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조기에 진단하려면, 경영자들은
이상 징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
기업이론(전략)은 항상 조직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면서부터 진부화된다.
그래서 목적달성이란 축복의 원인이 아니다.
목적을 달성한 때는 새로운 사고를 시작할 시기이다.
빠른 성장은 조직이론에 있어 또 다른 확실한 위기의 조짐이다.
- 피터 드러커

 

생각보다 쉽게 목적을 달성하고 빨리 성장하게 되면,
이를 자신의 공으로 돌려 우쭐해지는 것이 일반 경영자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드러커는 어떤 조직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두세 배로 성장하는 것은 오히려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합니다.
또한 그때는 -지속적 성장은 고사하고- 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조직은 스스로 다시 환경, 사명, 그리고 핵심역량에
대해 의심해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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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는데, 불편한 얘기라서 망설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핑계로 입을 다물었다가 후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58일자 A23 기사 팀장 감정 수업>은리더에게는 무엇보다도감정 용기 필요하다 컨설팅 전문가 피터 브레그먼의 얘기를 소개했습니다. “조직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려면 리더가 자신감을 갖고 불편한 상황을 이겨내야 한다.”

브레그먼은불편한 감정을 피하려고 들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조직의 성과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지적합니다. “회사의 부서별로 높게 쌓인 , 사내 정치, 부정적인 문화, 고객, 시장 조직 내에서 발생할 있는 온갖 장애물 가운데 팀원들의 최대 잠재력을 막는 가장 장애물은 단연감정 용기 결함이다.” 반대로 어떤 감정이든 기꺼이 느끼겠다고 마음먹으면, 목표를 향해 가는데 막대한 견인력을 얻을 있답니다.

두려운 대화를 나눠야 한다면 당신이 두려워하는 바로 부분부터 말을 꺼내라. 문장에 결론을 내놓아라.” 그렇게 하면 상대방이 말의 결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경우라도 깊은 유대감을 갖게 있답니다. “두렵고 망설여지는 말을 첫마디에 꺼내면 불안을 줄여줄 아니라, 시간도 절약해준다.”

브레그먼은 조직의 리더가 훌륭한 일을 해내도록 구성원들을 결집하기 위해서는 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자신감을 키운다. 사람들과 유대를 맺는다. 목적에 전념한다. 감정 용기를 기른다. 중에서도 특히 강조하는 것이 구성원들에 대한 신뢰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믿기 바란다면 먼저 그들을 믿어야 한다.”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경청(傾聽) 제대로 하기입니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데 이메일을 확인하고,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일을 메모하는 것만이딴짓 하는 아닙니다. ‘ 사람 말이 끝나면 무슨 말을 해줄까 속으로 생각하는 것도 딴짓을 부리는 것입니다. “듣기만 하라. 멀티태스킹을 하면 된다. 상대가 하는 말에만 집중하라.”

해야 말을 겁내거나 망설이지 않는다고 해서 리더에게 필요한감정 용기 갖췄다고 없습니다.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는 중요합니다. “남에게 감기가 옮았다고 당신도 다른 사람에게 재채기를 해대며 바이러스를 뿌려도 되는가?” 누군가로부터 기분 나쁜 일을 당했다고 해서 감정을 함부로 옮겨서는 된다는 얘기입니다. “당신 마음을 상하게 다른 사람을 탓할 수는 있지만, 기분을 남에게 전달하느냐 마느냐는 여전히 당신 몫이다.”

참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단단한 (감정의) 위에 서는 중요합니다. “당신의 자아는 주변의 상황이 바뀐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는다. 모욕을 들은 뒤의 당신과 칭찬을 들은 뒤의 당신은 다른 사람이 아니다. 그런 일이 있은 느끼는 감정은 달라질 있겠지만, 그렇다고 당신이 다른 사람이 것은 아니다.”

한국경제신문 상임논설고문

이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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