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에 간 CEO

경영 2014. 10. 12. 07:41

 


수도원에 간 CEO

저자
어거스트 투랙 지음
출판사
다반 | 2014-01-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수도원에 간 CEO - 나는 경영을 수도원에서 배웠다'는 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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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베네딕투스의 계율에 따르면 수도원들은 자급자족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데, 트라피스트 수도원들은 주로 육체노동을 통해 자급자족 의무를 수행해 냈음. 사실, 성 베네딕투스의 계율에서 육체노동은 수도사들이 떠맡아야 하는 수도원 생활의 본질적 측면. 오라레 에스트 라보라레(노동이 곧 기도이다)는 멥킨 수도원에서 수련수사들이 들어가자마자 배우는 원칙
- 사실상 인간이란 우리 자신보다 거대한 무엇인가를 섬기는데 자기를 버리고 몸 바치고 싶어하는 동적 모델이라는 사실. 그리고 수도사들처럼 자기비움을 향한 이 욕구를 자유기업체제와 결합하면, 우리는 자본주의의 많은 한계들을 극복할 수 있는 경제모델을 발견하게 됨. 예를 들어, 훌륭한 판매원이라면 누구나 자기자신과 자신의 제품, 자신이 받을 수수료를 잊어버리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에 귀기울이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으면 삼을수록 판매실적은 더 높아진다는 것을 안다. 수수료는 알아서 따라오게 되어 있다. 전체 기업이 자신을 비우고 고객을 모시는데 억척스레 매달린다면, 마찬가지로 이익은 알아서 따라오게 되어 있음. 최고의 리더들은 다른 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끄는데 매달릴수록 그들 자신이 더 큰 성공을 거둔다는 사실을 깨달음
- 휴게실에 놓은 무료콜라는 동기유발을 위한 대단한 아이디어긴 하지만, 상태의 탈바꿈을 이끌어 낼 뿐임. 스톡옵션 역시 멋지기는 하지만 환경의 탈바꿈만을 제공할 뿐임. 수도원의 사업성공을 우리의 세속 조직에서 재연하기 위해서는, 영웅적 인물 모두가 성취하고야 마는 존재의 탈바꿈을 이루어낼 기회를 직원과 주주들에게, 심지어 고객들에게도 주어야 함. 오늘날 사업게에서 가장 흥미로운 트렌드는 진정성 있는 리더십, 진정성 있는 브랜드에 대한 강조인데, 여기서 진정성이란 존재의 탈바꿈을 통해 개인적으로 또 집단적으로 이기심을 뛰어넘는 것을 의미
- 스티브 잡스와 같은 뛰어난 기업리더들은 남다른 것을 알아서 성공하는 것이 아님. 그들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성공. 한때는 기술과 지식이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면, 이제는 가치와 태도가 관건임. 마치 우주의 모습을 뒤바꾼 일종의 현대판 기업인 아인슈타인처럼, 스티브 잡스는 근본적으로 다른 세계관을 바탕으로 애플의 사명을 창조. 10년전까지만 해도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나 챙기는 컴퓨터 업계의 조역에 불과했음. 오늘날에는 애플의 시가총애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넘어서며, 노키아 같은 회사들은 조그맣기 그지 없는 신을 숭배한 대가로 지금 숨쉴 공기를 찾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음. 그리고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잡스가 말한 것처럼, 지금의 애플이 있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대학시절에 그저 자기계발을 위한 서예 등 온갖 것들을 다방면으로 공부하며 과녁 너머를 겨누기로 결심한 덕분이었음.
- 심리학자들은 실제로 식별가능한 개인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우리가 왜 더 많은 익명의 인간들, 즉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통계수치상의 존재들 보다는 알아볼 수 있는 한 사람을 구하는데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치르려 하는지 설명함. 갱도에 갇힌 광부의 신원이 소개되면 이 광부들을 구하기 위한 성금을 아끼없이 보내는 데 비해, 텔레비전에 나올 일도 개인적으로 만나볼 일도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갱도 안전성 향상 모금에는 훨씬 적은 돈이라도 선뜻 내기가 꺼려지는 것임. 기업이나 심지어 비영리단체에서도, 직원들은 식별가능한 개인인데 반해, 고객은 정해진 형태가 없는 구름처럼 실체 없는 통계수치상의 존재들 같은 취급을 받는 경우가 흔함
- 수도원에서 요구하는 청빈과 순결, 복종의 서약은 인정사정없고 가학적이고 세상에 대한 증오로 가득 찬 기독교의 신이 인간의 육신이 굴욕 당하는 모습에 즐거워하던 것 같은 시절에 나온 낡은 유물로 조롱받을 때가 많음. 하지만 이러한 금욕의 관행이 세계의 위대한 종교 전통들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보면, 사정은 꼭 그렇지는 않은 것이 분명함. 적절히 실천되는 금욕주의는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의 죄를 속죄받기 위한 일종의 자기학대가 아님. 그것은 영웅적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늘 의식하도록, 의도적으로 껄끄러움의 원천을 만들어 놓는 하나의 방법임.
- 모든 개인과 부서, 회사는 결국에 가서는 스스로를 유리상자에 가두어 놓음. 어떤 것이 가능한지 미리 한정 짓는 상자 말이다. 아주 오랜세월 동안, 4분안에 1.6킬로를 주파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음. 하지만 로저 베니스터가 이 벽을 깨뜨리자, 몇 달 안에 많은 사람들이 그 뒤를 이음. 사업에서도 마찬가지. 변화를 갈망하는 개인이나 부서를 찾아내어 이 유리상자가 깨질때까지 그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라.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그들을 따를 것이다.
- 만약 사람들이 당신 뒤를 쫓아다니며 약속한 것은 어떻게 되었느냐고 추궁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당신은 이미 신뢰성을 잃어버린 것이나 다름없음. 만약 당신 직원 중 한사람이 검토중이라는 연봉인상 문제가 소식이 없어 참다 못해 당신에게 물어보아야 한다면, 결국 당신은 연봉은 연봉대로 더 많이 올려주고도 좋은 소리를 못 듣기기 십상. 해야할 일을 미리 예상하고 남이 묻기 전에 이행하는 것만큼 신뢰를 형성하는 데 좋은 것도 없음. 독촉이 들어오기 전에 빚을 갚으면 신뢰면에서 엄청나게 많은 것을 얻게 됨. 오고가는 돈은 똑같을지 몰라도 신뢰도는 완전히 달라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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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획자와 프리젠터가 알아야 할 사람에 대한 100가지 사실

저자
수잔 웨인쉔크 지음
출판사
위키북스 | 2012-11-28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청중을 사로잡는 프리젠터가 되기 위한 심리학적 접근이 책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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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야에는 주변시와 중심시로 두 종류가 있음. 중심시는 사물을 직접 보면서 상세하게 파악할 때 쓰임. 주변시는 사물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환경(사실상 눈에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집중하고 있지 않은 배경)을 파악. 이처럼 시야각에서 벗어난 사물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유용하지만 캔자스 주립대학에서 내놓은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변시는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는 데 상상 이상으로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함. 우리는 주변시로부터 어떤 종류의 장면을 보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함.
- 와면내 깜박인 현상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 :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사물의 움직임을 주변시를 통해 볼 수 밖에 없음. 예를 들면, 컴퓨터 화면에 띄운 텍스트 문서를 읽는데, 같은 화면 안에 애니메이션이 포함되어 있거나 화면의 측면에서 뭔가가 깜박인다고 해보자. 애니메이션가 깜빡임은 한 화면내의 텍스트에 주의를 집중할 수 없게 만듬. 이는 주변시가 초점밖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 웹상의 반짝거리거나 번쩍거리는 광고는 이같은 현상을 노리고 기획된 것임. 번쩍거리는 배너가 눈에 거슬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광고를 볼 수밖에 없음.
- 인간의 사물인식 과정에 대해 수년동안 셀수 없이 많은 연구와 이론이 쏟아져 나오고 있음. 연구초기 이론에서는 뇌에 기억장치가 따로 있어 그 안에 과거에 본 이미지가 수백만개 저장돼 있으며, 사물을 인식할 때마다 기억장치에 저장된 모든 이미지와 비교해 최적의 짝을 찾아낸다고 보았음. 하지만 최근의 연구에서는 뇌가 특정 이미지를 인식하는 게 아니라 특정 형태를 인식한다고 봄. 뇌는 기하소자라고 하는 기본도형을 바탕으로 사물을 인식함. 어빙 비더만은 85년 최초로 기하소자에 대한 이론을 제기. 기하소자는 총 24개의 기본도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러한 도형의 조합으로 우리는 사물의 형태를 보고 인식함
- 서로 다른 색상의 선이나 텍스트를 화면에 비춰보거나 출력해보면 선 사이의 깊이감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 어떤 색상은 앞으로 튀어나온 것처럼 느껴지고, 어떤 색상은 후퇴한 듯 움푹 들어간 것처럼 보임. 이것을 색입체시라고 함. 이 효과는 빨강색과 파랑색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나지만 다른 색상조합(빨강과 녹색)에서도 나타남. 이런 색상의 조합은 가독성을 떨어뜨림.
- 디자이너들은 분위기나 브랜드, 혹은 심상을 환기시킬 때 서체를 사용. 어떤 서체군은 특정 시대를 떠올리게 함. 또 어떤 서체군은 진지함이나 장난기같은 느낌을 내기도 함. 그러나 독해 용이성 측면에서 이런 서체들은 크게 영향력이 없음. 장식적인 요소가 과해서 알아보기 힘들 정도가 아니라면 뇌는 형태 패턴으로 글자를 인식하기 때문에 서체의 모양이 가독성을 해치는 경우는 거의 없음.
- 사람들이 서체를 읽는데 문제를 겪으면 문맥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의 감정을 그대로 투영하게 되어 문장의 내용 자체를 이해하거나 실천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게 됨
- 어떤 최고의 연구결과는 우연히 탄생하기도 함. 91년 뇌과학자 매튜 윌슨은 실험용 쥐들이 미로를 찾는 것을 관찰하며 뇌의 할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음. 그는 우연히 실험쥐를 미로에 풀어놓고 깜빡 잊어버렸음. 쥐들은 실컷 미로를 돌아다니다가 결국 잠이 들어버렸음. 덕분에 그는 쥐들의 뇌활동이 잠을 잘 때와 미로를 돌아다니고 있을 때가 거의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아님. 지 다오윈과 윌슨은 이 사실을 기반으로 심층연구를 진행. 그들의 실험을 통해 쥐뿐 아니라 사람의 기억력에 대한 이론도 함께 끌어냄. 그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잠을 자고 꿈을 꾸면서 하루동안에 경험한 모든 일들을 다시 되짚고 통합함.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새로운 기억을 통합하고, 하루 동안에 걸쳐 받아들인 정보와의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냄. 즉 자는 동안 뇌가 어떤 것을 기억하고 어떤 것을 잊어버릴 지를 결정하게 됨.
- 누군가가 인상적이거나 대단히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딱 두가지를 염두에 두자. 첫째, 그들은 자신들의 기억이 사실이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고, 둘째, 그 기억은 사실 정확한 사실은 아니라는 것이다.
- 단계적 노출기법을 사용하자. 사용자에게 딱 필요한 양의 정보만 보여주자. 더 상세한 정보는 링크의 형태로 제공하면 된다. 사고와 클릭수 사이에서 기회비용을 생각해야 한다면 차라리 많은 클릭수를 택하고 사용자가 조금 덜 생각하게 하라
- 잡념은 뇌의 특정부분은 특정과업에 집중하고 다른 부분들은 좀더 높은 목표를 유지하게끔 만들어줌. 예를들면, 운전에 집중하고 있을 때라도 언제쯤 주유소에 들러야 한다는 것을 계속 기억하게 해줌. 혹은 주치의가 권해준 콜레스테롤 개선제에 대한 인터넷 기사를 읽으면서 미용실에 가야할지에 대해 마음속으로 고민할 수 있게 해줌. 실제로 멀티태스킹하는 건 아니지만(멀티태스킹은 존재하지 않는 개념임) 잡념은 사람들이 하나의 생각과 또 다른 생각 사이를 신속하게 넘나들수 있게 해줌. 사람들은 잡념에 빠져 있는 대부분의 순간을 인식하지 못함. 잡념보다는 멍하니 있을 때가 더 많은데, 이는 우리가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 있음을 의미. 동료가 준 보고서를 읽다가 저녁에 뭘 먹으면 좋을지 생각하는 경우를 상상해보자. 이것은 절대적으로 비생산적 행동임. 그리고 대개 멍하니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함.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원들은 잡념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더 창의적이며, 뛰어난 문제해결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 잡념이 많은 사람들의 뇌는 과업에 집중함과 동시에 다른 정보와 사실을 연결하는 동시처리 능력이 뛰어났음.
- 제작자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해 사람들이 당연히 주의를 기울일 거라 기대하지 말자. 가정하지 말자. 디자이너 입장에서 분명해 보이는 것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따. 사람들이 정보를 걸러낼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색깔, 크기, 애니메이션, 비디오, 그리고 소리 등을 사용해 사람들의 주의를 끌어라. 사람들이 특정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10배는 더 부각되도록 해당정보를 구성한다.
- 목표 가속화 효과는 1934년 클락 헐의 쥐를 이용한 실험으로 처음 연구됨. 그는 미로에서 쥐가 음식을 찾아나가는 실험에서 음식과 가까워지는 끝부분에서 쥐들이 달리는 속도가 빨라지는 현상을 발견. 목표 가속화 효과는 우리의 행동이 목표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가속된다는 것을 의미. 커피보상카드 시나리오는 란 키베츠가 06년 진행한 연구중 일부인데, 그는 이 연구를 통해 34년 진행된 최초 연구에서 쥐들이 행동한 것처럼 사람들이 행동하는지 확인하고자 했음. 결과는 그렇다였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했음. 커피숍에 관한 연구와 더불어 키베츠는 어떠한 웹사이트에서 사용자가 보상받을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해당 웹사이트에 더욱 빈번히 접근하고 방문할 때마다 더 많은 노래에 평점을 매긴다는 것을 발견.
- 성취는 꽤 강력한 동기요인이라서 이와 관련된 성과를 나타내는 신호를 조그맣게 표현해도 사람들이 한 작업에서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데 큰 효과를 보임. 링크드인에서는 사용자가 얼마나 많은 정보에 답변했는지 보여줘서 사용자가 자신의 프로필 정보를 채우는 것을 독려함.
- 미국처럼 개인적인 행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문화에서는 타인의 행동을 성격에 근거해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 이런 문화에서는 근본적 귀인오류 역시 흔하게 발생함. 한편 개인중심 문화에서는 자신의 행동은 성격적 요소보다 상황요소로 설명하는 경향이 강함. 중국과 같은 집단 중심의 문화에서는 같은 형태의 근본적 귀인오류가 발생하지만 개인중심의 문화에서만큼 빈번히 일어나지는 않음.
- 시상은 뇌의 대뇌피질과 중뇌의 사이에 위치. 시상의 기능 중 하나는 감각정보를 처리해 이를 피질의 적절한 부위에 보내는 것. 예를 들어 망막에서 시각정보가 들어오면 이 정보는 시상으로 이동한 후 일차시각피질로 이동하는 경로를 확보. 모든 감각은 받아들인 감각정보를 해당 정보가 적절한 위치로 이동하기 전에 시상으로 보내게 되는데, 냄새만은 이 경로에서 제외됨. 다시 말해 후각은 시상을 통하지 않음. 사람이 뭔가 냄새를 맡게 되면 이 감각흔 즉시 소뇌의 편도체로 이동하는 데, 편도체는 감정정보를 관리하는 곳임.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냄새에 감정적으로 반응. 사람은 꽃 냄새를 맡으면 행복해짐. 상한 고기에서 나는 냄새를 맡으면 역겨움을 느낌. 편도체는 뇌의 기억기관 바로 옆에 위치함. 이런 구조 역시 냄새가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이유임.
- 신중하고 인지적인 창의력은 매우 높은 수준의 지식과 상당한 시간의 사고를 필요로 함. 사람들이 이런 형태의 창의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면 충분한 전제조건이 제공되어야 함. 그들이 창의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을 정확히 알려주고, 충분한 시간동안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한다면 신중하고 인지적인 창의력을 끌어낼 수 있을 것임.
- 신중하고 감성적 창의력이 발휘되려면 매우 조용한 시간이 필요. 사용자가 곰곰이 생각에 빠질 수 있는 질문이나 문제상황을 제공하라. 하지만 짧은 시간안에, 그리고 웹사이트상의 일부 요소를 사용해본다고 해서 여기에 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는 말자. 예를들어, 특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온라인 지원사이트를 만들어주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사용자에게서 신중하고 감성적인 창의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음. 그러나 어떤 사용자들은 아마도 오프라인에서 그저 조용히 스스로 생각하면서 통찰력을 찹아야 할 수도 있음. 그런 사람들에게는 온라인 사이트로 다시 돌아와서 그들의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를 권해야 할 것임.
- 즉흥적이고 인지적인 창의력은 봉착한 문제상황을 손에서 내려놓고, 문제에서 한발짝 발을 떼어 놓아야 발현될 수 있음. 이런 종류의 창의력을 통해 사용자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디자인하고 있다면 문제상황을 현단계에 설정해둘 필요가 있음. 그리하여 사용자가 며칠뒤에 다시 해당 페이지로 돌아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디자인한다.
- 즉흥적이고 감성적인 창의력은 인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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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정부: 정치편

저자
이리유카바 최 지음
출판사
해냄출판사 | 2008-04-20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세계는 보이지 않는 강력하고 절대적인 권력인 누상정부,즉 프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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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을 행하는 사람은 우선 자기가 선을 행한다고 믿어야 한다. 이데올로기, 그것은 정의의 실현이라는 악마의 행위를 발생시키고, 악마의 행위자에게 필요한 신념과 결심을 갖도록 만든다. 그리하여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아니라 좋은 일을 하는 것으로 비치고, 따라서 그들은 비난이 아니라 찬사와 명예로운 소리만 듣게 되는 것이다. (솔제니친)
- 드 몰레 템플 기사단장은 숨을 거두면서 예언하기를, 클레멘트 교황이 40일 이내에 죽어 그와 함께 하느님 앞에서 심판을 받을 것이며 필리프 왕은 그해(1310년)가 끝나기 전에 죽을 것이라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고 역사적 기록은 전함. 프리메이슨은 이 일로 인해 프랑스에 복수의 칼을 갈게 되었고, 마침내 프랑스 혁명을 일으켜 유럽 최초로 왕조를 마감시키고 공화국을 세우게 됨. 프랑스 혁명은 프리메이슨의 여러 조직 중의 하나인 일루미나티의 공작에 의한 것임. 필리프 왕은 프랑스에 있던 템플기사들을 모두 잡아가두지는 못했음. 행정조직에 서로 통하는 사람들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정보를 얻어 피신했고, 상당수의 템플시가들이 귀족이고 고관들이었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 그러나 이때부터 프리메이슨 조직은 지하로 들어가 비밀조직화 됨. 그리고 자기가 프리메이슨이나 템플기사단이라는 것을 상대방에게 알릴 수 있는 암호를 만들었고, 그들만의 악수법 따위를 통해 서로의 신분을 확인. 프리메이슨 조직은 지하에서 암약하게 되었지만 계속 확장되어감. 영국에서는 1348년 가터교단이 조직되었고, 프랑스에서는 1352년에 성단, 1430년 브루고뉴 지방의 영주 부르고뉴 공작이 만든 금양모단, 1534년 로욜라가 사제이면서 기사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템플기사단을 모방하여 조직한 예수회가 생겨남. 이 예수회가 지금은 너무 유명해진 카톨릭의 예수회 사제단이라는 조직. 이조직의 원래 목적은 개신교의 교리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프리메이슨 조직의 계보를 따랐기 때문에, 교황과 자주 갈등을 빚음. 프랑스의 필리프왕에게 박해를 받게 된 템플기사단은 대거 탈출하여 스코틀랜드나 포르투갈 같은 나라로 흩어짐. 스코틀랜드로 건너간 템플기사단으 소위 스코틀랜드파를 만들어 현대 프리메이슨 조직의 기초를 세웠으며, 포르투갈로 건너간 기사단은 아메리카 대륙을 자주 왕래하여 결국 미국이라는 나라를 건국하게 되는 기초를 마련.
- 한국전쟁이 끝난 후 미국내에서의 한국전에 대한 평가는 일반적으로 다음 다섯가지로 요약됨.
(1) 기아로 인해 공산중국은 민중봉기의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오히려 국민을 단결시켜 통솔할 수 있도록 중공을 도와준 꼴이 되었음.
(2) 미국은 조그만 북조선이란 나라 하나도 격퇴시키지 못한 종이 호랑이라는 명성을 얻는데 이바지
(3) 미국은 수만명의 미국인의 생명을 허비했으며, 열심히 싸우기를 원치 않은 UN때문에 수십억 달러의 돈만 낭비한 꼴이 되었음
(4) 미 국민들에게 미군은 앞으로 UN의 지휘아래 놓일 것이라는 인상을 주었음
(5) 역사상 최초로 미국군대는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함
- 어떤 형태건 독재자가 나라를 다스릴 때에는 언젠가는 국민들이 그 독재가 끝나기를 원하며, 민주주의가 자기 나라에 실천되기를 바라는 게 통례임. 다시 말해, 독재자 밑에서 사는 국민들은 자신들이 독재자 밑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그 독재자에 항거하는 운동을 일으킨다는 말임. 왕정대신 세워진 사이비 민주정권은 한 사람 대신 몇 사람이 절대 권력을 나누어 갖고는 마치 인민에 의한 정치를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할 뿐임. 그들은 부패를 무기로 삼고, 언런의 위력을 십분 활용하여 선거과정을 조종함.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사건들을 조작하여 국민의 심리를 조종함으로써 대통령, 총리, 국회의원 따위들을 원하는 대로 선출함. 그리고 언론이나 교육, 홍보 등을 통하여 많은 국민들로 하여금 자신이 진실로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도록 세뇌공작을 함. 그래서 프랑스 혁명 역시 왕권의 독재 체제를 타도하여 다른 형태의 독재체제로 바꾼 것이지만, 이러한 사실을 꿰뚫어보는 사람은 몇명 안되는 것임. 그들의 첫번째 상투적 수단은 인위적인 경제공황을 창조하여 민심을 뒤흔드는 것. 단순한 경제파동으로 시작할수도 있고 전쟁을 통해서도 할 수 있으며, 그 밖의 여러 방법을 사용할수도 있음. 그리하여 국민들을 빈곤과 불황으로 인한 절망적 심리상태로 몰아넣고, 정치가들의 우왕좌황하고 부패한 몰골을 국민앞에 드러냄으로써, 모든 국민들로 하여금 누군가가 나서서 이런 상황에서 구출해 주었으면 하는 절실한 욕망을 갖도록 만들어감. 민심이 흔들리면 이들은 드디어 국민을 구한다는 대의명분을 앞세워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지지를 얻어냄. 그 문제라는 것이 원래 자기들이 연출해낸 것이기 때문에 해결방안 역시 간단함. 이런 방법은 아직까지 계속 사용되고 있는데, 이를 다시 이론적으로 정돈하면 문제야기->충분한 반응->해결, 즉 문제-반응-해결의 수순을 밟는 것임.
- 러시아 공산혁명은 황제 니콜라이 2세가 노동자와 농민을 너무 탄압하고 돌보지 않은 나머지 굶주림을 못 이겨 일어난 자연발생적 반정부 폭동이었고, 그것이 공산혁명으로 연결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음. 또한 소련이 유대인을 학대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는 프랑스 혁명과 마찬가지로 그 진실은 따로 있음. 한마디로 말하면, 세계의 석유와 경제권을 휘업잡기 위한 미국과 러시아의 패권다툼과 관련된 사건임. 19세기 후반, 미국의 드레이크가 처음 유전을 발견하여 기름을 뽑기 시작하면서, 미래에는 석유라는 상품이 몹시 중요한 경제적 수단이 될 것이라고 예상됨. 록펠러는 1863년 2명의 동업자와 함께 스탠다드 오일사를 세우고 정유사업을 시작하여, 1872년에는 미국 정유업계의 25%, 1879년에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정유분야 사업의 90%를 독차지. 그 당시는 미국만이 기름을 갖고 있어서 미국 시장을 차지하면 세계 시장을 차지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음. 그러나 미국의 독점은 오래 가지 않음. 러시아의 카스피해 해안가에 있는 바쿠 평야에도 유전이 발굴되었기 때문. 러시아 황제는 1883년 흑해로 빠져나가는 철로를 부설하는 한편, 유전개발을 위해 노벨 형제와 로스차일드 그룹 사람들을 초청하여 경제적 도움을 청함. 그리하여 록펠러 그룹과 로스차일드 그룹이 세계 석유사업 분야에서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됨. 로스차일드의 도움으로 러시아의 석유사업은 대단히 급속하게 발전해, 1888년에는 미국의 생산량을 앞지르게 됨. 당시 러시아의 경제는 아직 농경체제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로, 유럽 전체에서 가장 뒤떨어진 나라 중 하나였음. 그러나 1907~17년 사이 러시아의 산업성장률은 엄청나게 뛰어올라 당시의 산업국가라고 할 수 있는 미, 영, 독 같은 나라들을 능가할 정도가 됨. 따라서 1917년 일어난 러시아 혁명은 피폐한 경제상황 때문에 터진 것이 아님. 우리는 혁명이 반세기 정도의 줄기찬 경제발전 끝에 일어났다는 것. 그리고 경제발전의 혜택이 주로 사회의 중산층에게 돌아갔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함
- 루스벨트 대통령은 일본이 선제공경을 해오도록 유인했으며,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함대의 군함들을 모두 진주만에 집결시켜 일본을 유혹. 진주만을 공격하도록 미끼 작전을 쓰기 시작한 것은 1940년 6월부터임. 일본과의 전쟁이 곧 독일과의 전쟁이었기 때문에 이런 계획이 세워졌으며, 루스벨트, 마샬, 스톡 등 세사람은 최소한 공격 21시간 전에 일본의 기습사실을 알고 있었음. 킴멜제독과 쇼트장군의 후손들은 지금도 명예회복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렇게 증거가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루스벨트를 비롯한 참모들이 그때 일본의 기습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믿음 (진주만의 마지막 비밀)
- 1952년 워싱턴에 있는 조지타운 대학에서 외교사를 가르치는 찰스 텐실 교수는 전후 5년 동안 국무성에서 전쟁사를 연구한 사람으로서 전쟁의 뒷분이란 책을 썼음. 652쪽에 달하는 이 책에는 일반사람들이 모르는 중요한 사실들이 많이 실려 있는데, 루스벨트 대통령이 어떻게 2차대전에 개입하게 되었는지 명백히 드러나 있음. 루스벨트 대통령이 미국의 대통령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측근 탈무디스트들의 만족을 위해서만 일했다는 것이 나타나 있음. 루스벨트는 미국의 탈무디스트들에게 계속 지지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서든 독일과 전쟁을 해야함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음. 이로 인해 현재까지 미국이 중동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해리 트루먼 대통령 또한 그 일에 지대한 공을 세움. 탈무디스트의 사주에 따라 이스라엘 독립전까지 연 80만명이라는 전투병력을 팔레스타인에 집결시킨 뒤, 그들이 무장봉기하고 국가라고 선언하자 이를 즉시 인정함으로써 중동문제의 원인을 증폭시킴. 45년 루스벨트의 사망으로 대통령직을 승계한 트루먼은 48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거의 병적인 집념에 사로잡혀 있었으.ㅁ 그러나 그가 당선될 가능성은 낮았음. 그는 시온주의 탈무디스트들의 막강한 조직을 등에 업었고, 매번 자신들이 원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당선시켰던 그들의 절대적 도움으로 대통령에 당선됨. 트루먼이 시온주의자들에게 어느정도 좌지우지당했는가는, 탈무디스트들이 48년 5월 14일 밤 12시에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의 독립을 선언하자 바로 11분 후에 백악관에서 이를 승인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음. 그는 미국민이 낸 세금 수십억 달러를 탈무디시트들에게 건네주어 이스라엘을 막강한 나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무장봉기해서 수많은 인명을 살상해가며 억지로 만든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미합중국의 특권을 이용해 평하를 사랑하는 나라라면서 UN에 가입시킨 사람이었음. 그 당시 UN에서는 이스라엘 가입문제를 표결에 붙였는데, 두표가 모자라 가입이 좌절될 것으로 예상되었음. 찰스실버라는 탈무디스트는 스펠만추기경을 밀사로 파견하여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남미 두나라를 설득시켰고, 그 결과 이스라엘은 당당히 UN의 회원국이 됨
- 68년 미국 CIA는 바트당을 지원하여 정권을 잡도로 하고 사담후세인이라는 독재자를 국가 원수로 만들어줌. 그래서 후세인은 CIA를 자기 은인이기도 하지만 속말을 할 수 있는 친구이자 항상 자기를 지원해주는 듬직한 상대로 생각해옴. 그러던 중 미국과 영국의 정보조직에서, 이란의 호메이니 정권이 혁명을 일으켜 국가질서가 엉망이나 이 기회를 틈타 쳐들어가면 곧 이란을 삼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후세인에게 던져줌. 후세인은 이 말에 솔깃하여 결국 이란과 전쟁을 벌였는데, 이란은 미국, 영국이 알려준대로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어서 결국 양쪽 다 전쟁 때문에 8년이란 긴세월을 허비하고는 기진맥진해버림. 그런데 호메이니가 혁명을 일으키기 전 "샤"를 권좌에 앉힌 것이 CIA였고, 샤에게 쫓겨 프랑스로 망명을 간 호메이니를 돌봐준 것도 CIA였던 사실을 상기해보면, 이라크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시한변 곰곰이 생각해볼 일. 결국 미국과 영국은 후세인을 감어이설로 꾀어 이란과 이라크를 싸움붙여 놓고는 8년 동안 무기를 잘 팔아먹은 데다가 기름장사로 돈도 벌고, 은행들은 군자금을 빌려주어 이렇게 저렇게 돈을 흠뻑 빨아냈던 것.

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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