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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31 월스트리트의 포커페이스

 


월스트리트의 포커페이스

저자
아론 브라운 지음
출판사
북폴리오 | 2007-09-12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월스트리트 최고 승부사와의 진지한 포커 게임 한판, 포커를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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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스크의 세계_계산되지 않은 리스크의 묘수
- 계산불가능한 리스크를 감수할 때 준수해야할 네가지 규칙
(1) 사전조사를 철저히 한다 : 중산층에 속한 사람처럼 생각하라. 동일한 결과를 얻는 좀더 안전한 방법은 없는지, 여러 리스크 가운데 계산가능한 것은 없는지 살펴보라. 어떤 유용한 측면에서 유용한 정보가 없다고 해서 조사를 멈추어서는 안됨. 증권가의 표현을 빌리면 리스크는 보상이 따를 때만 감수하는 것이며, 포커판의 표현을 빌리면 먼저 뽑아볼 수 있는 모든 값을 따져본 뒤 자신의 포커기술에 의지해야 함
(2) 성공을 향해 힘차게 전진한다 : 판단은 신중하게, 그러나 행동은 배짱있게 해야 함. 행동하기로 결정을 내렸다면 빠르고 단호하게 움직여야 함.
(3) 때론 과감하게 접을 줄도 알아야 한다 : 도박판에서 돈을 잃는 지름길은 쏟아부은 판돈에 연연해 질질 끌려가는 것임. 트레이더들은 최초의 손실이 최소의 손실이라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음.
(4) 다 잃어도 당신 자신은 남겨두어야 한다 : 손실 이후 당신이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자산은 당신 자신, 즉 당신의 품성과 재능 그리고 의지임
- 금융상품에 리스크가 추가되는 이유 : 리스크는 투자자들에게 상품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듬. 리스크는 자본형성에 필수적임. 리스크는 승자와 패자를 창출하는데, 역동적인 경제에서는 둘 모두가 필요. 리스크는 트레이더들을 유인함.
- 트레이더들의 일반규칙 가운데 이런것이 있음. "어떤 경우든 대규모의 변동에 앞서 시장은 제동이라는 무기를 꺼내든다" 제동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손실한정주문(stop-loss order)임. 좀더 전문적 용어로는 매도한정주문(stop-sell order)라고 함. 이는 투자자가 자신의 중개인에게 가격이 어느 수준 밑으로 떨어지면 주식을 매도하라고 정해주는 것을 말함. 이는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제한하는 기법임. 마찬가지로 매수한정(stop-buy)이란 어느 수준이상으로 가격이 상승하면 주식을 사들이라는 주문을 말함. 또 어떤 사람들은 외부의 압력을 받고 매수와 매도를 하게 되는데 이들을 무력자(weak hand)라고 함. 투자자가 다른 사람의 자본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경우, 가격이 하락하면 자금을 제공한 채권자가 주식의 매도를 강요할 수도 있음. 인기주를 미리 매수해 두지 못한 포트폴리오 관리자라면 상관의 명령에 따라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인기주를 매수하기도 함.
2. 포커의 기초_포커는 리스크를 평가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3. 금융의 기초_금융분야의 매력과 그것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
- 마코위츠가 투자자들은 통계학적 특성에 신경울 써야한다고 단언했을 때, 실제로 그는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 둘 다를 얘기한 셈. 첫째는 조사와 분석만으로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만큼 충분히 믿을 만한 가치추정을 산출할 수 없다는 것이고, 둘째는 통계학적 분석에 유용한 질 높은 데이터들은 충분하다는 것. 이 두기지 내용은 50년대 중반부터 사실로 드러나기 시작함. 30년대 이전에는 이용할 수 있는 비공개 정보가 충분했기 때문에 조사만으로도 좋은 가치들과 나쁜 가치들을 파헤칠 수 있었음. 당시의 투자자들은 확실한 것에 돈을 걸기 위해 내부정보가 필요했지, 과거의 수익률을 분석한 통계자료가 필요한 게 아니었음. 그러던 것이 30년대 개혁이후 20여년에 걸쳐 방대한 양의 통계자료가 구축되면서 시장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음. 컴퓨터를 활용하여 이러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도움이 되었음.
4. 리스크 부인의 간략한 역사_금융리스크와 그것을 부인하는 사람들
- 헤징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본질적으로는 리스크가 있지만 전체적인 리스크는 감소시키는 베팅을 할 수 있게 되었음. 그럴듯한 얘기로 들리겠지만, 헤징은 사실 효과를 내기보다는 실패를 하는 경우가 더 많음. 금융재앙의 원인을 추적해보면 헤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 재앙의 원인인 경우가 많음. 헤징이라는 개념의 문제점은 그것이 절대적으로 당신이 분석한 범위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 더 넓은 시각으로 보면 헤징처럼 보였던 것이 리스크를 증가시키는 경우가 더 많음.
- 로버트 머튼은 옵션이론을 발표한 공로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 그는 옵션은 도박게임이 아니며, 파생상품이라고 주장. 머튼의 논고는 고도로 수학적이었지만 그 본질은 단순함. 요점은 기초증권(underlying security)을 매매해서 옵션이득(payoff)을 재창출할 수 있으며, 그런 전략에 따른 수익은 사전에 산출될 수 있다는 것. 그러므로 옵션은 단지 다른 금융거래에 딸린 편리한 패키지 상품이고 복제 포트폴리오와 동일한 가격에 판매되어야 한다는 게 그의 이론임.
5. 포커경제학_원주민과 모험가, 정착민이 뒤섞인 기회의 땅에서 어떻게 포커와 현대파생금융상품이 탄생했나
- 포커게임은 은행보다 더 역동적인 제도임. 만일 기회가 늘어난다면 새로운 사람들도 쉽게 게임에 합류할 수 있음. 만일 기회가 기대보다 적은 걸 알게되면 패자들은 자신들이 냉담하게 밀려난다는 것을 알게됨. 은행은 협력하여 다 같이 성공하거나 다 함께 망하는 성격이 더 강함. 그렇기 때문에 은행은 근면한 사람들 눈에 포커거래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이고, 그 결과 쓸모있는 정착민들을 더 많이 끌어들일 수 있음. 그러나 도시가 그곳에 모여든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을 정도로 성공하지 않는다면 은행은 파국을 맞을 수 있음. 만일 기회가 기대했던 것보다 크다면 성과가 좋은 연화은행은 외부투자자들로부터 화폐의 형태로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반면 포커게임은 기술과 신체적 자산을 지니고 있는 부근의 모험가들을 끌어들임. 상황에 따라 그런 자산들 중 어떤 것은 필요하고 어떤 것은 필요없을 수도 있음.
6. 연화은행의 후예_미국 도박사들과 포커플레이어들의 전성기(1830~90) 그리고 그 시대가 1973년에 부활한 이유
7. 한때 대담했던 모건의 파트너들_70년대 현개 파생금융상품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 80년대 중반까지 옵션 트레이더들은 전성기 때의 시카고처럼 모든 종류의 붕괴에 힘들이지 않고 순응하면서 기존의 시장을 적시에 매끄럽게 작동하는 기계로 변모시켰음. 이 변화로 역사상 가장 큰 주식시장 붐이 시작되었음. 이와 더불어 기업사냥, LBO, 탈상호소유화(demutualization, 상호회사에서 지주회사방식으로 전환) 등 창조적 파괴력을 지닌 여러 현상들이 나타남. 그 과정에서 미국의 거대기업들 대부분이 붕괴되어가 완전히 탈바꿈했고, 한 세대의 노동자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보장되던 자신들의 계약이 롤러코스터로 바뀌었음을 알게 되었음. 그러나 새로운 기업들이 싹을 틔운 수확도 있었으며 이 판에서 소비자, 주주, 기업가들이 모두 크게 이겼음.
- 갤브레이스는 모든 금융혁신이 레버리지를 가장한 새로운 금융기법들로 구성된다는 것을 알아냄. 그의 주장은 상당부분 사실이며 공개옵션시장은, 넓게 보면 모든 형태의 파생금융상품 거래는 분명 경제에서 레버리지를 증가시켰음. 그러나 가장한다는 표현을 쓴 갤브레이스의 언급은 지나치게 냉소적임. 진정한 금융혁신이 일어나면 레버리지를 관리하는 더 나은 방법들이 나올 것임. 파생금융상품들은 재앙을 야기했지만(워렌 버핏은 파생금융상품을 대량살상무기라고 부름), 창조적 파괴는 여전히 경제발전의 핵심구동장치임.
- 옵션거래는 얽히고 설킨 미래 확률들의 향방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도를 그려냈으며, 그 게임에 나선 트레이더들은 흐름이 막혀 있는 곳에 초점을 맞춰 이를 뚫는데 자본을 집중시킴. 그런 도박에서 추가로 발생한 변동성은 두가지 이유에서 중요했음. 즉, 경제 네트워크 상의 연결고리들을 점검시켰으며, 유능한 트레이더들에게 실질적인 경제변화를 촉진할만큼 많은 부를 안겨줌으로써 자본을 집중시킴.
- 좌초자산(stranded asset, 완전한 감가상각 이전에 이미 노후하여 시장가치가 대차대조표상의 가치보다 낮은 자산)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모여 자기들이 가진 좌초자산을 걸고 대규모 토너먼트를 벌인다면 어떨까/ 어떤 승자들은 이것저것 되는 대로 따서 모아놓고 보니 그냥 놔두었더라면 쓸모없었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게 가면 창조적 영감을 불러일으킬만한 자산을 획득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한 사업 중 대다수는 누군가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것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 찾아내야만 했을 때 시작되었음. 피셔블랙은 할말이 이보다 훨씬 더 많았음. 블랙이 그려낸 세상은 경제학 교재에서 볼 수 있는 매끄러운 방정식들보다는 상품선물거래를 통해 조직화된 활짝 열려있는 개척지와 더 비슷하다는 것임. 미래의 경제적 도전들은 스프레드 베팅으로 자본을 획득하고 그것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나가는 사람들이 극복해 갈 것이며, 미래의 부 또한 그들이 만들어 낼 것임.
8. 게임이론의 함정_게임이론은 어떻게 당신을 지게 만들 수 있는가
9. 게임을 좌우하는 자_진짜 게임이론은 어떻게 당신을 승리하게 하는가
10. 효용벨트_도박사들이 사고방식과 일반인의 사고방식, 그리고 우리가 도박사들처럼 사고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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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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