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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과 함께 가라

etc 2014. 10. 3. 19:21

 


블랙스완과 함께 가라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출판사
동녘사이언스 | 2011-06-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월가의 현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제시하는 현대문명에 대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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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를 망하게 하려면 정보를 던져주어라
- 과학을 하려거든 스스로 세계를 이해하고, 사업을 하려거든 남들이 세계를 오해하게 만들라
- 직업은 당신이 일하고 있지 않는 동안에도 뇌에 몰래 침투해 영혼을 파괴한다. 직업을 신중하게 선택하라
- 아침에 그날 하루가 어떨지 약간이라도 예측할 수 있다면 당신은 그만큼 죽어 있는 셈이다. 그 예측이 맞으면 맞을수록 당신은 더 죽어 있다.
- 얼음과 물 사이에는 중간상태가 없지만, 삶과 죽음 사이에는 그런 것이 있다. 바로 고용이다.
- 거짓말쟁이에게 복수하려면 그의 말을 믿는다고 확신시키는 게 최선이다.
- 실패를 예상하고도 조언을 구한다면 남에게 실패를 떠넘기려는 속셈이다.
- 당신이 어떤 책을 진정으로 좋아하는지 판단하려면 그 책을 다시 읽는지 확인하라. 누군가의 친구를 당신이 진정 좋아하는지를 판단하려면 당신이 그를 계속해서 만날 마음이 있는지 확인하라. 그 나머지는 모두 감정조작이거나 자존심이다.
- 무관심을 노련하게 연마한 자를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 사람들은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 이들에게는 칭찬을 하지만, 자존심을 건드리는 이들에게는 거만하다고 부르면서 칭송한다
- 보이지 않는 것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주 최근에 생긴 병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없는 것으로 착각하는 더 심각한 병에 걸린 자들도 있다.
- 당신이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어떠한 가시적 목표나 핑계도 없이 남들이 지은 이야기를 벗어나서 뭔가를 자유로이 할 수 있는 상태다
- 백년이 지나지 않은 책은 결코 읽지 말라. 천년 동안 먹지 않은 열매는 결코 먹지 말라. 사천년 동안 마시지 않은 음료는 결코 마시지 말라. 마흔 넘긴 보통 사람과는 이야기하지 말라. 영웅기질이 없는 자는 서른부터 죽어간다
-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빈자와 시귀는 것이고, 빈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부자와 사귀는 것이다.
- 로마, 오스만 제국의 노예와 요즘 노동자의 차이 : 노예는 주인에게 아첨할 필요가 없었다.
- 사랑과 행복의 차이 : 사랑을 말하는 이는 사랑에 빠지기 쉬워도, 행복을 말하는 이는 십중팔구 행복하지 않다.
- 사람들은 태어나면 상자에 담긴다. 그리고는 상자속에 살기 위해 집으로 간다. 빈 상자를 체크하면서 공부한다. 상자속의 직장에 가서는 칸막이 상자에 앉는다. 상자속 가게로 차를 타고 가서 상자에 담긴 식품을 산다. 상자속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상자 안에 앉는다. 그들은 상자밖에서 생각하는 법을 논한다. 그리고 죽을 때 상자에 담긴다. 유클리드적이고 기하학적으로 매끈한 모든 상자들
- 가장 성공하자 못하 자가 조언을 가장 잘한다. 특히 글쓰기와 재무문제에 관해.
- 소셜 미디어는 심각히 반사회적이고 건강식품은 건강에 해롭고, 지식노동자는 무식하며, 사회과학은 전혀 과학적이지 않다.
- 죽었을 때 사망원인을 찾기보다는 살아있을 때 사는 이유를 밝혀내야 할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 소셜 네트워크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에 관한 정보를 보여주는데, 그보다는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더 유익하다.
- 불치병에 걸리면 자연은 당신의 고통을 단축하여 죽게 하지만, 의학은 죽음의 시간을 늘려가며 죽게한다
- 당신의 대화가 다른 대와에서 따온 조각들로 쉽사리 재구성되지 않을 때에만 비로소 당신은 완전히 존재하는 것이다.
- 과학은 충격적인 결과를 빤한 과정을 통해 내놓는다. 철학은 빤한 결과를 충격적인 과정을 통해 내놓는다. 문학은 충격적인 결과를 충격적인 과정을 통해 내놓는다. 경제학은 빤한 결과를 빤한 과정을 통해 내놓는다.
- 사람들은 잘난체 하지 않으면서 감동시킬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필요할 때도 있다. 그래서 개를 키우는 것이다.
- 두바이의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사업가는 짐꾼에게 짐을 옮기게 했다. 나중에 보니 그 사업가는 피트니스센터에서 쇳덩이를 들어 올리고 있었다.
- 사람들은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를 전자책으로 읽지만 최고급 와인을 일회용 컵에 마시기는 한사코 거부한다.
- 사람들은 지성이 관련 있는 것을 감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복잡한 세계에서 지성이란 관련없는 것들을 무시하는 것이다.
- 어떻게든 말을 삼가라. 위협, 불평, 변명, 이야기 짓기, 프레임을 다시 만들기, 말싸움에서 이기기, 애원 따위의 말을 삼가라!
- 고대인이 품던 최악의 두려움은 불명예스러운 죽음이었다. 현대인인 품은 최악의 두려움은 그냥 죽음이다
- 사람들이 남들의 존재보다 당신의 부재를 잘 알아챌 때, 당신은 자신의 영향력을 느끼게 된다.
- 여자가 남자에게 지적이라고 하면 그가 멋지다는 것을 뜻하고, 남자가 여자를 멍청하다고 하면 그녀가 매력적임을 뜻한다.
- 누군가 '간단히 말해'로 서두를 껀면 아주 복잡한 말을 들을 각오를 해야 한다.
- 현명한 자들이 사랑을 논하던 아테네의 음주파티에서 이름을 딴 심포지엄(향연)에 참가했다. 그런데 거기엔 술도 없었을 뿐 아니라 아무도 사랑을 논하지 않았다.
- 마음은 자기기만을 위한 멋진 도구다. 마음은 복잡성과 비선형적 불확실성을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일반적 담론과는 어긋나지만 정보가 많아질수록 착각도 늘어난다. 우리의 그릇된 패턴감지 능력도 빠르게 증가하지만 정보시대의 부작용도 그만큼 빨리 늘어난다. 정보는 풍요롭지만 복잡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현대의 까다로운 무작위성, 그리고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단순한 환경에서 비롯한 사건에 대한 직관 사이에는 부조화가 존재한다. 심리구조와 세계사이의 부조화가 날로 커지고 있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것이 돌팔이 문제다. 지도가 영토에 대응하지 않을 때, 바보가 나타나 자기 지도에 맞는 영토를 상상하면서 거부한다. 여기서 바보란 교육을 과도하게 받은 자, 대학교수, 저널리스트, 신문구독자, 순진한 과학자, 사이비 경험주의자, 내가 인식론적 거만이라고 불렀듯이 자신이 보지 않은 것과 관찰되지 않은 것을 깎아내리는 자다. 이 바보는 잘못된 축소를 저지르거나, 필수요소를 제거하거나, 자기 다리를 절단하거나, 방문객이 페르소나와 일치하는 부분이 95%라고 주장하며 방문객의 머리를 절단한다. 우리가 만들어놓은 프로크루테스의 침대를 둘러보라. 일부는 이롭지만 일부는 회의적이다. 규제, 정부기관, 대학, 피트니스 센터, 통근버스, 사무실, 비자발적인 인간관계, 고용 따위를. 합리주의와 경험주의를 가로지른 계몽주의 이후 우리는 세계가 합리적인 침대에 맞지 않는다고 탓했고, 인간을 기술에 끼워 맞추려 했으며, 고용의 필요에 맞게 윤리를 날조했다. 더구나 경제생활이 경제이론에 맞아야 한다고 간주하면서 인간생활을 특정 이야기에 우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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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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