보급되기전까지는 이펍2가 계속 사용될 것. 이펍2에서 이펍3로 변화하면서 이펍 내비게이션 도큐먼트와 이펍 콘텐츠 도큐먼트가 바뀌었음. 이펍 콘텐츠 도큐먼트의 규격이 변경되면서 이펍3에 HTML5가 통합되어 더욱 다양해진 표현요소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됨. 이펍3의 이펍 네비게이션 도큐먼트는 이펍2의 NCX파일을 설정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음. 이는 이펍3로 만든 콘텐츠를 이펍2뷰어에서도 어느정도는 볼 수 있도록 하위호환성 유지를 위한 요소라고 할 수 있음. 하지만 이펍3 자체에서는 NCX파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펍3의 콘텐츠 도규먼트에서 사용하는 HTML5나 CSS2.1+CSS3가 이펍2 뷰어에서 모두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음
- 이펍3 형식으로 만들어진 파일을 이펍2 지원 뷰어에서 볼 수 있는지 여부는 이펍3에서 데이터를 작성하는 방법에 달림. 이펍3와 이펍2에서는 네비게이션 파일의 작성방법이 달라졌기 때문에 이펍2뷰어를 감안하지 않은 상태에서 만든 이펍3 콘텐츠는 이펍2뷰어에서 열리지 않음. 하지만 이펍2 네비게이션 파일을 이펍3로 열게 되면, 이펍2뷰어와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음. 만약 이펍2의 네비게이션 파일(NCX파일)과 이펍3 네비게이션파일(XHTML파일)을 모두 이펍파일에 포함하여 만든다면 이펍2뷰어에서도 이펍3 컨텐츠를 볼 수 있음. 이펍3는 이펍2의 확장이며, 바탕이 되는 기술은 거의 차이가 없음. 그렇기 때문에 이펍2 형식으로 만든 파일은 앞으로 이펍3 이상을 지원하는 뷰어에서도 잘 보일 가능성이 높음. 하지만 이펍2와 이펍3에서는 콘텐츠의 표현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이펍3에서 추가된 CSS3를 콘텐츠에 포함하면 이펍2만 지원하는 뷰어에서는 제대로 표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