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처럼 일하라

경영 2015. 5. 31. 07:30

 


스파이처럼 일하라

저자
칼레슨 지음
출판사
흐름출판 | 2014-07-2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CIA의 첩보 기술을 사무실에서 활용할 수 있다면?! 스파이는 ...
가격비교

 

- 유능한 CIA요원은 대화를 쉽게 시작하고 중요하지도 않은 것 같은 잡담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잘 이끌어낸다. 상대방은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야 계속 자기 혼자 떠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사이에 CIA요원은 그다지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손에 넣는다. 그리고 나중에 그 요원을 우연히 다시 만난 상대방은 예전에 자신이 했던 이야기를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 전략적 유도란 직접적으로 묻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대답을 얻어내는 활동. 경쟁업체에 쫓아가 영업비밀을 털어놓으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사람은 없다. 그랬다나는 운이 좋으면 비웃음거리가 되는 선에서 끝나겠지만 심하면 해당 업계에서 견책을 당하거나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 전략적 유도활동은 상대방이 경계를 하지 않도록 점잖게 질문을 던지는 것. 대놓고 물어보았다면 절대 듣지 못했을 정보도 이런 질문 방법을 쓰면 마지막에는 확보할 수 있다. 이것은 속임수를 써서 상대방이 질무넹 답을 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고, 그보다는 해당 정보를 이루고 있는 작은 부분들을 최대한 많이 끄집어내는 활동에 가까움. 그러면 상대방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그런 작은 부분들이 하나씩 모여 어느순간 완전한 대답이 만들어짐
- 자연스럽고 직접적 접촉을 통해 신뢰와 친밀감을 착실히 쌓아 나가라. 그리고 사소한 것이라도 당신이 업무능력이 아주 뛰어나고 신뢰할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입증할 기회를 찾아내야 한다. 아침마다 고객에게 카페라테를 한잔씩 선물하는 것은 카페인 섭취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계약서 체결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방법보다 당신의 진실성, 단순명쾌함, 능력을 착실히 그리고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한 방법이다.
- 기업의 보상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목표를 성취했을 때 보상을 제공하고, 그런 목표는 대부분 긍정적인 무언가를 성취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 예를 들어, A라는 목표를 달성하거나, B라는 일정안에 업무를 완수하면 보너스를 지급하는 식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고, 그래서 보너스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에만 관심을 쏟게 됨. 그 결과, 성공한 것은 보고하고 축하를 받지만 문제점은 계속 말하지 않고 덮어두려함. 이런 보상 중심의 목표편중은 조직의 상층부로 올라갈수록 급격히 확대되고, 특히 기본급이 전체 보상 패키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낮을수록 이런 경향은 더욱 두드러짐. CIA요원과는 달리 기업 CEO들은 부정적 문제점의 발견 정도가 아니라 긍정적 결과의 성취정도에 따라 연봉이 결정됨. 솔직히, 문제점을 발견했을 때 더 큰 보상을 주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은가? 비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무시하는 것은 잠재적 위험까지 무시하게 되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 보상과 인센티브는 다른 어느때보다 위기상황에서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함. 이렇게 계속 성과를 인정해주고 보상을 주는 활동은 다른 위기관리 전략을 더욱 강화하는 데도 효과적임. 성과 인정은 고위 경영진이 중대 발표를 할 때 좋은 소식에 나쁜 소식을 함께 묶어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됨.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지속적으로 보상을 해주면 충성심을 이끌어낼 수 있음. 보상과 인정활동은 자원의 활용방향 및 초점의 수정을 좀더 쉽게 해줌. 회사에 위기가 닥쳤을 때 평상시의 업무범위 너머의 활동에 대해서도 보상을 제공하면 직원들의 입에서 '그건 내일이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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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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