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기원
- 저자
- 데이비드 M. 버스 지음
- 출판사
- 나노미디어 | 2005-10-25 출간
- 카테고리
- 인문
- 책소개
- 진화심리학의 핵심에 해당하는 주제인 생존, 번식, 양육, 친족 ...
- 두려움은 예측가능한 진화된 생리적 반응을 수반. 두려움은 에피네프린을 생성하는데 에피네프린은 혈액 응고를 돕는 혈액 수용체로서 활동하며 상처를 견딜 수 있게 함. 또한 에피네프린은 간에서 글루코스를 방출하는 역할을 함. 글루코스는 싸우거나 도망가는데 사용되는 근육에 유용한 에너지를 생성. 심박이 빨라지고 혈류량이 증가하며, 따라서 혈액순환이 증가. 이 혈류의 패턴은 위장에서 근육까지 전달됨. 만약 사자의 위협에 부딪치게 되면 소화기는 잠시 기다릴 수 있음. 더하여 호흡도 빨라지고 심지어 과도해져서 근육의 산소공급을 증가시키고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촉진시킴.
- 특정한 두려움은 엄밀하게 위험에 직면했을 때 출현하고 발달함. 높은 곳과 낯선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생후 6개월 전후에 출현하는데, 이는 엄마와 떨어져 기어다니기 시작하는 시기와 유사함. 아동은 낯선 여성보다 낯선 남성에게 더 큰 두려움을 느끼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낯선 남성이 낯선 여성보다 더욱 위험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의 반영임
- 동물에 대한 두려움은 2세경에 나타나며, 이 시기에 영아는 환경을 광범위하게 탐사하기 시작. 광장공포증은 도망가기 어려운 공공장소에서 나타나는 두려움으로 어린아이가 집을 떠나는 시기에 나타남.
- 박테리아는 철 성분에서 잘 자람. 인간은 이러한 박테리아를 감소시키기 위해 감염되었을 때 혈액 내 철 성분을 감소시키는 물질인 백혈구 내인성 조절자를 만듬. 동시에 사람들은 햄, 계란과 같은 철 성분이 풍부한 음식의 섭취를 자연스럽게 감소시키고, 신체는 섭취하는 철분이 어떤 종류인가에 관계없이 철분의 흡수를 감소시킴.
- 여성들은 남성적 얼굴을 선호. 남성스러운 외모가 건강한 특징의 단서가 되기 때문. 높은 수준의 테스토스테론 생산은 사람의 면역계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짐. 매우 건강한 남성만이 높은 수준의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짐. 덜 건강한 남성들은 이미 약해져 있는 면역계를 더 약화시키지 않기 위해 테스토스테론의 생산을 억압해야 함. 결과적으로 건강한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게 되고, 더 남성다워 보이는 얼굴을 발달시킬 수 있게 됨.
- 남성의 동성애에 관한 초기의 진화적 설명중 하나는 친족 이타주의 이론이었음. 이 이론에 따르면 만약 동성애 지향성과 관련된 유전자가 동성애자들로 하여금 직접적 번식 없이 지내는 대가를 상쇄할만큼 그들의 유전적 친족들에게 충분히 투자하도록 만든다면, 그 유전자들도 진화할 수 있었을 것임. 그러나 친족 이타주의 이론은 게이와 이성애 남성의 연구로부터 어떠한 경험적 지지도 받지 못했음. 보다 최근 이론은 성적 지향성보다는 동성애 행위 자체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제안. 더 나이든 사람과 함께 하는 어린 남성들에 의한 동성애 행동은 동맹을 형성하고, 자신들의 사회적 계급을 상승시키며 궁극적으로 여성에게 더 빈번한 성적 접근이 가능한 전략을 제공. 고대 그리스나 뉴기니의 어떤 종족들과 같은 소수문화에서는 그러한 실제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문화에서 젊은 남성의 다수가 동맹형성 전략으로 동성애 행동을 사용한다는 증거는 없음. 실제로 성적이지 않은 동성간의 동맹이 규범적인 것처럼 보이고, 동맹형성은 성적 활동의 잠재적 대가를 치르지 않고도 성취될 수 있음. 게다가 동성애 행동에 관여하는 남성들이 동맹을 형성하지 않았거나 지위가 상승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성공적이라는 증거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