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러는 일찍부터 인간은 삶에 부여하는 의미체계를 갖고 있으며, 그의 사고, 행동, 표정, 감정, 습관, 성격들은 모두 그들의 개인적 삶의 의미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해당 사건이나 경험에 대한 해석이 틀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신의 이미해석에 따라 행동하고 사고하며 심지어 감정까지 거기에 맞춰 느낀다. 따라서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사람의 의미체계를 이해해야 한다.
- 사람들이 삶의 의미에 대해 묻는 때는 좌절을 겪고 있을 때뿐이다. 만사가 순조롭고 시련이 눈앞에 닥치지 않을 때는 이 질문을 하지 않는다. 인간은 자신의 행동을 통해 불가피하게 삶의 의미를 묻고 이 물음에 답한다. 어떤 사람의 말 대신 그의 행동을 관찰해 보랃. 그러면 그가 나름대로 삶의 의미를 지니고 있고, 그의 모든 견해, 태도, 동작, 표정, 매너리즘, 야망, 습관, 성격 등이 그 의미에 부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인간은 삶에 대한 특정한 해석에 기대어 행동한다. 인간의 모든 행위에는 세계와 자시에 대한 암묵적 판정이 내포됨. 나는 이렇고, 우주는 이렇다는 식의 판단이 곧 한 인간이 삶에 부여한 의미다. 삶에 부여한 의미는 사람의 수만큼이나 많은데, 의미 각각에는 착각이 어느정도 내포되어 있다. 절대적으로 완벽한 삶의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그 나름대로 쓸모가 있다면, 삶에 대한 어떠한 해석도 절대적으로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 모든 의미는 절대적으로 완벽한 것과 절대적으로 틀린 것 사이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다양한 의미들 가운데에서도 어떤 것은 더 유용하고, 다른 것은 덜 유용하다. 착각의 정도 또한 경미할 수도 있고, 심각할 수도 있다. 우리는 더 나은 해석들의 공통점이 무엇이고, 덜 만족스러운 해석들의 결함은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과학적으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삶의 의미'는 참된 의미들의 공약수다. 우리가 참된 의미를 깨닫고 있으면 인류 전체를 고려해 현실을 판단할 수 있다. 여기서 참이란 인류에게 참된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목표나 목적과 관련해 참된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 개인심리학에서는 인생의 문제는 모두 세가지 주요 문제, 즉 직업, 인간관계, 성생활로 분류할 수 있다고 본다. 인간이 이 세가지 문제에 대해 반응하는 모습을 관찰해보자. 그가 인생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알 수 있다.
- 인생의 여러 문제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는 사람들은 한가지 특징을 공유한다. 이들은 행동할 때 인생의 의미가 근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관심과 협력에 있다고 확신한다. 그들은 늘 동료들에게 관심을 갖고 행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역경에 처했을 때도 다른 사람들의 행복과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극복하려 애쓴다.
- 우리는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경험에 부여한 의미를 통해 결정된다
- 심리학의 목적을 고려할 때, 각 개인이 최초라고 생각하는 기억이 실제로 그가 기억할 수 있는 최초의 사건인지, 실제로 발생한 사건에 대한 기억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기억이 무엇인가를 상징한다는 점, 그 기억에 개인의 해석이 들어갔다는 점이 중요하다. 기억은 현재와 미래와 삶과 관련이 있다.
- 어떤 경험도 그 자체로는 성공이나 실패의 원인이 아니다. 우리는 충격적 경험들, 이른바 트라우마 때문에 고통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 경험들에서 우리의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낸다. 우리는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경험에 부여한 의미를 통해 결정된다.
- 인생이란 공헌을 의미한다는 점을 이해하는 개인들만이 높은 성공확률과 용기를 가지고 각종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 우리는 불안감이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그다지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불안감의 목적과 목표를 찾는 일에 더 주목. 이런 접근법을 취할 때, 불안은 억제된 성욕에서 비롯한 것이나 고통스런 출산을 경험한 날과 남아 있는 것으로 간주할 수 없다. 이런 설명은 잘못되었따. 알다시피, 항상 부모의 도움과 시중을 받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은 불안증상을 보인다. 그렇게 하는 것이 부모를 조종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것을 간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육체적 관점에서 분노를 설명하는 것에도 만족하지 않는다. 우리의 경험에 따르면, 분노는 상대방을 억누르거나 상황을 지배할 수 있는 수단이다. 모든 신체적, 정신적 특징이 유전적 요인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은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따. 하지만 우리는 확고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런 유전적 요인이 어떻게 이용되는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것만이 유일하게 올바른 심리학적 접근법이다. 개인의 감정은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수준과 방향으로 성장하고 발달한다. 개인의 불안이나 용기, 쾌활함이나 슬픔과 같은 모든 감정은 항상 개인의 생활양식에 부합한다. 다시 말해 생활양식에 상응해 나타나는 감정의 강도와 지배력은 우리의 예상과 정확히 일치. 슬픔을 이용해 우월추구의 목적을 성취한 사람은 자신이 성취에 만족하거나 즐거워하지는 못한다. 그는 비참할 때만 행복해질 수 있다. 또한 감정은 필요에 따라 나타나거나 사라진다. 예를 들어 광장공포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불안감은 집에 있거나 타인을 지배하고 있을 때 사라진다. 모든 신경증 환자는 자신이 지배자가 될만큼 충분히 강하다고 느낄 수 없는 삶의 국면들을 모두 거부한다.
- 우리는 인격의 한가지 측면이나 증상만을 개별적으로 다뤄서는 안된다. 전반적 생활양식 속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즉 개인들이 자신의 생활양식을 선택할 때 지니고 있었던 잘못된 가정, 그들의 정신이 경험을 해석하는 방식, 그들이 삶에 부여한 의미를 찾아내야 한다. 또 육체와 환경으로부터 받은 각종 인상에 그들이 반응할 때 행동을 살펴보아야 한다. 이것이 심리학의 진정한 과제다
- '난 못해요'라고 말하는 아이는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포기한 아이다. 반면, '난 아직 못해요'라고 말하는 아이는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은 없지만 자신의 과제를 포기하지 않은 아이다. 이런 아이들은 자신의 열등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난 아직 못해요'라는 말에는 '지금은 못하지만, 나중엔 할 수 있게 될 거에요. 난 노력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어요'란 의미가 있다.
- 아들러에 따르면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움직임에는 강한 우월 추구의 욕구가 있다. 우월함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은 유아기때 이미 완성되며, 우월추구의 목적과 이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은 인간의 생활양식 속에 구체화된다. 다만 모든 신경증 환자, 문제아동, 알콜 의존증 환자, 범죄자, 이상성욕자들의 생활양식 속에는 잘못된 우월추구의 목적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 사람들이 하는 일체의 행동은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완벽한 장치다. 공부를 하지 않는 아이는 학습부진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고, 편두통으로 시달리는 신경증 환자는 두통을 이용해 그의 목적을 얻는다
- 우리 모두는 열등감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 각자가 처해 있는 상황이나 조건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이를 개선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용기를 잃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으로 상황을 개선해 열등감을 제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런 노력만이 만족스런 성과로 이어진다. 자신이 열등하다는 느낌을 오랫동안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장기화된 열등감은 필연적으로 어떤 행동을 일어나게 하는 긴장상태로 인간을 몰아넣는다. 하지만 용기를 잃은 사람은 현실적인 노력을 하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함. 열등감을 오랫동안 참아낼 수도 없을 것이다. 열등감을 제거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지만, 자신을 더 나은 상황으로 데려다주지 못할 방법들만 시도한다. 용기를 잃은 사람의 목표는 여전히 장애물보다 더 우월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장애물을 뛰어넘기 보다는 자기 최면을 걸어 우월감을 느끼려고 애쓴다. 그러는 사이에 열등감은 더욱 강해질 수 밖에 없다. 애초에 열등감을 유발시킨 상황이 변하지 않기 때문. 근본원인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 소심한 사람은 스스로 연약하다고 느끼면 자신이 강한 존재라고 느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실제로 더 강해지고 유능해지도록 훈련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눈에 더 강해진 것처럼 보이기 위해 훈련하는 것이다.
- 아들러는 기억까지도 같은 삶의 목표와 생활양식에 따라 움직인다고 주장. 아주먼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 내라고 했지만, 당사자는 자신이 현재 지니고 있는 생활양식과 일치하는 사건을 기억해낸다. 그 기억에 대한 해석도 지금 그 사람의 인생관과 세계관, 타인관, 자아관에 일치하는 작업이다. 초기 기억은 그 사람의 인생관, 세계관, 자아관, 타인관을 말해준다는 점에서 계시적 특성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초기기억은 현재 자신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씨앗이라고 표현한 학자도 있따. 아들러는 환자의 최초기억을 물어보지 않고는 결코 그의 성격을 분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초기기억분석을 매우 의미있고 유용한 성격 이해도구로 여겼다. 초기기억은 성격파악의 열쇠이며, 최초의 결단, 초기 삶의 목표, 생활양식 등이 고스란히 들어 있는 보고다
- 우연한 기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수없이 많은 인상들 중에는 자신이 기억하기로 선택하는 것들이 있따. 아무리 희미해도 자신의 문제들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인상들만 선택적으로 기억하는 것이다.
- 사람들이 꿈을 꾸는 목적은 미래에 대한 지침을 얻고, 자신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결론은 꿈에 신비한 예언적 능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여전히 우리는 어떤 종류의 해결책이 요구되는지, 또 어디에서 해결책이 발견될 수 있을지 고찰해 보아야 한다. 꿈ㄴ에서 제시된 해결책이 전체상황에 대한 합리적 조사 후에 얻어진 해법보다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사실 꿈을 꾸는 사람들은 잠을 자는 동안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꿈은 문제에 직면했을 때 쉬운 해결책을 찾으려는 시도다. 꿈은 개인의 용기가 부족함을 드러낸다. 하지만 프로이트의 용어는 매우 은유적이다. 그의 용어는 어떻게 성격 전체가 꿈속에 반영되는지 이해하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꿈속에서의 삶은 깨어 있을 때의 삶으로부터 철저히 분리되어 있는듯이 보인다. 물론 우리는 프로이트의 이론에서 흥미롭고 가치있는 힌트를 많이 얻는다. 예를 들어 중요한 것은 꿈 자체가 아니라 그 밑바닥에 숨어 있는 생각이라는 관점은 매우 유용하다. 개인심리학에서도 어느정도 비슷한 결론에 도달한다. 프로이트식 정신분석에 결여하고 있는 것은 심리학이라는 과학의 첫번째 조건이다. 즉 개인의 모든 생각과 언행 속에서 성격의 일관성 및 개인의 통합성을 볼 수 있다는 인식이다.
- 우리는 꿈이란 개인의 생활양식과 당면한 문제 사이에 다리를 놓으려는 시도고, 그렇게 함으로써 생활양식을 수정하지 않으려는 노력이라고 결론내릴 수밖에 없다. 생활양식은 꿈을 만들어내는 작가이자 제작자이며 감독이다. 그것은 늘 개인이 필요로 하는 감정들을 불러일으킨다. 개인의 일상적 행동과 특징 속에서 발견할 수 없는 것은 꿈에서도 볼 수 없다.
- 꿈은 우리를 우롱하고 기만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면 꿈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우리가 꿈을 이해하게 되면 꿈은 더이상 우리의 감정과 기분을 불러일으킬 수 없다. 따라서 우리를 속일수도 없다. 우리는 상식에 따라 진행되는 것을 선호하게 되고, 꿈이 유인에 따르는 것을 거부하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꿈이 이해되어 버리면 꿈의 목적은 상실된다. 꿈은 현실에서 당면한 문제와 생활양식을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함. 꿈은 다양하게 표현된다. 모든 꿈은 개인이 직면한 특정 상황을 감안해 생활양식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점을 드러낸다. 따라서 꿈의 해석은 언제나 개인적일 수밖에 없다. 즉 상징과 은유를 어떤 하나의 공식에 따라 해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꿈은 생활양식의 창조물로서, 특정 상황에 대한 개인적 해석에 의해 만들어진다.
- 우리는 밤에 꿈을 꾸고 아침에 대부분 잊어버린다. 꿈속의 장면들은 모두 사라지고, 꿈에 대한 이해도 남아 있지 않다. 오직 감정의 여운 혹은 느낌만이 남아 있다. 꿈의 목적은 반드시 그 꿈이 자아낸 느낌 속에 있다. 꿈은 감정을 촉발하는 수단이자 도구였을 뿐이다. 꿈의 목적은 느낌을 남겨놓는 것이다.
- 꿈속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기만하고 있다. 모든 꿈은 자기도취이자 자기최면이다. 꿈의 전반적 목적은 우리가 특정 상황에 직면할 준비를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 꿈은 우리를 조롱하고 기만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면 꿈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꿈을 이해하게 되면 꿈은 더 이상 우리의 감정과 기분을 불러 일으킬 수 없다. 따라서 우리를 속일수도 없다. 우리는 상식에 따라 진행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고, 꿈의 유인에 따르는 것을 거부하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꿈이 이해되어 버리면 꿈의 목적은 상실된다
- 어머니의 과제는 두가지다. 하나는 신뢰할 만한 인간을 아이가 처음으로 경험하게 하는 것. 아이는 이를 통해 신뢰와 친근감을 형성. 다른 과제는 이 신뢰감과 친근감을 인간사회로 넓힐 수 있도록 아이를 돕는 것
- 교육가들과 심리학자들의 주목을 받은 감정 중 하나가 바로 공포다. 개인심리학에서는 공포의 원인에 대해서는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고, 오히려 공포의 목적에 주목. 응석받이들은 모두 공포증세를 보인다. 응석받이들은 공포를 이용해 어머니의 관심을 이끌 수 있고 이 감정을 자신의 생활양식으로 만들어나간다. 응석받이들은 어머니와 연결되어 있는 상태를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포심을 이용한다. 겁이 많고 소심한 아이들은 대부분 응석받이였으며, 다시 응석받이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다
- 아버지는 자신이 배우자와 자녀, 그리고 사회의 훌륭한 동반자라는 점을 보여주어야 한다. 또 직업, 우정, 사랑이라는 인생의 세가지 과업에 올바르게 대처해야 하며, 가족을 보살피고 보호하는 데 있어서 배우자와 동등하게 협력해야 한다. 가정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는 무엇보다 여성의 역할이 소중하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함. 아버지의 역할은 어머니를 끌어내리는 것이 아니라 그녀와 협력하는 것이다. 특히 금전 문제와 관련하여 강조할 것이 있다. 가족의 생활비를 아버지가 벌어온다고 해도, 그 돈은 가족 모두의 것이라는 공유의식을 가져야 한다. 아버지는 절대로 자신은 주는 사람이고 가족들은 받기만 한다는 인식을 가져서도 안되고 내비쳐서도 안된다. 올바른 결혼생활에 있어서, 아버지가 돈을 벌어오는 것은 가정 안에서 분업을 한 결과일 뿐이다. 많은 아버지들이 자신의 경제적 지위를 수단으로 삼아 가족을 지배하려 든다. 하지만 가정 안에 지배자가 있어서는 안된다. 불평등하다는 느낌을 야기할만한 상황은 피해야 한다.

 

Posted by dal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