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퍼휴먼 :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인간상을 의미. 지식노동단계에서 한 단계 더 진보한 형으로 디지털이나 첨단과학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풍부한 감성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없는 사람. 직관력, 상상력, 창의력, 그리고 감수성 같은 역량이 발달된 인간형
- 뉴 킨(new kin) : 피부색이나 인종의 차이를 그대로 인정하고 그들이 갖고 있는 사고나 문화적 차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즐기는 새로운 소비주체. 세계화가 가속되면서 뉴킨의 존재는 중요한 소비주체로 부각되고 있음
- 가격은 경제적 수준이나 구매력에 따라 판단기준이 달라지는 상대적 가치이고 품질은 성능과 사용성 등 기술력에 의해 수준이 결정되는 절대적 가치이며, 감각과 취향 등 심리적 요인들에 의해 선호가 좌우되는 이미지는 상징적 가치임. 따라서 가격과 품질, 이미지를 한데 엮어서 굿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
- 인쇄를 기반으로 한 문자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영향력이 너무나 커서 대중사회의 사고 및 행동양식은 그것의 형식과 특성에 적응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갔음. 즉, 인쇄기반 문자 커뮤니케이션은 선형적, 순차적 구조를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매체가 책이라는 미디어임. 이러한 선형적, 순차적 구조는 PC의 보급에 따른 디지털 환경이 일반화 되면서 비선형, 비순차적 구조로 변화하게 됨. 인가의 사고는 선형적, 순차적 특성보다는 비선형적, 비순차적 구조에 더 가깝게 작용을 함. 다시말해 사건의 연상을 동시적으로 일으킨다는 의미.
- 문화는 코드와 콘텐츠로 구분됨. 콘텐츠는 형상화되어 있는 문화의 유형임. 소설, 연극, 무용, 건축 등의 예술작품이나 영화, 게임, 드라마 등의 문화상품이 콘텐츠임. 그러나 눈으로 볼 수 있는 콘텐츠에는 보이지 않는 무형의 코드가 숨어 있음. 문화가 다른 분야와 구분되는 가치가 바로 그 코드 때문. 코드는 보이지 않는 가치로 콘텐츠를 통해 전파의 과정을 거팀. 그리고 그렇게 사람들에게 전파된 코드는 새로운 문화현상을 창조함. 코드가 만든 문화현상은 콘텐츠 창조자들에 의해 다시 새로운 콘텐츠의 가치로 담기는 과정을 반복함. 바로 이러한 순환과정이 코드와 콘텐츠가 가진 상호 불가분의 관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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