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경제괴물 서브프라임의복수'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1.25 21세기경제괴물 서브프라임의복수

 


서브프라임의 복수

저자
에가와 유키오 지음
출판사
선암사 | 2008-04-07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이 책은 '서브프라임 문제의 교훈'이라는 일본 책을 발췌 번역한...
가격비교

1. 미국발 금융대지진
- 모노라인(채권보증회사)의 신용등급하락은 이들이 보증한 채권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져 이 채권들에 투자한 투자은행의 부실을 증폭시킬 수 있음. 또 신용등급하락은 모노라인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나아가 서브프라임 채권이 아닌 우량채권, 가령 이들이 보증을 선 지방채 시장의 위축을 촉발할 수 있음
- 서브프라임 파문은 지금까지 서브프라임회사 → 헤지펀드 → 금융회사 → 모노라인 이라는 4차파문을 야기하며 확대재생산되어옴. 이 결과로 글로벌 경제는 recession이라는 공포에 떨고 있음
- 1차 파문이 모기지를 취급한 모기지 회사에 타격을 가했다면 2차파문은 모기지를 담보로 발행된 CDO에 투자한 펀드와 금융회사들에 피해를 줌. 3차파문은 씨티그룹, 메릴린티 등 대형금융회사들에서 터짐. 관련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씨티그룹과 메릴린치는 07년 4분기 사상최대의 손실을 기록. 부족한 자본을 동원하기 위해 아시아 국부펀드들이 구원투수로 등장. 4차파문은 모노라인으로 불리는 채권보증업체들이 이어받음. 서브프라임 손실로 자본이 바닥나면서 신용등급 강등의 위기에 처한 것. 채권 보증사들의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보증채권의 신용등급도 동반 하락함. 채권발행사도 투자자도 손실이 늘어나며 채권이 한꺼번에 매물로 나올경우 꽉막힌 신용시장은 숨 쉴틈도 없는 붕락의 공포로 내몰리게 될 상황임.
2. 서브프라임사태 왜 일어났나
- 정부에서도 모기지 이자와 재산세 등에 대해 소득세를 낼때 그 금액만큼 소득공제를 해주는 등 많은 혜택을 주고 있음. 자기돈 100%로 집을 산 사람보다 은행대출을 받아 집을 산 사람이 더 유리한 곳이 미국임. 이런 이유로 빚을 지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회분위기가 형성. 각 개인들이 미래의 소득을 당겨 현재의 소비로 연결함으로써 경기를 활성화 하자는 목표. 이런 제도에서는 자본축적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비가 일어나기 때문에 외부의 경제적 충격에 취약할 수 밖에 없음. 다시 말해 모아놓은 순자산이라도 있으면 실직 등 환경변화에 어느정도 버틸 수 있지만 빚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외부의 작은 경제적 변화에도 무너짐.
- 서브프라임 사태의 발생원인 : IT거품 붕괴 이후 경제 침체로 금리 인하 → 금리부담이 줄어들자 주택보유비용 줄어듬 → 월세를 살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집을 사는 것이 월세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내집 마련에 나서기 시작했고, 초기에는 신용도가 높은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 형성 → 주택보유비용 하락과 넘치는 유동성으로 대출이 쉬워져 신규수요자의 주택구입 급증. 주택가격 상승 → 기존 주택값도 따라서 오르고, 주택의 equity(총자산-총부채)가 증가 → equity를 담보로 은행에서 또 돈을 빌림 → 소비증가 → 전세계 경기의 활성화 → 주택건설경기 활황 → 중하위 계층도 집을 사기 시작 → 금융회사들은 금리인하와 대출 확대경쟁 → 서브프라임 모기지 업체에서 판매한 대출상품이 유동화되어 세계 여러 투자은행에 팔려나감 → 급격한 집값상승과 인플레이션이 우려되어 연준위는 금리를 급격히 올림 → 금리가 오르고 이자부담이 늘자 집을 사서 보유하는 비용이 렌트비용보다 훨씬 비싸짐 → 추가수요가 생기지 않고 주택 매매값은 상승세를 멈춤 → 단기차익을 노리고 뒤늦게 주택시장에 뛰어들었던 사람들은 자기집을 처분할 기회를 놓침.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주로 이용했던 신용불량자는 과거에도 다른 빚을 갚지 않아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모기지 페이먼트를 갚지 않는 결정을 쉽게 내림 → 채무자들이 원리금을 갚지 않자 유동화된 채권을 사두었던 투자은행의 대규모 손실 발생 → 채권회수 시작 → 차압에 따른 매물증가로 주택시장 침체 가속화 → 시장에 매물이 넘쳐나 신규수요자로서는 당장 집을 살 이유가 없어지고 집값 추가하락 → 기존 주택 소유자에게는 equity감소 → 상대적을 낮은 변동금리를 선택했던 사람들은 급등한 금리로 인해 매월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급증.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용자들은 이미 신용불량자들이므로 foreclosure(저장으로 잡힌 자기집을 포기하는것)를 쉽게 결정할 수 있지만 신용도가 높은 이들은 그럴 수 없음. 신용도를 지키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원리금을 갚아야 하므로 소비줄고 전체 경기하락 → 건설경기 침체와 전체 경기침체에 일조
- 미국 모기지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 주택구입자들에게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하고, 그 대출채권을 담보로 다른 대형은행으로부터 만기 3개월 정도의 단기자금을 대출받음. 판매한 모기지 대출채권이 일정량 모이게 되면 모기지 은행은 이를 자산유동화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기구에 넘겨 주택저당증권으로 증권화해 금융시장의 투자자들에게 판매하고 그 매출대금을 다시 은행으로부터 차입한 자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
- 2006년부터 주택가격 하락과 함께 모기지 연체율과 주택압류율같은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부실징후가 뚜렷해지자 모기지 은행들은 자신들이 발행하는 MBS를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내놓을 수밖에 없게 되었고 이것은 모기지 은행의 수입감소로 이어짐. 대형은행들은 담보인 대출채권의 가치하락에 따른 추가담보를 요구하는 동시에 모기지 은행의 유동성위기 가능성을 우려해 모기지 은행에 제공하던 기준이 대출한도를 줄이거나 없애버림.
- 2000년 초 연준위의 초저금리 정책은 과잉유동성을 야기. 돈은 부동산에 몰렸고 집값은 오름. 모기지 회사들은 조건을 완화해 대출을 부추겼으며 이는 다시 집값상승으로 이어짐. 지값이 하락하자 상황은 정반대가 됨. 윈윈게임을 즐기던 주택매입자, 모기지 회사, 투자은행, 헤지펀드 등 투자자들은 순서대로 폭탄을 맞음. 이는 다시 신용경색으로 연결되었고, 글로벌 경제를 동반침체 우려로 몰아넣음
3. 서브프라임 문제의 전모
4.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의 교훈
5. 신용등급평가의 역할
6. 증권화란 무엇인가
7. 서브프라임 사태와 한국경제
- 골디락스 경제 : 90년대 후반 미국의 신경제 시대에 나타났던 고성장, 저물가 현상.
- 90년대 후반 골디락스 경제와 비교해 신골디락스 경제(2003년 이후 미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 상황)마이 가지는 주요한 특징은 첫째, 주력 성장 견인 부분이 없음. 골디락스 경제시대에는 실물부문에서 정보기술산업의 생산과 투자가 성장을 견인하고 이에 파급되 자산효과에 의한 소비호조가 이어짐. 그러나 신골디락스 경제는 자산 효과에만 의존하는 불안정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음. 둘째, 고유가 시대 진입으로 물가상승압력이 높음. 90년대 후반 국제유가(두바이유)는 배럴당 18.5달러에 불과했으나 신골디락스 경제는 고유가의 영향으로 최근 100달러 내외를 기록. 이런 차이점으로 인해 골디락스 시기의 미국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기간에 걸쳐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신골디락스 경제에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년에 2.3%, 04년에 2.7%, 05년과 06년에 각각 3.4% 및 3.2%로 높아지는 추세에 있음. 셋째, 저금리 기조에 의한 유동성 확대. 골디락스 경제의 경우 초기부터 직관과는 달리 연방기금금리 기준으로 5%대의 고금리가 유지됨. 그러나 신골디락스 경제의 경우 03년이후부터 04년까지 저금리 기조가 상당기간 유지된 후 금리상승세가 이어졌으며 06년 하반기에 들어서야 금리수준이 골디락스 경제의 금리정도에 이름.
- 신골디락스 경제도 고성장의 특직을 보이고 있으나 이러한 차이점들을 비교해 볼때 골디락스 시대와 같은 실물 펀더멘털이 성장을 견인하는 구조가 아니라 단순히 풍부한 유동성에 의해 경제성장이 자극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짐.
- 골디락스 경제가 실물부문이 성장을 주도했기 때문에 그 구조조정 과정도 닷컴기업의 몰락으로 대변되는 IT부문의 과잉투자 해소와 같은 실물부문에서 출발. 반면 신골디락스 경제의 경우 풍부한 유동성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구조조정의 시작은 금융부문으로부터 시작될 것으로 판단됨. 첫째, 글로벌 자산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보임. 둘째, 엔캐리 자금청산으로 국제금융시장의 혼란이 우려됨. 셋째, 이러한 자산시장과 금융시장의 혼란이 발생할 경우 유동성 경제의 종식으로 이어질 것임.
8.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투자전략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장경제의 미래  (0) 2015.01.25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0) 2015.01.25
글로벌 머니 매니저들의 아침회의  (0) 2015.01.25
파생상품과 위험관리  (0) 2015.01.25
위험 없이는 수익도 없다  (0) 2015.01.25
Posted by dal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