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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마켓의 시대

경영 2014. 12. 15. 20:47

 


이머징마켓의 시대

저자
앙트완 반 아그마엘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07-06-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신흥시장이 지배하는 21세기! 이머징마켓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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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동안 제1세계인 서방선진국과 제3세계 국가간의 교역관계에는 세번에 걸친 커다란 혁신의 물결이 있었음.
(1) 제1의 물결 : 해외공장에 대한 직접투자
-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해서 미국, 일본, 그리고 유럽기업은 신흥시장에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간부사원에서 기계장비, 자본, 기술, 경영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노동력을 제외한 모든 것을 본국에서 들여왔음. 이들은 구리광산이나 유전을 경영했고, 자동차조립, 식료품사업, 텔레비전이나 디스크 제조공장을 운영하기도 했음. 이들이 이처럼 해외에 공장을 설립한 이유는 외국의 저가노동력과 저렴한 원자재를 이용해 저가 수출상품을 제조하는 한편, 상품을 제조한 국가의 국내시장에 진출하기 위함이었음.
- 시간이 흐르면서 해외공장의 노동인력은 세계적인 기술을 수용하게 되었고, 경영기술을 익힌 현지경영인과 고위간부가 탄생하게 됨. 더불어 효율성과 서비스 기준에 맞춘 생산과 경영체제가 제3세계 현지 공급업체와 기업 사이에 급속히 보급되었음. 그때부터 신흥기업의 세계탈환무대가 마련되기 시작.
(2) 제2의 물결 : 아웃소싱과 공장의 해외이전
- 지난 20년동안 서방의 많은 다국적 기업이 굳이 해외지사를 세울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음. 신흥시장 현지 대기업이 자본시장에도 쉽게 접근하고 자신들의 힘으로 얼마든지 최첨단 기술도 개발할 수 있으며, 거대한 공장에 첨단기계를 놓고 얼마든지 잘 운영할 수 있다는 사실을 파악
(3) 제3의 물결 : 세계적인 신흥 다국적 기업과 동료대 동료로서의 경쟁시대
- 지금은 제3의물결 초기시대로 신흥시장에서 세계적 수준의 다국적 기업이 양산되고 있음. 소비자 가전분야의 삼성과 하이테크, 맥주산업의 모델로, 항공기제작의 엠브라에르 같은 신흥시작 출신 다국적 기업은 이미 서방선진국의 다국적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순으로 올라섰음. 또한 IT분야는 인도의 인포시스, 송유관 분야는 아르헨티나의 테나리스가 세계적 기업으로 간주되고 있음. 이외에도 광산분야에서 브라질의 발레 도 리오 도세, 건설자재 분야에서 멕시코의 세멕스가 저가시장에 위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장점을 잃지 않으면서도 세계적 주자의 위치로 슬기롭게 올라섰음.
1장 | 역경을 이겨내고 대도약을
25개 신흥 다국적기업을 월드클래스 대기업으로 바꾼 핵심 전략
- 신흥시장의 다국적 선도기업의 경영서적에 나와있는 방법이나 실천방안을 선택해 그처럼 세계적인 수준의 반열에 오른 것은 절대 아님. 이들 기업은 이미 다른 기업이 채택해 사용하는 기존의 실천 방안보다는 비전통적 사고로 도전했음. 새롭게 시장에 진출한 이들 신흥기업이 이미 자리를 잡은 기존의 경쟁상대로부터 시장을 빼앗아오려면 과함한 해결책을 사용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때로는 의지가 강한 ㅈ어부각료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업측에 제시하고, 기업이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상품을 제조해 성공한 경우도 있음. 그 대표적 인물이 바로 대만정부에서 장관을 지냈고 멀리 내다볼 줄 알았던 케이티 리 임. 그는 대만이 저가 전자상품을 만들기 보다는 그 이상의 것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었음. 그리하여 실리콘 밸리에서 거의 평생을 일해 온 모리스 장을 설득해 스스로 반도체를 만들 수 없는 서방 기업들을 위해 반도체를 제조하는 공장을 설립했음. 어렴풋하던 이들의 희망은 결국 TSMC라는 구체적인 기업으로 탄생했고 모리스 장의 리더십으로 이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실리콘 웨이퍼 생산기업으로 성장.
- 노르웨이 출신의 젊은이 얼링 로렌첸은 50년대초 브라질에 정착했음. 그는 고향에서 하는 것처럼 성장속도가 느린 소나무를 이용해 펄프를 만들지 않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섬유질이 많고 성장속도도 빠른 유칼립투스 나무를 이용해 펄프를 만들면 성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했음. 근처에 철광석, 석탄, 광산도 없고 경험도 거의 없어 철강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무리라는 세계은행의 충고를 한국이 무시했듯, 로렌첸도 세계은행 측의 거부반응에 전혀 좌절하지 않았음.
- 지속적 성공을 보장하는 비결은 경영학 또는 투자관련 서적에서 강력히 추천하는 전략이나 비전이 아님. 성공은 더 나은 실행능력과 품질향상을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 그리고 이에 대한 집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집중적 태도가 보장해줌. 이러한 추진력과 의지는 경영진으로부터 내려와야 함. 하지만 이 의지가 사내문화에 깊이 배어들어야만 성공할 수 있음.
2장 | 수면 위로 부상한 신흥 글로벌 브랜드
새로운 추세를 창조한 기업, 삼성 그리고 콘차이토로
- 콘차이토로는 이 산업분야에서 실버불릿 브랜드 전략에 승부수를 걸었는데, 이 전략은 메이저브랜드가 와인감정 전문가들과 정면승부하기 위해 하나 혹은 여러개의 서브브랜드를 만든 후 여기서 얻은 명성을 바탕으로 마스터 브랜드의 명성을 끌어올리는 전략임. 캘리포니아에서 일반대중과 고급와인을 찾는 와인애호가 모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와인메이커 갈로처럼, 콘차이토로는 저렴한 가격에 와인을 대량공급하는 한편, 몇개의 고급라벨로 소수의 고급와인애호가를 공략했음. 이렇게 프리미엄과 대량생산의 이중전략을 유지한 덕분에 이 회사는 와인소매가격을 비교적 높은 가격인 5~10달러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었고, 이것은 거의 생필품 수준에 가까운 다른 와인 주류 상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가격이었음.
3장 | 강력한 브랜드 리더십 _ 사버리거나 혹은 망하거나
IBM 싱크패드를 인수한 레노보, 중국 최고의 브랜드 하이얼, 젊음의 상징이 된 코로나 맥주
- 브랜드 구축 전문가들은 모델로와 코로나 맥주에게 일어난 일을 횡재한 사례로 보고 있음. 사실은 이처럼 우연히 유명브랜드가 되는 것이 최고의 브랜드 구축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 기 이유는 대중의 인기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구축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기 때문. 나이키 역시 이러한 행운을 누렸음. 나이키 본사가 있는 오레곤 비버튼에서는 나이키 스니커즈가 도시내 빈민가에서 그처럼 인기를 끌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음. 그 인기는 농구계의 전설 마이클 조단과 단독 후원협정을 체결한 후에도 변함없이 계속되었음.
4장 | 익명의 베일 뒤에 숨어 세계를 정복하다
혼하이와 이우에이우엔이 세계인이 사용하는 컴퓨터와 휴대전화, 신발을 만들고 있다
- 혼하이는 반박할 여지가 없는 아웃소싱 전문기업의 왕임. 그러나 이 회사의 창업자는 여전히 쉬지않고 에너지를 분출하며 다음 단계로 넘어갈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20세기 말경, 중국에 있는 대형 공장이 이 회사 전체 생산의 80%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이는 싱가포르기업 플렉스트로닉스의 40퍼센트, 미국에서 창업한 솔렉트론이 27퍼센트를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에 비교하면 엄청나게 높은 비율임을 알 수 있음. 그런 점에서 방대하고 저렴한 인력풀을 이용하는 것이 혼하이의 성공의 바탕이 되었음.
5장 | 모방기업에서 혁신기업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과 상품 개발을 통해 성공을 거둔 대만의 TSMC와 하이테크컴퓨터
- HTC는 대마의 하이테크 산업이 대부분 세계 노트북 메이커로 부상하며 그 분야에 매달리고 있을 때, 소형 핸드헬드 장비를 제조하겠다는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는 목표를 갖고 창업을 했음. 세계 최고품질을 디자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HTC는 퍼스널 커뮤니케이팅 분야의 세계 틈새시장을 공략했고, 핸드헬드 컨버전스 장비 분야에서 급성장을 하며 세계 추세를 이끌고 있음. 대만의 작은 그룹 엔지니어들이 다른 주전 기업들이 신성시하는 원칙과 예상을 깨고 세계 최고로 부상하며 이 분야 선발 혁신자로 성장한 것.
6장 | 당신의 차기 글로벌 고용주는 누구인가?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는 현대와 세멕스
7장 | 아웃소싱 모델의 역류를 타라
선진국 기업을 하청업체로 두고 그들의 운명을 주도하는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
- 그 짧은 기간에 그토록 많은 항공사에 수많은 비행기를 판매한 엠브라에르의 전략은 한마디로 요약하자만 실망한 회사를 노렸다는 것. 엠브라에르는 70~110원칙을 추구하며 이것이 미래 항공사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가장 이상적 수치라고 강조하고 있음.
- 항공모함 주변으로 모여드는 구축함처럼 신흥시장 출신 기업은 대개 미국, 일본, 유럽의 모선 기업 주변에 모여 이들을 위한 부품을 제조했다. 그런데 이처럼 전형적인 사례와는 반대로 엠브라에르는 신흥시장에 본거지를 두고 선진국에 대거 공급기업조직을 거느리는 형태로 사업을 하며 세계 최초로 새로운 종류의 기업모델을 보여주고 있음. 쉽게 말해 아웃소싱 모델의 역류를 타고 있는 것.
8장 | 창조적 전략으로 산업의 판도를 뒤바꾸다
전통적 경영방식에 도전장을 내민 아라크루스, CVRD, 포스코
9장 | 첨단 에너지 시장에서 세계를 압도한 기업들
석탄과 가스로 석유를 만드는 남아공 기업 사솔, 바이오 연료로 움직이는 브라질의 자동자, 그리고 심해나 극지방에서도 견디는 강력한 파이프를 생산하는 아르헨티나 테나리스
- 브라질은 에탄올 사용에서 다른 나라보다 유리한 점이 훨씬 많은 국가임. 태양이 풍부하다는 것 외에도 땅값과 물이 싸고 노동력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음. 이 모든 요소 덕분에 에탄올의 기본연료인 사탕수수를 쉽게 얻을 수 있으며, 그것을 증류시켜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 수 있음. 브라질과 인도는 바이오 연료에 꾸준이 투자한 결과 바이오 연료가격을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고, 그 결과 이들 나라에서의 바이오 연료 가격은 각각 리터당 15센트, 20센트임. 사탕무로 에탄올을 제조하는 유럽의 리터당 60센터보다 현저하게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음. 과학자들은 2010년경에 새로운 효소기술이 개발되면 곡식이나 셀룰로즈가 현재 사탕수수를 바탕으로 제조되는 브라질 에탄올과 충분히 경쟁가능할 것 이라고 보고 있음.
10장 | 저렴하지만 똑똑한 두뇌가 유발한 혁명
세계 소프트웨어 디자인과 약품 생산을 책임지는 인도의 인포시스와 란박시
11장 | 신흥 글로벌 미디어 스타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뉴미디어그룹 멕시코 텔레비사, 인도의 볼리우드, 한국의 게임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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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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