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해로운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다. 동기부여가 무언가를 배우는 지루한 과정이 전제이나, 열정에 불을 지펴주는 불꽃이라 생각했던 것. 하지만 동기부여는 결과다. 힘들게 불씨라도 틔워야 불꽃이 타오르는 것처럼 일단 동기부여를 하고 이를 불타오르게 해야 한다. 점차 발전하는 자신에게서 느끼는 만족감이 불꽃을 더 타오르게 한다. 동기가 부여되기를 얌전히 기다린다면 어떨까? 실제로 무언가를 시작할 만큼 강력하게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 동기부여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은 두가지 이유에서 우리를 불행하게 만듬.
첫째, 그건 실행의 죄를 저지르게 함. 스스로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결승선에 도착하기 전에 그만두는 사람은 습관적으로 불행한 사람이다.
둘째, 게으름의 죄도 저지르게 함. 점점 힘이 세지거나 기술이 숙달되거나 지혜로워지는 등 세상에서 가장 보람있는 경험을 의도적으로 즐기지 않기 때문.
- 성공한 사람들은 목표를 정한 후에는 이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만 집중. 놀랍게도 목표를 잊어버리는 것이다. 물론 목표는 그대로 존재. 하지만 그들은 오늘 해야 하는 일에 신경쓰고 그 일을 해내면 오늘 하루에 만족해한다.
오늘 할 일을 해냈기에 기분이 좋아진다. 바로 그 성취감이 내일의 할 일을 해야 한다는 동기를 부여함.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점진적 성공은 최고이 동기부여 도구이기 때문. 작은 성공을 음미하면 매일 기분이 좋다. 현재의 위치가 어디이고 도착점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생각할 필요가 없기 때문. 꼭 그날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자신이 자랑스럽게 여겨진다. 오늘 계획된 일을 하면 당신은 승자다
- 동기나 자신감과 관련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우리가 동기를 바라보는 관점에 있다. 동기의 정의를 보면 "뭔가를 하게 만드는 힘이나 영향력"이라는 표현이 들어감. 동기를 불꽃이나 전제조건, 다시 말해 뭔가를 시작하기도 전에 반드시 필요한 무언가로 본다. 동기가 없으면 해낼 수 없다는 것. 하지만 말도 안되는 헛소리다. 진짜 동기는 뭔가를 시작한 후에 생기기 때문이다.
- 시작을 해야 뭐라도 나온다. 동기를 부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땀을 흘리는 것. 신체적으로도, 상징적으로도 땀을 흘려야 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시작이 어려울 때가 많다. 재무컨설턴트들은 이자가 가장 싸더라도 금액이 가장 적은 빚부터 갚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 행동을 취했기에 동기가 부여된다. 동기부여는 전제조건이 아니라 결과다. 땀을 흘리면 동기가 부여된다. 일단 시작하면 계속하기가 쉬워짐. 8킬로를 달리는 것보다 우선 집밖으로 나가는 것이 더 어렵다. 20쪽에 달하는 기획서를 쓰는 것보다 일단 책상에 않기가 어렵다. 20명에게 전화를 걸어 영업을 하는 것보다 일단 전화기를 집어드는 것이 어렵다. 동기부여가 있어도 시작이 쉬워지는 것은 아님. 오히려 일단 시작을 해야 끝내겠다는 동기도 부여된다.
- 당신이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동기나 자신감이 부족해서가 아님. 동기나 자신감 부족은 오히려 해결책이 되어준다. 자신의 약한 부분을 받아들일 때, 결함을 인정할 때, 스스로 완벽하지 않은 존재임을 깨달을 때, ... 바로 그 때 변화와 개선을 위한 동기부여가 이루어짐. 약한 부분을 외면하면 언제까지나 약할 수밖에 없다. 약함을 받아들이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면 결국 강해지고 앞으로 계속 나아갈 동기가 부여됨.
- 자신감은 느낌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어떤 일을 기꺼이 해낼 마음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할 것임을 아는 데서 나오는 결과물이기도 함.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지름길을 찾지 않는다. 지름길은 단순히 일을 할 때는 유용함. 하지만 복잡한 기술을 익히거나 커다란 목표를 달성할 때는 쓸모가 없다. 게다가 지름길은 기술과 전문지식처럼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주지 못함. 한 가지 목표에 성공하면 다른 목표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부여가 커지는 것과 달리 지름길은 다른 큰 목표도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지 않음
- 연구에 따르면 목표를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할수록 지킬 확률이 떨어짐. 전문가에 따르면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된 행동의도를 다른 사람에게 알렸을 경우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길 가능성은 알리지 않은 경우보다 크게 낮아진다.
- 당신은 트레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즐겁다. 사람들이 어려운 도전을 한다며 존경의 눈빛을 보내는 것도 좋다. 레스토랑에 앉아 있지만 벌써 애팔래치아 트레일에 가 있는 기분이다. 하지만 당신이 실제로 애팔래치아 트레일에 갈 가능성은 낮다.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된 행동의도가 다른 사람에게 인지되면 마치 자신이 이미 그 정체성을 가진 것처럼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의 말로 바꿔 말하면,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험난한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완주한 사람으로 생각해주는 데서 이미 엄청난 쾌감을 느꼈기 때문에 실제로 트레일을 하려는 동기가 줄어든다.
- 강력한 의지력은 엄지의 관절처럼 선천적 특징이 아님. 물론 유난히 자제력이 강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들이 특별한 능력을 타고난 것은 아님. 의지력이 필요하지 않은 의사결정 방법을 찾은 것뿐이다. 그들은 놀라운 의지력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의지가 특별히 강한 것은 아니다. 대신 그들은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안다. 결과적으로 그들에게는 그릿이라 부르는 것이 있다. 성공의 비결은 재능이 아니라 열정과 끈기의 조합이다.
- 목표를 생각하는 것은 복권당첨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같다. 꿈을 크게 가지고 지금과 완전히 다른 삶을 상상하는 거다. 꿈은 정말 중요하다. 꿈이 있기에 인간이다. 대담하게도 인간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아무리 끝내주는 상상이라도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없으면 전혀 쓸모가 없다. 꿈은 뒷받침해주는 과정이 없으면 태어나자마자 죽는다. 그러면 꿈은 후회로 변한다. 누구에게나 후회로 변해버린 꿈이 너무 많다. 목표를 정한 다음에는 그것을 제대로 겨냥하는 계획을 세워라. 그리고 목표 자체는 최대한 잊어버려야 한다.
- 누구나 목표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은 목표를 하루 일과에 녹여낸다. 시스템을 만든다. 궁극적 목표에 다가가게 해줄 단계를 계속 실천한다. 그들은 소망하지 않는다. 계획이 시키는 대로만 한다. 끊임없이, 틀림없이, 목표는 잊어버리고 전적으로 과정에만 집중한다.
- 호감을 주는 사람의 특징
*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 남을 탓하지 않는다
* 상대방에게 너무 잘 보이려고 하지 않는다
* 상대의 말을 끊지 않는다
* 상대방을 통제하지 않는다
* 설교를 하지 않는다
*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
- 할 수 없다는 외부적 이유나 원인에 따른 결정이므로 종잇장처럼 나약하게 들린다. 반면 하지 않는다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기 때문에 벽돌처럼 단단하게 들린다. 정체성, 즉 자아의 일부인 것이다. 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마인드셋은 물론 타인에게 주는 인상에까지 영향을 미침. 우선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변명거리를 찾지 않게 된다. 예를 들어 '나는 운동을 빼먹지 않는다' 혹은 '나는 패스트푸드를 먹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자동적으로 할 수 없는 핑계를 찾게 된다. 반면 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면 자동적으로 하지 않는 이유를 찾게 된다. 그런 식으로 자신이 주도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언어의 힘을 이용해서 보다 나은 자아를 만들게 된다.
- 성공은 나중에 돌아보아야만 필연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성공은 절대 보장할 수 없다. 계획은 완벽할 수 없다. 나중에 돌이켜보아야만 완벽해 보일 뿐이다. 무언가를 실행하고 시도하고 성공하고 실패하고, 그렇게 성공과 실패에서 교훈을 얻으며 행복한 삶으로 나아갈 기회를 잡고 또 스스로 개척한 것임. 자신의 일에서 연속적 성취를 거두어라. 당신의 '그리고'를 받아들여라.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직업을 말할 때 '그리고'가 포함되도록 노력하라. 자신이 잘하는 일과 잘하고 싶은 일 그리고 즐기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자. 의무처럼 느껴지는 일을 '그리고'로 선택하면 안된다. 그리고 뒤에는 무조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해야 한다. 당신의 내면에 있는 20대의 자아가 좋아알 만한 일을 부업으로 고른다. 연속적으로 성취한다는 것은 목적을 향해 탐구하고 파고들고 심취한다는 뜻.
- 돈을 많이 벌고 싶을수록 행복은 줄어들지 모른다. 행복해지고 싶을수록 돈을 많이 벌지 못할지도 모름. 완벽한 세상이라면 두가지 모두 충분히 손에 넣을 수 있겠지만 세상은 완벽하지 않다.
- 행복하려면 여러가지 타협 불가능한 목표들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함. 타협가능한 목표와 적당하게 합치면서 균형이 깨지지 않는지를 살펴봐야 함. 균형이 무너져도 잠깐 동안은 괜찮다. 하지만 그런 상태가 계속되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동기부여, 자신감, 작은 성공들, 결국 행복마저도.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 성공은 진정한 성공이 아니다.
- 기분나쁜 날에도 글을 쓸 수 있어야 진정한 작가다. (미국 소설가 노먼 메일러)
-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를 마냥 기다린다. 창의성이 생기기를 기다린다. 어느날 갑자기 영감의 여신이 새로운 방법이나 관점이나 개념을 알려주리라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가끔 훌륭한 아이디어가 갑자기 그냥 떠오를 때도 있다. 하지만 대개 창의성은 노력의 결과임. 노력하고 다듬고 실험한 결과임. 영감은 행동의 결과로 생긴다.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지 마라. 영감이 찾아오기를 바라지 마라. 훌륭한 아이디어는 꿈꾸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 그만두는 것을 그만둬라. 성공한 사람은 끝을 낸다. 끝내지 않을 확실한 이유가 있지 않은 한. 물론 그런 이유가 있을 때는 드물다.
- 신이 모두 해줄 것처럼 기도하라. 그리고 모든 것이 당신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
- 매번 의사결정을 하기 힘들다면 한 걸음 물러나 목표에 대해 생각하라. 목표가 결정을 도와줄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단호해 보이는 이유도 그 때문. 우유부단한 것은 목적이 없기 때문이다. 자진시 진정으로 원하는것을 안다면 대부분의 의사결정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 루틴이 가장 중요하다. 하루 일과가 가장 중요하다. 그 무엇도 이를 막아서는 안된다.
- 코치는 목표에 이르는 과정을 즐겁고 활기차게 만들 방법을 생각한다. 프로는 성공하지만 방법을 알려주고 상대가 자신의 성공을 전적으로 책임지기를 원한다. 프로는 몇 가지 사소한 변화를 주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는 믿음을 깨준다. 또한 평소 하던 것을 아주 조금만 더하면 그런 작은 변화가 커다란 차이를 가져다주리라는 생각도 깨준다. 덕분에 나는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버릴 수 있었다. 오로지 달성가능한 목표만 세우는 것도 그만두었다. 성공의 지름길이 있다는 생각도 버렸다. 세상이 시키는 것을 전부 하지도 않았다. 그런 방법은 절대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다른 방법을 써라. 당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룬 사람, 진짜 프로에게 방법을 물어라. 그리고 프로가 말한 대로 한다. 나머지 사람들의 조언은 듣지 마라. 그들은 잘 알지 못하니가. 하지만 프로는 알고 있다.
- 모든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다. 신체적 한계도 있고 정신적 한계도 있음.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도 있음. 하지만 대부분의 한계는 자신이 만든 것. 자신이 만든 대표적 한계는 바로 노력이다. 우리는 충분히 했다고 쉽게 합리화한다. 특히 지쳤을 때일수록 그렇다. 그리고 포기한다. 하지만 더는 못한다는 그 작은 목소리는 거짓이다. 우리는 항상 더 할 수 있다. 올바른 동기가 부여되거나 올바른 상황에 놓이기만 하면 된다. 포기는 거의 언제나 선택이다.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데 포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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